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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카지 카지미어책 Kazi Kazimiercz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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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카지미어즈 "카지" 카지미어책 Kazimierz "Kazi" Kazimierczak |
종족 | 인간 |
소속 | 트랙수트 마피아 |
직책 | 트랙수트 마피아 간부 |
등장 드라마 | 〈 호크아이〉 |
담당 배우 | 프라 피 |
더빙판 성우 | 박성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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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호크아이〉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3화
심문을 받던 중 테이프를 끊고 달아나는 클린트와 케이트를 막으려 하지만 클린트는 고사하고 케이트에게도 싸움에서 발리는 한심한 전투력을 보여준다.이후 마야 및 트랙수트 일당들과 도망치는 둘을 쫓지만 이들의 트릭 화살 공격에 차 앞 유리창이 보라색 액체로 뒤덮이는 등 험한 꼴만 보다가 이들을 놓친다.
2.2. 4화
차에 탔다가 자신을 미행하던 클린트와 마주친다. 클린트는 카지에게 자신이 캐낸 그의 정보를 낱낱이 읊고는, 마야가 쫓는 것은 유령에 불과하며, 계속 쫓는 것은 본인에게 위험한 일이라며, 네가 스스로 그녀를 설득해보라고 말한다. 카지는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눈에 띄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2.3. 5화
막 클린트, 케이트, 옐레나 벨로바와 싸움을 마치고 온 마야가 정체불명의 암살자가 개입했다고 말하자 일이 커지고 있으니 로닌만 잡고 마피아 일에서 손을 떼고 함께 살아가자고 말한다.이후 트랙수트 일당 중 하나가 로닌으로부터 온 편지 화살을 받고, 마야에게 만나자는 내용에 트랙수트 단원들과 함께 접선 장소에 총을 들고 매복한다. 하지만 로닌에게 죄다 털리고, 로닌의 정체인 클린트에게서 자신의 보스의 사주로 네 아버지를 죽인 것이라는 말을 들은 마야가 아버지가 죽던 날 밤 뭘 했느냐고 질문해오고, 대충 얼버무리려 들지만 마야에게 강한 의심을 사게 된다.
2.4. 6화
초반부에 엘리너 비숍이 킹핀에게 마피아와의 관계를 끊겠다 선언하고 돌아가고, 이어서 자신이 옆에서 감시하던 마야 로페즈마저 킹핀에게서 등을 돌리자 분노한 그의 앞에서 벌벌 떠는 모습으로 등장.이후 킹핀의 사주로 크리스마스 기념 파티에 참여한 엘리너를 저격하려 하지만 호크아이에 의해 저지당한다.[1] 이후 레드슈트 마피아들을 끌고 와 호크아이와 케이트를 습격하지만 둘에게 모두 쓰러지고, 본인은 현장을 덮친 마야와 독대한다.
마야는 그가 한 행위를 모두 용서할테니 마피아 일에서 손을 떼고 함께 살아가자 애원하지만, 카지는 '마피아로서의 삶이 자신의 진정한 삶'이라 말하며 거부한다.[2] 주변에 박혀있던 화살을 손에 쥐고 마야와 싸우지만 몸싸움 과정에서 자신이 휘두른 화살에 스스로 찔려 치명상을 입고, 마야에게 이 도시에서 벗어나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녀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3. 기타
- 원작에선 클라운이란 이름으로 호크아이 드라마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호크아이 코믹스에서 데뷔한 빌런이다. 조커가 생각나는 분장을 한 인간 쓰레기 빌런으로, 호크아이의 이웃을 죽인 적도 있는 극악무도한 성격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적어도 연인에게만큼은 진심인 어느 정도 순화된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원작의 광대 분장이 없어서 인상도 묘하게 순해보이는 건 덤.
- 마피아의 간부급답지 않게 전투력은 별 볼일 없다. 마피아 잡졸들 보다는 조금 강한 것 같지만 연인인 마야는 물론, 아직 싸움 경험이 부족한 케이트에게도 손쉽게 털리는 수준이다. 다만 6화에서는 독을 품은 건지 클린트를 상대로 잠깐이나마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트랙슈트 일당 중에서는 마야와 유일하게 수화로 소통할 수 있으며, 킹핀에게도 마야에게 감정으로 호소할만한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는 수화를 가르쳐준 모양. 6화에서 마야가 아빠하고 카지와 찍은 사진을 보면서 슬퍼하는 걸 보면 둘이 연이 깊거나 최소한 소꿉친구 정도였을 가능성이 크다.
- 호크아이 드라마에서는 마야와 깊은 사이라는 사실을 보여줬지만 정작 드라마 에코에서는 과거 장면에서 등장하지도 않고, 현재 시점에서 언급도 없다. 제작진이 카지의 존재를 잊어버렸거나 아니면 마야와 킹핀 사이의 서사에 집중하기 위해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1]
이상한 것이 이 인물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마야보다도 우위였던 호크아이의 상대가 될리가 없는데다가 그 킹핀조차도 어려운 상대인데 1대1 상황에서 "아주 즐거울 거야(I'm gonna enjoy this)"라고 근자감을 보여준다. 누가봐도 자신보다 훨씬 강한 마야한테도 1대1로 덤벼들고, 두 싸움 모두 당연한 듯이 발린다. 후자는 어쩔 수 없는 싸움이었다고 쳐도 어벤져를 상대로 저 대사는 대체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의문. 다만 호크아이가 초인들 사이에서도 출중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것과는 별개로 세계관 내외적으로 은근히 최약체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으니 카지도 '어벤져치고는 본인도 어떻게 해 볼 만한 인물이다' 정도로 생각했을 공산이 크다. 물론 실제 호크아이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근자감이 따로 없지만. 더군다나 최약체 취급이란 게 신급으로 추앙받는 전쟁영웅과 천재 초인들 사이에서 싸우는 뛰어난 인간이기 때문에 생겼다는 걸 생각하면 세력 좀 큰 평범한 조직폭력배의 일개 양아치가 비빌 데가 아니다.
[2]
바로 전 5화에서만 해도 마야에게 마피아 일에서 손을 떼자고 말한 것은 본인이었다. 그러던 것이 자신이 마야의 아버지가 죽는데 일조한 것이 들통난 사실과 킹핀에 대한 공포로 인해 바로 하루만에 입장이 뒤바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