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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아리 (이탈리아) | ||
1. 개요
칼리아리는 이탈리아 남해안에 위치하며, 사르데냐의 중심 도시다. 칼리아리의 사르데냐어 이름은 'Casteddu'로 문자 그대로 '성(castle)'을 의미한다. 사르데냐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고 섬 전역을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가 놓여진 교통의 요충지이다.
2. 역사
고대 로마의 속주 코르시카 에트 사르디니아의 중심지 카랄리스가 기원으로, 아라곤 왕국이 사르데냐를 정복하고 수립한 중세 사르데냐 왕국에서도 수도였으나, 사보이아 가문이 사르데냐 왕위를 차지한 이후에는 사보이아 공국의 수도이자 피에몬테의 중심지인 토리노가 사르데냐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1]프랑스 혁명 전쟁 당시 사보이아 왕조가 사보이아와 피에몬테를 혁명 프랑스에게 빼앗기자 사르데냐로 몽진하여 1814년까지 칼리아리를 임시수도로 삼았다.
1609년에 세워진 칼리아리 대학교가 있으며 가톨릭 교회 소속 사르데냐 대교구의 주교좌가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