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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를레스 푸욜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한 문서2. 장점
2.1. 수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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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욜의 수비력 |
이러한 리더십 뿐만 아니라 개인의 수비 능력 역시 매우 훌륭해서, 황금기를 구가하던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내에서조차 언제나 최고로 인정받았다. 2000년대 후반부터 과르디올라의 지도 하에 티키타카 전술을 선보이던 FC 바르셀로나는 공격 시에 라이트백 포지션의 다니 아우베스를 윙어처럼 뛰게 하여 변형 3백을 사용했고, 그 때 최후방 수비라인은 아비달-푸욜-피케로 구성되어 이 중 가운데에 위치해 있던 푸욜이 일반적으로 필드의 최후방에 있었다. 역습에 대응하는 능력이 팀에서 가장 뛰어나고, 팀에서 수비적으로 가장 완성된 기량을 갖춘 선수였기 때문에 푸욜에게 가장 수비적인 역할을 맡겼던 것이다. 수비 시 적극성이 매우 높아 자신이 마킹하던 공격수를 포기하는 법이 없으며, 일단 마킹을 시작했으면 무조건 태클을 걸거나 몸싸움을 건다. 파울을 범하는 일이 있을지언정 끝까지 잡고 늘어진다. 여기에 몸이 매우 민첩해 순간적인 가속이나 방향전환에 능하다는 장점을 지녔으며, 때문에 발재간으로 수비수를 속이는 데 능한 드리블러에게 돌파를 허용하더라도, 금세 다시 따라붙어 수비를 이어가곤 했다. 상대 공격수 입장에서는 제쳐도 제친 것이 아니었던 셈.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이 마치 상대 공격수를 잡아먹는 듯하다 하여 스페인의 팬들은 푸욜에게 상어(El Tiburon, 엘 티부론)라는 별명을 안겨주었다.
상대방의 슈팅을 효과적으로 가로막는 것은 물론, 아무도 안 막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벼락같이 달려들어 골대로 들어갈 슈팅을 걷어내는 헌신적인 수비도 자주 보여주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도 유명했다.
2.2.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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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욜의 태클 |
2.3. 점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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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상대로 헤딩골을 성공시키는 푸욜 |
또한 센터백 기준으로 178cm라는 작은 키로도 점프력이 매우 우월해 제공권에서도 별다른 약점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죽 높이 점프를 하면 본인보다 키가 16cm나 큰 제라르 피케보다도 높이 점프하기도 할 정도였다.[1]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푸욜의 제공권이 상당히 위협적인 득점 루트였으며, 이를 통해 센터백치고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2.4. 볼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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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욜의 볼 컨트롤 |
2.5. 소화량
에이징 커브가 왔던 2010년도 이후부터지 그전까지는 철강왕과도 다름 없는 시즌 소화량을 보여주었다. 2000년대 그의 클럽 출장 기록을 보면 평균 4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부지기수이며, 50경기 이상 뛴 시즌도 많다는 것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다. 뛴 시간으로 따져도 압도적인 수치임을 확인할 수가 있다.3. 단점
단점은 최고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가속을 주거나 방향을 바꾸어 본인이 마킹하는 상대를 따라가는 능력은 뛰어났지만[2],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스피드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선수들에게 돌파당하면 쫓아가는 것을 다소 버거워했다.[3] 그러나 이것은 스페인의 국제대회 연패를 이끌던 시절의 푸욜에 한한 이야기이고, 20대 초반의 푸욜은 스피드가 확실히 빨랐으며 이것이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결합되어 빠른 선수에게 돌파당해도 좀처럼 벗겨내지지 않았다. 다만 20대 초반의 푸욜은 수비 조율 능력과 리더십 면에선 부족함이 있었고, 그런 지능적인 면보다는 언제나 공격수들을 마킹할 수 있는 1대1 수비의 달인으로 이름을 날렸었다. 즉, 시기별로 장단점이 달랐던 셈이다.4. 총평
정리하자면, 푸욜은 정열적이고 헌신적인 수비 스타일을 갖춘 대인 수비의 달인이자 파이터형 수비수의 교과서 같은 존재로, 이에 더해 훌륭한 리더십과 수비진을 이끄는 조율 능력까지 최고 수준으로 갖추었던 당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었다고 할 수 있다.4.1. 리더십과 멘탈에 관한 일화들
뛰어난 수비실력 외에 훌륭한 멘탈과 리더십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침착함과 카리스마, 팀을 향한 헌신, 대인배 같은 성격과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챙기고 다독이는 인자함까지 겸비하여 FC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선 이견의 여지없이 역대 최고의 주장으로 아직까지도 칭송받고 있으며 타팀팬들 사이에서도 멘탈 칭찬이 굉장히 많았던 선수다. 은퇴한 지금까지도 리더십이 뛰어난 축구 선수를 꼽으라 하면 푸욜을 꼽는 사람이 많다. 사적으로도 공적으로도 잡음을 만들지 않았던 선수이며 같은 팀 후배들을 챙겨주고 한편으로 꾸짖기도 하는 훌륭한 선배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수많은 미담을 만들어냈다.그의 성격은 그야말로 대인배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지자 다른 선수들은 심판 판정 등에 불만을 가지며 유니폼 교환을 하지 않았는데 경기 내내 윙어와 수비수로서 서로를 상대했던 설기현과 푸욜만 서로 유니폼을 교환했다. 팀 동료인 차비 에르난데스가 " 아름다운 축구 했잖아" 등의 발언을 통해 뛰어난 실력으로 쌓아올린 명성을 특유의 개드립으로 깎아먹은 반면 푸욜은 출중한 멘탈로 존중받는 선수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스페인 축구판에서 스페인 국내 정치적 역학 관계는 뗄래야 떼놓을수 없고, 카탈루냐 민족주의를 상징하는 바르샤와 스페인 국가주의를 상징하는 레알 출신 선수들의 국대에서 화합 문제는 옛날부터 유명했다. 2010년대 들어서 스페인 현지에선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독재 정권 관련 과거사 청산보다 더 민감한 정치, 사회적 이슈가 카탈루냐 분리주의 문제다. 그럼에도 푸욜의 리더십이 정말 대단한 것이, 경기장 밖에서 공인으로서 푸욜은 상당히 강경한 카탈루냐 민족주의자인데, 스페인 국대의 비카탈루냐인들은 근본적으로 불편할수 밖에 없는 정치성향을 숨기지도 않으면서도 국대에서 활약을 두고 보면 출신 지방이 카스티야건 카탈루냐건, 소속 클럽팀이 빌바오든 레알이든 푸욜의 리더십에 대해선 칭찬만 나왔다는 점에서 푸욜의 리더십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 똑같은 카탈루냐 민족주의자로서 경기장 내외로 동생 취급 받은 피케는 이런저런 문제를 많이 일으킨 반면 푸욜은 오히려 국대의 카스티야 출신선수들이 "푸욜은 전혀 정치적인 의견가지고 팀에 해를 끼치거나 논란을 일으킨적 없다, 괜히 기레기들이 정치 문제를 팀에 끌고오지 마라"라고 나서서 엄포할만큼 공사 구분을 철저히 했다.
자신의 직속 후배이자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 피케와의 관계가 특히 유명한데, 피케에게 푸욜은 실력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면에서도 멘토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푸욜이 철이 없던 시절의 피케를 혼내고 꾸짖어서 가르쳤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푸욜과 피케의 관계엔 이러한 일화들이 있다.
경기 도중 푸욜이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 너무 반가운 피케가 이렇게 말했다. "푸욜 형 돌아와서 너무 좋아." 그러자 푸욜이 대답하길 "미쳤어? 입 다물고 경기나 집중해."
경기가 끝날 무렵, 잠시 경기가 중단되자 멀리서 푸욜이 소리치며 달려왔다. 이에 피케가 "우리 3:0으로 이기고 있잖아? 이제 3분도 안 남았어." 그러자 푸욜이 대답하길 "그래서 어쩌라고? 정신차려, 난 네가 어떤 앤줄 알아!"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피케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라이터를 맞았다며 주심에게 항의하자 푸욜이 달려가서 피케의 라이터를 빼앗아 던지고 말했다. "닥치고 경기에나 집중해."
위의 일화만 보면 말이 심해보일 수 있지만 평소 다소 가벼운 성격의 피케를 경기에 집중시키기 위한 다그침이고 경기 외적으로는 살뜰하게 챙겨주었다고 한다. 실제 둘은 사석에서도 자주 만날 정도로 친해서, 피케가 본인 은퇴한 이후 농반진반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되면[4] 단장으로 푸욜을 임명할 것이라는 설레발을 치기도 했다. 여담으로 국내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 중에 '푸엄마'라는 별명이 있다. 헤어스타일도 아줌마 파마라 더 그렇다.
엘 클라시코 도중 레알 팬들이 던진 라이터에 맞은 피케가 라이터를 들고 어필하며 시간을 끌려고 하자 이를 빼앗아 던져버리고 경기에 집중하게 했다. 덕분에 레알과 기타 팬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5:0으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티아고가 추가골을 넣고 아우베스와 춤추며 과도한 세레모니를 하자 상대 팀과 팬에 대한 존중심이 없는 행위라며 춤추는 것을 만류, 빨리 돌아가서 경기에 집중하라고 소리쳤다.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펩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가 할 행동이 아니었다는 말과 함께 상대팀에게 사과를 했다.
경기장 내에서는 불꽃 카리스마지만, 밖에서는 오히려 조용하다. 이니에스타는 " 이비사 섬에 놀러가면서 클럽 안 가는 사람은 푸욜밖에 없다"고 한다. 그런데 월드컵이 끝나고 2011년 무려 11살 차이나는 모델 말레나 코스타와 열애설이 터져 많은 축덕들을 경악의 늪에 빠트렸다. # 대부분 금방 깨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도 같이 참석하고 피케 생일파티 때도 같이 참석했다. 다만 결국엔 헤어졌고 2012년부터 바르셀로나 출신 모델인 바네사 로렌소와 교제 중이다. 2014년에는 둘 사이에서 첫딸이 태어났고, 이후 두번째 딸도 태어났다.[5]
퇴장 당한 상대 선수를 위로하다가 뺨을 맞았을 때 옆에서 보다가 발끈한 호나우지뉴가 달려들자 이를 오히려 말리는 영상이 유명하다. 2010-11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도 국대 동료인[6]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샤이닝 핑거를 맞고 나뒹굴었지만 "그럴 수도 있다. 다 잊었다."고 쿨하게 넘어가는 대인배의 포스를 보여주었다.
실제로 UEFA 유로 2008 이전까지는 엘 클라시코 같은 클럽 라이벌리로 감독이 특정 팀 선수를 편애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등 팀 케미스트리가 막장이라 항상 애매하다고 평가 받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바르셀로나의 리더였던 푸욜과 레알 마드리드의 리더인 이케르 카시야스를 중심으로 팀 케미스트리를 맞췄고, 그 결과 유로 2회 우승, 월드컵 우승으로 스페인 국대를 지구방위대로 만든 바 있다.
2010-11 시즌 맨유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우승 당시, 간암 수술을 받고 재활 후 피치로 다시 돌아온 에릭 아비달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주어 그가 제일 먼저 빅이어를 들어올리게 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에릭 아비달 항목 참조.
FC 바르셀로나가 개인적으로 주최하는 친선 컵 대회인 2010년 호안 감페르컵(Juan Gamper Cup) 결승전.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호나우지뉴는 이전 친정팀과의 접전 끝에 패하여 우승을 놓쳤으나, 푸욜이 그래도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의 식구라는 듯이 불러내어 우승 트로피를 같이 들고 우승 팀 사진 촬영도 같이하며 훈훈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호나우지뉴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던 시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말을 매우 자주 했다. 위의 일화들에 호나우지뉴가 많이 언급된 것을 봐도 알겠지만 푸욜은 호나우지뉴를 굉장히 잘 챙겨줬다고 한다. # 당시 호나우지뉴는 16살의 막내 선수였던 리오넬 메시를 살뜰하게 챙겨준 것으로 유명했는데 지뉴 본인은 이에 대해 "푸욜이 나에게 해줬던 것을 내가 메시에게 그대로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푸욜을 '형제이자 영원한 캡틴'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에 있던 시절 푸욜이 그에게 가장 큰 조력자였던 모양이다.
리오넬 메시와 제라르 피케를 친동생처럼 아낀다. 매 발롱도르때마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메시의 편에 서느라 같은 스페인 국가대표인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얻어맞기도 했다. 메시를 가장 먼저 외계인이라고 표현한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피케를 향해서는 항상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칭찬하며 사적으로도 매우 친하게 지낸다. 가끔 피케가 똘기 넘치는 행동을 할 때마다 잡아주곤 했고 푸욜이 은퇴하는 날 피케가 푸욜을 자신의 수호천사로 칭하는 굉장히 감성적인 편지를 남기며 푸욜에게 그동안의 은혜에 감사한다고 경의를 표한 바 있다. 여러모로 피케의 커리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선수 중 하나였고 피케는 푸욜을 아직까지도 존경한다고 말하곤 한다.
이렇듯 대인, 성자같은 고결한 성품으로 유명하며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 선수이지만, 선수 시절에 저지른 명백한 흑역사가 하나 있다. 2005-0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르셀로나는 AC 밀란과 만났는데, 당시 밀란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안드리 셰브첸코가 있었고 푸욜은 경기 내내 셰브첸코를 막아야 했다.
그런데 푸욜이 경합 상황에서 혼자 넘어지고는 셰브첸코에게 헤더골을 실점했다. 셰브첸코의 프리 헤더였고 신체 접촉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것을 본 주심은 난데없이 셰브첸코의 파울을 선언했으며 셰브첸코는 즉시 주심에게 뛰어가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고 이 골이 취소된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다음 라운드인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경기 직후 셰브첸코는 "그건 골이었다. 난 푸욜을 밀지 않았다. 그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기에 우리는 떳떳이 떠난다. 그것이 축구이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셰브첸코의 발언 직후에 푸욜이 "경합 직전에 셰브첸코가 나를 밀어서 몸의 균형을 잃게 했다. 공이 그의 머리에 닿기 전 주심이 미리 휘슬을 분 상태였고 그렇기 때문에 골이 취소된 것이라고도 할 수 없다."라고 반박하였기에 이는 빼도박도 못하는 푸욜의 고의적 다이빙으로 드러났다. 많은 언론들에서 이 상황을 기사로 썼고 주심과 푸욜을 비판하는 여론이 상당했다.
또한 세스크 파브레가스 이적사가 아직 아스날 소속이었던 파브레가스에 자기네 선수인양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힌 사건으로 아스날 올드 팬들에겐 여론이 좋지 않은 편이다. 재밌는 점은 당시에 푸욜이 앞에서 주도적으로 입혔는데도 평소 좋은 이미지 때문에 욕을 먹지 않았고 정작 뒤에서 입히는걸 도와준 피케가 트러블 메이커라서 그런지 욕을 몰아서 받았었다.
5. 평가
파비오 칸나바로, 알레산드로 네스타, 존 테리와 함께 200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자 FC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수비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클럽 커리어는 라리가 6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을 모두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기록하였고, 특히 2005-06 시즌은 리그와 챔스 더블, 2008-09 시즌은 트레블, 2010-11 시즌은 리그와 챔스 더블을 기록하기까지 하였다. 거기에 바르샤의 주장으로 뚸어난 리더십과 멘탈을 발휘하면서 팀원들을 이끌었다.
국가대표 커리어도 스페인의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하면서 메이저 대회 2연패를 기록하고, 두 대회에서 주전 수비수로 모두 활약하면서 대회 올스타팀에도 모두 선정되었다. 거기에 숙적에 해당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과 큰 트러블 없이 조화를 이루면서 얻은 성과로 더욱 값지게 평가되는 편이다.
개인 커리어는 FIFA FIFPro 월드 XI 3회 선정, UEFA 올해의 팀 6회 선정, ESM 올해의 팀 4회 선정될 정도였고, 2005-06 시즌에는 UEFA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되었다.
[1]
[2]
2008년 유로 예선 스웨덴전에서 헨릭 라르손의 침투를 차단할 때 라르손에게 스피드로 우위를 점했다.
[3]
대표적인 예로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당시 네덜란드의
아르연 로번이 있다.
[4]
외할아버지가 바르셀로나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5]
사족으로 말레나 코스타도 2012년부터 축구선수
마리오 수아레스와 교제해 2017년 결혼까지 한다.
[6]
말이 동료지 라모스는 푸욜보다 8살이나 어리며 경력도 까마득하게 후배이다. 흔히 퍼져있는 오해와 다르게 서양권에도 당연히 선후배간 위계가 존재하기에 국가대표 후배가 대선배를 폭행한 하극상은 아무리 클럽 경기중 일어난 일이라 해도 스페인 내에서도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었으며 당연히 라모스에게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