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다이어리 The Carrie Dia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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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하이틴, 코미디 |
원작 | 캔디스 부시넬 《The Carrie Diaries》 |
제작 | |
출연 |
안나소피아 롭 오스틴 버틀러 외 |
방송 기간 |
2013년
1월 14일 -
2014년
1월 31일 시즌 1: 2013년 1월 14일 - 2013년 4월 8일 시즌 2: 2013년 10월 25일 - 2014년 1월 31일 |
방송사 | |
링크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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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CWTV에서 방영했던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의 고교 시절을 다룬 후속작. 성에 대한 부분도 나오기는 하지만 인간 관계나 친구 관계에 대한 부분이 더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섹스 앤 더 시티>보다 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비중은 적다.주인공 캐리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껌씹는 소녀로 유명했던 안나소피아 롭이 담당했다.
장르는 주로 여성들의 입맛에 맞춰진 soap opera이며, 뉴욕 근교의 코네티컷에 사는 주인공 캐리는 친구인 마우스, 매기와 여느 때처럼 새학기를 시작하는데, 개학 첫날에 세바스찬이라는 전학생을 만나면서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귀게 되지만 <섹스 앤 더 시티> 부터 시작된 고질적인 캐리의 걱정, 특유의 이기적 성격[1]과 서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사귀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한다.
2. 줄거리
2.1. 시즌 1
캐리의 부친은 딸을 위해 뉴욕의 로펌에 인턴 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나,[2] 뉴욕에서 인턴 일을 하는 도중에 캐리가 들고 다니던 가방을 계기로 잡지의 편집부장인 로리사와 만나게 됐고, 일찍이 캐리의 글쓰기 능력을 알아챈 그녀는 캐리에게 자신의 회사의 인턴이 될 것을 권유한다. 결국 작가가 자신의 적성에 더 맞다고 생각한 캐리는 쿨하게 로펌을 때려치우고 인터뷰에 들어가게 된다. 주로 코네티컷과 맨해튼이 나오는 비중은 비슷하고, 2곳의 배경이 번갈아가면서 전개된다.2.2. 시즌 2
사만다가 등장한다! 캐리의 동네에서 퀸카인 도나와 친척관계로 소개된다. 우연한 계기로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과 친해지는 와중 캐리와 마우스는 각각 새로사귄 남자친구덕에 연애사업으로 바쁘다.반면 메기는 (에피소드 당시) 캐리와 헤어졌던 세바스찬 키스한것을 계기로 캐리와 그녀의 친구 마우스와 멀어진 와중 평소 자신을 꼬시던 성인 경찰아저씨
결국 캐리는 그녀가 고대하던 뉴욕 대학교에 합격하나 이미 직장이 있음에도 그만두고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지에 회의감을 느낀다. 결국 입학을 취소하지만 이에 그녀의 아버지는 격분하여 캐리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편을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이후 로리사의 결혼으로 하루아침에 퇴사를 당하고 대학, 직장을 잃은 캐리는 수많은 고민에 휩싸이다 결국 그녀의 남친 세바스찬을 따라 라구나로 함께 이사할 것을 결정하나 이후 '본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결국 세바스찬과 결별하고[6] '뉴욕'에서 '작가'로 남기를 결심한다. 뉴욕에서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웨이트리스 일을 하던중 그녀를 찾아온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것이 드라마의 마지막.
3. 평가
유저 평점 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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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 신선도 67% | 관객 점수 83% |
시즌 2 | 신선도 100% | 관객 점수 88% |
섹스 앤 더 시티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데에는 화려한 뉴욕에 대한 묘사, 패션 등 여러 요소가 있겠으나 결정적인 이유는 여성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도시에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가질 수 있는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반해 캐리 다이어리는 단순한 할리퀸 로맨스물에 그쳤기에 기존 원작의 팬들도, 10대 연령층에게도 애석하게 큰 반항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4. 여담
- 시청률은 낮은 편. 시청률이 0.2%정도 밖에 안된다고(...) 원래 CW의 시청률이 타사에 비해서 경이적으로 낮긴 하다. 지상파지만 지상파로 치기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가십걸이나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리즈 시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드라마가 100~300만 명 정도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것이 한계.[7]
- 시청률 부진과 출연진들의 작품활동으로 인해 결국 시즌 2로 종영됐다. 시즌 2의 결말이 열린결말이라 어색하진 않으나 이후 원작 소설의 이야기를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뉴욕생활에 익숙해진 캐리가 코네티컷의 친구들과 멀어지는 내용, <섹스 앤 더 시티>의 다른 주인공들을 [8]만나게 된 계기 등...
[1]
본편에서도 이기적인걸로 팬들에게 거나하게 욕먹는 성격을 으레 보여주듯 여기에서도 그런성격 어디가지않는다. 대표적인건 베넷이 출근하지 않을때 베넷에게 들어온 인터뷰를 대신 받아와 승진한다. 그러나 가로채는걸 인정하지 않으려하고 본인의 상황등을 내밀어 합리화하려하자 세바스찬에게 지적받았던 에피소드 정도.
[2]
이 부분에서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와의 오류가 발생한다. 보그 잡지사에서 만난 편집장(?) 편집장은 아니다. 캐리가 보그 사무실에서 마티니에 취해 어떤 사람과 부딪혀, 캐리가 그 변태 할아버지에게 자신이 부딪힌 사람이
안나 윈투어(현실 세계의
보그지 편집장)가 아니냐고 불안해 하는 대사가 나온다 변태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리가 직접 말하기를, 부친이 자신이 어릴 때 엄마와 자신만을 두고 떠났고 이것이 남자 관계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닐까 라고 털어놓는 부분이 있다. 그에 반해 <캐리 다이어리>에서 캐리의 부친은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 대신에 캐리와 그녀의 여동생을 알뜰살뜰 보살피는 보수적인 아빠로 등장.
[3]
캐리와는 좀 다르게 주변사람 짜증나게 하는 타입이다. 캐리는 이기적이어서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면 메기는 자기욕구에 충실해서 해선 안될 짓을 벌여놓고 변명과 남탓만 하는 타입.
[4]
정확히는 게이바보다는
LGBTQ,
드래그퀸 등이 모인 파티
[5]
미국 백인 중산층의
클리셰 인듯. 우리나라로 치면
신라호텔이나 하얏트호텔 같은 곳에서 결혼식 하는거라고 보면 될려나
[6]
이 부분에서 세바스찬에게 '만약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라면, 어째서 이렇게 괴로운걸까..'라고 호소하는 장면이 오글거리면서도 어느정도 감동적이려나..?
[7]
특히 CW의 주 시청층이 10대 초반에서 후반인지라, 애초에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해도 티비로 본방사수를 하기 보다는 다운로드나 기타 서비스를 통해서 자기들이 편한 시간에 휴대기기로 보기 때문에, 가뜩이나 낮은 시청률이 더 낮아보이긴 한다.
# <섹스 앤 더 시티>의 시청자들이 현재 대부분 3,40대 여성들인지라 제아무리 팬이라 할지라도 이런 할리퀸 느낌이 나는 드라마를 꾸준히 보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에... 애초에 미국에서 3~40대 여성들이 CW를 보는 일은 거의 없다. <슈퍼내츄럴> 매니아를 제외하고는... 따라서 <캐리 다이어리>도 <섹스 앤 더 시티> 팬을 노리고 만들었다고는 보기 어렵다.
[8]
섹스앤더시티 시즌1에서 이에대해 엿볼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사만다의 라이벌이던 캐리 친구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파티에 참석하던중
80년대를 회상하는데 캐리와 사만다, 미란다밖에 없었다. 영화판에서는 1987년에 샬롯을 만났고, 미란다는 1989년에 만났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