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17:48:14

샤이닝 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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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파생
3.1. 샤이닝 핑거 소드3.2. 폭렬 갓 핑거3.3. 작렬 선샤인 핑거3.4. 다크니스 핑거3.5. 폭렬구극권3.6. 더블 갓 핑거3.7.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3.8. 이 외에 각종 파생기

1. 개요

シャイニングフィンガー/Shining Finger
파일:external/media2.giphy.com/200.gif
"나의 손이 빛나며 울부짖고 있다! 너를 쓰러트리라고 번쩍이며 외치고 있다! 필살! 샤이닝! 핑거!"[1]
(俺のこの手が光って唸る! お前を倒せと輝き叫ぶ!必殺! シャイニングフィンガー!)
This hand of mine glows with an awesome power! Its burning grip tells me to defeat you! Here i go! Shining Finger!
" 네녀석이 은빛의 다리라면 난 황금빛의 손가락이다!"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필살기. 사용한 기체는 샤이닝 건담.

샤이닝 건담의 손이 액체 금속으로 감싸여 녹색으로 빛나며, 이 손으로 대상을 강하게 붙잡아[2] 액체 금속의 고열과 악력으로 박살낸다.

머리 부분을 잡는다는 것에서 프로레슬링 기술인 아이언 클로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 특징

빔 형태로 방사하거나 빔 사벨을 쥔 상태에서 샤이닝 핑거의 에너지를 사벨에 주입하여 제타 건담의 하이퍼 빔 사벨 처럼 출력을 늘려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사용 후 손가락 마디 부분이 늘어나서 냉각 모드가 전개된다. 샤이닝 건담의 배틀 모드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꼭 건담에 탑승한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3]

G건담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기술인지라 여기저기서 패러디된다. 특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인지도 있는 캐릭터라면 샤이닝 핑거 대사 및 갓 핑거 대사가 있는데, 그 캐릭터의 특징이나 대사를 패러디하고 있어서 건덕후 패러디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4]

이 기술 이후, 손바닥으로 공격하는 기술들이 건담에서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다. 가장 최초는 ∀건담 턴 엑스. 이쪽은 기술명부터 샤이닝 핑거. 손에 장비된 3기의 빔 이미터에서 빔 공격을 하는 방식. 단, 샤이닝 건담의 것과는 이름만 같을 뿐 원리는 다른데 샤이닝 건담의 것이 손에 고온의 액체 금속과 에너지를 주입하여 상대의 특정 부위를 강하게 압박하는 기술이라면 턴 엑스의 것은 빔 에미터에서 나온 빔 칼날과 악력으로 그야말로 분쇄해버리는 기술. 또 샤이닝 핑거의 유사품으로 취급되는 데스티니 건담의 팔마 피오키나는 손바닥 내장된 빔 포이다.

머리를 손바닥으로 공격한다는 점에서 무협지 팬이라면 신조협려에 나온 구음백골조나 영화 동방불패에 나온 흡성대법을 연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5]

머리를 붙잡아 분쇄한다는 공격 모션만 보면 파괴력이 약해보일수도 있으나 G건담 15화에서 도몬이 분노의 슈퍼 모드를 발동한 상태에서 시전했을 때 마스터 아시아가 간발의 차로 탈출하자 빗나간 샤이닝 핑거의 에너지는 거대한 광선 형태로 방출되어 도쿄 타워(333미터)를 폭발과 함께 날려버리고도 에너지가 남아돌아 진로상의 모든 것을 쓸어버렸다. 즉 샤이닝 핑거는 도쿄 타워를 지워버리고도 남을 수준의 에너지를 일점집중으로 때려박는 기술인 것이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샤이닝(갓) 건담이 등장할 경우 거의 반드시 한쪽 손을 펼친 특유의 자세가 기본 포트레잇인 경우가 많은데, 이 기술을 가능한 한 전용 스프라이트 없이 연출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무장 연출에 전용 컷인을 최대한 아껴 썼던 윙키제 슈로대가 그렇다. 그 탓인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만 해보고 원작을 시청하지 않은 사람들은 샤이닝 핑거를 적당히 손을 펴고 몸통에 때려박는 타격계 필살기로 아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건담의 머리를 잡고 박살내는 일종의 이동 잡기 기술이다.[6]

곁다리로 슈퍼로봇대전 Z에서 이자크 쥴 김 깅가남 턴 엑스와 전투하면 특수 대사로 나에게 샤이닝 핑거라는 것을 써 보시지! 라고 한다. 도몬과 이자크가 같은 성우인 세키 토모카즈이기 때문이다.

3. 파생

3.1. 샤이닝 핑거 소드

슈퍼 모드에 들어선 샤이닝 건담의 최종기. 샤이닝 핑거의 모든 에너지를 빔 소드에 주입하여 빔의 출력을 높여 적을 벤다. 대사는 다음과 같다.
나의 손이 빛나며 울부짖고 있다! 너를 쓰러트리라고 번쩍이며 외치고 있다! 먹어라, 사랑과 분노와 슬픔의, 샤이닝 핑거 소드![7]
This hand of mine glows with an awesome power! Its burning grip tells me to defeat you! Here i go! TAKE THIS! MY LOVE, MY ANGER, AND ALL OF MY SORROWS! ALL IN ONE FINGER! SHINING FINGER SWORD!

작중에서는 6화에서 도몬이 최초로 이 기술이 사용했을때 '샤이닝 핑거 소드'라고 외쳤고, 이후부터는 그냥 샤이닝 핑거로 불렀다.[8] 이 기술을 사용할때 나오는 대사중에 사랑과 분노와 슬픔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상처를 많이 입은 도몬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여담으로 샤이닝 건담 빔 소드의 원래 빔날은 분홍색인데, 샤이닝 핑거 소드를 쓸 때는 샤이닝 핑거처럼 초록색으로 바뀐다.

슈퍼로봇대전 AP버전 샤이닝 건담의 모든 공격

3.2. 폭렬 갓 핑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갓 핑거(기동무투전 G건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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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건담이 사용하는 필살기. 샤이닝 핑거에 비해 출력이 한층 향상되었다.

3.3. 작렬 선샤인 핑거

28년 전인 7회 건담 파이트때 슈우지 크로스의 GF7-013NJ 야마토 건담이 사용한 필살기로 이후에 나온 샤이닝 핑거의 전신인 기술.

3.4. 다크니스 핑거

마스터 건담이 사용하는 필살기. 이쪽은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물든다.

일단 샤이닝 핑거와 대치되는 필살기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위력은 샤이닝 핑거를 아득히 능가해, 마스터 아시아가 병든 몸이라서 위력이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샤이닝 핑거와의 힘싸움에서 매우 쉽게 도몬을 압도했으며[9], 갓 핑거와 맞부딪쳐도 전혀 꿀리지 않는 강인함을 과시했다. G제네 네오에서는 윙제로(ew)의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그냥 흘려버리는 업적(?)을 만들었다.

G제네에서 도몬을 마스터 건담에 태우고 이 기술을 쓰면 "사부님께 배운 다크니~이~스 핑거~엇!!!"을 외친다.

3.5. 폭렬구극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폭렬구극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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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건담과 마스터 건담의 합체기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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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핑거와 다크니스 핑거의 합체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원작에선 도몬과 동방불패가 대립관계였기에 이런 기술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명칭이 자주 바뀌는 기술이기도 한데, 아렌비와의 합체기인 '더블 갓 핑거'가 있어서인지 최신작에서는 '더블 다크니스 핑거'라는 명칭이 쓰이는 듯하다.

3.6. 더블 갓 핑거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 등장한 노벨 건담 갓 건담의 합체기.

아렌비와 도몬이 앞뒤에서 갓 핑거를 먹인후에 히트 엔드로 마무리해 버린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합체기로 추가되었다.
러브러브 갓 핑거보다 약한건 함정

3.7.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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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파 러브러브 천경권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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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건담(레인)과 갓 건담(도몬)의 합체기. 데빌 건담을 완전히 쓰러트린 기술을 합체기로 재현한 것으로, 원작에서는 데빌 건담의 생체 유닛이 되었던 레인이 구출된 직후 두 사람이 갓 건담에 동승한 채로 사용했다.

3.8. 이 외에 각종 파생기


[1] 가끔 앞의 발동 대사는 생략하고 필살 부터 시작하거나 아예 필살도 생략하고 그냥 샤이닝 핑거만 외치기도 한다. [2] 주로 머리의 급소인 관자놀이쪽을 잡는다. 주로 머리를 노리는 이유는 인체의 급소인 탓도 있지만 건담 파이트의 규정상 헤드가 파괴되면 패배이기 때문. [3] 정확히는 유파 동방불패에 전해 내려오는 '악력으로 상대의 두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무공이 먼저 존재했고 이것을 건담에 타고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에 가깝다. [4] 예를 들면, 퍼스트건담 아무로의 샤이닝핑거 대사는 '내가 샤이닝을 가장 잘 다룰 수 있어!'이고, 역샤 아무로의 대사는 '샤이닝은 겉치레가 아니야!'이다. 내가 건담이다를 외친 세츠나의 대사는 당연히 '내가 샤이닝이다!'. [5] 기동무투전 G건담이 90년초 전성기였던 홍콩 무협영화를 상당부분 오마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감독이 동방불패(영화 버전) 흡성대법이나, 소설 신조협려에 나온 구음백골조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단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좀 다르다. 흡성대법은 손바닥을 통해 상대의 내공을 빨아들여서 공격하는 것이고, 구음백골조는 일격에 다섯손가락으로 머리나 다른 신체부위를 찍어서 파괴하는 것이며 샤이닝 핑거는 관자놀이를 잡아 압박하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언 클로에 가깝다. [6] 사실 슈로대를 탓하기도 뭣한게, 샤이닝/갓/다크니스 핑거를 원작 설정대로 머리쪽에 쓰는 게임이 건담 vs 시리즈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G제네에서도 샤이닝 핑거와 갓 핑거는 언제나 대놓고 콕핏 위치에 때려박아서 건담 파이트 국제조약 제2조를 무색하게 만드는 연출이었다. [7] 여기에 끝말로 머리, 허리, 가슴 등 검도를 연상케하는 대사를 덧붙이곤 한다. [8] 슈퍼로봇대전 등 게임에서는 대부분 소드까지 외친다. [9] 이 때 구 셔플동맹이 난입하지 않았으면 도몬은 그대로 손이 으스러질뻔 했다. [10] 제논 페이즈 사양에만 해당. 제논 페이즈는 샤이닝 건담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니 당연하다. [11] 이쪽은 악력으로 짓이긴다기보단 손에 내장된 빔포로 영거리 사격을 가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