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22:38:29

카운터 블로

1. 개요2. 특징3. 단점4. 유닛/건물 데이터
4.1. UN4.2. ZAX
5. 버그 혹은 팁
5.1. 무료 건물5.2. 전차 수리시의 주의5.3. 특수병에 의해 날아간 포탑의 수리5.4. 오일 탱커의 전투적 활용5.5. ZAX 마지막 미션
6. 치트

1. 개요

에일리언 인카운터로 유명한 시노조익이 내놓은 처녀작. Command & Conquer을 많이 참고했지만 몇몇 혁신적인 특징과 굉장히 깔끔한 그래픽으로 살을 붙여서 꽤 독창적인 편에 속했던 작품이다. 우주에서 낙하한 운석으로부터 발달된 기술을 얻은 ZAX, ZAX의 세계정복을 막으려는 UN의 두 진영으로 나뉘어 전투를 벌이게 되며 UN은 기존 재래식 병기에 기반한 무기를 주로 사용하고 ZAX는 레이저 계열 병기를 주로 사용한다.

국내에서 97년 아오조라, SKC 소프트랜드에 의해 발매되었으나, 홍보 부족으로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국내판과 다른 제목으로 해외에 수출되었지만,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얼마나 팔렸는지는 알 수 없다.

2. 특징

카운터 블로를 플레이해보면 Command & Conquer의 데드카피적인 성향도 가끔 보이지만, 몇가지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특징 덕분에 아트록스 등과 달리 나름 독창적인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후에 이 특징들은 후속작인 에일리언 인카운터에 큰 영향을 미쳤다.
  • 유닛에 경험치와 레벨이 있어서, 적을 격파할수록 레벨이 올라간다.
  • 미션이 끝난 후 유닛의 보관이 가능해서, 고레벨의 유닛을 다음 전투에 이용할 수 있다.
  • 맵 상의 자원의 제한이 있어서 자원이 고갈되기 전에 빨리 끝내야한다. 반대로, 적을 포위해서 자원이 마를 때까지 병력을 모으며 기다렸다가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워크래프트 Command & Conquer처럼 밥차나 일꾼이 자원지역에서 자원을 수집하는 것이 아닌, 유전에 채유차량을 이용, 채유기지를 건설한 후 채유기지와 정유소간 밥차가 오가는 조금 특이한 방식( KKND도 이런다)이다. 또한 채유기지에 자원이 다 떨어졌을 경우, 채유기지는 다시 채유차량으로 변신, 다른 유전에서 다시 쓸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유전은 조금씩 수치가 회복된다. 반대로 채유기지가 만들어진 상태로 가만히 놔두면 유전량은 오히려 줄어든다(아마도 유전에 켜진 불 때문에 줄어드는듯). 하지만 회복속도가 아주 현실적인데다가 슈퍼무기 맞으면 깎이는게 장난 아니라서 그냥 이런 요소가 있는구나 정도의 인식. 그리고 채유기지는 적 공격의 제 1순위가 된다(특히 공중공격은 무조건 여기로 집중된다. 따라서 대공을 확실히 해두면 기지쪽으로 공중공격이 없어진다).
  • 한번 플레이했던 미션도 다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는 유닛의 레벨을 상승시킬 때 유용하다.
  • 낮과 밤이 있어서 그에 따라 유닛사거리, 시야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 대체적으로 ZAX는 낮에 강하고 UN은 밤에 강하게 설정돼있다(단 해상전은 그 반대가 된다).
  • 설치형 유닛(채유차량, 이동 수리 차량, 패트리어트 등)은 미션 종료전에 차량상태로 변환시키면 유닛을 저장할 수 있다(다음판에서도 쓸 수 있게 유지 가능). 다만 설치상태는 얄짤없으니 주의하자. 특히 비전투 설치차량은 돈만 내면 랭크 업이 가능하니 S짜리 한대쯤 가지고 계속 굴려주자.

3. 단점

  •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지금도 카운터 블로의 난이도는 한국 게임들 중에서 높은 편으로, 특히 UN으로 플레이시 중반부부터 난이도로 인해서 피눈물을 흘리며 전략 게임에서 레벨 노가다를 하게 되는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곤 했다. 물론 ZAX도 다를건 없다. 레벨 노가다는 필수이다.
  • 종족간 밸런스도 문제가 있다. 재래식 무기를 이용하는 UN과 레이저 등의 신무기를 이용하는 ZAX간에 편차가 심해서 UN의 전차는 ZAX의 정찰 바이크에도 쉽게 캐발리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특히 C&C 류의 게임이면서 UN군의 보병을 범위 화염공격으로 일격에 끔살시키는 거미로봇의 존재는 점령병과 특수병(전차의 포탑만을 레벨에 상관없이 날려버린다)을 제외한 보병의 존재 가치를 상실하게 만들고 말았다. 다만 박격포병은 특유의 사거리 덕택에 키워두면 나름대로 쓸만하다.
  • 임의게임 모드가 없어서 조금 심심하기도(...). 이는 후속작 에일리언 인카운터도 마찬가지였다.
  • IPX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했지만 이게 최적화가 제대로 된게 아니라서 게임 도중 버퍼링 마왕이 종종 강림했다. 참고로 이 게임이 나왔을때 동시에 나온 RTS로는 C&C 레드얼럿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애프터매스 및 다크레인,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이었는데 이 게임보다 저사양인 C&C는 제껴두고서라도 이보다 더 고사양을 요구했던 두 게임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었다(...). 때문에 97년도 당시 PC방에서도 이 게임은 구비는 되어있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는걸 보는건 매우 드물었다. PC방에서는 거의 삼국지 천명급의 레어도를 자랑했던 물건.
  • 소수인력 개발로 인한 한계였는지 몰라도 일부 유닛의 음성 가운데 다른 게임에서 쓰였던 사운드를 그대로 차용해온게 존재한다. 특히 Z에서 쓰인 유닛관련 음성을 많이 가져온게 보인다.

4. 유닛/건물 데이터

4.1. UN

HQ : 모든 건물의 기본.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은 종류의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발전소 : 레벨을 높이면 방어력과 전력량이 상승한다. 레벨 C로 업그레이드되면 외형이 바뀐다.

시멘트벽 : 초반 가드타워 보호를 위해 두르는 물건으로 거미로봇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서 조금만 손상돼도 금세 증발해버리는 건축물. 후반에 강철벽으로 자동강화되면 조금 더 버티긴 한다.

배럭 : 보병들을 만든다. 레벨을 높이면 생산가능한 병종이 늘어난다.
───────── F레벨 ─────────
소총병 : 잉여. 같은 UN 보병이나 코만도를 상대하는게 아니면 존재 의미를 찾아보기 힘들다.

───────── E레벨 ─────────
TOW 파이터 : 공중 공격을 할 수 있고 ZAX군 소형 로봇과 차량에게 균등한 데미지를 입힌다. 단 동족전에선 소총병과 박격포 보병, 특수병에게 약하고 ZAX 상대로는 그놈의 거미로봇...

───────── D레벨 ─────────
점령병 : 건물을 꿀꺽한다. 비전투 유닛이라 레벨업은 불가.

───────── C레벨 ─────────
박격포 보병 : 2인 1조로 움직이며 설치해야만 공격할 수 있다. 밤에도 사거리가 그리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대보병 무기에는 너무나 무력하고 박격포 전개 상태에서는 체력 회복도 불가능하다. ZAX군은 미션 2에서 주워다 쓸 수 있기는 한데 주변에 있는 머신건 타워 때문에 그냥 구하러 갔다간 포로가 끔살된다. 구하려거든 밤에 구해줘야 박격포 보병이 타워보다 멀리서 공격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하자가 많아보이지만, 랭크가 s로 올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니 멀리갈 것도 없이 ZAX4 미션부터 쭉 그 진가가 드러나게 되는데. UN군의 방어선을 장거리 레이져 트럭없이 돌파해보자.
병력이 벽부수기도 전에 모조리 터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즉 높은 랭크와 충분한 수량이 뒷받침 되었을때 이들이 무시무시한 화력을 뿜어낸다는거다.
특이한 점은 이 유닛이 이동 상태와 박격포 전개 상태가 별개의 유닛으로 판정된다. 즉, 전 유닛중 유일하게 20명편성이 가능하며, 상대는 장거리 레이져 트럭을 절대 생산하지 않으므로 박격포 20명을 절대 뚫을 수 없다. 단점 있다면 육성 난이도...... E랭크의 박격포 보병의 성능은 매우 저열하고, 언덕위에 배치 안할 경우 아주 잘 죽기 때문에, 20명 키우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 B레벨 ─────────
없음

───────── A레벨 ─────────
없음

───────── S레벨 ─────────
특수병 : 처음부터 자동회복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현존 RTS를 통틀어서 포탑이 달린 전차의 포탑을 날려버리는 가장 특이한 공격을 한다. 전차에게 사용하면 추격을 해 오는데 적당히 도주한 후 다른 아군 차량이 공격하면 구석으로 도망쳐버리는 특성이 있다. S레벨에 이 꼼수를 쓰면 샌드백으로 만들 수 있어 레벨 노가다에 유용하다. 다른 전략게임에서는 지금까지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유닛. 미션 한정으로 사정거리가 매우 긴 기관총을 쓰는 특수병도 종종 등장한다.

군수공장 : 레벨을 높이면 생산가능한 차량의 종류가 늘어난다.
───────── F레벨 ─────────
유추차 : 유전지대에 설치하면 석유 수송차가 올 때 석유를 채취할 수 있게 해준다. 참고로 AI 슈퍼무기는 이것을 우선적으로 노리므로 그전까지 S레벨로 만드는게 좋다.

석유 수송차 : 석유 시추탑에서 채취한 기름을 정제소로 옮긴다. 운반할 때마다 경험치가 오르므로 일찍 굴리는게 유리.

지프 : 정찰용도로 쓰이는 차량이며 공격방식은 소총병과 같다. 직접 키울 유닛은 절대 못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 E레벨 ─────────
M1 탱크 : 방어력이 강하고 포탄 위력도 괜찮지만 작은 로봇들 상대로는 불리하다. 특히 바이크 로봇 ㅅㅂㄻ 초반에는 다른 이렇다할 유닛이 없어서 이것밖에 주력으로 쓸 게 없다. C레벨이 되면 크레이지 탱크로 변화하면서 2연장 주포로 바뀌고 사거리도 오른다.

수송차 : 보병이 내렸다 탈 때마다 경험치가 오른다. 수송 인원과는 상관이 없으므로 노가다 때는 1명만 태우는게 좋다.

───────── D레벨 ─────────
다연장 미사일 지프 : 짧은 거리에서 빠르게 미사일을 퍼붓는다. 모든 속성에 강하긴 하지만 사거리와 방어력이 너무 구려서 가끔 취미로나 쓰이게 된다.

대공 지프 : 패트리어트와 공격력이 같은 미사일을 사용한다. 하지만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실제 효율은 대공병기중 최악...

───────── C레벨 ─────────
'선창 건설 트럭' : 사용하려면 바다에다가 설치해야만 한다. 설치 후에는 아래와 같은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 F레벨 ────
제트스키 솔저 : 지프의 해상버전. 이건 정찰용으로도 아까운 돈낭비다.

──── E레벨 ────
미사일 보트 : 대공 공격이 가능하고 물량도 괜찮은 유닛.

──── D레벨 ────
호버 수송선 : 지상과 바다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대형수송선. 그만큼 자주 적에게 노출되며 특히 공중유닛의 공격을 많이 받는다.

──── C레벨 ────
대포함 : 4연장 장거리포로 무장하고 있어 화력이 막강하다. 고레벨의 경우 장거리 레이저 트럭으로도 참 공격하기 난감하다. 허나 속도가 미치도록 느리고 밤에는 사정거리가 까막눈 수준으로 퇴화하므로 주로 낮에 활용하는게 좋다. 밤에는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다 걸핏하면 적의 공격에 폭풍산화한다(...).

──── B레벨 ────
없음

──── A레벨 ────
구축전함 : 잠수함 요격용으로 개발된 유닛. 공격력은 강하지만 플레이어가 쓸 경우 공격을 시키다보면 어느새 죽어있다(...). 적일 때 더 짜증나는 유닛.

──── S레벨 ────
원자력 잠수함 : 덩치 큰 핵잠수함으로 후반 해상장악의 주력이 된다.

───────── B레벨 ─────────
HQ 트럭 : HQ가 하나도 없거나 기지를 확장할 때 사용.

패트리어트 : 막강한 위력과 사거리를 가진 대공병기로 설치해야만 작동된다. 밤에는 사거리가 대폭 감소하고 미션 클리어시 고정모드 상태에서는 회수가 안되므로 클리어시에도 적용되는 세이브/로드 꼼수로 회수하는게 좋다. 이건 설치형 유닛들 회수할 때 공통이다.

───────── A레벨 ─────────
장거리 미사일 탱크 : 사거리가 긴 토우 미사일을 사용한다. 밤에도 사거리 감소가 덜하지만 M1 탱크 때의 문제점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사실 A랭크라 보기에는 약한 유닛이며 후속작에서 원래 체감성능인 B랭크로 옮겨진다.

───────── S레벨 ─────────
없음

석유 정제소 : 석유 수송차가 가져온 기름을 자금으로 환원해준다.

레이더 기지(E레벨 이상) : 미니맵을 활성화시킨다. E레벨은 이벤트 알리기(적과의 교전 등), C레벨은 항공기 감지, A레벨부턴 잠수함을 감지한다.

머신건 타워(E레벨 이상) : 초반에 공격력이 강력한 방어탑...이지만 그놈의 거미로봇 때문에 방벽으로 2겹 이상 둘러주는건 필수.

수리기지(D레벨 이상) : 유닛 다수를 집어넣어 수리한다. 레벨을 올릴 때마다 유닛수용량이 증가한다. 수리값이 포인트당 5씩 들어가서 의외로 자금고갈속도가 빠르다.

헬리패드(C레벨 이상) : 코브라 헬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레벨을 올리면 수송기를 만들 수 있다.
──── F레벨 ────
코브라 헬기 : ZAX군에서 빼내온 레이저 기술을 코브라 헬기에 적용한 유닛으로 한 개체를 집중적으로 공격한다.[1] 장탄수가 낮고 대공화기에 오래 버티질 못하는데 결정적으로 ZAX와 싸울 때는 사방에 대공 레이저 포탑/차량이 깔려있어서... 마이 팀에 보관이 불가능한 대신 경험치가 빨리 오른다.

──── E레벨 ────
없음

──── D레벨 ────
대형 수송기 : 모든 지상유닛을 수송할 수 있다. 수송차처럼 내렸다 탑승했다 노가다가 있지만 1회용이라서 그냥 새로 뽑는게 낫다.

※ C레벨 이후로는 올려봤자 방어력만 오른다.

해상 수리기지(B레벨 이상) : 선박들을 수리하는 건물. 하나의 선박만 수리하며 레벨을 올릴 때마다 수리 속도가 조금씩 증가한다.

반응 미사일 타워(B레벨 이상) : 강력한 미사일을 발사하는 건물.

해상 가드 타워(B레벨 이상) : 캐논포와 어뢰를 동시에 사용하며 지상으로는 캐논포만 쓴다. 선창 주위부터 건설가능.

보도 기관실(A레벨 이상) : 몇분간 충전한 후 스텔스기의 네이팜 공격을 요청할 수 있는 건물.

S급 전략기지(S레벨 이상) : 플레이어는 직접 건설할 수 없고 적의 HQ를 뺏어야만 한다. ZAX군 슈퍼무기보다 위력이 강하다.

4.2. ZAX

HQ : 모든 건물의 기본.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은 종류의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발전소 : 레벨을 높이면 방어력과 전력량이 상승한다. 레벨 C로 업그레이드되면 외형이 바뀐다.

로봇공장 : 레벨을 높이면 생산가능한 로봇의 종류가 늘어난다.
───────── F레벨 ─────────
바이크/스피드 로봇 : 속도가 매우 빠른 변신로봇으로 변신해서 공격하기까지 약간 딜레이가 있고 변신자세가 아니면 방어력이 종이장이라는 페널티가 있지만, 실상은 F랭의 탈을 쓴 D랭크 유닛. 그냥 써보면 안다. 사실 이게 사기소리 들은건 별거 아니고 로봇공장 짓자마자 바로 뽑을 수 있기 때문. 참고로 이동형태가 바이크, 공격형태가 스피드 로봇인데 마이 팀에는 별도로 보관가능하다.

───────── E레벨 ─────────
거미로봇 : 사거리가 짧긴 하지만 강력한 화염포를 사용해서 보병/소형로봇과 경차량, 건물에 대해 극상성이다. 단 중장갑 차량에 대해서는 잉여. 실질적으로 D랭 유닛 취급받는다.

───────── D레벨 ─────────
메인 배틀 로봇 : 요리보고 조리봐도 바이크 로봇과 랭크가 바뀐듯한 유닛. 사실 이게 진짜 기본 로봇이다.

───────── C레벨 ─────────
없음

───────── B레벨 ─────────
점령로봇 : 기능은 UN과 동일.

───────── A레벨 ─────────
자폭로봇 : 중장갑 차량에는 효율이 별로지만 보병과 경차량, 건물에 매우 강력하다. 다만 이게 굳이 A랭크여야 했는지는 의문.

───────── S레벨 ─────────
없음

유닛공장 : 레벨을 높이면 생산가능한 차량의 종류가 늘어난다.
───────── F레벨 ─────────
유추차 : 유전지대에 설치하면 석유 수송차가 올 때 석유를 채취할 수 있게 해준다. 참고로 AI 슈퍼무기는 이것을 우선적으로 노리므로 그전까지 S레벨로 만드는게 좋다.

석유 수송차 : 석유 시추탑에서 채취한 석유를 정제소로 옮긴다. 운반할 때마다 경험치가 오르므로 일찍 굴리는게 유리.

───────── E레벨 ─────────
레이저 탱크 : 강력한 레이저포를 사용하여 보병 차량 가리지 않고 강하다. 다만 M1 탱크보다 기본 사거리가 짧은데 밤에는 더 짧아진다. 방어력은 중간. C레벨이 되면 빅 탱크로 변화하면서 짱세고 간지나는 2연장 레이저포로 바뀌고 사거리도 오른다.

───────── D레벨 ─────────
이동 수리 트럭 : 움직이면서 원하는 곳에 배치했다가 다시 접을 수 있다. 한번에 1차량만 수리하지만 UN 수리소보다 범용성이 좋아 자주 애용된다. 그만큼 적의 어그로를 끄므로 돈주고 레벨 올려주는건 필수. UN군은 미션 1에서 주워다 쓸 수 있으므로 절대 놓치지 말 것!

───────── C레벨 ─────────
대공 레이저 차량 : 한방 공격력은 약하지만 사거리와 연사속도가 좋다.

'선창 건설 트럭' : 사용하려면 바다에다가 설치해야만 한다. 설치 후 생산가능한 유닛은 다음과 같다.
──── F레벨 ────
건보트 : 수상 정찰용으로 공격력은 매우 약하다. 솔직히 정찰용으로도 아까운 돈낭비.

──── E레벨 ────
전함 : 이런 유닛이 고작 E랭크라니!! 공/방과 사거리는 대포함보다 딸리지만 기동력이 좋고 밤에도 사거리 페널티가 거의 없다. 낮보다는 밤에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지만, 해상 가드 타워 상대로는 낮에 움직이는게 좋다.

──── D레벨 ────
없음

──── C레벨 ────
잠수 수송선 : 수송 용량이 조금 적지만 항상 스텔스 상태라 적에게 발각당할 확률이 낮은 편. 덕분에 비교적 쓰기 편하다.

──── B레벨 ────
잠수로봇 : 빠르고 쉽게 뽑을 수 있는 잠수병기로 해상장악의 주축이 된다. 단 적 구축전함을 정면으로 상대하면 스플래시 때문에 무더기로 터져나가니 머릿수로 밀어붙여야 된다. 핵잠수함 상대로는 엇비슷한 편.

──── A레벨 ────
대공함선 : 공중 공격이 가능한 선박으로 사거리와 공격력 모두 강력하다. 고랭크값은 충분히 해내는 유닛.

──── S레벨 ────
없음

───────── B레벨 ─────────
장거리포 : ZAX군 최초의 장거리무기. 공성무기 기술이 부족한 초창기에 만든 물건이라 이동속도와 정확도가 영 좋지 않다. UN군은 미션 3에서 주워다 쓸 수 있기는 한데 레이저 타워 상대로는 밤에만 가능하며 그동안 살릴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먹튀'.

───────── A레벨 ─────────
HQ 트럭 : HQ가 하나도 없거나 기지를 확장할 때 사용.

장거리 레이저 트럭 : 이 게임 최강의 공성무기. 장거리포가 비록 취약하긴 하지만 전략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ZAX군은 특기인 레이저 기술을 보강하여 이 차량을 완성시켰다. 공격력과 사거리는 존나좋군끝내주고 지형을 무시하지만 이동속도가 느리고 첫 사용시 탄수제한 1에다 수리를 통해 충전을 해야 하므로 레벨업이 필수인 장비. 약점이라면 이 시절 레이저 기술의 한계로 인해 밤에는 사거리가 장님급이 되어버린다. 또한 낮에도 적을 공격하면 주변의 적 유닛들이 우루루 몰려오므로 호위유닛 또한 필수. UN군은 미션 5에서 주워다 쓸 수 있으므로 절대 놓치지 말 것. ZAX는 미션 4에서 미션 목적상 무조건 좌상단에 있는 2대를 구출해야 하며 미션 5에서는 시작하자마자 2대가 거저 들어온다. 어쨌건 키우면 키울수록 엄청나게 강해지니 한번에 종류별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유닛 10대 제한을 전부 채워서 다니는 것도 생각해 볼 만 하다. 사족으로 CPU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이것을 뽑지 않는다. 후속작도 포함해서.에디트할 때 가장 뒤끝 걱정없는 유닛

───────── S레벨 ─────────
C.Z. 로봇 : ZAX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대형로봇. 변신시 공격을 못하는 대신 호버형태로 빠르게 해상이동이 가능하며 기본 상태에서도 속도/공/방/연사력 밸런스가 훌륭한, 위의 유닛과 더불어 ZAX군 최고의 명품. 이런 걸작이 후속작에는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석유 정제소 : UN과 동일.

레이더 기지(E레벨 이상) : 미니맵을 활성화시킨다. E레벨은 이벤트 알리기(적과의 교전 등), C레벨은 항공기감지, A레벨부턴 잠수함을 감지한다.

미사일 포탑(E레벨 이상) : 공격력과 연사속도는 보통이며 공중공격도 가능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어정쩡해서 레이저 타워의 보조로만 쓰인다.

레이저 벽(D레벨 이상) : 일반건물 취급이라 이것도 돈으로 레벨을 올려줄 수 있다. 벽과 벽을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한개 건설하고 멀리 떨어져서 지으면 일정거리가 레이저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참고로 그 가운데 유닛이 있으면 한방에 끔살. 적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딱히 설명할 게 없다.

헬리패드(C레벨 이상) : 공격헬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레벨을 올리면 수송기를 만들 수 있다.
──── F레벨 ────
공격헬기 : 비행 형태가 파리와 똑같아서 파리헬기라고도 불린다. 기본 장탄수가 3이고 로켓이 스플래시가 있어 다수 상대로 유리하다. 마이 팀에 가져갈 수는 없지만 경험치가 빨리 오르므로 후반 ZAX군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유닛. B레벨 이상 열심히 키워주면 패트리어트와도 1:1이 충분히 가능하다.

──── E레벨 ────
없음

──── D레벨 ────
수송헬기 : 소형 로봇과 소형 차량을 수송한다. 대형유닛은 수송이 불가능하니 주의할 것.

※ C레벨 이후로는 올려봤자 방어력만 오른다.

대공 레이저 타워(C레벨 이상) : 항공기만을 전문적으로 공격하며 연사속도가 매우 빠르다.

해상 수리기지(B레벨 이상) : 선박들을 수리하는 건물. 하나의 선박만 수리하며 레벨을 올릴 때마다 수리속도가 조금씩 증가한다.

레이저 타워(B레벨 이상) : ZAX군 레이저 기술의 결정체이자 꽃이며 등대. 강력한 레이저를 한번 그을 때마다 적은 쓰러진다. 막강한 만큼이나 약점도 많은데 낮은 연사속도, 높은 전력요구량과 비싼 가격, 공중공격 불가, 밤에 너무 짧아지는 사거리로 인해 단독으로 쓰는건 좀 위험하고 다른 보조병기들과의 조합이 필요하다.

연구소(B레벨 이상) : 몇분간 충전한 후 조명탄을 요청할 수 있는 건물.

A급 전략기지(A레벨 이상) : 몇분간 충전한 후 강력한 전략분산탄 공격을 요청할 수 있는 건물.

교란기지(S레벨 이상) : ZAX군 마지막 미션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건물. 사용하면 주변의 포탑과 유닛들을 일정시간 서로 공격하게 만든다.

5. 버그 혹은 팁

5.1. 무료 건물

상대의 HQ를 점령했을 경우 무료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버그가 존재한다.

다음은 이 게임의 기본적인 건설 과정이다.

1. HQ에서 건설을 명령 - 자금과 시간이 소모됨
2. HQ에서 건설 완료 보고
3. 전투 맵에 건설이 완료된 건물을 실제로 배치
4. 건물 사용 가능

이 과정에서 버그가 존재하는데...

1. ZAX(혹은 UN)의 건설 메뉴에서 전략 기지(4000$) 등을 우클릭해 선택
2. 상대 진영 생산 모드로 변경 후 상대 진영 HQ에서 벽(40$)을 생산 명령
3. 상대 진영 HQ에서 벽(40$) 건설 완료를 보고함
3-1. 상대 진영에서 벽(40$)의 실제 전투맵 배치 모드로 전환
3-2. 벽의 실제 배치 상태에서 ZAX 생산 모드로 전환
3-3. 이제 전투 맵에 건설을 위해 마우스 커서를 옮겨 보면 철재 벽(40$) 대신 전략 기지(4000$)의 배치가 가능해짐
4. 전략 기지 사용 가능

이 경우 건설된 건물을 판매한다면 정상 건설 비용 4000$의 절반을 돌려받을수 있다. 또한 비행장을 건설했을 경우 비행장에는 한기의 전투 헬기가 덤으로 지급된다. 이를 응용한다면 수백대의 헬기(물론 비행장은 팔아버리도록 하자)를 이용하여 쉽게 게임을 클리어 가능.

5.2. 전차 수리시의 주의

만약 전차의 레벨 업을 위해 ZAX군의 수리 트럭을 펴놓고 있을 때는 반드시 상대방의 점령병이나 점령 로봇을 주의하자. 만약 수리 트럭 위에서 전차가 수리받고 있을 때 수리 트럭이 점령당한다면... 전차의 소속도 함께 바뀐다. 이는 유정에도 적용된다. S급 유조차 잃고 울지 말자.

5.3. 특수병에 의해 날아간 포탑의 수리

UN군의 특수병은 전차의 포탑을 제거하여 보병에 대한 몸통박치기 공격만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S급 전차라 해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다만 포탑이 날아간 전차는 수리 공장이나 수리 트럭에 넣으면 즉석에서 포탑을 다시 달고 나오며, 원래부터 포탑이 없는 유닛은 포탑이 손상되지 않는다.

5.4. 오일 탱커의 전투적 활용

양쪽진영 모두 해당되는 얘기나, 주로 ZAX 진영이 쓰기 용이하다.

밥차는 S랭크까지 렙업시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한다(S랭 레이저 탱크 상대로도 꽤 버텨준다). 또한 스피드도 빠른데, 덕분에 방어시설이 잘 갖춰진 적 본진에 난입해도 요리조리 움직이기만하면 상당히 오래 버텨준다(단 움직이지 않으면 끔살당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ZAX군 미션 중반 이후로 UN군 기지의 주력방어시설은 미사일 포탑인데, 이 미사일 포탑이 스플래쉬 범위가 꽤 넓다는 것이다. 이를 이용해 스타에서 시즈 탱크에 질럿 난입하듯이 밥차만으로 난입해서 마구 적진 한가운데를 휘저어 주면 적진이 초토화(...)되며, CPU는 그거 복구하느라 자원을 미친듯이 소모한다. 추가로 미리 특수병 좀 밟아주면 금상첨화. 다만 컨트롤을 잘 못해서 잠시라도 멈추면 미사일 포탑에 녹아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미션이 너무 어렵다보니 이런 꼼수도 생기는 듯... 하지만 ZAX 마지막 미션에서는 이런 수법 전혀 안통한다.

5.5. ZAX 마지막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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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훼이크고...

사실 이 게임이 나왔던 당시 게임공략잡지들이 이 미션 진행에만 1달이 걸렸다는 전설적인 일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그만큼 모친 팔아먹은 난이도

맵 사방에 한곳을 제외하고 S레벨 적들이 바글거리는데다가 적 건물을 부숴도 금방 도로 건설해버려 정석적으로 이걸 깬다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판명났다.

유일한 해결책은 특수병에서 말한 샌드백 꼼수. ZAX 미션 8에서 이걸 실행하기가 가장 적합하다. 이 비기로 인원수 50 채워서 전투유닛 전원 S레벨로 만든 후 마지막 미션 시작하자마자 주변의 벽을 최소한만 제거하고 빠르게 동쪽으로 향한다. 좀 가다가 북진하면 적의 신참병력이 많이 있다. 제거해주고 어떻게든 오른쪽 기지를 뚫어야 한다. 구석에 있는 특수 연구소[2]를 파괴하면 임무 종료.

다른 방법으로 처음 시작하는 7시에 거의 고갈되어 가는 유전들이 있는데, 이 유전은 사실 수가 적은 것이 아닌 무한유전이다. 한개가 아니라 무려 2개나 있지만 문제는 사용하려면 해안가에 있는 적의 해상병력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과,
8시에 위치한 적의 박격보 보병을 없에야 안전하게 유전을 지킬 수 있다.

2개의 유전을 지키기위해 일단 필요한 준비병력은 UN의 S등급의 박격포 보병20명과 패트리어트 4대 ZAX군은 S등급 레이져 탱크 3대와 CZ로봇 하나가 필요하다.
(박격포 보병은 포격모드 10명 이동모드10명으로 별개의 유닛으로 취급되어 20명 편성이 가능하다.)

게임이 시작되면 적의 해상포격이 시작될텐데 어떻게든 병력이 안전하게 빼주도록 하자 특히 박격포 보병은 어떤일 이 있어도 살려내야 한다. 무사히 포격범위로 부터 벗어나면 사거리가 줄어들 밤까지 기다리도록 하자.

밤이 오면 움직일 수 있게 되는데 이때 CZ로봇의 기동성을 이용 6시~7시 해변을 정찰하여 시야를 밝힌 뒤 빠르게 빠져주도록 하자.

낮이 되면 시야 밝혀낸 해상에 적 병력들이 보일텐데 레이져 탱크 3대로 하나씩 정리 해주도록 하자. 가는도중 포격에 레이져탱크를 잃을것 같지만 S등급이라 터지지 않는다.

적 해상병력들을 제거하고 맴 중앙의 부숴진 아군기지로 가도록 하자 여기서 HQ 트럭을 생산하고 건물을 전부 팔도록 하자.
HQ트럭과 병력들을 이끌고 다시 7시로 돌아가 처음 해상병력들을 정리 한것처럼 7~8시의 적 해상 병력을 정리하자.

7~8시 해상병력을 정리하는데 적기지가 절반이상을 감싸고 있어 전부다 제거하긴 힘들텐데 상관없다. 아래쪽만 제거해도 무한유전을 지키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HQ트럭을 무한 유전 근처에 건설 한 후 박격포 보병을 유전 위쪽에 10~12병씩 배치해주도록하고 나머지 8명은 좀더 거리를 둬서 오른쪽에 배치하면된다. 여기에 레이져타워를 건설하면 UN은 절대 뚫어 낼 수가 없다.
분산탄의 우선공격순위는 유전이기 때문에 유전근처에 방어선을 만들지 않는다면 절대 무너질 일이 없을 것이다.

목표는 1시에 있는데 공중병력을 끊임없이 생산하여 부수면 임무종료.

6. 치트


whitenight : 지도를 밝힌다.
bill : 돈 치트키.
superman : 건물 및 유닛 레벨업.
flashman : 건물 및 유닛 생산속도 빨라짐.


[1] 사실 이건 커맨드 앤 컨커 플스판 추가미션4에서 오르카 오벨리스크 레이저를 사용하는걸 패러디한 것이다. 다단 그쪽은 단발발사. [2] UN 미션 3, 11와 ZAX 미션 8, 11에서 등장하며 이것만 부수면 바로 미션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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