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02:34:38

석파천경권

石破天驚拳(せきはてんきょうけん)

1. 개요2. 특징
2.1.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2.2. 구극석파천경권
3. 기타

1. 개요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유파 동방불패의 기술.

2. 특징

한손에 응축시킨 강대한 기를 거대한 주먹이나 장타의 형태로 방출하는 유파 동방불패류 최종 오의. 작품 내에서는 마스터 아시아가 처음 사용하였으며, 원래 도몬 캇슈는 익히지 못한 기술이었으나 이후 마스터 아시아에게 전수받게 된다. 이후 도몬은 슈발츠 브루더에게 석파천경권을 작렬시켜 승리를 거둔다.

사실 마스터 아시아가 이 기술을 전수해준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도몬을 더욱 더 단련시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한 데빌 건담의 새로운 코어로 사용하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후, 마스터 아시아는 도몬과 석파천경권으로 최후의 결투를 펼쳤지만, 제자의 일침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패배하였다. (이후 지병에 의해 사망하였다.)

응용기로 도몬이 마스터 아시아와의 최후의 결투에서 보여준 석파천경 갓 핑거가 있다.

2.1.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

石破ラブラブ天驚拳(せきはらぶらぶてんきょうけん)

레인 미카무라와 함께 시전하는 석파천경권의 베리에이션.

죄의식에 의해 데빌 건담의 코어가 되어버린 레인이 도몬의 고백에 의해 마음을 열고 도몬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폭주하는 데빌 건담을 향해 도몬과 레인이 마음을 한데 모아 날린 최후의 합체기로, 시전 시에는 거대한 킹 오브 하트의 화신이 나오는 연출이 있다. 작중 최강이던 갓 건담조차 손을 쓸수 없었던 데빌 건담[1]의 가슴에 하트 모양의 구멍을 뚫어버리며 격파시키며, 동시에 이 여파로 데빌 콜로니도 붕괴시키면서 작품의 대미를 장식한 필살기.

시전시 대사는
도몬 & 레인 : 두 사람의 손이 붉게 타오르고 있다!
도몬 : 행복을 거머쥐라고!
레인 : 힘차게 외치고 있다!
도몬 & 레인 : 폭려어어얼! 갓 핑거!!!
도몬 : 석!
레인 : 파!
도몬 & 레인 : 러브러브! 천경권!!!!!
더빙판에서는 석파 사랑의 천경권으로 번안되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레인이 샤이닝 건담이나 라이징 건담에 타서 쓰는 합체기로 나온다.

2.2. 구극석파천경권

究極石破天驚拳(きゅうきょくせきはてんきょうけん)[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오리지널 합체기이며, 원작인 기동무투전 G건담의 45화의 종반부에 나온 그 장면을 합체기로 구현한 것. 물론 실제로는 도몬 캇슈 마스터 아시아는 대립 관계였으므로 당연히 볼 수 없다.

갓 건담 마스터 건담이 함께 석파천경권을 시전하는 연출로 묘사되며, 석파구극천경권, 궁극석파천경권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첫 등장은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이었으며, 마스터 아시아가 죽지 않는 루트에서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 대신에 이 기술이 데빌 건담을 상대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러나 F시절에는 합체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이벤트성 연출이었다. #

슈퍼로봇대전 임팩트에서는 파일럿 특수능력을 이용한 동시 원호 공격으로 비슷하게 분위기를 내는 건 가능했다. #

시간이 흘러 슈퍼로봇대전 A, 슈퍼로봇대전 R 등 합체기가 존재하는 시리즈에서 당당히 공식적인 합체기로 자리잡았다. 슈퍼로봇대전 AP 버전 특이사항으로 연출이 동방불패와의 마지막 대결을 재현한 것이라서 장타를 사용하는 갓 건담이 유일하게 권격 형태로 공격하는 기술이다.

3. 기타

맨손으로도 쓸 수 있는 기술이다.[3] 실제로 도몬은 건담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기술로 데스 아미를 파괴했다. 맨손으로 사용시 거대한 손바닥 형태 장파가 나간다.

어째서인지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작품마다 연출이 상당히 다른 편. 보통은 원작대로의 연출로 나오는 편이지만 임팩트에서는 마치 에네르기파를 연상시키는 연출을 보여주기도 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의 필살기 연출 역시 에네르기파와 비슷한 연출.

워낙 상징적인 기술이라 다른 매체에서 잘 패러디되지 않지만, 뜬금없이 TVA 포켓몬 썬문에서 패러디되었다. 로켓단을 물리칠 때 나온 Z기술 포즈가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을 대놓고 패러디한 것.[4]


[1] 이때는 공격을 가하면 생체 유닛인 레인에게 그 아픔이 전해지는데다, 레인의 죄의식의 감정을 전부 자기 재생, 증식, 진화의 3대 이론의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말 그대로 레인 그 자체인 최종형태였던지라 도몬의 천적이였던 영향도 있었다. [2] 일본에서는 궁극(窮極)이라는 말을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다. 발음 자체는 궁극과 구극 모두 きゅうきょく로 동일하다. [3] 작중 석파천경권의 첫 연출도 네오홍콩의 지하에서 마스터 아시아가 맨몸으로 시전했다. [4] 덧붙여 로켓단이 타고 나온 로봇은 데빌 건담 최종형 패러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