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 원화 |
[ruby(七殺天凌,ruby=ナナサツテンリョウ)] |
1. 개요
Thunderbolt Fantasy 동리검유기 2, 3기의 메인 빌런 중 하나.인간이 아니라 인격을 가진 에고 소드다. 일단 성별은 여성. 말투는 건방진 귀족 아가씨 같은 느낌이다.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상불환이 가진 36자루의 성검 및 마검 중 인간에 대한 위해성만 보면 제일 위험한 마검이다.
2. 능력
자신을 검집에서 뽑아낸 인간을 조종해 살인귀로 만든다. 칠살천능의 마력은 인간의 피에서 얻어지기 때문에 칠살천능은 소유자에게 끊임 없이 살육을 벌이게 만들어 힘을 얻는다. 그래서 최강을 갈구하던 수많은 검사를 미친 살인귀로 만들어 몰락시켜왔다. 완전히 이성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소유자를 종복처럼 부리며 주종관계로 지배하는 방식이 특징.검집에서 빼지 않으면 진짜 능력은 발휘하지 못하지만, 손에 들지 않아도 텔레파시로 인간에게 최면을 걸어 자신을 검집에서 빼도록 유도한다. 갈영락 같은 고수조차 텔레파시로 잠시 조종 당했을 정도로 강력한 최면을 거는데, 최면 뿐만 아니라 화술도 좋아서 심리적으로 약할 때를 노리고 텔레파시와 최면을 걸어온다. 일단 검집에서 뽑아내면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검집에서 뽑은 칠살천능은 인간이 쳐다보면 큰일난다. 칠살천능을 눈으로 본 적군은 그 즉시 정신줄을 놓고 매료 당해 이 검을 뺏아서 가지겠다며 막가무내로 달려드는데, 집단일 경우 아군을 죽이면서까지 앞다투어 달려든다. 칠살천능의 매료는 적의 무력이나 마법적 방어와 상관 없이 인간이라면 무조건 매료시키기 때문에 굉장히 위협적이다. 이 검을 봉인했던 상불환조차 쳐다보지 못하고 쩔쩔 맬 정도. 검으로써의 예리함도 뛰어나서 낭무요의 음공이 먹히지 않았던 귀몰의 땅 네임드 몬스터인 용의 비늘조차 관통한다.
칠살천능에게 매료 당한 적은 자신의 한계까지 실력이 상승하는 버프를 받게 되는데, 칠살천능이 적에게 버프를 주는 이유는 만약 그 적이 지금의 소유자를 죽이면 이전 소유자보다 강한 자라는 실력 증명이 되므로 더욱 더 강한 자를 자신의 종복으로 삼으려는 목적도 있다.
그리고 이 검에 조금이라도 베이면 체력이 바닥난다. 상처로부터 기력을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내경에 뛰어난 고수조차 살짝 베이기만 해도 탈진 상태가 되어 버린다. 흡수한 생명력을 써서 소유자의 체력이나 상처를 회복시켜주는 능력도 있지만, 이 능력은 굉장히 인색하게 쓴다(...).
이렇게 강력한 마검이지만 한 수준 뒤떨어지는 마검 상월지야와는 상성이 안 좋다. 상월지야에 베여 조종당하는 인간한테는 매료가 안 통하기 때문이다. 마치 상월지야의 제작자가 칠살천능을 파훼(破毁)하려고 상월지야를 만든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결정적인 카운터 무기라서 결국 상월지야를 사용한 늠설아와 상불환에게 패하고 봉인당하기 직전 누진계가 몸을 날려 구해지지만 결국 끝없는 벼랑 끝으로 누진계와 함께 떨어진다.
2기에서 딱 한명, 맨 정신인데도 칠살천능의 매료가 제대로 안 통한 인간이 있는데 바로 마지막 소유자인 누진계(...). 바닥을 알 수 없는 어마어마한 광기 때문에 결국 누진계에게 휘둘린다. 작 중 내내 상불환 같은 고수들을 쩔쩔매게 했지만 누진계의 광기 앞에서는 그녀조차 '아 젠장 잘못 골랐다' 수준으로 누진계를 고른 걸 후회하고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 일편단심 사랑은 칠살천능의 매료로 생긴 것이 아닌 순수하게 누진계가 칠살천능을 광애하는 것이다. 귀몰의 땅에서 그 사실을 엿볼 수 있는데 누진계는 아무에게 방해받지 않고 그냥 이대로 칠살천능과 함께 사라지자는 영원한 사랑을 갈구하며 낭떠러지로 떨어지려 하는데 칠살천능이 그걸 자신의 매료로 막으려 하나 듣지 않자 그제서야 누진계가 자신을 사랑하는건 매료 덕분이 아닌 순수함 그 자체에서 나온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 후에도 다른 마검을 갖게 하는 식으로 꼬셔보기도 했지만 일편단심 누진계한테는 일절 통하지 않았다.
삼라만상의 생명을 베어 죽여 무한한 마력을 안겨주마.
원한다면 천하를 쥐여주마.
허나, 그 뒤에는?
본녀는 미래영겁 이 남자 하나의 손에 계속 붙잡힌다는 것인가…?
결국 이후 상불환 일행에게 일대 다수로 싸우지만 결국 협공에 밀려서 봉인당하게 되자 그녀가 어둠 속에 다시 혼자 처박히기 싫다며 울부짖으며 마지막에 부른 이름은 누진계였고, 그걸 듣고 몸을 날려 자기 한쪽 팔을 봉인에 대신 밀어넣고 그녀를 구해내면서 다시는 혼자 두지 않겠다는 그와 함께 벼랑으로 떨어지게 된다.원한다면 천하를 쥐여주마.
허나, 그 뒤에는?
본녀는 미래영겁 이 남자 하나의 손에 계속 붙잡힌다는 것인가…?
칠살천능의 말로는 검 목록 안에 자신을 뛰어넘는 강력한 마검이 있다고 하지만 2기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3기에서 재등장, 누진계가 한쪽 팔을 잃고 그녀를 구하였지만, 이세계에 간 누진계와 떨어지게 되고 그와 다른 곳에 떨어진 그녀는 형해에 의해 발견되는데...
3. 스포일러
소품 | 원화 |
[ruby(照君臨,ruby=ショウクンリン)] |
조군림은 마족으로 여러 사람들은 물론 일부러 인간으로 가장하여 황실에 들어가 황제를 미치게 해 혈겁을 벌이게 하는 등 지능적으로 사람을 가지고 노는 마족이였다. 하지만 어느날 호인사에서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고, 지금에 와서는 칠살천능이라 불리는 성검을 들고 그녀를 해하니, 그렇게 조군림은 도망치다 죽고만다. 그러나 조군림에게는 한가지 비술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피가 묻은 것에 자신의 혼을 빙의하는 것, 조군림은 자신의 이름이 잊혀지기를 기다리며 지금의 칠살천능이라 불리던 성검에 오랜 세월을 숨죽여 기다린다. 그리고 100년이 지났을 무렵 그녀가 가장 먼저 벌인 것은 그 성검을 든 호인사의 후손을 미치게 하여 그 일가를 모두 죽이게 하는 것. 다시금 수많은 사람을 미치게 한 조군림에 의해, 검은 더 이상 성검이라 불리지 않고, 칠살천능이라 불리는 마검으로서 악명을 떨친다.
하지만 어느날 담검태세라는 별호를 가진 무인이 칠살천능의 앞에 나타났고, 칠살천능은 마검 목록에 봉인되고 만다.
3기에서 형해에게 발견된 그녀는 자매를 만나 반가워하며, 형해가 제안한 계획에 협조한다.
4. 기타
- 스포일러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 여기 등장한 칠살천능과 동일한 스타 시스템으로 활용된 사례다.[2]
[1]
원래부터 호인사에서 쓰던 검이므로 어느 정도의 신회마계에 가까운 검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성검 시절의 모습 또한 현재와 별 차이없다.
[2]
다만 이 역시 특징이 동일한 형태인거지 등장하는 매체에 따라 어느 정도 형태에 차이가 존재하는 편이다. 최초로 등장한
RPF 레드 드래곤의 칠살천능은 도신이 붉은색임을 제외하면 형태가 단순하고 검의 장식이나 크기도 비교적 외소해서의마치 실제로 있는 중국 양날검을 보는 듯한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애니메이션
카오스 드래곤 적룡전역 에 등장한 칠살천능은 쿠나이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대검으로 도신에 이빨을 연상시키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썬더볼트의 칠상천능은 보검의 형태를 띄고는 있지만 검집이나 코등이, 손잡이에 붉은색과 하얀색의 보색이 잔뜩 박혀있거나 전체적으로 문양이나 장식의 디테일이 늘어나 있는등, 다른 2개체와 비교해 봐도 굉장히 화려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