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05:09:44

카크스 잔 발하레비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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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길간 비안 졸다크 슈우 시라카와 페일로드 그란 빌세이아, 카크스 잔 발하레비아, 볼클스 테이니퀘트 제제난
파일:attachment/카크스 잔 발하레비아/00.png

1. 개요2. 작중 묘사3. 작중 행적

1. 개요

カークス・ザン・ヴァルハレビア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 슈퍼로봇대전 EX의 등장인물. 성우는 겐다 텟쇼( 아하마드 하무디와 동일).

탑승기는 갈가드, 에우리드.

2. 작중 묘사

지저국 라 기아스 신성 랑그란 왕국의 장군. 풍성한 수염이 특징.

딱 보면 장군감으로 생겼지만 지나치게 느긋한데다가 의욕도 별로 없어보여서 주변에선 평이 안 좋다. 하지만 페일로드 그란 빌세이아는 그의 능력을 높이 샀다. 실제로 능력은 꽤 괜찮았던 것 같다. 그렇게 그럭저럭의 능력만을 보여주던 카크스는 전란의 때를 만나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 할 만큼 뛰어난 재능이 만개했다. 전쟁도중에 숨겨진 잠재력이 각성을 한건지 아니면 전란의 때를 기다리며 원래부터 있던 자기 능력을 숨겼는지는 류네 졸다크 황 옌룽의 대화에서 이야기가 오가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지 못 했다.

가족으로는 아들 자슈포드 잔 발하레비아, 딸 레미아 자니아 발하레비아, 이름 모를 아내가 있다.

3. 작중 행적

현재의 전력으론 랑그란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으로 초마장기 개발을 주도하기도 하며 여러가지로 활동했으나 랑그란에 계속 사교도들이 침략하자 책임을 물어 서방 근경으로 좌천당해 공식적으로 초마장기계획은 중단된다. 초마장기계획을 보면 처음부터 자신의 재능과 야심을 평화의 시대라 숨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랑그란이 침공을 받아 수뇌부가 괴멸되지만 좌천당해서 한직에 물러난 그는 무사했다. 이후 병사들을 지휘해 슈테도니아스 연합국에게 점령된 랑그란 영토의 반 이상을 회복하고 다시 장군 자리에 오른다. 그 뒤로도 독자적으로 저항군을 이끌며 슈테도니아스와 계속 싸우지만 여기서 그의 야심이 드러나게 된다. 그 또한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라 기아스에 전쟁이 계속되는 것은 슬퍼했지만 이미 통솔력을 잃은데다 자신과 방법론이 다른 페일의 힘으론 전쟁을 끝내기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의견이 갈렸다. 그리고 페일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랑그란 왕국의 지도자가 되어 라 기아스 전체를 힘으로 정복하는 것만이 평화를 불러오는 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를 위해 페일과 협상을 해 테리우스 그란 빌세이아를 왕위에 올리기로 협의하지만 실은 이것엔 테리우스를 꼭두각시로 내세우고 자신이 통치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었다. 하지만 슈우 시라카와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테리우스를 데려가버려서 계획은 실패. 결국 무력으로 권력 찬탈을 노리고 페일군에 기습을 가하지만 이것도 지상인들 때문에 실패, 위기에 몰리자 사교도 루오졸 조란 로이엘과 손을 잡는 등 야망에 눈이 멀어 점점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가게 된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극비리에 계속 유지하고 있었던 초마장기계획의 산물 에우리드를 타고 압도적인 무력으로 라 기아스 정복을 꾀하게 되며 슈퍼로봇대전 EX에서 류네 루트의 최종보스가 된다. 왜 그렇게까지 하냐는 류네 일행의 질문에 '나의 뜻에 따르다가 죽어간 부하들을 책임지기 위해서라도 목적을 이루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라고 답변하였다.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류네 일행에게 패해 잣슈에게 레미아와 아내를 부탁하면서 사망하였다.[1] 공식적인 격추자는 황 옌룽.

슈퍼로봇대전 EX에서는 만일 아들인 잣슈를 격추할 경우 탈출장치 고장으로 잣슈가 그대로 사망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회화 이벤트가 완전히 바뀐다. 류네, 옌룽과의 전투전 회화도 서로의 이상을 논하는 이벤트에서 단순한 지탄으로 변모 하며, 엔딩에서도 가족에 대해 유언을 남길 자슈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자신의 그릇이 모자름과, 지옥에 가는 자신은 자슈를 죽어서도 볼 수 없다고 자조하면서 죽는다. OG에선 너무 잔혹한 이벤트에다 정사는 자슈포드의 생존이기 때문에 삭제 되었다.

평화를 위해 세계정복을 한다는 발상을 펼쳤다는 점에서 비안 졸다크와 공통점이 있으며 실제로 그의 부하로 활동한 적이 있던 비안의 딸 류네 졸다크는 비안과 카크스를 닮았다고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크스는 개인의 야망이 더 앞섰다는 측면에서 비안과는 차이를 보인다.

[1] 잣슈와 옌룽이 탈출하라고 설득했으나, 탈출할 생각도 없고 탈출장치도 박살났다면서 탈출을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