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24

카카오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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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d00><colcolor=#000> 카카오 데이터센터
kakao data center
파일:한양대_카카오센터.jpg
소재지 제1 데이터센터 :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제2 데이터센터 : 경기도 시흥시[A]
설립일 제1 데이터센터
2023년 9월 (준공)
2024년 1월 (가동)
제2 데이터센터
2023년 11월[A]

1. 개요2. 제1 데이터센터3. 제2 데이터센터

[clearfix]

1. 개요

2024년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가동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난 6월 11일에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프레스 밋업' 행사를 열고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2. 제1 데이터센터

파일:한양대_카카오센터.jpg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건물 외관.

자체 데이터센터(IDC)가 없던 카카오도 2020년 9월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부지에 4000억 규모로 2023년까지 건설하기로 협약하였다. 2024년 1월 안산 데이터센터가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가동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난 6월 11일에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프레스 밋업' 행사를 열고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적 47,378 제곱미터의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로, 4천 개의 랙,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6EB(엑사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지난 2023년 9월 데이터센터를 준공했으며, 2024년 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안산이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전력회사로부터의 전기를 공급받는 전력망부터 서버에 전기를 최종적으로 공급하기까지의 전 과정, 통신회사에서 서버까지 통신을 제공하는 과정, 냉동기부터 서버실까지의 냉수 공급망 등 운영설비를 이중화한 것은 물론이고 데이터와 운영도구 등을 다중화했다. 이를 통해 일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가 체감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 시간을 최대한 단축 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대규모 서버를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는 무정전 전력망을 갖췄다. 전력 공급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주전력의 100% 용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즉시 공급받을 수 있는 예비 전력망을 마련했으며, 두 곳의 변전소 모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비상발전기를 통해 전력 중단없이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간 연결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주 데이터센터 외에 물리적으로 이격된 최소 두 곳의 데이터센터에 데이터와 운영도구의 사본을 만들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삼중화까지도 진행하고 있다고 카카오 측은 밝혔다. 이를 위해서 각 데이터센터에 충분한 공간과 서버를 확보하고, 데이터센터 간 원활한 연결을 위해 약 10Tbps*(초당 테라비트)의 대역폭을 확보하기도 했다.

그리고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화재나 지진, 홍수, 해일, 태풍 등 각종 자연 재해 및 재난에도 서비스가 무중단 운영될 수 있도록 강력한 재난 설계를 적용했다. 카카오는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대응 시스템 마련에 중점을 뒀다. 무정전 전원장치(UPS)실과 배터리실을 방화 격벽으로 분리 시공하고 모든 전기 판넬에 온도 감지 센서를 설치해 이상 온도 상승 시 즉각 대응하게 설계했다.

특히,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운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비해 화재대응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적용했으며, 해당 시스템은 현재 특허 출원했다.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험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인지 재난 설계외 데이터센터 간 연결과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둔 듯 하다.

카카오가 개발한 화재대응시스템은 4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선 배터리에서 화재 발생 시 내부 감시 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화재의 영향이 있는 배터리의 전원을 차단하고, 방염천 등으로 화재 전이를 막는다. 이 후 단계적으로 소화 약제를 분사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방수천을 올려 냉각수를 지속적으로 분사해 발화 원천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서도 불이 꺼지지 않으면 소방서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맞춤형 화재 진압을 하게 된다. #



또한 운영동과 전산동을 분리해 안산시 주민과 한양대 학생들에게 일부 공간을 개방하고 산학협력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센터 투어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기업이 일반인들에게 데이터센터를 공개하는 시도는 국내에서 처음.

3. 제2 데이터센터

한편 2023년 11월 제2 데이터센터를 시흥시에 지으려 했는데 서울대학교와의 협의가 실패해 무산됐다. 카카오 측은 다른 장소를 물색하기로 했다.

담장자에 따르면 제2 데이터센터에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고집적 서버를 대거 활용, 이에 따라 안산 데이터센터의 40MW 대비 2배 수준인 80MW 전력 사용을 예상하고 있있고 발열 장비의 효과적 냉각을 위해 수냉식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듈러 방식으로 단계적 확장이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상 중으로, 티어3 이상의 고가용성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적극 활용으로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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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서울대학교와 협의 실패해 무산됐다. 카카오 측은 다른 장소를 물색하기로 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