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22:47:47

카와다(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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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川田, ruby=かわだ)]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등장인물.

CV - 카와쿠보 키요시

자신의 이름인 야쿠자 일당 카와다파의 두목으로 우라베 편에 등장.

야스오카가 가짜 아카기 시게루 히라야마 유키오를 데려왔을 때, 유키오의 능력을 보더니 파의 대리인으로 인정한다. 후에 자신의 부아래서 중간 간부로 일하고 있는 이시카와가 진짜 아카기를 데려왔을 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필요없다고 하지만 진짜 아카기가 직감만으로 공개되지도 않은 13패의 샨텐수를 맞추고, 거기에 그의 직감을 증명할 것을 요구한 유키오와의 야바위[1]에서 이기자[2] 그를 우라베와 유키오의 사시우마 승부에 초대해 둘을 맞붙게 하려 했었고, 유키오가 우라베와 싸우면서 오픈 리치, 쯔모, 삼암각, 도라 3의 배만으로 개발살나자 급히 아카기를 불러낸다. 우라베의 패배 후, 아카기에게서 어떻게 이겼는지 그 과정과 방법을 듣는다. 들어봤자 일반인은 절대 못 따라하겠지만

우라베 편에만 나오는 별 비중없는 엑스트라이긴 하나 유키오가 어째서 아카기를 이길 수 없는지에 대해 정확히 지적한 사람이기도 하다. 아카기를 처음 만났을 때 내건 잔인한 조건에 대해 "나도 구닥다리라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은 돈이 중요한 시대"라고 거절하거나 어쨌든 '평균치' 정도만 벌어먹을 목적으로 유키오를 고용하긴 했다. 하지만 우라베의 진짜 수법(판돈 올리기)을 깨닫고 이를 빼도박도 못하도록 라이벌 조직 두목까지 와서 모 아니면 도의 상황이 되어버리자, 확률이나 눈 앞의 승리에만 연연하는 '이론'만으로는 이 승부에서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선수교체를 명령한 것이다. 카와다 스스로도 " 전체 중에 몇 번 하는 식으로 이길 수도 있겠지만 그 기회가 안 올지도 모른다"면서 장기전은 불리하다고 말했고, 실제로 판돈이 3200만엔까지 올라간 것도 유키오가 승부를 질질 끈 결과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우라베에게 말려서 자기 패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면서 오픈 리치한 우라베는 3통을 기다릴 수 있는 후각, 감이 있다면서 고평가했다. 즉 계산과 확률도 상황을 봐가면서 활용해야지 거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지적했다고 봐야 한다.

우라베 편을 다룬 '작귀 아카기'에서도 등장하지만 야스오카와 함께 움직이는 아카기가 실은 그의 이름을 빌린 가짜임을 감으로 알아내었고, 가짜임을 알면서도 받아들인 원작과는 달리 가짜이니까 진짜를 찾아오라고 시킨다. 이시카와가 데려온 진짜 아카기에게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도박을 제안한다. 원작보다도 더해서, 234의 삼색동순 / 순전대요구 + 삼색동순 / 대삼원 자일색의 패가 공개된 상태에서 가짜 아카기에게 국사무쌍 일샨텐 상태(구체적으로는 중과 발이 빠진 상태)를 만들도록 지시한 다음, 진짜에게 덮여있는 82개의 패 중에서 오름패인 중과 발을 뽑을 것을 제안했다. 게다가 이전에 대삼원 자일색이 공개되었으므로 진짜가 뽑을 수 있는 패는 각각 1개 뿐이었다. 이에 이시카와가 이건 어렵지 않겠냐며 난감함을 표하나 진짜라면 이 정도는 할 것이라며 가볍게 무시한다. 이런 요구를 빼면 특별히 존재감이 큰 편은 아니다. 그러나 자라자라 머리머리 머리카락이 생겼다!

[1] 이미 사샨텐 상태인 열 개의 패에 자신이 지정한 아홉개의 패 중에서 뒤집힌 채로 세 개를 골라 사샨텐 상태를 유지하는 야바위였다. 오직 네 개의 패만이 사샨텐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 그중 2개있던 1삭은 2개 다 뽑으면 타쯔가 또 하나 생기기에 1개만 뽑아야 하는 상황이라 정확히 뽑을 확률은 극히 낮았다. [2] 바닥패에서 세 개의 패를 슬쩍 뽑아와 이겼지만 사실 처음에 뽑았던 패 역시 유키오가 지정해둔 세 개의 패였다. 즉, 어떻게보면 아카기가 유키오를 가지고 논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