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1:18:22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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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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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rowcolor=#ffef00> 1882~1883 1884 1885 1886 1887
점보 맥기니스 팁 오닐 데이브 푸츠 밥 카루더스 데이브 푸츠
<rowcolor=#ffef00> 1888~1889 1890 1891 1892 1893
실버 킹 토드 램시 잭 스티베츠 키드 글리슨 핑크 홀리
<rowcolor=#ffef00> 1894~1896 1897 1898 1899~1900 1901
테드 브라이튼스타인 레드 도너휴 잭 테일러 사이 영 잭 파웰
<rowcolor=#ffef00> 1902 1903 1904 1905 1906
스탠 여키스 클라렌스 커리 잭 테일러 차피 맥팔랜드 잭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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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프로미 자니 러시 빅 윌리스 슬림 샐리 밥 하먼
<rowcolor=#ffef00> 1913~1914 1915 1916 1917~1918 1919
댄 그리너 슬림 샐리 빌 도크 리 메도우스 재키 메이
<rowcolor=#ffef00> 1920 1921 1922 1923 1924
빌 도크 제시 헤인스 빌 셔델 제프 페퍼 자니 스튜어트
<rowcolor=#ffef00> 1925 1926 1927 1928 1929
제시 헤인스 플린트 렘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 제시 헤인스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
<rowcolor=#ffef00> 1930~1932 1933~1937 1938~1939 1940 1941
플린트 렘 디지 딘 밥 윌랜드 커트 데이비스 론 워너키
<rowcolor=#ffef00> 1942~1943 1944 1945 1946 1947
모트 쿠퍼 맥스 레이니어 테드 윌크스 자니 비즐리 하위 폴렛
<rowcolor=#ffef00> 1948 1949 1950 1951 1952~1953
머리 딕슨 해리 브러킨 게리 스테일리 톰 포홀스키 게리 스테일리
<rowcolor=#ffef00> 1954 1955 1956 1957 1958
하비 해딕스 브룩스 로렌스 윌머 미젤 험 위마이어 윌머 미젤
<rowcolor=#ffef00> 1959~1960 1961 1962 1963~1964 1965
래리 잭슨 어니 브롤리오 래리 잭슨 어니 브롤리오 밥 깁슨
<rowcolor=#ffef00> 1966 1967~1975 1976 1977 1978
커트 시몬스 밥 깁슨 린 맥글로센 존 데니 밥 포쉬
<rowcolor=#ffef00> 1979 1980 1981~1983 1984 1985
존 데니 피트 부코비치 밥 포쉬 데이브 라포인트 호아킨 안두하르
<rowcolor=#ffef00> 1986~1987 1988~1990 1991 1992 1993~1994
존 튜더 조 메그레인 브린 스미스 호세 데레온 밥 튜크스버리
<rowcolor=#ffef00> 1995 1996 1997~1998 1999 2000~2001
켄 힐 앤디 베네스 토드 스토틀마이어 도노반 오스본 데릴 카일
<rowcolor=#ffef00> 2002~2004 2005~2007 2008 2009 2010~2011
맷 모리스 크리스 카펜터 카일 로시 애덤 웨인라이트 크리스 카펜터
<rowcolor=#ffef00> 2012 2013~2016 2017~2018 2019 2020~2021
카일 로시 애덤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마일스 마이콜라스 잭 플래허티
<rowcolor=#ffef00> 2022 2023~2024
애덤 웨인라이트 마일스 마이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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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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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62번
바렛 브라우닝
(2012)
<colbgcolor=#000066>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2013)
닉 그린우드
(2014~201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44번
에드워드 무히카
(2012~2013)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2014)
트레버 로젠탈
(2015~201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18번
오스카 타베라스
(2014)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2015~2021)
코리 스판젠버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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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rlos_Martinez_St._Louis_Cardinals.webp
카를로스 에르네스토 마르티네스
Carlos Ernesto Martinez
생년월일 1991년 9월 21일 ([age(1991-09-21)]세)
국적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 푸에르토플라타 주 푸에르토플라타
신체 182cm / 86kg
포지션 중간계투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0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STL)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3~2021)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 (2023~)

1. 개요2. 선수 경력
2.1. 데뷔 전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2.1. 2013년2.2.2. 2014년2.2.3. 2015년2.2.4. 2016년2.2.5. 2017년2.2.6. 2018년2.2.7. 2019년2.2.8. 2020년2.2.9. 2021년
2.3. 2022년
3. 피칭 스타일4. 기타5. 연도별 성적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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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우완 투수. 별명은 이름의 앞글자를 딴 C-Mart(씨마트).

2. 선수 경력

2.1. 데뷔 전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계약을 맺었으나 성사 직전 서류 문제로 무산되고 대신 201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름을 받고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도 폭발적인 구위를 앞세워 하위 리그를 하나 하나 건너뛰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해 빠른 성장세를 보여 한 단계씩 윗 단계 리그로 옮겨 갔는데, 4년간 마이너리그에서 327⅔이닝을 투구해 340삼진을 잡아냈다.

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2.1. 2013년

팀은 그를 장기적으로는 선발 투수로서 키울 생각이었지만, 마르티네즈의 체인지업이 기대만큼 빨리 성장하지는 못하며 2년간 주로 불펜 투수로 나서게 되었다. 5월에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진 이후 여름에 기복이 심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8월 8일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등판을 가졌는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잘 던지다 5회 A.J. 엘리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해 총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기도 하였다.[1]

몇 경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여름과는 다르게 가을에는 주기적으로 등판 기회를 가졌다. 9월 중에는 9경기 등판하여 쿠어스 필드 등판 경기(4실점)를 제외하면 무실점 피칭을 했다. 이 때의 좋은 투구를 반영해 팀에서는 그에게 데뷔 시즌에 포스트 시즌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그는 첫 포스트 시즌에서 무려 12경기를 등판하였는데, 본인의 장기인 강속구를 앞세워 공격적인 피칭을 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팀의 2013년 월드 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2.2.2. 2014년

포스트 시즌 등판 경험까지 얻은 그는 2014년에 더 많은 기회를 받게 되었다. 시즌 초부터 일찌감치 계투 요원으로 활용되어 시즌 내내 57경기를 등판하였다. 봄에는 계투로만 등판했지만, 팀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는 결국 선발 투수였기 때문에 6월부터는 선발 투수로도 자주 등판하게 되었다. 그러나 선발 투수일 때는 대부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이닝 도중 강판당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그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에 모자란 체인지업을 곁들인 수준이었던 지라 타순이 한두 바퀴 돌게 되면 눈에 쉽게 익어버렸던 것. 그래서 8월 이후에는 다시 계투로 돌아가 투구를 하게 되었다. 2013년과 비슷하게, 시즌이 끝나감에 따라 성적도 다시 끌어올리며 결국 89⅓이닝에 ERA 4.03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팀이 다시 한 번 포스트 시즌에 나서게 되어 그도 가을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해와 달리 팀이 2014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밀리며 고배를 마셨는데, 마르티네즈도 고작 4경기를 등판하는 것에 그쳤다. 그런데, 경기 외적으로도 마르티네즈는 굉장히 친했던 동료인 오스카 타베라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어 여러 모로 안타까운 가을을 보내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2014년까지, 그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조합까진 괜찮으나 기복이 있는 제구와 써드 피치의 부재, 그로 인한 좌타자 상대 시 약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였다. 좌타자 상대 시 우타자 상대 시보다 피안타율이 무려 5푼이나 높았다. 위에서 제시한 크게 3가지의 문제 때문에 특히 선발 등판 때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마르티네즈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체인지업을 다듬기 시작했다.

2.2.3. 2015년

그의 잠재력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시즌. 계투 때 구사하던 강력한 패스트볼을 선발 투수로서도 펑펑 뿌리기 시작했다. 그 동안 자신이 갈고 닦았던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크게 좋아져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든든히 지키는 투수가 되었다.

팀내 에이스인 애덤 웨인라이트가 시즌 초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자, 사실상 2선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마르티네즈는 4월에 4번 선발 등판해 1.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했다. 비록 선발 투수로 풀타임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올스타전 이후 체력적인 문제로 흔들리긴 했지만, 사실상 에이스의 빈자리를 부족하게나마 대체하며 팀의 시즌 100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체인지업의 무브먼트와 제구가 향상된 덕에 선발 투수로서 평균 6이닝 정도를 책임져 줄 수 있는 투수로 성장했으며, 무엇보다도 패스트볼이 체인지업과 동반 향상을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 성적 향상의 핵심이었다.

시즌 말미에 어깨에 통증을 느껴 결국 남은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을 모두 결장하였다. 이때 일각에서는 체구가 작은 투수가 한 시즌만에 이닝을 두 배 이상[2] 늘린 것 때문에 벌써부터 내구성이 의심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2.2.4. 2016년

애덤 웨인라이트가 복귀 후 맛이 가면서 팀의 1선발을 맡고 있다. 10월 1일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승리를 안기고 본인은 16승을 거두며 16승 9패 ERA 3.04로 시즌을 마쳤다.

2.2.5. 2017년

연봉 조정 1년차였던 2017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5+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앞으로 최소 5년 간은 카디널스에서 뛰게 되었다. 계약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7년 4.5M
2018~2021년 11.5M
2022년 클럽 옵션 17M(바이아웃 0.5M)
2023년 클럽 옵션 18M(바이아웃 0.5M)

총 5+2년, 보장금액 51M

팬들은 대체적으로 1선발 재목으로 보는 선수치곤 상당히 팀 친화적이라면서 존 모젤리악 단장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양측에게 모두 호의적인 반응.

4월 2일 홈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초구를 던지기 전, 절친들이었던 오스카 타베라즈와 요다노 벤추라의 등번호인 18번과 30번을 마운드에 새기고 7⅓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뛰어난 피칭을 보였다. 오스카 타베라즈는 2014년 오프시즌에, 그리고 요다노 벤추라는 2016년 오프시즌에 같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3] 8회초 주자 2명을 남기고 내려갔지만 다행히 1⅔이닝 세이브를 위해 등판한 오승환이 승계주자를 들여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9회초 컵스의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의 동점 쓰리런에 아쉽게 승리는 날아갔지만 팀은 랜달 그리칙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6월 10일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4안타 1볼넷 11삼진 무실점으로 생애 첫 완봉승을 따냈다.

7월 16일 피츠버그전, 7이닝 2실점 5삼진을 마킹하며 호투했으나 또 다시 불펜진의 방화로 승을 날렸다.

현재까지 ERA 3.36으로 준수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승패가 6승 8패로 상당히 불운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승리 투수 요건을 맞춰놓으면 불펜이 방화, 더욱이 호투를 해도 팀의 타선이 침묵하여 패전투수가 되는 패턴이 반복되며 멘탈에 금이 갔는지 전반기 막판부터 삼진페이스가 떨어지고 제구 불안 또는 복판 몰리는 실투성 공이 늘고 있다..

2.2.6. 2018년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118.2이닝 동안 ERA 3.11 8승 6패 5세이브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2.2.7. 2019년

정식으로 마무리로 전향하여 48경기에서 ERA 3.17 4승 2패 24세이브로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2.2.8. 2020년

2018년 후반부터 어깨 이상 조짐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었으나 이제 다시 본 컨디션이 돌아왔는지 선발복귀를 앞두고 있다. 2017년에 205이닝을 소화했었기에 복귀하면 매우 믿음직한 선발이므로 세인트루이스 입장으로써는 매우 듬직한 부분이다.

그런데 8월 4일, 갑작스럽게 부상자명단(IL)에 등록되었다. # 게다가 그 원인은 구단에서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의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4]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자리에는 김광현이 들어간다.

이후 9월 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복귀하면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결과는 3⅔이닝 4실점.

19일 피츠버그전에서 3⅔이닝 5실점을 기록하였다.

선발로 복귀했으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시작부터 삐그덕거렸고, 결국 5경기 0승 3패 ERA 9.90으로 화려하게 멸망했다.

2.2.9. 2021년

선발투수 자리 하나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5월 11일 팀동료 잭 플래허티의 홈런을 축하해주다가 덕아웃 계단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 그나마 5월까진 기록이 안좋아도 웨인라이트와 더불어 이닝은 먹어주고, 잘되는 날엔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6월 2일 다저스 원정전에서 이번 시즌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안타와 볼넷, 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쳐 6점을 내줬고, 이후 적시타를 맞고 2사 1,2루에서 볼넷을 내준 뒤 2사 만루 상황에서 강판됐다. 그리고 제이크 우드포드 코디 벨린저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책임주자를 분식한덕에 최종기록은 ⅔이닝 10자책. 그 덕에 4점대 ERA가 붕괴됐다.

6월 7일 클리블랜드 전에서도 4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탈삼진은 7개나 잡는 등 위력은 좋았으나, 2회를 제외하고 주자가 쌓일 때마다 장타와 홈런을 맞으며 점수를 많이 내준 게 원인.

6월 13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선 앞선 두 경기와 다르게 7이닝 2실점 (0자책)으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으나, 타선이 1점도 내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이 실점도 3회 2사 3루에서 유격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내줬기 때문에 아쉬울 따름.

그러나 6월 18일 애틀랜타전에서 3이닝 8자책으로 멸망했다. 6월 24일 피츠버그전에서도 5이닝 5자책으로 실망스런 플레이를 보여줬고, 이날 사사구만 7개나 달한 데에 이어 제구가 흔들렸는지 사구도 많이 나왔다. 이날 결과로 시즌 9패를 떠안았고, ERA도 6점대 후반까지 올랐다.

게다가 팀도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 그나마 지금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이 웨인라이트를 제외하고, 전부 좋지는 않은 지라 기회를 더 받을 것으로 보이나, 부진이 계속되면 올 시즌 뒤 FA이니 만큼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듯.

6월 29일 애리조나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컵스전 이후 오랜만에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7월 4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1회에 트레버 스토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점을 빼고 무난한 피칭을 이어갔지만, 4회 1사에서 찰리 블랙몬을 상대할 때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는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종 기록은 3⅓이닝 1실점 1피안타(1홈런) 2사사구 그리고 팀은 9회말 마무리 알렉스 레예스가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끝내기안타를 맞고 석패했다.

결국 이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에 올리며 마이크 쉴트 감독의 이야기에 따르면 수술 가능성이 언급되어서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잭 플래허티 이탈 후 가뜩이나 약하던 선발진의 무게감이 크게 약해지게 됐다.[5]

결국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현재 시즌이 후반기임을 감안하고 재활 기간을 감안할 때 시즌 안 복귀가 힘들단 전망이 많았고 시즌 말미까지 등판하지 않았다. 계약기간이 끝난 만큼 올 시즌이 카디널스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일 걸로 보이며, 옵션이 있긴 하나 성적이 안 좋아 발동 가능성이 없다.

예상대로 시즌 후 팀에서 옵션을 실행하지 않아 FA 신분이 되었다.

2.3. 202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현재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맨토 리버캣츠에 있다.

5월 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5월 28일 약물 복용 적발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으며, 9월 1일 가정폭력/아동학대/성폭행으로 8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안그래도 부상과 부진으로 헤매는 선수를 1년의 출장 정지 기간까지 감안해가며 기다려줄 팀은 없기에 MLB 커리어는 사실상 마감되었다.

2023년 이후로는 멕시칸 리그와 도미니칸 리그에서 뛰며 커리어를 연명하고 있으나, 여기서도 그닥 활약은 좋지 못하다.

3. 피칭 스타일


평균 구속 96.36마일에 싱커성 무브먼트를 띠는, 강력한 구위의 투심을 중심으로, 평균 80마일 후반대의 체인지업과 90마일에 육박하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구사한다[6] 2015 시즌 들어 서클 체인지업이 결정구로 자리 잡으면서 안타 허용이 줄어들고[7] 삼진의 비율이 좋아졌다.[8] 또한 좌우 타자 상대에서 피안타율 편차가 2푼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다. 일단 패스트볼의 무브먼트가 좋다 보니 홈런 억제력이 뛰어나고 땅볼 유도 능력도 괜찮은 편이다.[9] HR/9이 2014 시즌보다 약간 오르기는 했지만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출전한 2015 시즌 기록이 0.64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며 통산 기록도 0.55로 여전히 탑클래스급이다. 수준급의 메카닉과 무지막지한 무브먼트를 가지고 타자를 윽박지르는 유형의 투수

다만 약점이라면 다르빗슈 유와 마찬가지로 종종 제구난조로 인해 뜬금 볼넷이 많아 잔루를 의외로 많이 허용하는 편이고[10] 이로 인해 아웃 카운트 중 이닝당 투구수가 조금 많다[11] 어느 투수나 마찬가지겠지만 마르티네즈도 등판할 때마다 120구를 마구 뿌릴 수는 없기 때문에 투구 수 조절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2016년 1월을 기준으로 하여 아직도 24살의 젊은 투수이기 때문에 성장할 여지는 충분하다. 현재 레예스와 함께 1-2선발급 선발 투수 자원으로 보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

투구폼도 그렇고 피칭 스타일이 LG 트윈스에 왔었던 용병 투수 레다메스 리즈와 흡사한 면이 많다. 실제로 뜬금 볼넷이나 제구 난조 또한 상당히 비슷하다. 대신 리즈는 슬라이더가 아닌 커브를 주로 써먹었고 체인지업(스플리터)도 간간히 써먹었다.

그 외의 문제로는 워크에식이 심히 좋지 못한 선수였는데, 워크에식이 안 좋기로 정평이 난 라틴 계열 선수들 중에서도 씨마트는 압도적으로 심각한 편이였다. 2020 시즌 중 지인들과 마스크도 쓰지 않고 카지노에 들어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동료들에게 코로나를 옮기지를 않나, 2022 시즌은 약물 복용, 아동 학대, 가정 폭력, 성폭행이라는 하나만 저질러도 매장감인 범죄들을 한 시즌에 모두 저질러버리며 자신의 MLB 커리어를 마감하였다. 이정도면 선수로서의 워크에식을 떠나 아예 인간이기를 포기한 수준이다.

4. 기타

5.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ef00>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3 STL 21 2 1 1 3 28⅓ 5.08 31 1 9 3 24 1.414 75 0.3 -0.1
2014 57 2 4 1 17 89⅓ 4.03 90 4 36 4 84 1.410 90 1.3 0.1
2015 31 14 7 0 1 179⅔ 3.01 168 13 63 8 184 1.286 130 3.3 3.9
2016 31 16 9 0 0 195⅓ 3.04 169 15 70 11 174 1.224 133 3.2 5.6
2017 32 12 11 0 0 205 3.64 179 27 71 8 217 1.220 116 3.2 3.0
2018 33 8 6 5 3 118⅔ 3.11 100 5 60 11 117 1.348 125 2.1 1.7
2019 48 4 2 24 3 48⅓ 3.17 39 2 18 3 53 1.179 136 1.2 0.7
2020 5 0 3 0 0 20 9.90 32 6 10 0 17 2.100 43 -0.2 -1.1
2021 16 4 9 0 0 82⅓ 6.23 77 8 36 11 57 1.372 62 0.6 -1.4
MLB 통산
(9시즌)
274 62 52 31 27 937 3.74 885 81 373 59 927 1.301 107 14.9 12.4

6. 관련 문서


[1] 당시 상대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었다. [2] 89⅓이닝 → 179⅔이닝 [3] 오스카 타베라즈는 2014년 MLB 유망주 팜 랭킹 종합 1위였을 정도로 재능이 있던 유망주였다. [4] 구단이 공개하지 않았다. 나머지 6명은 공개되었다. [5] 당장 6월 종료 시점에서 현재 선발진 중 제 몫을 하는 선수가 애덤 웨인라이트이다. 그나마 7월 이후 김광현이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이 둘만으론 선발진의 반등을 이끌긴 어려워보인다. [6] 구종 랭킹에서는 슬라이더보다 체인지업을 더 높이 쳤다. [7] 2014 시즌 피안타율 .266 → 2015시즌 .250 [8] 2015 시즌 K/9 9.22 [9] 2015 시즌 GO/AO 1.77 [10] 2015 시즌 BB/9 3.16 [11] 이닝당 16.5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