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0:55:35

누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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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원화
이름 누진계(婁震戒), 로신카이(ロウシンカイ / lóu zhèn jiè)
생일 10월 3일
별자리 천칭자리
캐릭터 디자인 나마니쿠ATK(なまにくATK, 니트로플러스)
성우 이시다 아키라
畫煙花, 碧血情, 殘軀仗劍殺不悔。[1][2]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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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bolt Fantasy 동리검유기의 등장 인물. 제공이라는 법명을 가지고 있었던 승려가 속세로 돌아온 모습이며, 칠살천능을 손에 쥔 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손에 넣었다고 확신하며 냉혹무도한 살인귀로 변모하였다. 2기의 최종 보스.

2. 작중 행적

속세의 즐거움을 깨달은 이상, 이제부터는 환속하여 속명으로 되돌리도록 하지요.
제 이름은 누진계.
혈혈단신으로 하여금 존체를 섬기겠나이다.
2기 9화에서 제공이 누진계로 각성하였으며, 최종화까지 얼마 안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칠살천능은 본디 사용자를 조종하는 마검이지만, 그의 바닥을 알 수 없는 어마어마한 광기 때문에 휘둘리는 신세가 되는데, 누진계의 광기 앞에서는 그녀조차 '아 젠장 잘못 골랐다' 수준으로 누진계를 고른 걸 후회하고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 일편단심 사랑은 칠살천능의 매료로 생긴 것이 아닌 순수하게 누진계가 칠살천능을 광애하는 것이다. 귀몰의 땅에서 그 사실을 엿볼 수 있는데 누진계는 아무에게 방해받지 않고 그냥 이대로 칠살천능과 함께 사라지자는 영원한 사랑을 갈구하며 낭떠러지로 떨어지려 하는데 칠살천능이 그걸 자신의 매료로 막으려 하나 듣지 않자 그제서야 누진계가 자신을 사랑하는건 매료 덕분이 아닌 순수함 그 자체에서 나온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 후에도 다른 마검을 갖게 하는 식으로 꼬셔보기도 했지만 일편단심 누진계한테는 일절 통하지 않았고, 칼날을 시도때도없이 쓰다듬으며 칠살천능을 공주라고 부르며 아주 딥한 사랑으로 마검을 질리게 만드는 위업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후 상불환 일행에게 일대 다수로 압도적으로 싸우지만 결국 마검 상월지야와의 상성 문제와 늠설아와 상불환의 협공에 밀려서 봉인당하게 되자 그녀가 어둠 속에 다시 혼자 처박히기 싫다며 울부짖으며 마지막에 부른 이름은 누진계였고, 그걸 들은 그는 만신창이인 몸을 날려 자기 한쪽 팔을 봉인에 대신 밀어넣고 그녀를 구해내고는 다시는 그녀를 혼자 두지 않겠다고 읆조리면서 끝없는 벼랑 아래로 함께 떨어지게 된다.

3기에서도 등장. 오른팔을 잃었으나 칠살천능을 쥔 채 목숨은 부지한 상태였다. 하지만 기력이 쇠한 상태로 몸을 움직이다가 칠살천능을 놓친 채 이세계로 워프해버린다.

이세계에 도착한 후, 정신을 잃고 쓰러졌지만 귀탈천공에게 도움을 받고 그에게 2기에서 잃어버린 한쪽팔을 대체할 의수를 받았다. 귀탈천공은 자신을 도와 이세계를 탈출하자고 하지만, 의수에 대한 자부심이 너무 강한 나머지 전 무기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강하다고 자부했고 실제로도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계기로 귀탈천공의 통수를 치고 이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만든 기계를 망가트리고 혼자서만 탈출한다(...).

이세계에서 탈출한 그는 다시금 칠살천능을 찾으러가고 와중에 상불환의 마검 목록에 다시금 칠살천능이 들어갔다 의심하여, 상불환 일행을 습격한다.

그리고 다시금 도망친 상불환 일행을 쫓던 중, 황군과 마주하여 황군에 일부러 잡혀가 상불환 일행을 쫓고 있다 설명하며 그들에게 협력한다.

이후 신황맹과 합류하여 마침내 칠살천능과 조우한다.

3. 기타

  • 여담으로 우로부치 겐 팬들 중에서는 어느정도 눈치 챈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이 캐릭터가 스타 시스템으로 등장한 것이 맞다. 칠살천능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도 똑같으며, 앞머리도 어느 정도 재현되었다. 덧붙여서 우로부치는 관계자들 모두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1] 푸른 피와 같이 냉혹한 표정으로 불꽃을 그리며, 죽음의 끝에 도달한 몸은 검을 쥐며, 살육에는 후회 한점 없다.
(青い血の如き冷酷な感情で花火を描き、死の床についた体は剣を持つ。殺戮に一切の後悔はない。)
[2] '불꽃'은 사람을 베었을 때 불타오르는 것처럼 흩날리는 피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