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38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시즌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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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RIDER: DRIFT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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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베스트 레코드 시즌별 평가 논란 및 사건 사고 평가 및 전망 징크스



1. 개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의 시즌별 평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 문서.

2. 2023 시즌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로 전환된 첫 해이다. 기본적인 게임의 완성도에서부터 지적사항이 많았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라는 게임 자체의 불안정성과 리그 운영진의 미숙으로 여러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해이기도 하다. 정규 리그 커리어로 집계되지 않는 프리시즌 리그가 2회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다.

2.1. KDL Preseason 1

파일:2023_KDL_Preseason_1_Team_Champion_KDF.jpg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한 KWANGDONG FREECS와 양대우승을 차지한 이재혁

기존 카트라이더 리그에 참가하고 있었던 Liiv SANDBOX KWANGDONG FREECS, 그리고 KRPL 잠정 중단 이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종목을 전환한 ROX가 참가하면서 3프로팀 체제가 유지되었다.

1차 프리시즌을 시청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스피드전은 듀얼 레이스 시절을 연상케 하는 등 나름 흥미진진했으나 천사, 자석+부스터 원툴 아이템전이 정말 역대급으로 재미없다는 평이다. 이유를 굳이 찾아보자면, 풍선이 없어서 미사일에 피격을 당하면 무조건 뜨니 팀원 전체가 효과를 볼 수 있는 천사를 아이템 창에 국밥 끓여놓고, 자석+부스터만 끝까지 챙겨두게 된다. 고로 2바퀴든 3바퀴든 한 판 내내 순위를 아무리 잘 쌓아두어도 결승점 직전에서 자석 하나로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 차라리 맷돌+귀양으로 대표되는 자석 원툴 게임이었던 22-2 시절 아이템전이 양반이라는 이야기까지 있다.[1] 이럴거면 아이템전을 빼고 듀얼레이스 X의 방식을 차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게 주된 의견.[2] 프리시즌 2를 앞두고 패치를 통해 풍선이 추가되었는데 이게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듯.[3]

프리시즌 1을 끝으로 박인수, 정승하, 유영혁등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이 군 입대 및 은퇴하면서 카트라이더 리그의 베테랑 선수들의 이탈이 시작되었다. 스타 플레이어의 이탈이 리그의 흥행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기존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나타나게 될지도 큰 관심사가 되었다.

2.2. KDL Preseason 2

다행히 프리시즌 2에서는 아이템전 패치가 성공적으로 먹히며 경기 끝까지 치열하게 싸우는 난타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비록 패치를 대회 10일전에 하는 바람에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말이 많았지만 어쨌든 카트리그 시절의 재미로 다시 돌아왔다는 반응.

하지만 원작 리그에서도 문제였던 안일한 리그 규정이 또 말썽을 일으켜 재경기 관련 문제가 터져버렸다.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는 일이 생겼고, 리그 규정 이슈로 몇 번이나 번복되는 리그 결과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게다가 상술했던 기존 카트라이더 리그에서의 스타 플레이어들 및 네임드 선수들이 대거 은퇴하며 팬층이 분산되거나 빠져나가며 라이브 시청자 수도 급감하였다. 유튜브 조회수도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줄어들었다.

KDL 리그 중 최악의 리그다.

2.3. 2023 KDL

파일:2023_KDL_Single_Champion_Cool.jpg
2023 KDL에서 우승하며 초대 우승자 및 로열로더의 기록을 세운 이재혁

2023 KDL이 시작되기 전, 개인전 규정집에 새로운 룰이 추가되어 큰 파장을 불러왔다.

바로 3트랙 연속으로 1등을 획득하는 선수가 나오면 경기가 종료된다. 3트랙 연속 1등을 차지한 선수는 누적 포인트에 상관 없이 1위가 되며 나머지 선수는 그 시점의 획득 포인트로 순위를 가른다.라는 룰이다.

그리고 또한 캐릭터에 페인트가 적용이 되어 팀전에서는 구별이 가능하고 개인전에서도 선수 구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프리시즌 기간 동안에는 없었던 룰이기에 이럴거면 뭐하러 시범 기간인 프리시즌을 진행했냐는 의견과 3연속 1위이면 종합 순위 8위던 선수가 한순간에 3연속 1위를 하면 50점에 근접한 선수를 제치고 종합 순위 1위를 하는거냐며 근본 없는 룰이라며 비판하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이전 리그까지도 3연속 1위는 그렇게 흔하진 않지만 자주 안 나오는것도 아니었기에 개인전이 빨리 끝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4] 그러나 막상 리그가 시작되자 3연속 1위 시 경기가 끝난다는 룰이 경기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충분히 했고, 2연속 1위 성공 시 기록을 쓰려는 선수와 그를 저지해야 하는 나머지 7명의 경쟁 구도[5]가 형성되어 명장면이 많이 나왔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기존 카트 리그에서 전통적으로 있던 기록인 50점 퍼펙트 기록이 사라지는 것이다. 3연속 1등이 최대이기에 자연스럽게 5연속 1등을 기록해야 달성할 수 있는 50점 퍼펙트 기록은 사라지는 것. 5연속 트랙 1등이 카트 리그에서도 단 4명[6] 뿐인 희귀한 기록이기도 하고 퍼펙트 자체도 잘 나오지 않다보니 극적인 장면을 더 많이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해 3연속 1위 시 경기 종료라는 룰을 새로 추가한 듯하다.[7]

아이템전에서는 사이렌과 스캔 등 기존 아이템들이 다시 도입되며 다시 재밌게 볼만한 요소가 늘어났다.

시즌 후 지난 시즌 대비 확실한 장점은 리그 내외적으로 개막전 이후 자잘한 퍼즈를 제외하고는 논란 및 사건사고가 생기지 않았다는 것.[8] 지난 카트라이더 리그 시절부터 논란 문서가 계속 따로 생길만큼 항상 수많은 사건사고를 달고 다녔던 리그이지만 이번에는 지난 시즌의 심판 관련 논란, 그리고 이전 시즌들의 선수 개인 논란, 프로팀 관련 논란같은게 없었다는 점에서 확실히 호평을 받을 만한 부분이다.

결과로 따지자면 개인전의 경우 Cool과 Neal의 또 2인전이 다시 성사되어 Cool이 우승을 차지하고, 팀전에서 광동과 리브 샌박의 결승전이 또 다시 성사되어 광동이 우승을 차지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결승에 가던 선수, 팀들만 계속 결승에 가고[9][10] 계속 한 선수, 한 팀만 우승하는 뻔한 구도가 이어지는 것에서 흥미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오기도 하였다.[11] 아쉽지만 결국 이는 다른 선수들이 분전해주어야 할 일.[12]

[1] 원작은 차라리 카트바디에 아이템 기능을 넣었으니까 다행이지 드리프트는 아무것도 없는 기본 아이템을 들고 게임을 해야한다. 이것은 선수들도 매우 불편한 점. [2] 듀얼레이스X때는 아이템전 대신 1:1 방식을 차용했는데, 8강에서는 스피드 1:1 3선, 포스트 시즌에서는 1set 승자연전 4선 방식을 썼다. [3] 인 게임내에서는 욕을 욕대로 더 먹고 있는 상황. [4] 실제로 본 시즌 16강 1경기는 이재혁이 1~3라운드 연속 1위를 성공하면서 경기가 단 10분만에 종료되었다. [5] 선수 화면에서는 자신을 제외한 7명의 순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 2연속 1위를 기록한 경우 다음 라운드에서 자신이 1위가 아니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개인전 32강 B조 3라운드에서 해설진도 이를 언급한다. [6] 문호준, 전대웅, 김승태, 박인수 [7] 50점 퍼펙트 기록이 없어지고 대신 30점 퍼펙트 기록이 생겼다. [8] 선수 지각에 관련해서 말이 많이 나왔었으나. 애초에 명확히 규정대로 처리했을 뿐이고 관계자나 커뮤니티에서 크게 다뤄진 적이 없으며 리그 회차마다 7∼9명 이상 지각했으면 모를까, 롯데월드에 위치해 수도권 기준 접근성도 좋은 경기장에 몇주에 같은 선수들이 몇 회 지각하는 것으로 기존 이미지도 안좋았단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억지 논란을 만드는 것에 가깝다. [9] 지난 카트라이더 리그 시절까지 포함하면 Neal과 Cool의 2인전 진출은 3번,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의 결승전이 무려 5번 연속 성사되었다. [10] 당장 우승, 준우승 팀도 프리시즌 1과 프리시즌 2랑 2023 정규 시즌 우승, 준우승팀이 동일하다. 거기다가 프리시즌 1에서 아우라가 팀전 3위 입상한것 때문에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2강 독주 채제로 이어졌다. [11] 당장 우승, 준우승도 프리시즌 1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12] 이는 LCK도 4연속으로 T1 VS GEN 결승이 성사되어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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