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3:19:31

칼슈타인


1. 워해머 판타지의 등장인물의 성씨2. 카르세아린 시리즈의 등장인물
2.1. 특징2.2. 작중 행적
2.2.1. 카르세아린2.2.2. 더 크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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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해머 판타지의 등장인물의 성씨

파일:Vlad von Carstein.jpg

Vlad von Carstein, Count of Sylvania
실바니아의 백작,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살아 나를 섬기거나, 죽어 나의 노예가 되어라
Surrender and serve me in life, or die and slave for me in death.
난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이 다시 죽게끔 놔두지 않을 것이오

Carstein

칼슈타인, 혹은 카르슈타인이라 불리는 워해머 판타지 뱀파이어 카운트세력에서 뱀파이어 로드이자 명문 귀족이 되는 가문의 성이다. 해당 성을 가진 인물 들의 세부 내용은 각 문서 참고.

2. 카르세아린 시리즈의 등장인물

<colbgcolor=#c85546,#c85546><colcolor=#f7df9f,#54411a> 칼슈타인
Karstein de Red
파일:칼슈타인.png

본체
파일:칼슈타인 폴리모프.png

폴리모프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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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한국어
]] 칼슈타인 드 레드
[[영어|
영어
]] Karstein de Red
[[일본어|
일본어
]] カルシュタイン·ド·レッド
[[중국어|
중국어
]] 卡斯坦因·德·雷德
[[스페인어|
스페인어
]] Kalstein de Red
나이 6500세( 에인션트 드래곤(고룡))
종족 레드 드래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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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케레노서스
아들 키아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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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세아린 더 크리처의 등장인물. 나이 6500세의 레드 드래곤. 풀네임은 칼슈타인 드 레드. 카르세아린 통신연재본(초룡전기 카르세아린)에서는 카르슈타인과 칼슈타인이 혼용되었으나 출판본에서는 칼슈타인으로 고정되었다.

2.1. 특징

드래곤 중 최강이라 불리는 레드와 실버 중에서 최고령이며, 그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드래곤은 실버 일족의 약 6000세 정도의 고룡(에인션트급)이라 결국에는 현존 최강의 드래곤이다. 인간을 벌레처럼 보며, 그의 보금자리인 라르테아드 산맥에 접근하는 것은 곧 죽음이나 마찬가지이다.

……라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몬스터 도감에 나오는 이야기. 실은 머리에 풍맞은(…) 노인네. 다만 인간을 벌레처럼 하찮게 보는 것은 사실이며, 실제로 칼슈타인과 만나면 장난삼아 살해당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므로 도감의 설명은 인간의 입장에서는 결코 거짓말이 아니다.

레드 드래곤답게 다혈질이나 의외로 성격이 그렇게까지 공격적인 편은 아니다.[1] 그래도 칼세니안과 말다툼할 때에는 키아드리스가 중재하지 않았으면 몸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카르세아린의 할아버지……라고는 하지만 정확한 촌수는 알 수 없다.

최강의 힘과 최강의 띨띨함을 갖춘 인물(당시 독자평). 이 띨띨함과 세계관 최강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방심[2]을 너무 많이 해 카르세아린의 주요 전개를 만들어 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술하듯이 그 세계관 최강자에 걸맞은 힘을 보여준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팬(스포주의)이 있는 편이다. 심지어 후술하듯이 러시아어권에서도 강해서 그런지 전개 관련 패러디가 있을 정도다.

카르세아린 PC통신판에서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4발로 땅을 짚을 경우 등 부분까지의 높이가 50m[3]에 다다른다. 그리고 총 길이는 350m(스포주의)다.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지 카르세아린 개정판 기준 폴리모프 형태가 소년이고, 자신의 레어에 뜬금없이 20m 정도의 거대한 펭귄이 있다.

러시아어 서브컬처 캐릭터 Fight 위키 사이트에 칼세니안과 더불어 문서가 있는데 정작 주인공인 카르세아린은 없다.

검은 숲의 은자의 등장인물 칼슈타의 이름 모티브가 되었다. 다만 폭풍의 탑으로 넘어오며 이 캐릭터와 이미지가 상당히 겹칠 수 있어서 그런지 슈타 칼마라인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2. 작중 행적

2.2.1. 카르세아린

언제나 아린에게 모험담을 들려주며, 평소에는 라르테아드 산맥에 있는 휴화산 에르게 슈 칼슈타인 안에 있는 용암탕(…)에서 졸곤 한다. 용암탕에 있는 이유는 PC통신판의 작가의 말에서 나오기로는, 칼슈타인 급의 드래곤이 먹을거리를 먹는다면 그 생명의 씨가 마를 정도로 많이 먹어야 하니 2000살 먹었을 때부터 각 드래곤 속성에 맞는 것으로 대신하는데, 칼슈타인이 레드 드래곤이기 때문에 불과 관련된 용암으로 이를 대체한 것이다. 책을 수집하길 좋아하기도 해서, 결국 아린이 대마법사 테롤드 크로워드의 마법서를 훔쳐 모험을 떠나게 되는 구실을 제공했다.

레드 드래곤답게 다혈질이고, 따라서 생각없이 행동먼저 해버린다! 칼세니안과 함께 의논한 뒤 아린을 찾을 방법으로 '제국군을 출동시킨다'는 생각을 했지만 정작 아린이 어떤 얼굴로 폴리모프했는지를 몰라 무왕 라르고에게 스톰브링거를 주고서는 "라르테아드 산맥을 넘어 그 곳의 모든 것을 정벌하라!"라는 명령을 내려버리기도 했다.

이후 제국 남령지에서 아린을 찾을 때는 주로 10대 소년으로 폴리모프해 다녔다. 통신연재 시절에는 자신의 레어에서 법복( 로브)을 입은 40대 중년의 모습을 취했다고 하는데 출판하면서 설정을 바꾸어 레어에서는 본체인 거대한 드래곤의 모습으로 지낸다.

애완견으로 변신해서 본능만으로만 유희를 해본 적이 있다. 5000살을 넘기면 할 게 없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고룡인 드래곤 로드도 고양이로 변신해 소녀[4]와 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용언을 마음대로 뻥뻥 쓰고 다니며 고룡의 위엄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아린과 에어린이 도망치려 했을때 인간의 모습을 한 채로도 말 한 마디로 반경 3km의 도시를 감싸버리기도 했다.[5] 나중에는 용언이 절대적인 힘 치고는 참 쉽게도 보인다고 묘사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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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린이 드래곤 슬레이어 일행에게 당한 일을 알게 돼버리고, 칼세니안과 함께 카르셀의 왕도 세르카르셀을 급습, 브레스 한 방으로 카르셀 전체를 바다 밑으로 가라앉혀 버렸다. 그 과정이 흠좀무한데, 자세한 진행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브레스를 뿜어 지반 심층부에 응축[6]
2. 내부압력을 이기지 못한 브레스가 폭발해 일대의 지반을 무차별적으로 소멸시켜 대공동 형성. 이후 다소 힘이 떨어진 브레스 줄기가 암반을 녹이고 지하수를 일제히 기화시킨다.
3. 새로 생성된 마그마에 더해 자연적으로 존재하던 마그마 라인 폭주. 더불어 이를 제어할 지하수는 모두 기화해 고압 고열상태. 결과적으로 각지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나며 화산성 지진 발생.
4. 지하에 형성된 대공동이 붕괴하여 카르셀 전역이 폴싹 무너지고, 그 위로 바닷물이 밀려와 쓰나미 발생.
단일 개체의 힘이라곤 믿기지 않는 수준. 물론 한 국가를 수몰시킨 만큼 그 여파도 엄청났으며[7] 당시 카르셀 본토에서 멀리 떨어져있던 드래곤 슬레이어( 다리오스 폰 골드브러프, 가스터 라트나일, 플루토 폰 크로워드, 베라 카스나인) 일행들도 그 즉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깨달았다. 그나마 이 정도에서 끝난 것도 해츨링이 죽지 않았기 때문.[8] 이 전개가 워낙 사이다라 그런지 PC통신 판타지 소설계에서 당시 드래곤이 인간에게 허무하게 털리는 게 많이 나왔었는데, 카르세아린에서 그 내용이 나온 이후 부터는 드래곤도 나름 강력하게 나오는 묘사가 많아졌다.

아리아 세스헤네스를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와주려는데 이때 아리아가 단순 키메라가 아니라 전능수를 만들기 위한 실험의 결과물이라는 게 밝혀진다. 이때 칼슈타인의 말에 의하면 조잡하게 만들어졌지만 전능수로서의 기능은 제대로 돌아간다고 하며, 실제로 전능수 역시도 아리아를 자신과 별개 존재로 인식하질 못했다.

키아드리스와의 대화를 보면 작중 6000년 전에 일어난 1차 전능수 공격 때 살아남은 레드 드래곤은 칼슈타인과 케레노서스 두 개체[9]뿐이었기에 현존하는 레드 드래곤의 시초가 되며, 특히 키아드리스는 그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10] 카르세아린의 설정상 드래곤이 성년이 되면 가족관계는 완전히 소멸하기 때문에 칼슈타인과 키아드리스는 부자지간으로 행동하지 않고 서로 이름을 부르며 존대한다.

가디언[11]은 테롤드 크로워드다. 테롤드 크로워드는 드래곤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드래곤 슬레이어 일당이 전능수를 깨우기 위해 칼슈타인의 레어에 침입한 것을 그에게 들통나지 않도록 가리다가 마력을 지나치게 소모하여 소멸되었다.

전능수의 봉인지가 그의 레어 가장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 드래곤도 바로 워프를 못 쓰는 공간왜곡까지 걸려있어 실제 거리보다 훨씬 더 긴 통로를 지나야 한다. 전능수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네 개의 보석과 함께 전능수의 혼이 될 적합자 한 명의 희생이 필요한데, 전능수의 혼이 되기 위한 적합자는 '강한 자'가 아니라 마나에 더럽혀지지 않은, 순수한 육신과 정신만을 갖춘 인간이다. 애초부터 드래곤과 인간이 마나를 다루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던 신들이 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창조한 존재인만큼 마나와는 일절 연관이 없는 존재만이 전능수의 혼이 될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칼슈타인은 드래곤 슬레이어 일행이 전능수의 봉인지로 가는 걸 알면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있었다. 애초에 전능수의 봉인지로 가는 길은 마나를 모르면 뚫고 들어올 수 있는 곳 따위가 아니고, 그렇다고 무능한 자를 데려올만큼 널널한 곳도 아니다. 칼슈타인이 있는 화산 안에 용암이 있고 그 용암은 마법으로도 건너기 버거우며, 칼슈타인이 자리를 비웠더라도 가디언이 지키고, 그 용암 너머에 있는 전능수의 봉인지로 가는 길목이 선술한 공간왜곡이 걸려 있어 통로가 매우 길어 사람이 12시간 넘게 걸어야 하고, 매우 추우며 각종 강한 몬스터들, 브레스를 쏘는 거대 펭귄이 있다. 다만 칼슈타인의 가디언인 테롤드 크로워드가 드래곤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드래곤 슬레이어 일당이 전능수를 깨우기 위해 침입한 것을 칼슈타인에게 들통나지 않도록 가려서 이들을 도와줬고, 각성한 다리오스가 용암을 검기로 갈라버리고, 칼슈타인이 뒤늦게 도착했을 때 전능수의 봉인지로 워프하기 위해 공간왜곡을 풀어 버리는 운이 따라줘 마나가 없는 레이크가 전능수의 봉인지로 쉽게 갈 수 있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드래곤 슬레이어 일행이 전부 거부되자 절망한 가스터 지상 최강의 검사 지상 최강의 마법사가 있는데 뭘 더 바라느냐며 절규한다. 하지만 이런 방심과 마나가 없는 레이크의 존재를 몰라 결국 전능수가 깨어나게 되었다.[12]

전능수가 깨어나버렸을 때 결국 흡수되면서 소멸하고 말았지만,[13] 그 위용은 작중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칼슈타인을 흡수한 뒤 사실상 주포(...) 역할을 담당한 게 바로 칼슈타인의 머리.

파일:F키를 눌러서 칼슈타인에게 조의를 표하십시오.png

이 부분이 웹툰화되었을 때 러시아어권에서도 유명했는지 F키를 눌러서 조의를 표하십시오 관련 패러디 짤이 생겼다. 패러디는 원본을 존중해서 인지 영어로 되어 있다.

2.2.2. 더 크리처

더 크리처에서는 간만에 등장. 가스터에 의해 전능수로부터 육신만 뽑혀나왔는데, 위에서 말한 꼬맹이 폴리모프체로 등장했다. 그 뒤 카나들과 싸우다 현신했지만 렉슬러와 카나의 협동기 진 카나포(…)에 다시 쓰러졌다.

가스터의 말로는 껍데기 칼슈타인이라도 최소한 최종레벨 다리오스를 이기거나 무승부 정도는 낼 수 있다고 한다. 즉 다리오스는 신력과 지성이 없는 껍데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한 생전의 칼슈타인에겐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긴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성이 전혀 없는 짐승 수준이다보니 좁은 복도에서 본체로 강림하는 바람에 껴서 못움직이는 개그를 보이기도.

하지만 최종레벨 다리오스는 헬메르노드나 그라테우스 정도의 '약한' 드래곤 정도로는 쉽게 이길수 없다. [14] 지성이 없이 육신의 강함만으로도 이미 기본적인 드래곤급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의미. 하지만 껍데기 칼슈타인이 왜 오러 능력으로 드래곤 형태의 온몸을 도배하거나 오러를 펑펑 쏘지 않았는지는 미스테리. 하드웨어는 있어도 OS가 안따라줘서 그랬던걸까... 다만, 사실 칼슈타인이 검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오러는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카르세아린 세계에서 소드마스터는 검을 익힌 뒤 검을 느끼고, 다음으로 흐름(마나)을 느끼고 마침내 세계를 느끼게 된 이들이다. 드래곤은 반대로 마나는 처음부터 제몸처럼 다루지만 검을 느끼지는 못하며, 따라서 정식으로 검을 수련하는 귀찮고 쓸데없고 의미없는 짓을 해야한다.[15] 개정판에서는 인간형태로는 렉슬러, 다리오스를 훨씬 능가하는 붉은 오러를 사용해서 공격하지만 렉슬러 일행은 지성이 없는 칼슈타인의 공격이라서 그런지 쉽게 다 피해버린다. 드래곤 형태일때는 자신의 레어공간을 구현화하느라 렉슬러 일행의 마법저항력에 레어공간을 유지하는데 마력이 계속 소모되고 마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붉은오러를 사용하는것은 나오지 않는다. 차라리 레어공간을 만들지 않고 일반드래곤정도의 크기로 폴리모프해서 육체를 붉은 오러로 감싸고 렉슬러 일행과 싸웠다면 이길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다만, 바꿔 말하면 헬메르노드나 그라테우스같은 약한 드래곤이라도 다리오스 아린처럼 오러로 무형검을 만들어서 공격하는 건 가능하다는 소리이다. 칼세니안도 인간 형태로 오러 블레이드를 만들어서 검술로 싸우다가 다리오스에게 당할뻔한 것이지 드래곤 형태에서 오러를 썼다면 아무리 다리오스라도 칼세니안을 이길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라테우스나 헬메르노드도 드래곤 형태에서 오러로 온몸을 도배하고 방심하지 않는다면 이길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1] 이 때문인지 그의 자식은 성격이 레드 드래곤치고는 얌전하다. [2] 1화부터 아린이 그가 갖고 있던 테롤드 크로워드의 서를 훔치는 등. [3] 15층 아파트 옥상 높이 정도다. [4] 가이아네스 제국의 황녀 유리 데미르 크렐 가이아네스다. [5] 이건 남해의 제왕이라는 아르키어드도 나이가 거의 에인션트급에 가깝기 때문에 흉내는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드래곤의 모습으로만 가능한 것. 게다가 그 결계는 신력, 마력, 정령력부터 시간과 공간까지 차단할 수 있는 궁극의 결계였다. [6] 웜급인 칼세니안조차 그게 가능하냐며 의아해할 정도. 고룡급정도 되면 브레스조차 컨트롤이 가능해, '숨결'이라는 의미조차 무색해진다고. [7] 에이라, 헬메르노드, 아르키어드, 키아드리스가 충격파나 화산재를 일일이 막아야 했다. 헬메르노드는 새파랗게 어린 용이지만 아예 '아린 레어까지 뒤덮어버릴 생각이냐'며 광분했고, 헬메르노드의 엘프 연인인 클래리어가 '당신 믿고 맡긴게 아닐까요...?'라고 달래보려 했지만 '그럼 더 열받잖아! 저 노인네 진짜 치매 아냐?'라며 완전히 꼭지가 돌아버렸다. 에이라도 왜 자기가 이따위 중노동을 해야 하냐며 광분. 멀리서 그 기세를 느낀 키아드리스는 "아하하하하, 귀가 따갑구나..."라고 중얼중얼 하는데 다른 레드 드래곤이었다면 콧방귀도 안뀌었겠지만, 키아드리스는 '양심'상 찔린다고. [8] 해츨링을 죽인 종족에게는 절멸을, 상처 하나에는 관련된 모든 것들 멸한다. 아린이 친구들을 띄워주며 가스터나 드래곤 슬레이어 일행은 극악무도한 악의 축으로 묘사했고 이에 적당히 묻으려던 키아드리스의 노력도 허사가 된 것. [9] 전능수가 강림했을 당시의 드래곤들은 초룡 엘사나드가 전능수를 막는 동안 각 종족별로 해츨링을 암 수 한 개체씩 세계의 틈에 숨겨 훗날을 도모했다. 칼슈타인은 바로 이때 살아남은 해츨링 중 레드 드래곤이다. 케레노서스는 전능수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드래곤들 중 하나로 유일한 레드 드래곤이었다. 이 때문에 케레노서스는 칼슈타인보다는 연상이다. 케레노서스의 나이는 당시 700살 이상 800살 미만으로 성룡이 된 지 얼마 안 되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별 언급이 없어 죽은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10] 칼슈타인이 6천년 전의 '그 사건' 이후 성년이 되었을 때 처음으로 생긴 자식이 키아드리스다. 이때 칼슈타인은 자신이 키아드리스를 낳았다고 말하는데, 이에 칼세니안이 케레노서스가 낳았다고 빈정거린다. [11] 드래곤들은 유희를 즐기려 레어를 비울 때가 있기 때문에 인간을 비롯한 지적 생명체 중 강력한 개체를 선별해 레어의 수호를 맡길 때 맹약을 맺는다. 맹약을 맺으면 가디언의 생명은 드래곤에게 완전히 종속되며 불공정한 관계가 된다. [12] 레어로 들어갈때 레어입구에 레이크처럼 마나를 모르는 인간이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막을 쳐놓던가 부활한 전능수가 레이크라는 마나를 모르는 인간 매개체를 찾기전에 바로 전능수를 바로 봉인시켰으면 되는데 드래곤들은 인간상대로는 방심을 많이 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할수 있다. [13] 한 나라를 멸망시킨 브레스조차 간단히 흡수해버렸다. 그나마 이 때는 전능수가 재생과 흡수를 동시에 하진 못했던 시점. [14] 그 칼슈타인의 용언을 버텨내고, 웜급 드래곤의 브레스를 끝까지 막아냈다. 물론 소멸을 각오한 일이긴 했지만. [15] 카르세아린에서 세틴의 잠재능력을 개방해줄 때 아린이 그자리에서 칼슈타인 검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자마자 은빛무형검기를 만들어서 보여준다. 그러나 이후 칼세니안이 은빛무형검기에서 다리오스에게 밀려난다. 단순히 마나만 많다고 땡은 절대 아니라는 것. 다만, 다리오스처럼 인간중에서는 최고 경지인 은빛무형검기, 은빛오러를 드래곤들은 개나소나 사용할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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