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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시설 | 캄 데 로주 · 파리 생제르맹 트레이닝 센터 | ||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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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 des Log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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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운드 |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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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 | 건물 벽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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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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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 데 로주 Camp des Lo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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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b3b6a><colcolor=#fff>위치 | 프랑스 파리 |
| 연혁 | 준공: 1904년 |
| 개장: 1975년 11월 04일 | |
| 증축: 2008년 10월 24일 | |
| 준공비 | 500만 유로(2008년) |
| 소유 | 파리 생제르맹 FC |
| 운영 | 파리 생제르맹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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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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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북쪽 블럭 전체를 캄 데 로주라 불렀지만, 지금은 PSG 훈련시설을 칭하게 되었다.[1] |
파리 시 외곽 생 제르맹 앙 레의 도마니알르 숲속에 위치한 PSG 전용 훈련 시설이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 FC와 산하 축구 구단들이 사용 중이긴 하나, 2022년 이후 일드프랑스 이블린 주 푸아시에 완공될 파리 생제르맹 트레이닝 센터로 남자팀은 축구 시니어, 리저브, 유스, 핸드볼, 유도까지 전부 이전하고 완전히 PSG 여자 구단과 여자 아카데미 선수들만의 시설이 될 예정이다.
PSG의 메인인 남자 축구팀은 여기서 빠지지만 투자는 계속 진행하여 푸아시의 PSG 트레이닝 센터 건축과 함께 여기저기 증축 및 개발 계획이 수립 중이라는 보도들이 있다. 코로나로 주춤했으나 예정대로 리모델링 및 증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2]
2. 역사
도마니알르 숲은 19세기까지 마땅한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이었다. 이 지역의 최초 개발은 나폴레옹 3세 시절 숲속에 설치된 군사 훈련장이 1904년에 근현대적인 의미의 건축물로서 프랑스 군 부대 시설들로 준공된 것이다. 지금의 '캄 데 로주'라 불리는 PSG의 훈련시설의 자리의 건물은 당시 두번째로 만들어진 건물이었다.수도 근처 군사시설답게 험난한 역사를 거쳤다.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나치 독일에게 점령당했고, 종전 후 냉전 시기에는 이곳의 군사시설에 그대로 NATO 사령부와 주불미군 기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 당시 들어선 미군 기지의 이름이 바로 캄 데 로주(Camp des Loges)이다.
남쪽 블럭은 원래 있던 축구장에 다른 종목의 스포츠 시설들도 만들어지기 시작해 당시 주불미군도 사용한 스타드 뮈니시팔 조르주 르페브르가 되었고, 1966년 주불미군 철수 이후에는 미군 철수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이 지역을 임시 봉쇄하게 된다. 그리고 여전히 미군기지가 있던 북쪽 블럭을 캄 데 로주라 불렀다.
이후 다시 개장된 것은 1970년대 초. 정식 개장은 1975년 11월 4일이었으나, 당시에 꽤나 최신식으로 보이던 미군의 훈련 장비/시설들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먼저 스포츠적인 훈련시설로서 사용했으며, 모든 시설이 개방된 것도 아니고 지금의 PSG 훈련시설이 있는 자리의 건물과 검문소 등 일부만이 개방되었다.
그리고 몇년 후인 1975년 스타드 조르주 르페브르를 훈련용으로 쓰기 시작한 파리 생제르맹 FC가 원래 미군기지였던 그 건물 또한 구단 훈련시설로 인계받았고 이것이 PSG 훈련시설을 '캄 데 로주'로 부르게 되는 시초이다. 미군 기지였던 북쪽 블럭 전체가 캄 데 로주였는데 다 봉쇄된 뒤 가장 먼저 개방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물을 PSG가 훈련시설로 쓰게 되면서 고유명사처럼 굳어져 버린 것.
즉, '캄 데 로주'(Camp des Loges)라는 명칭은 한국으로 치자면 캠프 워커, 캠프 무적 같은 미군기지 이름이 PSG 훈련시설을 뜻하는 고유명사화 되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아무튼 70년대에만 해도 쓸만했으나, 캄 데 로주 시설들은 시간이 갈수록 그냥 미군이 쓰다 두고 간 구닥다리 시설로 인식이 변해갔고, 프랑스의 핵개발 등으로 생긴 반미감정 때문에 미군기지가 있던 이 지역을 아예 갈아엎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실제로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 논란은 25년간 이어졌다.
그렇게 의견이 오가고 결국 시설이 노후화 될대로 되어버린 2008년에 제대로 리모델링을 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는데, 리모델링은 한다고 했지만 PSG 부지의 건물을 제외하면 딱히 제대로 개발이 됐다고 보긴 힘들다. 현재에도 부지의 미군 건물을 밀어버리고 생긴 건 넓직한 골프장, 주차장 뿐이고 새로 올린 건물은 없다시피 한다.[3]
카타르 자본 인수 전에 진행된 리모델링이라 새로 지어지는 파리 생제르맹 트레이닝 센터에 비하면 리모델링 초창기 모습은 소소해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1층짜리 건물을 2층까지 올리고, 근처 부지들을 더 사들여 확장까지 마친 끝에 남자축구 1군, 2군, 핸드볼, 유도, 여자축구에 각 종목 유소년 팀들까지 사용 가능한 대규모 시설이 되었다.
참고로 2013년 명명권 계약으로 카타르 통신사 'ooredoo'와 계약을 맺어 시설 자체를 칭하는 정식 명칭은 현재 'ooredoo 트레이닝 센터'이다. 하지만 여전히 PSG 훈련시설을 뜻하는 이름으로 캄 데 로주가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3. 군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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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의 PSG 펜스가 끝나는 지점부터 군용 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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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드 뮈니시팔 조르주 르페브르 건너편 북쪽 건물들이 군사시설들이다. | |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이후 파리의 상황이 심각해지자 이곳엔 이제 프랑스군이 주둔하게 되었다.
2020년 임시로 150개의 천막을 설치한 후 이곳에 예전처럼 군 부대를 주둔시키기 시작하였으며, 'ooredoo 트레이닝 센터', 파리 생제르맹 아카데미 건물, 골프장 등을 제외한 빈 부지에 군사시설들이 다시 생기기 시작하였다.
현재 PSG 부지를 제외한 서쪽과 북쪽 부지에 위치한 군 시설들은 공식적으로 다음과 같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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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출퇴근길에 정문에 오면 엄청난 인파를 확인할 수 있다. 출근 시간대든 퇴근 시간대든 사인 등의 팬서비스는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하며, 선수들의 차량에 함부로 접근할 시 경호원의 통제가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온 2013년 같은 경우엔 인파 통제가 어려워 펜스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등의 유명 선수들이 모인 2021년 이후엔 펜스는 거의 매일 설치하는 모양이다.
[1]
남쪽 블럭의 경기장들이 모여있는 곳은 '스타드 뮈니시팔 조르주 르페브르'이다. 자세한 건
스타드 조르주 르페브르 참고.
[2]
ooredoo 트레이닝 센터로만 한정해도 가장 최근의 건설이 2008년이었으니 노후화 문제를 방치할 수도 없어보인다.
[3]
이것이 현재는 북쪽 블럭이 완전 개방되고 행정구역명 또한 '캄 데 로주'지만, 여전히 '캄 데 로주' 하면 PSG 훈련시설로 통하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같은 블럭에 관리/운영되는 큰 시설이 거의 없으니...
[4]
사진 촬영 등도 당연히 금지되어있으며 지도 등에서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다.
[5]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이후 생긴 파리를 작전구역으로 하는 대 테러 작전.
[6]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프랑스의
수도방위사령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