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22:45:10

캠퍼스 투어

1. 개요2. 주체
2.1. 대입 수험생2.2. 신입생
3. 효과

1. 개요

대학교 캠퍼스를 한번 쭉 돌아보는 행위.

2. 주체

2.1. 대입 수험생

수험생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준비를 해야겠다'는 자각을 가진 모든 이들을 의미한다. 초중고등학생, N수생, 편입학생까지 다양하다.

이들이 캠퍼스 투어를 하는 목적은 원하는 대학에 가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받기 위함이 크다.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비해 훨씬 큰 규모의 면적을[1] 가지고 잘 가꿔진 교정과, 배움의 공간 이상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 캠퍼스를 보면 신기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이다.[2]

또한, 각 대학마다 캠퍼스의 규모나 관리 수준의 정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캠퍼스 라이프를 누리기 좋은 대학을 노리는 목적으로도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곤 한다.

종종 자사고나 특목고 등지에서 고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하기도 한다. 또는 대학에서 상시로 중등교육기관 대상의 캠퍼스 투어 모집을 받기도 한다.

2.2. 신입생

신입생들에게 애교심을 심어주고 교내 지리를 가르쳐주기 위해, 또는 그냥 OT 때 시간이 남아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대학을 쭉 둘러본다.

캠퍼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신기한 괴담이나 건물에 깃든 전설을 설명해준다. 건물을 이동할 때 유용한 지름길이나 맛있는 학식을 소개하기도 한다.

3. 효과

초 · 중 · 고등학생들은 상술했듯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입시 체계에 무관심한 학생은 시큰둥해하는 경향이 있다.

대학 신입생들은 보통 애교심이 넘치게 되지만 캠퍼스의 상태가 양호하지 못할 경우엔 반수를 결정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또 캠퍼스 투어 한번으로 순식간에 마음이 움직여, 지망 대학과 학과를 바꾼 사람도 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조안 리 참고.


[1]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캠퍼스 면적이 넓은 서울대학교가 있다. [2] 다만 초중고가 붙어있는 사립 학교를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그러한 느낌을 받을 경향이 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