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2 22:05:26

카롤 카펠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파티 멤버
유리 에스텔 프렌
래피드 카롤 리타
레이븐 주디스 패티

파일:attachment/1236661413_vesperia05.jpg

게임 《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등장인물. 나이는 12세. 신장 135cm로 판타지아의 후지바야시 스즈와 함께 테일즈 시리즈 최단신.... 이었지만 플레이스테이션 3 이식판에 추가되는 패티 플레르가 신장 132cm를 자랑하면서 시리즈 최단신의 자리를 넘겨줬다.
성우는 와타나베 쿠미코/ 줄리 앤 테일러
길드 브레이브 베스페리아(용감한 금성)의 보스.

유리 로웰 에스테리제 시데스 휴라세인이 쿠오이의 숲 끝자락에서 만난 꼬마. 몬스터 헌터(마물 사냥의 검) 길드의 일원이라고 주장한다. 이후 꽃의 마을 하루루의 결계를 부활시키기 위해 유리일행과 동행하기 시작한다.

초반에는 허세부리며 잘난척하는 꼬맹이...로 보이기 쉽지만 스킷의 개그파트들을 보면 그다지 미워지지는 않는 캐릭터이다. 쉽게 말하자면 놀리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 그래도 의외로 상식인에다 보케 츳코미를 동시에 소화해내는 포지션은 꽤나 보배롭다. 특히 리타 몰디오는 그의 천적같은 느낌. 리타가 히스테리를 부리면 피해보는건 항상 카롤이다.

츳코미도 실은 '당해서' 울먹거리는 식의 츳코미 일 정도로 여러 동료들로부터 수난을 당한다. 초반에 나왔을때 12세인 만큼 초딩 허세를 많이 부렸지만 역으로 유리에게 카롤선생 이라 불리면서 무시당하고 놀림 당하기 일쑤다.[1]

마물 사냥의 검 길드의 일원을 자처하는 만큼, 결계를 나와 돌아다닌 경력이 제법 있어서 의외로 일행중에선 가장 세상사를 잘 안다. 바다 건너도 다녀와본적 있고. 때문에 초반 일행이 갈 방향의 정보를 제공할때 활약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무서운 적 앞에서는 멀리 도망가 벌벌 떠는게 보통이라 예전부터 그가 좋아했던 난에게 많이 태클을 당했고 쿠오이의 숲에서 에그베어를 잡지 못하고 장기간 있다보니 길드원들은 도망갔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모가지되고 버려진 것.

이후 다시 만난 난으로부터 잔소리를 듣고 짤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갈곳없는 상태로 유리를 따라가게 되는데 용기없는 자신의 한심한 모습에 좌절하게 된다.

이때 유리가 그를 위로해 주는데 별로 기대도 하지 않는 어투로 둘이서 길드만들지 않을래? 했다가 브레이브 베스페리아가 만들어진다.
길드연합 유니온의 수장 돈을 매우 존경하고 있으며 그를 만나고 그에관한 사건을 보게 되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후 상태가 불안정했던 유리와 주디스를 바로잡는다든가 몬스터의 함정에 걸려 몰살당할뻔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홀로 거대한 적과 싸워 이기는 등 많인 활약을 보이며 모두가 보스로서 인정하게 된다.

도중 자신이 있었던 예전 길드와 대립하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성장한 이후 난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그녀로부터 오의를 배운다든지 난을 좋아한다고 외치면서 보이스컨테스트에서 예전 길드장을 제치고 우승한다든지 위기에 빠진 그녀를 구출해 왜인지 이미 그의 사이즈로 만들어놓은 황금갑옷(...)을 받는 등 많인 관계진전을 보인다.

최절정은 투기장의 100인참. 중반과 최후의 100인으로 난이 나오는데, 이때의 대사가 걸작. 난은 강한 남자가 좋으니까 덤비라고 하는데 카롤 선생은 그 말뜻을 이해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역시 카롤 선생이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한다.

중후반에 들어서 정신적으로 제일 많은 성장을 했다고 보여지며 레이븐이 감탄할 정도로 간지나는 대사도 뱉는다. 그래봐야 보케와 츳코미를 동시에 소화해야하는 포지션은 변함이 없지만.

캐릭터 스타일은 고데미지 고딜레이. 무기는 도끼와 해머, 검을 쓴다.(검은 몇개 없고 워낙에 체격이 작은 카롤이다 보니 대검으로 보인다.;) 체력도 파티에서 가장 높아(바이탈4를 익히는 유일한 캐릭터) 전형적인 전방 탱킹요원으로 자리잡힐뻔 했지만... 이동속도가 너무 느리다보니(아군 최하) 직접 조작하기에는 답답한면이 있다.

스킬 마이트 차지를 붙이면 차지공격이 가능해 강한 일격,범위 회복이 가능해진다.(에스텔이나 프렌같이 캐스팅 타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조작을 한다고 하면 에스텔이 필요없을 만큼 좋은 힐러이다. 힐링 기술도 3가지나 되어서 회복량도 조절이 가능하고. 더불어서 리커버 기술도 가지고 있어서 상태이상도 회복 가능한 만능 힐러캐릭 - 다만 직접 아군 근처로 이동해야 하고 이동속도가 아군중 최하인 카롤이니 만큼 신속한 힐링이 필요할때는 캐스팅 힐러들이 더 좋을때도 있다.)

기술은 대부분 다운시키는 기술들로 잘만 사용하면 상대방이 죽을때까지 일어나지 못하게할수도있다. 추가로 자신의 주위를 회복/상태이상회복 시키는 스킬들이나 자기자신에게 버프를 거는 스킬들도 가지고 있어서 의외로 다양하게 쓸 수 있다. TP가 적은편이라 적극적으로 활용하긴 힘들다.

유리 일행들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어느 서브 이벤트를 봐야지만 첫번째 비오의인 '호패련인 임팩트' 를 습득한다.[2] 이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다 하나씩 기본적인 비오의를 배우는데 카롤 혼자만 비오의가 없는 경우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별다른 힌트조차 없기에 공략을 봐야지만 비오의를 습득할 수 있다는걸 알게되는 경우도... 호패련인 임팩트를 배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정확히 어느 시점인지는 불명이나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시점은 에스텔 구출 후, 자우데 불락궁이 열렸을때이며[3] 이 시점에서 던그레스트로 이동 후, 던그레스트 여관을 3번 정도 이용하여 3번에 걸친 서브 이벤트를 감상해야한다. 참고로 이 서브 이벤트가 나오는 확률이 있는데 33% 확률로 나온다고 한다. 첫 날은 돈 화이트호스를 목표로 하기위해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밤에 혼자 특훈을 하는 카롤과 이를 뒤에서 돈의 손자 해리가 말없이 지켜보고 있다. 둘째 날도 특훈을 하고있는 카롤에게 해리가 찾아와 카롤 또한 돈처럼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이해한건지 돈이 생전에 사용한 무기를 빌려주는 것으로 카롤의 특훈을 도와준다.[4] 셋째 날은 해리가 뒤에서 봐주면서 카롤의 특훈을 도와주는 중에 카롤의 보디 블라스티아가 빛을 발하면서 돈의 무기에 깃든 스킬을 습득했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에 해리는 역시 추월해버린 것인가하며 시원섭섭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 뒤 이제 카롤이 자신을 추월해버렸으니 돈의 무기를 빌려줄 순 없다고 한다. 그래도 서로 같은 인물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돈의 무기를 다루는데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서로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카롤의 비오의 '호패련인 임팩트' 를 배우게된다.

플레이스테이션3판에 추가된 은폐 비오의인 강섬폭살울트라X봄버(...)는 (2회차 이상이거나 클리어 마크가 붙은 세이브 파일에서) 기술 삼라만상 가방을 200회 이상 사용하고, 서브이벤트 시시리 박사 이벤트를 모두 본 상태에서 오버리미트 4 상태에서 비오의 사용시 O와X버튼을 같이 눌러주는것으로 발동된다. 이번에는 드릴이 달린 거대로봇을 소환해서 머리에 붙어있는 대포를 쏜다.(...)

중반에 병사 하나를 끌어내기 위해 당시 동료 에스텔과 주디스를 보고 미인계를 떠올렸더니 유리의 장난에 자신이 여장남자(...)가 되는 이벤트가 있어서 칭호 복장중에 "나 여자아이(ボク女の子)"가 존재한다.

게다가 맨몸에 타올 한장 걸친 복장 칭호도 있다(이름이 타올러다...)

PS3판의 추가복장은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의 주인공 로이드. 투기장 200인참을 클리어하면 얻을수있다.

콜라보 의상으로 케로로복장도 추가되었는데(카롤의 성우가 일판 케로로 성우이기도 해서 추가시킨듯.), 일본 PSN에서만 유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입수 불가. 새로 발매된 리마스터 판에도 삭제되어있다.

파일:/pds/200909/18/75/b0042375_4ab3616ea735f.jpg
http://www.youtube.com/watch?v=4J2myFfrb3A
http://www.youtube.com/watch?v=b4-lSE6NMJ8

여담으로 케로로 복장으로 변경시 전투 대사가 전부 케로로가 쓰는 대사로 변경된다. 일종의 공식 성우장난.(케로로와 카롤의 성우는 둘 다 와타나베 쿠미코.) 물론 반다이와 남코가 합친덕에 판권쪽으론 전혀 문제없다. 그래서인지 위의 링크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파티에 패티 플레르가 있으면 역시 성우 장난이 터진다.

카롤이 사용하는 무기 중에 ' 765kg 해머' 라는 해머를 볼 수 있는데, 해머의 머리부분이 매우 심상치 않은 디자인이다. 머리에 떡하니 써진 765라는 숫자는 반남의 게임이니 그렇다쳐도 머리 부분은 아무리 봐도...[5]


[1] 대표적인 예로 카르보크람에서 닫혀있던 해치를 발견하고 카롤이 확인했지만 본인이 열리지 않는 해치라고 판단했지만 유리가 나서서 해치를 발로 차자 간단하게 열려버리고 그에 맞춰 유리는 "카롤 선생의 손을 쓸 필요도 없었네" 라며 대놓고 놀리는건지 애써 카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감싸주는건지 판단이 매우 애매한 발언이 백미. 카롤 스스로도 뻘쭘하면서도 "그런 것 같네" 라며 애써 허세를 굽히지 않는다. 대게 이런식으로 카롤 허세 개그 연출이 여럿 나온다. 이를 보다보면 정말 미워질래야 미워질 수 없는 캐릭터다. [2] 서브 이벤트를 통해서만 비오의를 배울 수 있는 캐릭터가 하나 더 있는데 래피드가 그에 해당한다. [3] 이때 스토리에서 유리일행의 배인 피에르티 호의 수리가 끝났다고 하고 바울 또한 다시 활동 가능해지며 다시 어디로든지 이동 가능할때이다. [4] 돈의 무기를 들어본 카롤의 평은 일단 무게가 엄청 무겁다고 평한다. 그런데 그것보다 손에 딱 든 순간 무언가 다른 무게감이 느껴진다고... 이에 해리는 유니온의 리더였던 자의 무기이니 당연한 무게감이라고 한다. [5] 뭐하는 사람의 얼굴인지, 얼굴의 인물이 누구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어딜 어떻게 보더라도 진파치의 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