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20:35:05

칸톤먼트역

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 MRT
칸톤먼트
외선순환
케 펠
← ㎞
서클선
(CC31)

(미개통)
내선순환
프린스
에드워드로드

㎞ →
다국어 표기
영어 Cantonment
중국어(간체) 广东民
타밀어 கெண்டொன்மன்
주소
100 Everton Road
Singapore 089395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운영 기관
SMRT Trains
개업일
2026년 예정

1. 개요2. 상세3. 승강장
3.1. MRT 서클선
4. 버스 연계노선

[clearfix]

1. 개요

칸톤먼트역은 2026년 개업 예정인 MRT 서클선의 역으로, 역번호는 CC31이 될 예정이다.

2. 상세

2015년에 서클선 최종 연장구간 및 순환선화 프로젝트의 일부로 역 건설 계획이 발표되었다. 당초에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잡고 삽을 떴으나 다른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하고 1년 가량 밀려 2026년 완공 및 개통 예정이다.

역명의 칸톤먼트(Cantonment)는 영국식 영어로 군부대를 이르는 표현[1]으로, 영국식 영어로 광동성을 이르는 표현인 칸톤(Canton)과 비슷하게 들려서 광동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 근처에 영국 군부대가 주둔했었던 점에서 착안하여 붙인 이름이며, 실제로 이 근처에 이 이름이 붙은 도로가 있다. 물론 이 근방에는 차이나타운의 초입인 탄종파가가 있고 차이나타운에는 광동성 홍콩에 조상을 둔[2]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많이 살아와서 이렇게 중의적으로 들리는 면이 있다.

사실 도로도 도로지만, 이 역이 꽤 중요한 이유는 다름 아닌 (구) 말레이 철도 탄종파가 기차역 바로 아래에 지어지는 역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완공되면 기차역 건물과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 기차역은 과거 싱가포르섬 곳곳을 누비던 도심 철도의 마지막 흔적인데 대부분 도심 철로는 싱가포르 MRT의 건설과 도로 확충 등으로 폐선되어 도로로 바뀌었으며 이 역과 부킷티마역만이 남았다. 현재 구 말레이 철도 싱가포르 구간은 산책로로 보존되어 있다.[3]

문제는 역 건물 자체가 싱가포르 국가 유적으로 지정된 중요한 시설이고, 지하철역이 기차역 건물 바로 아래를 지나가기 때문에 역 건물에 최대한 무리가 가거나 손상이 가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짜로 엄청나게 신경쓰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그와 별개로 땅을 파기 위해서 기차역 승강장의 카노피 구조물 몇개를 임시로 제거하긴 했는데, 문제는 이 카노피가 흔한 슬레이트와 철근으로 대충 만든것이 아닌 무늬가 들어간 콘크리트 기와를 얹은 지붕이라 나름 보존가치가 있는 물건인지라.[4] 이후 공사를 위해 파낸 부분을 다시 덮었고 2024년 3월부터 이 캐노피들을 다시 원래 자리로 돌려놓기 시작했다. 원위치로 돌려놓으면서 새로운 철근을 넣어 추가적으로 보강을 할 예정이다.

차후 계획에 따르면 역 완공과 별개로 기차역의 복원은 202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영문)[5]

3. 승강장

3.1. MRT 서클선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다.

4. 버스 연계노선




[1] 실제로 동인도 주식회사 치하의 인도에서도 군부대를 칸톤먼트라 칭했다. [2] 어디까지나 19세기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가는 조상 대 얘기다. 현대 싱가포르는 중국과는 아무 접점이 없다.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의 현대 연고지는 중국이 아닌 말레이시아이며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와는 한 나라처럼 많은 접점을 갖고 있다. 원래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의 1개 주였으며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도 원래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의 일원으로 출발해서이다. 말레이시아에 가족, 친구 등을 둔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대다수이다. 일부는 아예 출생지가 말레이시아이다. [3] 부킷티마 쪽은 선로와 철교, 역 승강장 등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으나 초아추캉 등 일부 구간은 밀림에 덮여버렸다. [4] 이런 걸 두고 합법적(?) 문화재 훼손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했는데 사실 별 방법이 없어 이것만은 어쩔 수 없다. [5] 일종의 선개통 후 완공이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