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12:32:55

카와라기 모모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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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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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의 등장인물 카와라기 모모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작중 행적

2.1. 1화

본작의 주인공인 이세리 니나가 보던 SNS 페이지에서 공지한대로 길거리 라이브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니나와 첫 만남을 가진다. 공연이 끝난 후 팬이라며 인사해오는 니나와 대화를 나누다가 다른 길거리 밴드와 시비가 붙는다. 이때 뻐큐와 메롱을 날리곤(...) 튀는데 이 이후로 줄곧 니나와 붙어다닌다.

약속 시간이 어긋나 잘 곳이 없는 니나에게 저녁을 사주고 겸사겸사 뻐큐가 고맙다는 뜻이라고 속이고 집에서 재워주기도 한다. 이때 니나의 대략적인 사정을 듣다가 자신의 사정, 전 밴드를 탈퇴한 뒤 곡의 권리를 양도했고 곧 음악도 그만둘 것임을 밝힌다. 이때 니나의 상황을 지레짐작해 니나가 화를 내며 나가자 얼른 따라가 놓고 간 핸드폰을 돌려주며 사과한다.

이후 노래방에 갔다가 니나가 잠든 사이 계획했던 이사를 시작하고, 본인이 사용하던 기타에 가운뎃손가락 펴고 살아라!라는 문구를 적은 뒤 본인의 거처에 남겨놓는 식으로 니나에게 양도한다. 그러나 도쿄를 떠나기 직전 니나가 본인이 사용하던 기타를 들고 온 채 처음 만났던 역에서 음악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자 니나와 만나 근처에서 노상 라이브를 진행중이던 밴드[1]와 함께 즉흥적으로 합주를 한다. 이후 음악을 그만두고 고향인 홋카이도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접고 도쿄에 남기로 한다.

2.2. 2화

니나에게 보컬이자 프론트맨으로서의 재능과 절대음감이 있다는 걸 눈치채곤 함께 밴드를 만들어 활동해 보자고 끈질기게 제안함과 동시에 내면의 아픔이 있는 니나의 말을 들어주며 공감하는 등 멘탈 케어를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2.3. 3화

본격적으로 멤버들과 밴드를 견인하며 꾸려간다. 노래방, 밴드 하우스 이용 비용 전부를 부담하며, 동시에 길거리 라이브 일정도 가져온다. 밴드 라이브 복장으로 다소 수수하게 입고 온 니나를 지적하며 제대로 한 번 자신을 드러내라며 일부러 부끄러운 옷을 입힌다. 한편 밴드명을 대충 신카와사키(임시)라고 지어 스바루의 반발을 샀다.

한편 해당 화에서는 모모카가 건물 꼭대기에 있는 광고판에 큼지막하게 걸린 어느 밴드의 홍보 전광판을 지그시 쳐다보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니나가 이에 의문을 갖자 스바루가 모모카과 과거 몸 담았던 밴드인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멤버들이라고 알려준다. 1화에선 단순히 금전적으로 쪼들려서 탈퇴했다고 말했으나, 뭔가 미련이 있다는 식으로 쳐다보는 걸 보면 무언가 숨겨진 내막이 있는 듯 하다.

2.4. 4화

스바루가 갑자기 연락을 받고 오늘 연습은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나가자 '남자 문제겠지'란 적당한 추측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음 날 아침에 스바루가 사유도 없이 그냥 밴드 활동을 그만두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또 '남자 문제겠지'란 추측을 제시하고 '밴드 멤버의 탈퇴는 흔하다'란 이유로 그냥 스바루를 놓으려고 했으나, 당연히 니나가 이를 납득하지 못 해 결국 스바루가 다니는 연기 학원에까지 끌려간다.[2][3]

스바루의 이야기가 정리된 뒤, 니나는 모모카에게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물고 늘어졌고, 모모카는 니나의 끈기에 항복하며 과거 다이아몬드 더스트에 있던 적의 이야기를 대충 말해준다. 요약하자면 여고생끼리 밴드를 시작한 뒤, 음악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깨닫고 학교까지 그만두며 매진한 끝에 메이저 데뷔라는 엄청난 기회까지 거머쥐었지만, 데뷔 직전에 본인이 자발적으로 탈퇴했다는 것. 그러면서 모모카는 니나에게 과거 여고생 시절, 즐겁게 웃는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들과 자신의 사진을 보여준다.

이후 스바루가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장에 니나와 함께 찾아오나, 스바루의 할머니의 사연을 듣고 니나와 함께 할머니가 스바루의 진심을 알게 되면 안 된다고 판단하여 할머니에게 진심을 전하려고 하는 스바루를 끌고 가버린다.

2.5. 5화

전 밴드 활동 시절 만들어진 본인의 인맥으로 라이브를 진행할 장소를 알아봐주었고, 다이아몬드 더스트 재적 시절부터 아는 사이였던 인물이 운영하는 라이브 하우스에서 라이브를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해당 라이브 하우스의 점장에게 자신을 '다이아몬드 더스트 전 멤버'로 홍보하지 말라고도 못을 박는다.[4][5]

한편, 밴드 멤버들과 함께 간 이자카야에서 니나가 지금의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자신이 좋아했던 시절, 즉 모모카가 재적하던 그 시절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전 멤버인 자신도 그렇게 여기는지 궁금하다며 의중을 떠보자 "내가 나간 이후의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상업적으로는 잘 팔리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라는 말과 함께 본심을 숨기려고 한다. 하지만 니나가 "지금 밴드의 방향성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으니까 탈퇴한 것이 아니냐"라고 팩트를 날리자 모모카는 끝내 잘못된 건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자조한다.

본래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반 쯤 재미로 걸즈 밴드를 결성한 게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시작이었으며, 음악의 방향성이나 자세한 계획 없이 지금 멤버들과 할머니가 될 때까지 쭉 음악을 하자는 막연한 생각 속에 활동을 이어가다 보니 나름대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곧 상업적인 성공과 메이저 데뷔 쪽에 맞춰 밴드 활동을 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밴드의 방향성과 본인이 원하는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다른 멤버들이 지금은 이렇게 팔리는 음악만을 하더라도 나중에는 우리들이 원하는 음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설득했음에도 본인이 싫다며 모든 걸 박차고 나와버렸으니 잘못한 건 자기 자신이라는 것. 결국 애써 외면하던 과거 행적을 모두 털어 놓은 것이 제법 심란하고 우울했는지 꽐라가 되어 쓰러질 정도로 술을 퍼마셨고 결국 니나와 스바루의 부축을 받고 집까지 운반된다.[6][7]

이후 라이브 하우스에서 진행된 라이브에서는 탈퇴라 적힌 옷을 입는다.[8][9]

2.6. 6화

니나가 화제를 위해 의상을 귀엽게 하자고 하자 모모카는 그럼 셋 다 교복 입고 여고생 콘셉트라도 미는 게 어떠냐고 농담을 던진다. 하지만 니나에게 돌아온 건 '모모카 한정으로 사기 아니냐'란 팩폭.

여전히 니나와 밴드의 방향성 문제로 마찰을 빚고 다투며,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의식하는 걸 달갑지 않아 한다.

beni-shouga의 합동 연습 이야기에 낚여서[10] 연습장에 왔다가 beni-shouga가 단골 덮밥집 아르바이트생 둘인 걸 알아본다.[11][12]

밴드 연습 후 니나에게 beni-shouga의 밴드 목표가 부도칸임을 알리며, 프로를 목표로 하자는 말을 하며, '패배자로 있지 말고 이겨라'[13], '틀린 건 모모카가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줬으면 한다'라고 팬이자 동료로서 일갈하자, 이에 모모카는 니나에게 설득된다.

이후 다같이 페스에 나갈 계획을 세우는 중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초청 아티스트라는 것을 듣고 혼자 베란다에서 상념에 빠진다.

2.7. 7화

모모카는 결국 니나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는다. 이후 예전 지인인 미네를 통해 라이브 이야기 하나를 가져온다.

이동을 위해 5명이 탈 수 있는 대형 차량을 구해 운전하나, 문제는 자동이 아니라 수동이라서 운전 시작부터 애를 먹고, 모모카 이외의 멤버들의 요청에 의해 운전하는 사람은 루파로 변경된다. 이후로도 계속 모모카의 운전 실력이 까이는 건 덤.

미네를 만나자 모모카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게 원래 모모카의 성격일 거라는 추측이 나온다.

모모카는 자신의 음악은 프로 세계에서 통하지 않는다며 니나의 저번의 말을 정면으로 부정한 채 이번 라이브가 끝나면 밴드를 그만둘 거라고 선언한다.

공연이 끝나자 니나는 입시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모모카 이상으로 더 큰 폭탄 발언을 던진다.[14]

2.8. 8화

학생 시절. 모모카는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모두인 나나, 린, 아이에게 고등학교를 그만둘 걸 제안한다.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소속사조차 그런 요구를 안 했다고 당황하지만, 모모카는 퇴로를 끊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모두를 설득한다.

모모카는 니나의 행위에 우선 '공연 무대는 관객을 위한 거지 네 개인 사정 이야기를 떠드는 곳이 아니다'란 지적부터 날리나, 니나는 모모카가 들어줬으면 한 이야기였다고 반박한다. 모모카는 이어서 '네 멋대로 일을 벌이는 게 어디 있냐'라고 따지나, 니나는 역으로 '그러면 공연 직전에 밴드 그만두겠다는 폭탄 선언 날리는 모모카 당신은 잘났냐'라고 팩폭을 날린다.[15] 둘의 설전이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니나의 '그럼 왜 밴드 그만두고 고향에 안 돌아가고, 나랑 스바루랑 밴드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거냐? 도망치지 마라.'라는 도발에 모모카가 순간 울컥하여 니나에게 손찌검을 하려고 하나, 니나는 '때릴 거면 때려라. 결국 모모카도 그들[16]과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될 뿐이다.'라고 말하니 모모카는 손찌검을 날리지 못한다. 결국 둘은 화해하지 못한 채 해산한다.

스바루는 모모카 집에 들러 모모카와 대화를 나누는데, 모모카는 자신은 그래도 소속사에 들어간 뒤에 학교를 그만뒀지, 니나는 제대로 인기도 얻기 전에 큰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함께 니나를 말려주기를 바라지만, 스바루에게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이기는 건 꿈 같은 이야기라도 토게나시 토게아리 밴드 자체는 크게 뜨고 있다고[17] 모모카의 착각을 바로잡는다. 이미 소속사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라고. 저번의 페스 이야기도 통과됐고, 밴드 마니아이나 락씬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기에 니나의 돌직구 행동이 마냥 막가파는 아니라는 걸 알린다.

모모카는 니나를 불러다가 다이아몬드 더스트 공연장에 데려가 그들의 공연을 보여주고선 저들은 잘못된 게 아니라 본인들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버리고 팬들에게 아부를 떨어야만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는 거라는 말을 하며 니나를 회유한다. 하지만 니나는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사례 하나를 가지고 일반화하는 건 납득할 수 없고, 그게 모모카의 음악이 프로의 세계에 통하지 않는다는 증명도 되지 않는다는 정론으로 모모카의 반론을 부정한다. 모모카는 저번에 니나의 '어째서 밴드를 다시 시작했냐'라는 질문에 대답하는데, 그건 니나가 누구의 인정을 바라지 않고, 아부를 떨지 않은 채 순수하게 본인의 음악을 하는 모습에서 과거의 자신이 보여 곁에서 지켜보고 싶었던 것이었으며, 니나가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한다.[18] 이에 니나는 완전히 화가 나서 모모카에게 뺨을 때리며 자신은 과거의 모모카 본인이 아니며, 모모카의 추억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는 일갈을 날린다.

니나는 모모카에게 모모카의 음악에 구원받은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달라고 호소한다. 그때,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멤버인 나나가 아까 우연히 모모카를 발견하여 멤버들을 불러다 난입하면서 대화가 끊긴다. 모모카는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들을 보자마자 바로 차로 뛰어가 운전대를 잡는데, 니나를 태울 정신조차 없었는지 니나에겐 '넌 그냥 전철 타고 따로 와라'란 말을 던지고 가버린다. 하지만 니나는 인도의 지름길을 통해 앞질러서 모모카의 주행 중인 차량 앞에 뛰쳐나와 가로막는 정신 나간 행위를 보이고, 모모카는 가까스로 니나를 치지 않고 피한 뒤 정지한다. 니나 뒤를 따라서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들이 찾아오고, 니나는 모모카에게 모모카는 잘못되지 않았으니까 도망치지 않고 예전 멤버와 대화할 수 있게 한다.

나나, 린, 아이의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들은 모모카가 자신들을 잘못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여기는지[19] 자신들은 잘못되지 않았고, 그걸 증명하기 위해 계속 버티고 있으며, 그러니 제대로 봐달라는 말을 한다. 이에 모모카는 정체성 버리고 아이돌 밴드로서 살기로 마음 먹었으면 더욱 귀엽게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들을 도발하며, 나의 길을 가겠다며 니나와 함께 선전포고한다.[20]

돌아가는 차량에서 니나와 모모카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터뜨린다.[21]

2.9. 9화

모모카는 지금 곡이 뭔가 아닌 듯한 느낌이라며 곡을 바꾸고 싶어하나, 니나에게 지금 곡 괜찮은데 왜 바꿔야 하냐는 말을 듣는다. 토모는 뭔가 할 말이 있는 듯했지만, 할 말을 하지 않고 니나의 말에 동조하며 결국 안 바꾸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니나의 집 에어컨이 고장나고, 이에 니나가 토모와 루파의 집에 피신하러 갔다가 그 집 에어컨을 고장내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22] 세 명이 스바루 집에 피신하러 오는 일이 벌어지며, 모모카도 알바 끝나고 스바루 집에 찾아온다(...). 이 때 맥주 캔을 많이 사와 스바루 집 냉장고에 실례하겠다고 했다가 '할머니에게 들키면 내가 죽는다'며 욕을 먹는다. 그런데 스바루 어깨 위로 토모의 뱀이 나타나고 모모카는 이에 깜짝 놀라 맥주를 던지고[a] 화장실에 틀어박힌다. 니나는 뱀은 토모가 틀어박힌 방에 뒀으니까 이제 괜찮다고 모모카를 달래지만, 모모카는 뱀을 밖에 버리지 않으면 나오지 않겠다고 부동의 모습을 보인다.[24] 모모카는 여자가 넷이나 정작 뱀 주인인 토모는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있는데 왜 뱀을 무서워하는 건 나밖에 없냐고 하나 모모카의 약점을 잡은 니나에게 놀림받는다. 루파에게도 뒤에 뱀 있다고 놀림을 받는데, 하필 뒤쪽의 유선 헤어드라이기를 뱀으로 착각하여 깜짝 놀라 자빠지고, 이 틈에 니나가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모모카는 맥주 캔 묶음을 집어던져[a] 니나를 물러서게 하고 다시 문을 틀어막아 대치를 이어간다. 스바루는 그러다가 문 부서진다며 말리나, 루파가 발차기로 문을 부서버리면서 진짜로 문이 부서진다. 결국 다음날 아침에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극대노한 스바루에게 집에서 쫓겨나며 멤버 전원 다신 오지 말란 말을 들으며, 모모카는 다음 알바를 위해 먼저 떠난다.

다음날 니나가 기타 연주를 들려주며 모모카와 함께 설 수준이냐고 묻자 모모카는 불쾌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진심이냐고 혹평을 내린다.

다음 연습에서 여전히 모모카는 곡이 마음에 안 드는지 혼자 답답해 한다. 이를 본 토모는 모모카에게 지금 곡 재미없으니까 손보자고 진심을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모모카가 기다렸다는 듯이 웃으며 맞장구치는 것으로 9화는 종료.

2.10. 10화

밴드 굿즈가 안 팔리는 걸 두고 우리 정말 인기 많은 게 맞냐며 투정을 부린다.[26] 이때 스바루가 루파의 즉석 사진이 수요가 많은 것을 보라고 하자 그건 관심없다고 딱 잘라말한다. 이때 미우라 시오미라고 하는 연예 기획사 직원이 명함을 건낸다.[27]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고민하는 멤버들에게 미우라는 갑자기 다이아몬드 더스트 시절 모모카가 좋다며 팬심을 밝힌다. 즉각 반응하는 니나를 진정시킨 모모카는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메이저로 데뷔하던 시절 방향성을 바꿔야했던 사정을 얘기하고 지금의 멤버들과는 현재 방향성을 꼭 지키고 싶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미우라는 이번 페스에서 성과를 내보라고 조언한다. 이에 멤버들은 페스에서 인기가 많아지면 지금의 음악성을 지키며 메이저로 나갈 수 있다고 받아들이고 이를 나름의 오디션으로 여기기로 한다. 모모카는 니나에게 자신의 노래가 쓴 자신의 노래를 보고 싶다며 작사를 부탁한다.[28][29]

니나의 편지를 받고 도쿄로 니나의 부모님이 니나를 찾아오자 니나가 마지막으로 대면하는 멤버로 등장. 이 상황을 니나의 약점이라고 놀리려다가 니나가 부모님과의 대화를 거부하려고 하자 니나의 가장 큰 응어리는 힘든 시기에 아버지가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거 아니냐며 정곡을 찌른다. 그리고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자신의 집에 오지말라는 축객령을 내리고 니나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그 길로 쿠마모토로 향한다.

막상 고향으로 니나를 보냈지만 진짜로 니나가 안 돌아오면 어쩌냐는 스바루의 질문에 초초한 듯한 반응을 보이며 어떻게든 될 것이라며 살짝 불안해한다.

마음 속 가장 큰 응어리를 풀어내고 부모님께 음악으로서 진로를 인정받은 니나가 도쿄로 돌아오자 멤버들과 함께 마중을 나간다. 멤버들의 말로는 조금만 늦었으면 쿠마모토로 다같이 갈 기세였다고 하며 뭣하면 본인이 직접 운전해서 가겠다고 나섰다고 한다. 폭로당한 모모카는 말문이 막힌 채 '바...! 보...!'라는 말밖에 못하며 당황한다. 이에 화제를 돌리기 위해 니나가 울고 있는 것을 놀리려고 하지만 루파와 스바루에게 무시당한다. 고맙다며 다녀왔다는 니나에게 작사가 잘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2.11. 11화

페스를 위해 연습하던 중 니나가 연습실이 좁다며 불평하자 다른 곳은 자리가 없다고 대꾸한다. 니나가 전에 쓰던 스튜디오가 비었다고 따지자 이번에는 비싸다고 대꾸한다. 페스때문에 걱정인 니나가 괜찮은 거나며 묻자 니나의 말투를 따라하며 앵무새처럼 니나의 말을 그대로 내뱉고 메롱을 해 여유를 보인다. 연습이 끝난 뒤 페스 포스터를 구경하는 멤버들에게 출연이 무산된 밴드의 시간대로 옮기는 것을 제안받았다고 밝힌다. 멤버들의 긴장,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모모카는 무대 답사를 제안한다. 페스가 개최되는 장소에서 동료들에게 무대와 관련되어 큰 무대, 작은 무대에 대해 설명해준다. 니나와 함께 다이더스를 의식하는 대화를 하고 멤버들에게 시간대 변경에 대한 확답을 듣는다. 해산 직전 니나에게 라이브에서 기타를 잠시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후 각 멤버들이 음악을 하는 이유가 각자의 독백으로 나오는데 모모카의 경우, '전부 다 잊고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까.'

페스 당일, 멤버들을 이끌고 주최 측 안내를 받아 이동한다. 도중에 스바루가 다른 밴드를 구경한다고 나서자 허락하지만 지각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이후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놀러온 미네를 보기 드문 하이톤으로 반긴다. 이때 1화에 등장했던 2인조 버스킹 밴드의 기타, 쿄코가 등장하고 화들짝 놀라지만 그녀가 팬이라며 소개해 오는 미네의 말에 의아해한다. 이후 니나, 쿄코와 함께 웃긴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남긴다. 스바루가 멤버들에게 돌아오고 니나와 둘이서 할머니와 관련해 배우 대신 하고 싶은게 생겼다라는 본심을 말했다는 대화를 하다가 이 밴드를 계속하자는 약속을 하는 것을 보고 옛 추억이 생각났는지 미소짓는다. 그 후 멤버들과 함께 다이아몬드 더스트 무대를 구경하고 자신의 탈퇴 이후 변한 방향성, 새로 영입된 아이돌계 보컬에 대한 비난과 혹평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했을 거라며 감상평을 남긴다. 이때 다이더스 측에서 8화 니나의 새끼손가락 제스처 도발을 따라하며 토게토게에게 도발을 한다. 이에 니나가 전의를 불태우며 여기 있는 관객들을 전부 우리쪽으로 끌어들이자고 다짐하고 모모카는 이를 긍정한다. 음향체크가 끝나고 새끼손가락을 모으며 화이팅을 한 뒤 무대로 이동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우리 최고의 무대라며 니나의 노래를, 우리의 노래를 모두에게 흔적을 남기라는 당부를 니나에게 남긴다. 라이브 전 약속대로 니나에게 기타를 빌려주고 니나는 대충 기타를 연주한 뒤 당당하게 관중들에게 기타 못 친다고 선언한다. 이후 니나가 밴드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찔렸는지 토모와 함께[30]니나에게 태클을 건다. 이를 보고 루파가 싸움 최고라고 외치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도한다. 스바루와 루파가 이어서 밴드 멤버들을 소개하고 니나의 멘트 후 라이브가 시작된다. 이번 회차 내내 인디 밴드 경험자로써 긴장 반 기대 반의 밴드 멤버들을 이끌어간 모습답게 기타 솔로와 서브보컬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훌륭하게 라이브를 마친다.

2.12. 12화

페스 이후 토게나시 토게아리는 기획사 '골든 아처'와 계약을 하게 된다. 니나, 스바루와 함께 곧잘 가던 악기삽에 방문하는데 니나에게 월급이 20만엔이라는 말을 해준다. 이에 니나가 크게 반색하자 계약서를 잘 읽어야한다고 잔소리를 한다. 이를 듣던 스바루가 성인 작품(...)에 출연하라는 항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니나를 놀리고 니나가 놀라자 소란 피우지 말라고 다시 잔소리한다. 주제가 지난 페스로 넘어가고 다이아몬드 더스트 얘기가 나오자 우리가 무대를 더 잘했는데 주목도를 밀렸다며 니나가 분해하고 그런 니나에게 에고 서칭을 하지말라고 충고한다. 다만 다이더스와의 대결은 이제 시작이라고 덪붙였다가 스바루에게 신경쓰고 있다는 정곡을 찌리더니 괜히 춉으로 두 사람을 때린다. 이후 토모와 루파의 마지막 알바를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계약서를 전달해줄 겸 요시노야를 방문하고 들린 김에 낮부터 맥주를 마신다. 저녁에는 밴드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 계약 축하 파티를 한다. 다만 이때 맥주를 환영하는 모습탓에 니나가 한심하게 여긴다. 전골을 먹기도 전에 루파와 술부터 까는 모모카. 이번에는 스바루가 이를 보고 한숨을 쉰다. 그리고 토모와 니나는 스바루에게 채소를 더 익히라고 보채고 스바루는 질색한다. 이를 본 모모카는 신곡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메모를 시작한다.

2.13. 13화



[1] 우연히도 위에서 말한, 니나와의 첫 만남 당시 시비가 붙었다는 그 밴드이다. [2] 니나가 사전에 모모카에게 '연기 학원에서의 스바루는 뭔가 기분 나쁘니 알고 있으라'라고 했는데, 모모카는 처음에 이해를 못하다가 연기 학원에서의 스바루의 일코 모습을 보고 '얘 왜 이래?'란 표정을 지으며 당황한다. [3] 할머니에게 거짓말로 얼버무리는 스바루를 받아주지 않아 하단 중단 콤보를 맞고 영혼이 탈출하는 개그도 나온다. [4] 하지만 점장은 약속을 지킬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는 듯, 바로 이걸 홍보로 써먹는다. 이후 당일에는 '나는 약속을 지키려고 했는데 직원이 멋대로 그랬다.'라고 능글맞게 웃으며 뻔뻔하게 나온다. 이 뻔뻔함에 당연히 니나는 점장에게 뻐큐(새끼손가락)를 날린다. [5] 여담으로 이때까지는 이 라이브 하우스에 모모카가 있던 시절의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포스터가 붙어있었지만 이후 니나와 스바루가 우연히 점장을 만나 다이더스의 라이브 티켓을 받던 시점에서는 현재의 포스터로 바뀌었다. [6] 이때 부축해주던 니나를 끌어안으며 미안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눈물이 맺힌다. 다만 니나의 반응을 보아 대상이 누구인지는 불분명. [7] 스바루가 우스꽝스럽게 다리를 들어올리는 개그씬도 나온다. [8] 이 때 라이브 복장은 각 멤버의 과거/현재의 상처를 드러내는 단어가 적힌 옷을 입었는데, 니나등교 거부아, 스바루거짓말이라고 적힌 옷을 입었다. [9] 라이브 중간에 순간적으로 등판이 보여지는데, だったい (탈퇴) 가 3번 연속으로 적혀있는 디자인이다. [10] 실은 합동 연습 수준이 아닌 밴드를 합치자는 이야기였다. beni-shouga의 목표가 부도칸이고, 모모카가 달가워하지 않을 이야기이기에 스바루가 일단 합동 연습으로 이야기를 바꿔서 모모카가 오게 만들었다. 단순한 연습 정도라면 beni-shouga의 밴드 목표를 묻지 않을 것이기 때문. [11] beni-shouga 쪽도 맥주와 보통 말고 다른 것 좀 시키라고 모모카를 알아본다. [12] 모모카는 사전에 beni-shouga 공연 장면을 받는데도 이제야 알아보는데, 이는 beni-shouga가 공연할 때는 얼굴을 가리기 때문이다. [13] 스바루가 모모카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기를 밴드할 때는 열심히 즐기지만, 그 이외의 상태에선 자신은 다이아몬드 더스트에서 도망친 패배자란 자기혐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 걸 니나가 들었다. [14] 표정을 더 굳힐 만큼 살짝 동요한 모습을 보인다. [15] 모모카는 공연 직전에 일을 벌였고, 니나는 공연 중에 일을 벌였으니 사고의 경중을 따진다면 니나 쪽이 무겁다. 다만 스바루가 말하길 니나가 사고칠 건 모모카 외에 다 감 잡고 있었다고 한다. 니나의 얼굴을 보니 그럴 거 같았다고, 모모카 본인만 몰라봤다는 건 모모카가 얼마나 밴드에 집중을 안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까인다. [16] 니나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주동자들 [17] 전직 다이아몬드 더스트 보컬인 모모카가 있다는 화제성, 수수께끼 2인조 밴드 출신 베이시스트와 키보디스트 루파와 토모의 등장, 니나의 보컬이자 프론트맨으로서의 실력 호평 등. 팔로워 숫자도 크게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18] 다이아몬드 더스트처럼 프로로서 살기 위해 팬과 소비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것. 오프닝에서는 멤버들이 꼭두각시 인형처럼 표현되는 부분에서 잘 보면 그림자 속에 있는 모모카는 자신이 다이더스 때 입었던 아이돌 같은 의상을 입고 있을 정도로 이 프로의 세계에 큰 스트레스와 큰 허무감을 받은 듯하다. [19] 이는 모모카가 탈퇴 때는 '아이돌 밴드를 선택하는 건 잘못됐다'고 일갈하면서 떠났으나 그 뒤의 어떤 심경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들은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막상 모모카는 일부러 다이더스 멤버들과 마주하기를 꺼리고 자신을 자책하는 등 전 동료들이자 친구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묘사를 보인다. [20] 밴드를 나가겠다는 말을 철회한 셈. [21] 니나가 역시 자기는 모모카가 좋다고 그녀를 긍정해주자 울기 시작한다. 이때 니나가 모모카의 회한에 찬 울음소리를 묻어주기 위해 차량에 틀어져 있던 빈상자의 음량을 높이는데 마침 가사가 니나가 줄곧 모모카를 설득하며 하던 말과 일맥상통한다. [22] 에어컨 세게 틀지 말라고 리모컨에 크게 쓰여 있는데 니나가 못 그걸 못 읽고 세게 틀었다가 고물 에어컨이 죽어버렸다. [a] 루파가 받아 그대로 병나발을 분다. [24] 이에 스바루는 뱀을 바깥에 풀어버리면 집주인인 내가 혼난다고 화를 낸다. [a] [26] 니나와 함께 열심히 판촉, 홍보 활동을 한 것으로 묘사된다. [27] 기획사 이름은 골든 아처. ED 영상에서 토모와 모모카의 반려동물을 맡고 있는 인물로 보인다. [28] 2화에서 모모카는 집구석에서 혼자 서러워하는 니나를 달래며 자신이 좋아했던 과거의 자신, 자신의 노래라고 니나를 지칭한 바가 있다. 또한 8화에서 니나가 모모카를 설득하는 과정에서도 이를 이용해 자신을 모모카를 믿는 모모카의 노래라고 한 바가 있다. [29] 한편, 다른 멤버들은 당연히 못 알아듣고 의아해한다. 루파는 두 사람의 뜻이 통했으니 좋다는 반응 [30] 모모카는 '같이 하자 해놓고 진심이 아니면 안 한다 하고..'라는 멘트에 토모는 '본심을 말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한다'라는 멘트에 찔린 듯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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