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1:09:39

카트리에일 레이튼

프로필
파일:카트리에일 레이튼.jpg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카트리에일 레이튼
파일:일본 국기.svg カトリーエイル・レイトン
파일:영국 국기.svg Katrielle Layton
성별 여성
나이 21세
직업 탐정
가족 아버지 허셜 레이튼
오빠 알펜디 레이튼
[ 스포일러 ]
친모 카밀라 에이잔[1]
친부 카일 에이잔[2]
거주 영국 런던
통칭 카트리[3], 카트리 씨[4], 사기꾼 탐정[5]
데뷔 일곱 대부호의 음모 (2017)
성우 아리무라 카스미 (게임)[6]
하나자와 카나 (TVA)
윤아영 (게임, TVA)
파일:카트리에일 레이튼 1.jpg 파일:카트리에일 레이튼 2.jpg
현실은 언제나 상상을 뛰어넘는 법이죠!
現実はいつも稀有なものなのです!

1. 개요2. 상세3. 그녀의 비밀4. 애니메이션
4.1. 작중 행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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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이튼 시리즈의 2세대 주인공. 보통 줄여서 '카트리'라고 불린다.

2. 상세

허셜 레이튼의 딸이며 아버지에게 숙녀 교육을 받았다. 품위 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터프한 성격을 숨기기가 어렵다.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거대한 스케일의 사건을 해결하길 원하며, 언제나 점잖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아버지와는 반대로 흥미 위주로 행동하는 기분파. 사건의 진실을 밝힐 때면 난수 같은 증거를 엄청난 솜씨로 끼워맞춘다. 창의력과 직관력이 대단하나 정작 의뢰가 없을 때는 아무것도 안 하며 빈둥빈둥 놀며, 노아만 청소하고 카트리에일의 디저트를 챙기는 등 카트리에일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알바생 노비 조수로 노아 몬톨을 고용하고 탐정 사무소를 차린다. 하지만 그녀의 엉뚱한 활약들이 화제가 되어 끊임없이 날아오는 의뢰에 쫓기다 보니 정작 본 목적이었던 아버지 실종 수사에는 진척이 없다고 한다.

에피소드 4에서 셜로가 카트리 대신 조사를 하다가 막판에 리타이어를 해버리자 카트리가 그 자리에서 대신 추리를 해서 진상을 밝혀내는데 경이로울 정도이다.

먹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 매 에피소드마다 사건 조사를 빌미로 레스토랑이나 제과점에서 음식을 먹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는 사건을 다 풀고 난 뒤 설명하기 전에 사건을 먹을 걸로 비유하기까지 한다.[7]

평상시엔 주황색 옷만 입고 있는 밋밋한 캐릭터로 있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는 연노란색 실크헷을 쓰고, 연노란색 재킷을 입는다. 에도가와 코난과 달리 추리하는 탐정의 이미지를 살리고 싶어서인 듯.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열쇠가 되는 실마리를 퍼즐조각처럼 맞추고, 마지막 조각이 맞춰졌을 때 최종적으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다.

3. 그녀의 비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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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부호의 음모 엔딩 1.jpg 파일:대부호의 음모 엔딩 2.jpg
파일:대부호의 음모 엔딩 3.jpg 파일:대부호의 음모 엔딩 4.jpg
네가 만약 내 딸이 아니라면, 너는 과연 누구일까?
キミが私の子ではないとすると、キミは一体誰なのでしょう?

아버지 레이튼 교수를 찾는 이유는 그가 남긴 수수께끼에 답을 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그 수수께끼란 "네가 만약 내 딸이 아니라면 너는 과연 누구일까?" 즉, 레이튼 교수의 친딸이 아니다.

도전장까지 185개의 수수께끼를 전부 해결하면 마지막 미니극장(프리토크)이 등장한다. 오프닝에 나왔던 편지를 마저 쓰는 카트리는, 자신의 활약상을 보고하다 여전히 아버지의 행방은 알 수 없으며 가족[8]에게 걱정을 시키다니 난감한 사람이라고 쓸쓸한 마음을 비춘다. 이때 노아가 외출했다 돌아오는데, 혹시 애인한테 보내는 편지가 아니냐며 안절부절하지만 카트리는 웃으면서 넘겨버리고 홍차를 부탁한다. 노아가 홍차를 타러 간 사이 카트리는 수신인에게 오빠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으로 편지를 끝맺는다.

4. 애니메이션

4.1. 작중 행적

"모든 수수께끼는 해명되었습니다!"
"그럼 설명하도록 하죠! ~의 전모를!"[9]

조수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저것 정도로 어떻게 모든 걸 아는 거지?'라는 생각을 할만큼 매번 의뢰받은 사건들을 전부 한 화만에 해결해버리는 위엄을 보인다. 그녀가 나오는 게임이 넌센스라서 허셜 레이튼에 비해 평가가 좋지 않았던 면을 Level- 5사에서 의식이라도 한 것인지 굉장히 머리가 비상하고 일반인들과 다른 차원의 두뇌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게임판 못지 않게 4차원적인 면을 보여준다.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측면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상상하는 방식이 천진난만하다 못해 상당히 위험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조수가 좀비면 관심을 받을 테니 의뢰가 늘어난다거나 저주에 관한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이 저주에 걸리면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된다거나 하는 발상이 일상이다. 그만큼 직접 사건을 해결하려는 열의가 높은 편이다. 사건 답사를 위해 모든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자신의 추리를 증명하기 위해 조수를 부려먹거나 자신이 물대포를 들고 사람에게 뿌리는 등의(...) 열의를 보인다.

먹을 것을 좋아하며, 사건에 대해 모든 것을 알면 "이 사건은 '(먹을 것의 이름)' 같아요!"라는 말로 요약한다. 다만 다른 사람들은 이런 비유를 아예 이해를 못하기에 항상 셜로가 대표로 태클을 건다.

2화에서는 환각식물의 영향으로 아버지인 허셜 레이튼의 환상을 본다. 레이튼 시리즈의 팬이 이 장면을 보면 상당히 짠한 감이 든다.

10화에서는 과거에 레이튼 교수의 대학 연구실을 청소하였던 로자 그림스[10]란 노부인이 레이튼 교수가 실종되기 전에 있었던 사건 이야기[11]를 하는데 마지막에 레이튼은 카트리를 위해서 전설의 수수께끼 레릭스를 풀려고 했고 루크는 레릭스의 수수께끼는 카트리와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끝자락에 레이튼이 마지막으로 카트리에게 편지를 남겼고[12] 그 편지의 마지막에는 '네가 만약 내 딸이 아니라면, 너는 과연 누구일까'라고 적혀있었다.

다시 말해 카트리는 레이튼 교수의 친딸이 아니라는 걸 적어놓은 내용. 뒤에서 내용을 듣고 있던 노아와 셜로는 경악했고 카트리도 레이튼 교수의 딸이 아니란 걸 알았을 때 충격이었다고 독백한다.

20화에서는 로자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된다. 그녀는 사실 카밀라 에이잔이라는 고고학자의 딸로 배의 침몰 당시 루크의 도움으로 가까스레 출산에는 성공하나 출산 직후의 몸으로 탈출하긴 무리였고 루크에게 딸을 맡긴다. 루크는 어린 카트리를 레이튼 교수에게 데려오고 레이튼은 일단 카트리를 호적상 자신의 딸로 올린 뒤 카트리에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친딸처럼 키운다. 그러나 본편 약 10년 전 루크 실종 사건에 나선 레이튼은 레릭스의 비밀이 카트리의 출생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카트리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내 카트리와 완전한 가족이 되고자 하나 이후 실종되고 만다. 이 얘기를 들은 카트리는 아버지인 허셜 레이튼과 루크가 미처 다 풀지 못한 레릭스에 도전하기로 한다.

47~48화에 원작대로 부호왕 아리아드네의 정체가 아란데일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인 율리어스 아란데일, 그러니까 노아 몬톨(!)인 걸 밝혀낸다. 그리고 일곱 대부호가 무죄임을 증명했다. 전부 오해였다는 걸 알게된 노아는 복수하려고 했던 것을 후회하고 자책했지만, 아무도 노아를 원망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훈훈하게 끝났다. 그렇지만 카트리에게 폐를 끼친 건 사실이니 노아는 탐정 조수를 그만두고 조용히 탐정사무소를 떠나려고 했지만 떠나기 직전에 나타난 카트리가 노아를 평소처럼 대해주었기 때문에 계속 탐정사무소에 머무르게 되었다.

이후 (34~35화)런던의 공개 경매 이력을 조사해 레릭스톤이 110년 전을 기점으로 매물이 일정 간격을 두고 올라갔다는 기록을 발견해 이미 레릭스의 보물이 발견됐다는 것을 추리한 후, 경매에 레릭스톤을 올린 벨렌다 백작의 행적을 조사하려 하지만 백작 식구들은 직접적으로 조사를 못하게 막는다. 하지만 로자에게 전해들은 루크의 편지로 거대한 레릭스의 보물을 옮길만한 항구가 사우샘프턴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해 그곳으로 간다.그리고 현지에서 교회를 증축했다는 정보를 듣고 그곳에 레릭스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추론을 했다. 교회에서 아빠가 숨긴 메세지를 읽고 레릭스의 보물에 대해서 알게 되고, 레이튼 교수와 루크 때처럼 그곳을 보호하던 사제단에게 공격을 받지만 이미 그곳에 좌천된 브리트니어스 경관[13]에게 연락을 먼저 해놔서 현장에서 사제단이 검거된다. 그리고 숨겨진 교회 지하로 가 레릭스의 보물 안에 잠든 아빠와 루크를 발견한다.

49~50화에서 11년동안 사제단에 잠입했던 루크의 아내 메아리나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루크를 장치에서 풀어냈다. 이후 둘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고 카트리와 노아는 알데바란의 저택에서 조사한다. 그리고 조사 도중 레이튼 교수와 루크가 저택에 들어온다. 12년만에 아버지 레이튼 교수와 루크와 감격의 재회를 하고 부녀가 같이 레릭스의 비밀을 풀고 알데바란의 음모를 종식시켰다. 그후 런던으로 돌아와 레이튼은 다시 교수로 복직, 루크는 아내의 짐꾼으로 카트리는 탐정 사무소를 계속하며 셜로와의 논쟁[14] 도중 알펜디 루시가 사무소에 찾아오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5. 기타

  • 트레일러에서 레이튼이 매번 외치던 "만약 이 사건에 범인이 있다면... 그건 당신이야!"도 똑같이 외친다.
  • 작중 아버지인 허셜 레이튼를 제외하면 최고의 두뇌 능력을 자랑하나, 항상 허셜 레이튼의 유명세에 밀려 자기가 가짜로 취급받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교수가 아니라서 그렇다.
  • 자신을 미인이라고 불러주면 매우 좋아하는데, 정작 카트리를 미인으로 대하는 사람은 몇몇 엑스트라 말고는 직접적 표현을 잘 안하는 조수 노아밖에 없다. 엑스트라가 카트리의 미모를 칭찬하며 카트리가 좋아 죽으려 할 때 옆에서 부들부들 떨며 질투하는 노아가 압권.
  • 노아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하나 그에 대한 대답이나 제스처는 취하지 않고 노아를 놀리는 듯이 무던하게 행동한다. 그러면서 힘든 일이나 무서운 일은 싹 다 노아에게 적당히 맡기는 능글맞은 모습을 보인다.
  • 게임 내에서 옷을 갈아입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있다. 옷 종류도 다양하고 예쁜 편이기 때문에 호평받지만 문제는 현질이 필요하다는 부분 때문에 농담삼아 게임을 카트리 룩딸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트리가 입은 의상 참조
  • 아버지인 허셜 레이튼이 나오는 1세대 시리즈들은 복잡하거나 허점을 찌르는 퀴즈들을 내지만 딸인 카트리가 나오는 작품은 이상한 넌센스가 대부분인 문제들을 내서 멍청하다는 드립이 있다. 실제 스토리로도 친딸이 아니라 더 호응받는 중.(...)[16]
  • 미스터리 룸에선 알펜디의 남동생의 존재가 언급되어 카트리의 설정이 원래 남자였다는 설도 있다. 아니면 레이튼 가가 삼남매 이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정확한 사정은 밝혀지지 않아 알 수 없다.
  • 주인공으로 등장한 일곱 대부호의 음모가 심각하게 나쁜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1세대 레이튼 수준의 재미를 보이지 못했다. 오히려 애니메이션은 게임을 넘어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어린이들에게 어필하는 동화 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어 본가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후 근본인 허셜 레이튼을 주인공으로 한 시퀄 신작의 제작이 발표되면서 예전의 알펜디 레이튼처럼 유기당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2세대 레이튼이 유기된 알펜디를 A/S 해준 전적이 있기에 등장할 수도 있을 거라는 주장도 있으나 시퀄의 시간대는 레이튼 교수의 나이가 39세이고 2세대에선 60세인데, 카트리에일은 21세이므로 시퀄 시작 시기에 카트리에일이 태어났거나, 아예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이기에 때문에 등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정설이다. 불쌍한 카트리에일


[1] 애니메이션 20화에서 등장. 침몰하는 배에서 루크의 도움으로 급하게 카트리를 낳았다. 제대로 된 장비나 시설 없이 출산한데다가 막 아이를 낳은 몸으로는 거동이 불가능했기에 결국 배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2] 작중 언급으로만 등장하며, 카트리의 친모인 카일라가 죽기전에 "이 아이의 아빠는 '카일 에이잔'이라는 고고학자이고 현재 실종된 상태이다. 그를 꼭 찾아달라"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겼다. [3] 그녀를 거쳐가는 대부분의 사람들 [4] 노아 몬톨 [5] 제럴딘이 부르는 별명. 아무래도 철저한 분석으로 사건을 추리하는 게 원칙인 입장이라 단순한 직감과 어림짐작으로만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게 마음에 안 드는 듯하다. [6] 모든 레이튼 시리즈가 그러했듯 주요 인물들의 성우는 전문 성우가 아닌 유명 배우가 맡는다. 본작도 마찬가지로 카트리의 성우인 아리무라 카스미도 배우라서 국어책 읽기가 좀 있다. 허셜 레이튼의 성우인 오오이즈미 요 역시 첫작에선 그랬으므로 개선의 여지는 있다. [7] 1화에서는 밀푀유, 2화에서는 퍼지(작중에선 끈적한 퍼지가 아닌 빵으로 감싼 퍼지바로 나온다.), 3화에서는 크림 브륄레 등등. [8] 북미판을 포함한 서양권에선 알펜디의 이름이 언급된다. [9] 더빙판에서는 "~의 진상을요!" 라고 말한다. [10] 마신의 피리에 나오는 그 사람이다. 레릭스를 해명하러 떠난 레이튼 대신 카트리를 보살펴주었으며 카트리는 로자 아주머니라고 부른다. [11] 루크의 아내가 실종된 루크를 찾아달라는 사건이었다.(이 시점에서 루크는 성인이었다.) [12] 레이튼 교수는 카트리가 어른이 됐을 때 자신이 옆에 없으면 뜯어보라고 했지만 봉투가 뜯겨 있던 걸로 봐서는 어른이 되기 전에 뜯어서 읽은 걸로 추정된다. [13] 카트리에게 살인죄를 뒤집어씌운 그 사람이다. [14] 게임판 1장에서 나온 말하는 개의 비밀 관련이다. [15] 참고로 이 대사는 게임 내에서 비밀 모드의 사운드 파일에서도 들을 수 있다. [16] 물론 이는 드립으로, 카트리의 명성은 물론이고 지능 역시 작중 최상급이다. 애초에 카트리가 게임에서 제일 처음 맡은 의뢰는 무려 빅벤의 시침이 사라진 사건이다. 현직 경찰 간부가 체면을 구기면서까지 국가의 명성이 걸린 사건을 20대 초반의 탐정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일가족 실종사건을 맡았고 이후 모든 사건을 엄청난 단기간에 해결했으니 탐정치고는 상당한 거물급 인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