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3 08:20:33

카추아 파웰

파일:Catiua Powel.jpg 파일:Catiua Powel_Dark Priest.jpg
<rowcolor=black> 프리스트 다크 프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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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F
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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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카추아 파웰
カチュア・パウエル (Catiua Powell)[1]
Catiua Pavel
성우 SS: 토마 유미
RB: Lynn / 빅토리아 앳킨
인종 월스터 인
연령 19세
생일 암룡의 달 15일
얼라인먼트 / 엘리먼트 Law / (선택지에 따라 변동)
소속 파일:Faction_WR.png 월스터 해방군
파일:Faction_DP.png 신룡기사단[2]

1. 개요

데님의 누나. 어렸을 적에 어머니를 잃은 이후로 아버지와 남동생 셋이서 살아왔다.
남동생 데님에게 과도한 애정을 쏟는다. 신부이기도 한 아버지의 밑에서 프리스트로서의 수행을 쌓았으며 남동생 데님, 소꿉친구 바이스와 함께 게릴라 활동에 참가한다.
하지만 그것은 이상을 위해서라기보다 남동생 데님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 #
택틱스 오우거의 주인공 데님의 누나.

게임 전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캐릭터. 바이스와 함께 데님을 옆에서 지지해주지만 자꾸만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들어 영웅이 되어가는 데님을 안 좋게 본다.

2. 행적

데님, 바이스와 함께 성기사 랜슬롯 일행을 암흑기사 랜슬롯으로 오인해 습격하지만, 이내 오해를 풀고 이들에게 론웨 공작 구출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공작을 구출한 후에는 데님과 함께 월스터 해방군의 일원으로서 활약하지만 데님과는 다르게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월스터인을 해방하는 데에는 크게 뜻을 두고 있지 않으며, 그저 하나뿐인 혈육인 동생과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함께하고 있을 뿐이었다. 발마무사 마을에서 데님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데님과 함께하며 이후 데님이 궁지에 몰릴 때마다 싸움을 그만두고 발레리아섬을 떠날 것을 종용하지만 데님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아 갈등이 쌓인다.

데님이 자신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실망한 카추아는 데님의 곁을 떠나 고향인 항구 마을 골리앗으로 홀로 돌아가지만, 그곳에서 암흑기사 랜슬롯을 만나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어 적인 암흑기사단 진영으로 넘어간다.

2.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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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데님의 친누나가 아니라, 전 발레리아 왕국 국왕 도르갈루아의 딸이다. 본명은 베르살리아 오베리스.

그런 그녀가 평민인 데님과 남매가 된 이유는 사제 브랜터가 동생 프랜시 신부에게 카추아의 양육을 떠맡겼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도르갈루아 왕이지만 어머니가 베르나타 왕비 시녀 마나플로아였고, 왕과의 불륜이 들통난 마나플로아는 쫓기듯이 궁전을 나와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카추아를 낳고 죽었다. 당시 왕자를 임신중이었던 베르나타 왕비에게 이 사실이 알려질것이 두려웠던 브랜터는, 막 태어난 카추아를 안고 들어온 프랜시 신부에게 카추아의 신분을 숨기고 키우라고 말했다. 또한 양육비에 보태라며 두개의 목걸이를 줬는데, 도르갈루아왕이 자식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하사한 것들이다.[3] 프랜시 신부는 전에 죽은 자신의 딸[4] 대신으로 그녀를 지극정성 키웠다. 브랜터는 이 일을 이용해서 출세가도를 달린다.

후계자가 되었어야 할 왕자가 병으로 죽었을 때 데님의 아버지는 카추아를 왕에게 돌려보내려 했으나, 카추아를 자신의 딸로써 애지중지 키운 그는 차마 카추아와 헤어질 수 없었다.[5] 그렇게 카추아는 자신의 신분을 전혀 모른 채 자라났고, 도르갈루아 왕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것도 모른 채 후계자 없이 죽었다.

여하간 프랜시도 싫고 싸움도 싫은 그녀는, 프랜시에게 집착하고 평화를 위해 위험 속에 몸을 던지는 데님을 이해할 수 없었고, 점점 영웅이 되어가는 데님과 거리가 멀어져간다. 그러던 와중에 나타난 랜슬롯 타르타로스는 카추아가 서거한 도르갈루아왕의 유일한 자식이며, 프랜시의 친아들인 데님과는 달리, 카추아는 이 세상에 혈육이라고는 오직 그녀 자신 뿐인 천애고아라는 사실을 밝힌다.

사실 이전부터 자신의 목걸이에 새겨진 신성문자와, 우연히 엿들은 아버지 프랜시의 대화를 통해 카추아는 자신이 프랜시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때문에 유일한 혈육이라고 생각했던 데님에게 집착했던 것인데 자신과 데님이 사실 남매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카추아는 정신적으로 무너져 타르타로스의 말을 따라 그들의 곁으로 넘어간다. 타르타로스는 발레리아의 정통 후계자인 카추아를 내세워 발레리아를 로디스의 영향 아래 두는 한편, 도르갈루아왕이 남긴 유산을 확보하기 위해 왕의 혈육인 그녀를 통해 카오스 게이트를 열려고 한다.[6]

2.2. 결말

결국 암흑기사단 로스로리엔에게 붙어버린 카추아. 여기서 데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존 여부가 갈리게 된다. 대신관 모르바와의 대화에서 카추아를 죽일 수 있는지 데님의 결심을 묻는데 이때의 대답에 따라 카추아가 생존하는 선택지가 정반대가 된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고 대답하면 타르타로스와 결전을 벌일때 카추아가 적으로 난입하며[7], 그것도 어쩔 수 없다고 대답하면 반대로 카추아가 얌전히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이후 카추아와 만나서 2번인 분명히 버리고 갔었다고 대답하고[8] "나는 누나를 사랑해!", "난 누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아!". 2가지의 선택지가 나오는데 모르바에게 어떻게 대답했느냐에 따라 정답이 달라진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면 "나는 누나를 사랑해!"를 골라야하고, 그것도 어쩔 수 없다고 대답하면 "난 누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아!"를 골라야한다. 틀린 선택지를 고르면 카추아는 그대로 자살한다.

카추아가 살아남을 경우 동료가 되며, 결말에서 그녀가 새로운 여왕으로 즉위해 태평성대를 이룩하지만 정작 데님은 제노비아로 떠나버리며, 카추아가 죽을 경우 데님이 국왕이 되지만 로디스 20만 군단이 쳐들어오거나 테러리스트가 암살해서 배드 엔딩으로 끝난다.

3. 성격

성격 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부분이 있으며, 남동생인 데님에게 지나치게 집착한다. 혼자가 되는 것을 몹시 두려워해서 거듭되는 전투에 데님이 점차 자신에게 소홀해지자 데님에게 투정부리다가 결국 싸우고 팀에서 뛰쳐나간다. 그 뒤 고향에서 데님만 생각하다가 암흑기사 란슬롯에게 자신의 정체를 듣고 난 뒤 암흑기사단으로 흡수된다. 단순한 납치당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암흑기사단에서 활동한다. 3장의 마지막 전투인 피도크성 성내전투 직전에는 데님이나 레오나르에게 칼부림까지..[9]

나중에 데님이 바니샤 성으로 구출하러 가는데 전투에 패배한 랜슬롯 타르타로스가 퇴각하면서 버림받고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혹 말 한마디 잘못하면 데님 앞에서 자살해버리므로 주의하자. 카추아의 생사에 따라서 배드 엔딩과 해피 엔딩이 결정된다.

반하무바 신전에서 모르바 대신관을 구출하고 "카추아와 싸울 수 있겠나?"라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했는지에 따라 카추아의 반응이 달라진다. 카추아가 "나랑 함께 있는 게 싫었던 거지?!"하는 말에 데님이 "아니야, 누나! 나는 누나를 사랑하고 있어!"라고 대답할 수도 있다.

결국 데님과 카추아는 혈연으로 이어진 친남매가 아니므로 근친상간은 아니지만, 둘이 남매인 줄 알았을 때부터 카추아의 데님을 향한 집착은 조금 수상하긴 하다. 암흑기사단으로 간 것도 "(데님을)손에 넣을 수 없다면, 차라리..."라는 대사에서 볼 때(4장 초반) 좋아하는 걸 손에 못 넣으면 파괴시키고 싶어하는 실로 무서운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카추아의 사망 대사는 "데님... 실은 나는 너를..."

여기서부터는 극렬 브라콘 카추아를 위한 변명을 조금. 사실 카추아가 유달리 데님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자신이 프랜시 모운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언젠가 프랜시 모운이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것을 듣고 자신이 프랜시 모운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카추아는, 이 세상에서 오직 데님만이 자신의 혈육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10] 어렸을때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의 혈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유달리 데님에 대해 집착하는 경향이 생긴 것. 근친상간...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그쪽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정&스토리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데님과 자신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세상에 자신의 혈연은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오히려 좌절해서 정신적으로 거의 무너진 상태가 된다. 게임 중반에 암흑기사단에 납치된 후 막나가는 것도 결국 그 때문. 위의 '손에 넣을 수 없다면 차라리... 라는 대사 역시도 그렇게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황에서의 대사. 그렇게 무너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택지에 따라서는 극단적으로 자살을 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다만, 나중에 데님이 어찌저찌 말로 잘 구슬리면 그 뒤에는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 듯 하다. 특히 카추아가 무사히 살아있는 채로 엔딩을 보면, 꽤 상냥해 보이는 여왕님이 되기도 하고...

그래도 이런건 PSP판에서 상당히 절제된 텍스트로 SFC판이나 SS/PS판에서 두사람이 얘기하는걸 보고 있으면 굉장히 징그럽다[11]

발레리아 전쟁의 원인이 후계자의 부재였기 때문에 카추아가 왕이 되는 엔딩의 경우 당연히 카추아는 후계자를 만들려고 했을것이고 누구와 후계자를 만들었느냐가 망상의 재료가 될 수는 있다. 바이스가 살아남았다면 바이스는 카추아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을 수 있고.. 아니면 데님이 제노비아 구경다녀와서 남매간의 애정이 남녀간의 애정으로 승화 됐을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다. 어차피 친남매는 아니니까, 요스가노소라같은 막장 상황은 아니다.

흔히들 가장 대중적으로 진행하게 되는 C루트와 C에서 파생되는 N루트에서는 카추아가 정말 생떼에 까칠하기 이를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데님에게 삐져서 골리앗으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카추아에게는 개념없는 떼쟁이 이미지가 강하다. 다만 L루트를 보면 학살이라는 대사건조차 데님이 정한 일이라면서 따르고 사선도 여러번 넘지만 C루트와는 달리 불평도 거의 없고 떼를 쓰지도 않는다. 3장에서는 카추아가 삐져서 혼자 골리아테로 돌아가버리는 C,N루트와는 달리 오히려 데님이 카추아를 버리고 가는 상황이 되어서 얀데레브라콘 끼가 있던 카추아가 무너지기에는 충분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4. 성능

4.1. 택틱스 오우거

무사히 구출된 뒤에는 전용 클래스인 프린세스로 전직. SFC판 기준으로, 용언어마법까지도 포함해서 전 마법 사용 가능한 강력한 클래스인데다가 의외로 물리계 능력치도 은근히 올라가고 방어력도 나름 높은 편. 심지어 득의무기도 검이다. 하지만, 실제로 운용하기에는 마법공격이 주가 되므로 검보다는 지팡이를 장착하고, 높은 방어력은 덤이라 생각하자. 어쨌든 전마법 사용 가능이라는 깡패같은 성능이라 망자의 궁전에서도 맹활약해준다.

그러나 데님을 로드[12]로 만들기 위해서, 혹은 배드 엔딩을 보고 싶은 사람은 카추아의 사망이 필수조건이므로 카추아를 포기해야만 한다. 참고로 로드는 어떻든 배드 엔딩만이 목표라면, 카추아의 설득에 성공해도 결국 나중에 전투하다가 카추아가 죽었다면 배드 엔딩이 되기 때문에 일단 설득해서 열심히 사자의 궁전에서 부려먹다가 공중정원에서 죽여버리고 배드 엔딩을 보는것도 방법이다.[13]

4.2.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

하지만 PSP판에서는 프린세스가 사용할 수 있는 마법에 제한이 많이 생겨서 약화되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밸런스 수정이 가해진만큼 이전의 프린세스 직종이 너무 강했다고 판단한 모양. 오히려 프리스트가 구사할 수 있는 신성마법 중 일부도 사용할 수 없어서 약간 꺼림직하지만 그래도 약한 수준은 아니니 충분히 전력으로 사용가능하다.

엄밀히 따지면 SFC판 프린세스의 특징을 다른 전용클래스 3개로 조금씩 분화/ 특화시켰다.
프리스트의 경우 클레릭이 쓰는 신성마법들은 물론 공격계의 신성마법도 사용이 가능하고 습득가능한 스킬인 성수로 익소시즘과 같이 쓰면 한 턴에 제령을 2번 할 수도 있는 등 클레릭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며 과거 적 전용이었던 다크 프리스트는 신성마법 외의 모든 종류의 속성마법(금주포함)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프린세스, 다크프리스트, 프리스트 이 셋 중 프리스트의 "성수"스킬의 활용도가 굉장히 좋아서 프리스트를 가장 효율적으로 쓸수 있다.

4.3. 택틱스 오우거 리본

PSP 판과 큰 차이는 없으나 소환마법이 매우 강세가 된 리본에서는 신성속성 소환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프린세스와 암흑속성 소환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다크 프리스트로 용도가 나뉜다.

프린세스의 경우, 랜덤 스탯인 LUK에 영향을 주는 서포트 스킬을 장착할 수 있으나, 본작에서 LUK의 가치가 원작만큼이나 높지는 않다. 둘 다 장단점이 있으나 명상IV을 배울 수 있고 성수를 사용 가능하다는 점, 프린세스는 신성 마법으로는 스타티아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힘 입어 여전히 강력한 편이다. 단, 화력 면에서는 리치나 샤먼 보다는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 그럼에도 최상위 방어구까지 착용 가능하다는 점과 신성마법 및 소환마법 사용자라는 점 하나로 충분히 가치가 높다.

5. 관련 문서


[1] SFC: Kachua Powell [2]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명칭 변경 [3] 초반에 데님과 카추아가 끼고 다니는 파란 목걸이와 빨간 목걸이. 아들이면 파란 목걸이, 딸이면 빨간 목걸이를 주려고 두개를 준비했었다 [4] 사망한 친딸의 이름이 카추아 [5]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는 딸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오죽하면 죽으면서 앞에 있는 데님한테 하는 말이 '카추아를 잘 부탁한다'였다. 이런 걸 보면, 역시 남자는 아들내미보다는 딸내미가 이뻐보이는 법인가보다. 반면 카추아는 프랜시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것만은 알고 있었기에 그에 대해서 별 다른 감정이 없었다. [6] 하지만 사실 카추아가 없어도 브륜힐데만 있으면 카오스 게이트를 열 수 있으며 타르타로스는 고의로 이 사실을 숨기고 부하들에게 헛짓거리를 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7] 물론 이 전투에서 카추아를 격파하면 그대로 죽어버리며 랜슬롯은 혀를 차며 퇴각한다. [8] 단 리메이크는 그것도 어쩔 수 없다고 대답했다면 반대로 1번인 버리고 가지 않았다고 대답해야 한다. 버리고 갔다고 대답하면 자살한다. [9] 데님은 간신히 피하지만 레오나르는 찔려 죽는다. 그러니까 레오나르는 어떤 루트로 가도 무조건 죽는다. [10] 실제로는 데님은 프랜시 모운의 친자식이기 때문에 카추아의 혈육은 존재하지 않는다. [11] "데님, 난 널 잃고 싶지 않아", "난 누나 곁에서 떨어지지 않아, 절대로!", "난 누나를 사랑하고 있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어!" 등등. [12] 데님의 전용 직업. 카추아가 죽어야만 전직이 가능해진다. [13] 만약 브랜터를 공격하기 전에 카추아가 죽을 경우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데님이 다시 로드로 전진하며, 총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던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