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1:19:29

체스/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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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술을 보는 법3. 전술의 종류
3.1. 포크 (Fork)3.2. 핀 (Pin)
3.2.1. 절대적 핀3.2.2. 상대적 핀3.2.3. 상황 핀
3.3. 스큐어 (Skewer)3.4. 디스커버드 어택 (Discovered Attack)
3.4.1. 풍차 (Windmill)
3.5. 데스페라도 (Desperado)3.6. 기물 과부하 (Overloading)3.7. X선 (X-ray)3.8. 간섭, 방해 (Interference, Obstruction)3.9. 악수 강요 (Zugzwang)3.10. 사잇수 (Intermediate Move)3.11. 오포지션 (Opposition)
3.11.1. 상세
3.12. 정리 희생 (Clearance Sacrifice)3.13. 트래핑 (Trapping)3.14. 트랩3.15. 속임수 (Swindle)

1. 개요

체스 전술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여기에 나온 대부분의 전술은 장기, 샹치, 쇼기 등의 다른 장기 계열 게임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1]

2. 전술을 보는 법

전술을 보려면 먼저 전술의 조건을 알아야 한다. 다음 네 가지 상황 중 하나라도 만족하면 전술의 가능성이 있으며, 많이 만족시킬수록 전술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1. 가능한 체크가 있을 것
2. 수비가 되지 않은 기물이 있을 것
3. 퀸(또는 킹)과 룩이 한 직선에 있거나 퀸(또는 킹)과 비숍이 한 대각선에 있을 것
4. 과부하[2]된 기물이 있을 것
만약 상대가 이러한 상황이라면 전술을 찾을 필요가 있으며, 자신이 이러한 상황일 경우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이러한 상황이 나왔다면 이제 전술을 찾을 차례인데, 전술의 첫 수 후보를 찾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먼저 체크를 찾는다.
2. 체크가 없다면(혹은 만족스럽지 않다면) 기물을 잡는 수를 찾는다.
3. 기물을 잡는 수가 없다면(혹은 만족스럽지 않다면) 다음 수에 위협을 찾는다. 이때 위협은 기물 포획, 체크, 체크메이트, 폰의 승진 등을 포함한다.
유튜버 GothamChess는 이를 CCA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Check(체크) Capture(기물 포획) Attack(공격)의 약자.

3. 전술의 종류

3.1. 포크 (Fork)

하나의 기물로 두 개 이상의 기물을 공격하는 것. 장기 양걸이, 바둑의 양단수와 비슷한 수이다. 이 공격은 어떤 기물이든 할 수 있지만, 나이트가 이 공격에 가장 특화되어 있다. 퀸 역시 여덟 방향으로 몇 칸이든 움직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포크를 걸기 수월하다.[3] 킹과 다른 기물을 공격함으로 다른 기물을 확실하게 따내는 방법도 있지만, 상대에게 두 기물 중에 무엇을 버릴 건지 강제할 수도 있다. 단, 포크 후 가치가 같거나 더 높은 자신의 기물이 잡힐 경우 의미가 없으며, 상대가 포크에 걸린 상황에서 포크에 걸린 기물을 움직이면서 체크를 걸 경우 두 기물이 모두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확실하게 하나는 챙기는 것이 이점인 전술. 킹과 퀸이 포크되는 경우를 로얄 포크, 룩까지 끼어들면 패밀리 포크라고 한다.

포크 대신 더블 어택(Double attack;이중 공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더블 어택을 체크메이트 위협이나 디스커버드 어택 등 포크로 한정되지 않은 좀 더 일반적인 동시 공격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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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 b7=, c7=, d7=, e7=, f7=, g7=, h7=,
a6=, b6=, c6=, d6=, e6=, f6=Qb, g6=, 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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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나이트 포크)]
다른 기물의 예시 【펼치기/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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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비숍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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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룩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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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퀸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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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폰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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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킹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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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Kw, f1=Rw, g1=, h1=,
caption=나이트 포크 예제)]
백의 차례이다. 나이트로 포크를 걸려고 한다. 정답은 무엇일까?
정답 보기 【펼치기/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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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Kw, f1=Rw, g1=, h1=,
caption=정답)]
위와 같이 f5 칸으로 올라가 킹과 룩을 포크한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 h8=,
a7=, b7=, c7=, d7=, e7=, f7=, g7=Rb, h7=,
a6=, b6=, c6=XX, d6=Kb, e6=, f6=, g6=, h6=,
a5=, b5=, c5=Bb, d5=XX, e5=, f5=, g5=, h5=,
a4=, b4=, c4=, d4=, e4=N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Kw, f1=Rw, g1=, h1=,
caption=실패)]
이와 같인 e4 칸으로 킹과 비숍을 포크하는 것은 블런더이다. 다음 수에 흑킹이 c6이나 b5로 움직이면, 나이트가 비숍을 잡아도 킹에게 되잡히게 된다. 똑같이 3점 가치를 가진 비숍과 나이트를 등가교환하는 셈이라 결국 백은 이득이 없다.

3.2. 핀 (Pin)

앞에 있는 기물이 공격받고 있는 상황에서 뒤에 있는 높은 가치의 기물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것. 이 공격은 퀸, 룩, 비숍만 할 수 있다. 뒤에 있는 기물이 일 경우 절대적 핀이며[4],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상대적 핀이다. 그 외에도 뒤에 더 가치가 높은 기물이 없더라도 그 기물을 움직이면 다음 수에 체크메이트에 걸리거나 포크, 스큐어, 디스커버드 어택 등에 걸려서 기물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는 상황 핀(Situational pin)이라고 한다.

핀에 걸린 기물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이용하여 그 기물을 추가로 공격하거나 압박을 넣을 수 있다. 핀에 걸린 기물에 계속 공격자를 추가하는 것은 여러 체스 퍼즐의 기본적인 아이디어 중 하나이며, 상대가 공격자만큼 방어자를 추가할 수 없다면 상대 기물을 따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통 상황에서는 자신의 비숍으로 상대 비숍을 공격한다면 상대 비숍이 역으로 자신의 비숍을 잡을 수 있지만, 상대 비숍이 핀에 걸렸다면 공격하는 비숍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공격자를 추가할 수 있다. 폰처럼 가치가 낮은 기물로 핀에 걸린 상대 기물을 공격하면 상대가 방어자를 추가할 수 있더라도 상관없이 기물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비숍으로 룩, 룩으로 퀸 등 더 가치가 높은 기물을 공격하며 핀을 건다면 확정적으로 기물 이득을 볼 수 있다. 단, 상대적 핀의 경우에는 핀에 걸린 쪽에서 체크를 걸거나 더 큰 위협을 하며 핀을 탈출하는 등 예외가 있다.

오프닝 상황에서도 c3/c6, f3/f6칸 나이트에 비숍으로 핀을 거는 것은 굉장히 자주 나오는 진행이다. 이 때문에 h3/h6, a3/a6 등으로 미리 상대 핀을 방지하거나 비숍을 쫓아내려는 진행, 자신의 비숍을 소극적으로 전개하며 핀을 해소하는 진행도 모든 수준에서 자주 나온다. 초보자 수준에서는 무턱대고 핀을 걸거나 반대로 상대 핀에 지나치게 쫄아서 전개보다 방어를 우선시하는 경우도 나오는데, 핀에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구분하여 핀이나 핀 예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2.1. 절대적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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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Bw,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Kw, e1=, f1=, g1=, h1=,
caption=절대적 핀)]
백 비숍이 흑 룩에 핀을 건 상황. 절대적 핀이므로 흑 룩은 어디로도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절대적 핀이라 하더라도 백 킹은 흑 룩이 공격할 수 있는 e행 또는 7열로는 이동할 수 없다.

3.2.2. 상대적 핀

[include(틀:체스게임, info=boar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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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Rw, b6=, c6=, d6=, e6=Bb, f6=, g6=, h6=Qb,
a5=Kw, b5=Pw, c5=, d5=, e5=, f5=, g5=, h5=,
a4=, b4=Nw,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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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상대적 핀)]
[include(틀:체스게임, info=board 2,
a8=, b8=, c8=Kb, d8=, e8=, f8=, g8=, h8=,
a7=, b7=, c7=, d7=, e7=Qb, f7=, g7=, 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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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 b5=, c5=Nb, d5=, e5=, f5=, g5=, 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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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b3=, c3=, d3=, e3=Pw, f3=, g3=, h3=,
a2=, b2=, c2=, d2=Pw, e2=Nw, f2=Pw, g2=, h2=,
a1=, b1=, c1=, d1=Rw, e1=Kw, f1=Rw, g1=, h1=,
caption=기물이 움직일 수 있는 예시)]
1번 보드에서는 흑 비숍이 백 룩에게 상대적 핀에 걸린 상황이며, 이 포지션에서 비숍을 움직이면 뒤에 있는 퀸이 죽기 때문에 비숍을 움직일 수 없다. 2번 보드의 경우에는 흑 나이트가 백 비숍에게 핀에 걸린 상황이지만, 다음 수에 Nd3#로 체크메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핀을 무시하고 움직일 수 있다.

이처럼 상대적 핀의 경우에는 뒤에 있는 기물이 죽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더 큰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면 기물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그 위력이 절대적 핀보다는 약한 편이다.[5]

3.2.3. 상황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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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 b7=, c7=, d7=, e7=, f7=Pb, g7=Pb, h7=,
a6=, b6=, c6=, d6=, e6=, f6=, g6=, h6=Pb,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Q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Pw, g2=Pw, h2=Pw,
a1=, b1=, c1=, d1=, e1=, f1=, g1=Kw, h1=,
caption=상황 핀)]
백 퀸의 뒤에 기물이 있는 건 아니지만, 퀸을 피할 경우 백랭크 메이트를 당하므로 퀸을 희생할 수밖에 없는, 사실상 핀에 걸린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3.3. 스큐어 (Skewer)

앞에 있는 가치가 높은 기물이 움직이면서 뒤에 있는 다른 기물이 잡히는 경우. 바로 밑에 있는 X선 전술과는 뒤에 있는 기물이 아군것이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뿐 동일해서 X-Ray 어택이라고도 한다. 위의 핀과 마찬가지로 퀸, 룩, 비숍만 이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절대적 스큐어와 상대적 스큐어가 있다. 바로 윗문단의 핀과 유사한데, 핀이 걸린 상황에서 공격당해 있는 앞 기물과 뒷 기물의 자리가 바뀌면 스큐어가 된다. 간혹 스큐어와 핀을 구분하지 않고 핀이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퀸 대 퀸, 룩 대 룩 엔드게임에서 킹에 대한 스큐어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퀸끼리나 룩끼리의 맞대결에서는 핀이라고 할 것도 없이 먼저 잡으면 그만인 경우가 많은데, 스큐어는 킹이 피하면서 뒤의 기물을 지킬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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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b8=, c8=, d8=Kb, e8=, f8=, g8=, h8=,
a7=, b7=, c7=, d7=, e7=, f7=, g7=, h7=,
a6=, b6=Bb, c6=, d6=, e6=, f6=, g6=, 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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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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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절대적 스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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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b8=Kb, c8=, d8=, e8=, f8=, g8=, h8=Rb,
a7=Pb, b7=Pb, c7=, d7=, e7=, f7=, g7=Qb, h7=,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Pw, f3=Pw, g3=, h3=,
a2=, b2=Bw, c2=, d2=, e2=Qw, f2=Kw, g2=Pw, h2=Pw,
a1=, b1=, c1=, d1=, e1=, f1=, g1=, h1=,
caption=상대적 스큐어)]

3.4. 디스커버드 어택 (Discovered Attack)

뒤에 있는 아군 기물과 상대편 기물 사이를 막고 있던 앞의 아군 기물을 치우면서 상대편 기물을 공격하는 전술이다. 보통 막고 있던 기물로도 상대를 공격하며 두 가지 위협을 동시에 만들게 된다. 뒤에 있는 기물은 장거리 기물인 룩, 비숍, 퀸만 가능하지만 치우는 기물은 무엇이든 가능하며 보통은 장거리 기물+나이트나 서로 가는 길이 다른 룩+비숍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Hikaru Nakamura vs Alexander Anatolyevich Shabalov(2005),
a8=, b8=, c8=, d8=Rb, e8=, f8=, g8=Rb, h8=Kb,
a7=Pb, b7=Pb, c7=, d7=, e7=Bb, f7=Pb, g7=, 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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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b4=, c4=Bw, d4=Pw, e4=Pw, f4=Nb, g4=, h4=,
a3=, b3=, c3=Nw, d3=, e3=, f3=, g3=, h3=Pw,
a2=Pw, b2=Pw, c2=Qw, d2=, e2=, f2=, g2=Rw, h2=,
a1=, b1=Kw, c1=, d1=, e1=Bw, f1=, g1=Rw, h1=,
caption=22...Nxf4)]
[include(틀:체스게임, info=Hikaru Nakamura vs Alexander Anatolyevich Shabalov(2005),
a8=, b8=, c8=, d8=Rb, e8=, f8=, g8=Rb, h8=Kb,
a7=Pb, b7=Pb, c7=, d7=, e7=Bb, f7=Pb, g7=, h7=,
a6=, b6=, c6=Pb, d6=, e6=, f6=Nb, g6=, h6=Pb,
a5=Qb, b5=, c5=, d5=Nw, e5=, f5=, g5=Pb, h5=,
a4=, b4=, c4=Bw, d4=Pw, e4=Pw, f4=Nb,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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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23.Nd5)]
위 포지션은 히카루 나카무라(백)와 알렉산더 샤발로프(흑)의 경기 도중 나온 포지션이며, 백이 Nd5로 비숍의 길을 가로막고 있던 나이트를 다른 칸으로 치워 흑 퀸에게 디스커버드 어택을 한 모습이다.[6]
[include(틀:체스게임, info=Petrov's Defence Damiano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Nb, g6=, h6=,
a5=, b5=, c5=, d5=, e5=Nw,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Qw,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 e1=Kw, f1=Bw, g1=, h1=Rw,
caption=1. e4 e5 2. Nf3 Nf6 3. Nxe5 Nxe4 4. Qe2 Nf6??)]
[include(틀:체스게임, info=Petrov's Defence Damiano Variation,
a8=Rb, b8=Nb,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w, d6=, e6=, f6=Nb,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Qw,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 e1=Kw, f1=Bw, g1=, h1=Rw,
caption=5.Nc6+)]
특히 디스커버드 어택이 체크와 동반되는 디스커버드 체크의 경우, 상대가 반드시 체크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공짜 수를 하나 얻는 셈이다. 위 포지션은 페트로프 디펜스의 다미아노 베리에이션의 한 갈래로, 초보자들이 나이트가 공격받는 것이 싫어서 나이트를 뒤로 피하면 백 나이트가 c6칸으로 뛰어들어 퀸의 길을 열고 흑 퀸을 공격한다. 백 퀸의 길이 열리면서 흑 킹에게 디스커버드 체크가 들어왔기 때문에 흑은 체크를 퀸이나 비숍으로 막아야 하며, 어떤 수를 두어도 퀸을 잃을 수밖에 없다.

디스커버드 체크에 더해 치운 기물까지 사용해서 동시에 체크를 거는 경우 '더블 체크(이중 체크)'가 되는데, 이 경우 상대는 체크를 건 기물의 길을 막거나 킹 이외의 기물로 체크를 건 기물을 잡는 방식으로는 체크를 벗어날 수 없고, 반드시 킹을 움직여야 한다.[7] 더블 체크는 체크메이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매우 강력한 공격으로, 대표적인 스머더드 메이트 패턴인 퀸과 나이트의 '필리도어의 유산(Philidor's Legacy)'에서도 더블 체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3.4.1. 풍차 (Windmill)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Nb, g8=, h8=Kb,
a7=Qb, b7=Pb, c7=Pb, d7=Bb, e7=Bb, f7=Pb, g7=Rw, h7=,
a6=, b6=, c6=, d6=, e6=, f6=, g6=, h6=Pb,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Bw,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Kw,
caption=풍차(백 차례))]

풍차 전술은 디스커버드 어택의 일종으로, 마음만 먹는다면 7랭크와 g파일의 기물을 전부 잡을 수 있다. 그림에서 백의 룩이 f7의 폰을 잡으면 체크가 되고, 킹은 반드시 g8로 피해야 한다. 그러면 룩이 다시 돌아오면서 체크, 다시 킹은 h8칸으로 피해야 한다. 그 다음에 룩이 그 옆의 기물을 잡으면서 체크하고, 킹이 피하고를 반복하게 된다. 풍차가 허용되면 높은 확률로 체크메이트로 이어지게 되고[8] 그렇지 않더라도 진영이 초토화되고 엄청난 기물 손실을 당하게 되므로 그냥 진 것이나 다름 없다.

실전에서 벌어지기는 쉽지 않으나 성공 시 엄청난 기물 이득을 취하여 뽕맛이 상당함으로 인해 체스 커뮤니티에서는 마약뽕처럼 취급된다.

실전에서 사용 된 유명한 사례로는 카를로스 토레 레페토(백)와 엠마누엘 라스커(흑)의 경기가 있다. 25수에서 백이 비숍으로 g7칸을 공격한 뒤 흑이 퀸으로 백의 퀸을 잡았으며, 이후 백이 풍차 전술로 상대의 폰 두 개와 비숍을 잡은 뒤 퀸을 잡았다. 이후 흑이 킹으로 백의 룩과 비숍에 포크를 걸고 비숍을 잡았으나, 결과적으로 백이 폰 세 개를 앞서게 되고, 전개에서도 백이 앞서게 되면서 흑이 경기를 포기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Donald Byrne v. Bobby Fischer,
a8=Rb, b8=, c8=, d8=, e8=Rb, f8=, g8=Kb, h8=,
a7=Pb, b7=Pb, c7=, d7=, e7=, f7=Pb, g7=Bb, h7=Pb,
a6=, b6=Bw, c6=Pb,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Bb, d4=Pw, e4=, f4=, g4=, h4=,
a3=Qw,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 c2=, d2=, e2=Nb, f2=Pw, g2=Pw, h2=Pw,
a1=, b1=, c1=, d1=Rw, e1=, f1=, g1=Kw, h1=Rw,
caption=17...Be6!! 18.Bxb6? Bxc4+ 19.Kg1 Ne2+)]
[include(틀:체스게임, info=이후 진행,
a8=, b8=, c8=, d8=, e8=Rb, f8=, g8=Kb, h8=,
a7=, b7=Pb, c7=, d7=, e7=, f7=Pb, g7=Bb, h7=Pb,
a6=, b6=Qw, c6=Pb,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Rb, b4=, c4=Bb,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 c2=, d2=, e2=, f2=Pw, g2=Pw, h2=Pw,
a1=, b1=, c1=, d1=Nb, e1=, f1=, g1=Kw, h1=Rw,
caption=20.Kf1 Nxd4+ 21.Kg1 Ne2+ 22.Kf1 Nc3+ 23.Kg1 axb6 24.Qb4 Ra4 25.Qxb6 Nxd1)]
또한 흔히 "세기의 게임"이라고 불리는 경기에서는, 13세의 바비 피셔가 퀸을 희생하며 풍차를 만들었다. 풍차가 끝난 후 기물을 비교하면 백 퀸 대 흑 비숍쌍과 룩이 남아 흑이 유리해졌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Petrosian vs. Boris Spassky,
a8=Rb, b8=, c8=, d8=, e8=, f8=Rb, g8=, h8=,
a7=Pb, b7=, c7=Pb, d7=Bb, e7=, f7=, g7=Rw, h7=Kb,
a6=, b6=Pb, c6=, d6=, e6=, f6=, g6=, h6=Pb,
a5=, b5=, c5=, d5=Pw, e5=Bw, f5=, g5=, h5=Pw,
a4=, b4=, c4=Pw, d4=, e4=, f4=Pb,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b, d2=, e2=, f2=Pw, g2=, h2=Pw,
a1=, b1=, c1=, d1=, e1=, f1=, g1=, h1=Kw,
caption=35.Rg7+! Kh8 36.Rg6+ Kh7 37.Rg7+ Kh8 38.Rg6+ Kh7 39.Rg7+ ½-½)]

그 외에도 풍차 전술을 써도 기물 우위를 가져갈 수 없는 경우는 3회 동형반복으로 무승부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3.5. 데스페라도 (Desperado)

[include(틀:체스게임, info=Frankenstein-Dracula variation,
a8=Nw, b8=, c8=Bb, d8=Kb, e8=, f8=Bb, g8=, h8=Rb,
a7=Pb, b7=, c7=, d7=Pb, e7=Qb, f7=, g7=, h7=Pb,
a6=, b6=Pb, c6=Nb, d6=Nb, e6=, f6=, g6=Pb, h6=,
a5=, b5=, c5=, d5=Qw, e5=Pb, f5=Pb,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Bw,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 e1=Kw, f1=, g1=Nw, h1=Rw,
caption=1. e4 e5 2. Nc3 Nf6 3. Bc4 Nxe4 4. Qh5 Nd6 5. Bb3 Nc6 6. Nb5 g6 7. Qf3 f5 8. Qd5
Qe7 9. Nxc7+ Kd8 10. Nxa8 b6)]
[include(틀:체스게임, info=Frankenstein-Dracula variation,
a8=, b8=, c8=Bb, d8=Kb, e8=, f8=Bb, g8=, h8=Rb,
a7=Pb, b7=, c7=, d7=Pb, e7=Qb, f7=, g7=, h7=Pb,
a6=, b6=Nw, c6=Nb, d6=Nb, e6=, f6=, g6=Pb, h6=,
a5=, b5=, c5=, d5=Qw, e5=Pb, f5=Pb,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Bw,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 c1=Bw, d1=, e1=Kw, f1=, g1=Nw, h1=Rw,
caption= 11. Nxb6)]
무법자 전술이라고도 불린다. 일명 ' 물귀신 작전'으로, 기물이 확정적으로 잡히는 상황에서 딴 기물이라도 잡고 죽자는 전술이다. 위 포지션은 비엔나 게임의 프랑켄슈타인-드라큐라 베리에이션의 파생형 중 하나이며, a8의 나이트는 갇힌 상태이므로, 이미 잡힌 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b6의 폰을 잡아 기물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9]
[include(틀:체스게임, info=Georgadze vs. Garcia L(1987),
a8=Rb, b8=, c8=, d8=, e8=, f8=, g8=Kb, h8=,
a7=Pb, b7=Pb, c7=, d7=, e7=, f7=, g7=Bb,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Pb, g5=, h5=,
a4=, b4=, c4=Pw, d4=, e4=, f4=, g4=Qw, h4=,
a3=, b3=Pw, c3=, d3=Pw, e3=, f3=, g3=Pw, h3=,
a2=Pw, b2=, c2=, d2=Qb, e2=, f2=, g2=Bw, h2=Pw,
a1=, b1=, c1=, d1=Rw, e1=, f1=, g1=Kw, h1=,
caption=1...f5 )]
[include(틀:체스게임, info=Georgadze vs. Garcia L(1987),
a8=Rb, b8=, c8=, d8=, e8=, f8=, g8=Kb, h8=,
a7=Pb, b7=Pb, c7=, d7=, e7=, f7=, g7=Qw, h7=Pb,
a6=, b6=, c6=P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Pb, g5=, h5=,
a4=, b4=, c4=Pw, d4=, e4=, f4=, g4=, h4=,
a3=, b3=Pw, c3=, d3=Pw, e3=, f3=, g3=Pw, h3=,
a2=Pw, b2=, c2=, d2=Qb, e2=, f2=, g2=Bw, h2=Pw,
a1=, b1=, c1=, d1=Rw, e1=, f1=, g1=Kw, h1=,
caption=2.Qxg7+)]
해당 포지션에선 백과 흑 모두 서로의 퀸을 공격하고 있다. 이 때 백이 퀸으로 g7칸의 흑 비숍을 잡고 흑 킹에게 체크를 건다면 다음 수에 흑 킹은 백 퀸을 무조건 잡을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백 룩이 흑 퀸을 잡게 되면서 백은 비숍 하나를 더 따내게 된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Kb, h8=,
a7=, b7=, c7=Qw, d7=, e7=, f7=, g7=, h7=,
a6=, b6=Pb, c6=, d6=, e6=, f6=, g6=, h6=,
a5=Pb, b5=, c5=, d5=Rw, e5=Pb, f5=, g5=, h5=,
a4=, b4=, c4=P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Qb,
a2=Pw, b2=, c2=, d2=, e2=, f2=, g2=, h2=,
a1=Rw, b1=, c1=, d1=, e1=, f1=Rb, g1=Kw, h1=,
caption=31...Rf1+)]
간혹 스테일메이트나 무한체크 등으로 진 상황을 비기고자 희생할 때에도 데스페라도라고 부른다. 위 포지션의 경우, 백은 Rxf1이 강제되며, 이후 Qg3+ Kh1 Qh3+ Kg1 Qg3+... 으로 무한 체크가 가능해져 백이 크게 유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게 될 것이다.

3.6. 기물 과부하 (Overloading)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 h8=Rb,
a7=Pb, b7=Pb, c7=Pb, d7=, e7=Pw,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Pw, f2=Bb,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Bw, g1=, h1=Rw,
caption=1. d4 e5 2. dxe5 Bc5 3. Nf3 d6 4. exd6 Ne7 5. dxe7 Bxf2+)]
디플렉션(Deflection)[10]이라고도 한다. 하나의 기물이 다른 기물을 2개 이상 보호할 때 발생하는 전술이다. 상대가 과부하된 하나의 기물을 잡으면 그 기물을 되잡는 과정에서 수비에서 벗어나는 다른 기물을 잡을 수 있다. 그림에서는 킹이 f2 폰과 퀸을 동시에 지킬 수 없기에 발생하는 전술로, 백은 다음 수에 무조건 비숍을 잡아야 하고, 그러면 퀸이 잡히게 된다.[11]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 c8=, d8=Rb, e8=, f8=, g8=Kb, h8=,
a7=Pb, b7=Pb, c7=Pb,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Qb,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Qw,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 d1=, e1=Rw, f1=, g1=Kw, h1=,
caption=1...Qxd5??)]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 c8=, d8=Rb, e8=Rw, f8=, g8=Kb, h8=,
a7=Pb, b7=Pb, c7=Pb,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Qb,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Qw,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 c1=, d1=, e1=, f1=, g1=Kw, h1=,
caption=2.Re8+)]
위 포지션에서 흑은 Rxe8이 강제되고 그렇게 되면 퀸을 보호해주는 룩이 사라지기 때문에 백 퀸이 Qxd5으로 흑 퀸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고전적인 과부하의 형태 중 하나는 룩이 상부의 퀸을 지지하고 있을 때 희생으로 룩을 과부하시켜 상대방의 퀸을 따는 패턴이 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 h8=,
a7=, b7=Pw, c7=, d7=, e7=, f7=, g7=, h7=Rw,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Pb, h4=,
a3=, b3=, c3=, d3=, e3=, f3=, g3=Kb, h3=,
a2=, b2=Rb, c2=, d2=, e2=, f2=, g2=, h2=Pb,
a1=, b1=, c1=, d1=Kw, e1=, f1=, g1=, h1=,
caption=56. Rh7 )]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 h8=,
a7=, b7=Rb, c7=, d7=, e7=, f7=, g7=, h7=Rw,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Pb, h4=,
a3=, b3=, c3=, d3=, e3=, f3=, g3=Kb, h3=,
a2=, b2=, c2=, d2=, e2=, f2=, g2=, h2=Pb,
a1=, b1=, c1=, d1=Kw, e1=, f1=, g1=, h1=,
caption=56..Rxb7 57. Rxb7 h1=Q+ 58. Ke2 Qxb7 0-1)]
엔드게임에서도 폰 승진 등을 위해 잘 쓰인다.

3.7. X선 (X-ray)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Qw, h7=Pb,
a6=, b6=, c6=, d6=, e6=, f6=Bb,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Pw,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Pw,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 e1=Kw, f1=Bw, g1=Nw, h1=Rw,
caption=X선 전술)]
X선, 혹은 엑스레이 전술은 상대 기물을 관통해서 자신의 기물을 지키는 전술이다. 그림에서 흑 비숍이 룩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퀸이 룩을 잡으면 비숍이 퀸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룩은 지켜지고 있다. 참고로 비숍은 퀸과 나이트가 지키고 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Rw, c8=, d8=Rb, e8=Qw, f8=, g8=Kb, h8=,
a7=, b7=, c7=Qb, d7=, e7=, f7=Pb, g7=Pb,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Kw,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
caption=1.Qe8+)]
X선 전술은 보통 수비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공격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해당 포지션에서 흑은 언뜻 보면 보호받지 않는 e8칸의 백 퀸을 잡는 수가 강제되지만, X선 전술으로 b8칸의 백 룩이 퀸을 보호하고 있으므로 다음 수에 Rxe8#으로 백랭크 메이트를 당하게 될 것이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Max Euwe vs Rudolf Loman(1923),
a8=Rb, b8=Nb, c8=, d8=Qb, e8=Rb, f8=, g8=Kb, h8=,
a7=, b7=Pb, c7=, d7=, e7=Nb, f7=Pb, g7=Bb, h7=,
a6=, b6=, c6=Pb,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Pb, c4=Pw, d4=Nw,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Qw,
a2=Pw, b2=Bw, c2=, d2=Pw, e2=, f2=Pw, g2=Pw, h2=,
a1=, b1=, c1=Kw, d1=Rw, e1=, f1=Bw, g1=, h1=Rw,
caption=16.Nxd4)]
[include(틀:체스게임, info=Max Euwe vs Rudolf Loman(1923),
a8=Rb, b8=Nb, c8=, d8=Qb, e8=Rb, f8=, g8=Kb, h8=,
a7=, b7=Pb, c7=, d7=, e7=Nb, f7=Pb, g7=, h7=,
a6=, b6=, c6=Pb,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Pb, c4=Pw, d4=Bb,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Qw,
a2=Pw, b2=Bw, c2=, d2=Pw, e2=, f2=Pw, g2=Pw, h2=,
a1=, b1=, c1=Kw, d1=Rw, e1=, f1=Bw, g1=, h1=Rw,
caption=16...Bxd4??)]
해당 경기에서 흑(루돌프 로만)은 백( 막스 오이베)의 나이트를 비숍으로 잡아 비숍과 나이트 교환을 하려고 했지만 이는 블런더로, 여기서 백에게는 비숍을 되잡는 것보다 더 좋은 수가 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 d8=Qb, e8=Rb, f8=, g8=Kb, h8=Qw,
a7=, b7=Pb, c7=, d7=, e7=Nb, f7=Pb, g7=, h7=,
a6=, b6=, c6=Pb,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Pb, c4=Pw, d4=Bb,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Bw, c2=, d2=Pw, e2=, f2=Pw, g2=Pw, h2=,
a1=, b1=, c1=Kw, d1=Rw, e1=, f1=Bw, g1=, h1=Rw,
caption=17.Qh8+!!)]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Nb, c8=, d8=Qb, e8=Rb, f8=, g8=Kb, h8=Rw,
a7=, b7=Pb, c7=, d7=, e7=Nb, f7=Pb, g7=, h7=,
a6=, b6=, c6=Pb, d6=, e6=, f6=, g6=Pb,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Pb, c4=Pw,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Bw, c2=, d2=Pw, e2=, f2=Pw, g2=Pw, h2=,
a1=, b1=, c1=Kw, d1=Rw, e1=, f1=Bw, g1=, h1=,
caption=17...Bxh8 18.Rxh8#)]
바로 퀸을 희생시켜 엑스레이 전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h8의 퀸은 당장 룩이 보호를 해 주고 있기 때문에 흑은 퀸을 비숍으로 잡아야 하며, 비숍이 퀸을 잡게 되면 룩이 h8칸에 들어와 체크메이트로 경기가 끝나게 된다.

3.8. 간섭, 방해 (Interference, Obstruction)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Kb, h8=,
a7=, b7=, c7=, d7=, e7=Rw, f7=Pb, g7=, h7=P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Pw, h5=,
a4=, b4=, c4=, d4=, e4=, f4=Pw,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Bb,
a2=, b2=, c2=, d2=, e2=, f2=, g2=, h2=Pw,
a1=, b1=, c1=Rb, d1=, e1=Bw, f1=, g1=, h1=Kw,
caption=32...Rc1+ 33.Be1)]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Kb, h8=,
a7=, b7=, c7=, d7=, e7=Rw, f7=Pb, g7=, h7=Pb,
a6=, b6=, c6=, d6=, e6=Bb,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Pw, h5=,
a4=, b4=, c4=, d4=, e4=, f4=Pw,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Pw,
a1=, b1=, c1=Rb, d1=, e1=Bw, f1=, g1=, h1=Kw,
caption=33...Be6)]
X선이 기물을 꿰뚫어 말을 보호하는 전술이었다면 이 전술은 그 반대로 경로에 다른 말을 끼워넣어 방어를 흔드는 전술이다. 위 포지션에서 흑은 비숍을 백 룩과 백 비숍 사이에 끼워넣어 백 비숍이 받고 있던 방어를 끊었다. 백 비숍은 흑 룩이 절대적 핀을 걸어 둔 상태이기에 다음 수에 백이 어떤 수를 두어도 백은 비숍을 잃게 될 것이다.

간섭 전술은 종종 희생과 함께 동반되기도 하는데, 그 부분은 정리 희생 참조.

[include(틀:체스게임, info=Magnus Carlsen v. Hikaru Nakamura(2022-chess960),
a8=Rb, b8=, c8=, d8=, e8=, f8=, g8=Kb, h8=,
a7=Nb, b7=, c7=, d7=, e7=, f7=Pb, g7=, h7=Pb,
a6=Pw, b6=, c6=, d6=, e6=, f6=, g6=Pb, h6=,
a5=, b5=, c5=Bw, d5=Pb, e5=Qb, f5=, g5=, h5=,
a4=Qw, b4=, c4=Pb, d4=, e4=, f4=, g4=, h4=,
a3=, b3=Rb, c3=Pw, d3=, e3=, f3=, g3=Pw, h3=,
a2=, b2=, c2=Rw, d2=, e2=Pw, f2=Pw, g2=Kw, h2=Pw,
a1=Rw, b1=, c1=, d1=, e1=, f1=, g1=, h1=,
caption=1...Rb3! 2.a6??)]
백( 망누스 칼센)은 흑( 히카루 나카무라)의 Rb3 수가 가진 함정을 눈치채지 못했고, 2...Qe4+ 3.Kg1 Qxc2 포크로 룩을 잃게 된다. 룩이 a4에 있는 퀸과 c2에 있는 룩의 연결에 간섭한 것이다.

3.9. 악수 강요 (Zugzwang)[12]

말 그대로 악수(, 나쁜 수) 강요. 체스에서 말의 이동 없이 턴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며[13], 움직이는 모든 경우의 수를 나쁜 수로 만들어 그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상대를 강제하는 것을 말한다. 말이 줄어들어 경우의 수가 한정되는 엔드게임에서 유용하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Kb, e8=, f8=, g8=, h8=,
a7=, b7=, c7=, d7=Pw, e7=, f7=, g7=, h7=,
a6=, b6=, c6=Kw,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
caption=)]

예를 들어 위의 상황의 경우 백의 차례라면 어떤 수를 둬도 스테일메이트 또는 기물 부족으로 무승부가 된다.[14] 흑의 차례인 경우는 폰의 승급을 막지 못하게 되어 지게 된다.[15] 참고로 위 그림의 상황은 폰 엔드게임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포지션이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 h8=,
a7=, b7=, c7=, d7=, e7=, f7=, g7=, h7=,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Kw, d5=Pb, e5=, f5=, g5=, h5=,
a4=, b4=, c4=, d4=Pw, e4=Kb,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
caption=)]

이것도 대표적인 악수 강요 포지션이다. 백의 차례라면 흑이 이기고 흑의 차례라면 백이 이긴다. 백의 차례라면, 백 폰은 움직일 수 없고, 흑 킹이 이동할 수 있는 칸은 b4, b5, b6, c6, d6인데, 이 모든 수는 d4 폰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지게 된다. 흑의 차례라면, 백 폰은 움직일 수 없고, 흑 킹이 이동할 수 있는 칸은 d3, e3, f3, f4, f5인데, 이 모든 수는 d5 폰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지게 된다.

이 전술로 게임이 끝나면 악수(惡手)와 악수(握手)가 동음이의어라는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농담 삼아 악수(握手) 강요라고 하기도 한다. 체스에서는 기권할 때 상대에게 악수를 청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3.10. 사잇수 (Intermediate Move)[16]

독일어: zwischenzug
이탈리아어: intermezzo

상대의 수(기물 공격, 포획 등)에 대해 예상되는 대응(방어나 회피, 기물 되잡기)을 하기 전에 다른 수(동등하거나 더 큰 위협, 예를 들어 체크)를 먼저 두는 것이다. 데스페라도나 다른 전술과 연계되기도 한다. 공격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상대가 사잇수를 무시하거나 다른 사잇수로 대응하는 경우도 고려해야 하는 등 수읽기가 복잡해진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Rb, d8=, e8=, f8=Kb, g8=, h8=,
a7=Pb, b7=Nb, c7=, d7=Rb, e7=, f7=Pb, g7=, h7=Pb,
a6=, b6=Pb, c6=, d6=, e6=, f6=Pw, g6=Pb, h6=,
a5=, b5=, c5=Pb,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Qb, f4=, g4=, h4=,
a3=, b3=, c3=, d3=Pw,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Qw, e2=, f2=, g2=Pw, h2=Pw,
a1=Rw, b1=, c1=, d1=, e1=, f1=Rw, g1=Kw, h1=,
caption=1...Qxe4??)]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Rb, d8=, e8=, f8=Kb, g8=, h8=,
a7=Pb, b7=Nb, c7=, d7=Rb, e7=, f7=Pb, g7=, h7=Pb,
a6=, b6=Pb, c6=, d6=, e6=, f6=Pw, g6=Pb, h6=Qw,
a5=, b5=, c5=Pb, d5=, e5=Pb, f5=, g5=, h5=,
a4=, b4=, c4=, d4=, e4=Qb, f4=, g4=, h4=,
a3=, b3=, c3=, d3=Pw, e3=,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 g2=Pw, h2=Pw,
a1=Rw, b1=, c1=, d1=, e1=, f1=Rw, g1=Kw, h1=,
caption=2.Qh6+!)]
위 포지션에서 흑은 백의 d3폰이 상대적 핀에 걸려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e4칸의 백 나이트를 잡은 상황이다. 이때 백이 사잇수로 퀸을 h6칸으로 옮겨 체크를 건다면, 흑은 다음 수에 체크를 피하는 수를 두어야 하며,[17] 퀸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기에 d3폰의 핀이 풀리게 되면서 백은 나이트를 주고 퀸을 잡는 매우 유리한 기물 교환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Mikhail tal v. sviridov. Stuttgart simul(1969),
a8=, b8=, c8=Rb, d8=, e8=Kb, f8=, g8=, h8=,
a7=, b7=Pb, c7=, d7=Bb, e7=Pb, f7=Pb, g7=Bb, h7=,
a6=Pb, b6=, c6=, d6=Pb, e6=, f6=Nb, g6=Pb, h6=,
a5=Qb, b5=, c5=, d5=, e5=Nb, f5=, g5=Pw,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Bw, f3=Pw, g3=, h3=,
a2=Pw, b2=Pw, c2=Pw, d2=Qw, e2=Bw, f2=, g2=, h2=,
a1=, b1=Kw, c1=, d1=Rw, e1=, f1=, g1=, h1=Rb,
caption=1.e4 c5 2.Nf3 d6 3.d4 cxd4 4.Nxd4 Nf6 5.Nc3 g6 6.Be3 Bg7 7.f3 Nc6 8.Qd2 Bd7 9.o-o-o Qa5?! 10.Kb1 Rc8 11.g4 h6? 12.h4 a6 13.Be2 Ne5 14.g5 hxg5 15.hxg5 Rxh1?)]
해당 포지션은 미하일 탈(백)과 스비드로프(흑)과의 경기 도중 나온 포지션이다. 시실리안 드래곤 포지션에서 흑은 퀸사이드 공격을 준비하고는 있으나 백이 훨씬 더 빠른 상황이며 캐슬링도 못했다. 최선의 수는 15...Nh5로 h파일을 걸어잠그는 수인데 흑이 Rxh1으로 대응하자 탈은 되잡지 않고 나이트를 폰으로 잡는다(16.gxf6!) 흑은 이 폰을 되잡아야 하며(16...Bxf6), 백이 룩을 되잡으면 기물 이득이 확실한 사잇수의 예시이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Mikhail tal v. sviridov. Stuttgart simul(1969),
a8=, b8=, c8=Rb, d8=, e8=Kb, f8=, g8=, h8=,
a7=, b7=Pb, c7=, d7=Bb, e7=Pb, f7=Pb, g7=Bb, h7=,
a6=Pb, b6=, c6=, d6=Pb, e6=, f6=Pw, g6=Pb, h6=,
a5=Qb, b5=, c5=, d5=, e5=Nb, f5=, g5=, h5=,
a4=, b4=, c4=, d4=Nw, e4=Pw, f4=, g4=, h4=,
a3=, b3=, c3=Nw, d3=, e3=Bw, f3=Pw, g3=, h3=,
a2=Pw, b2=Pw, c2=Pw, d2=Qw, e2=Bw, f2=, g2=, h2=,
a1=, b1=Kw, c1=, d1=Rb, e1=, f1=, g1=, h1=,
caption=16.gxf6 Rxd1+)]
그러나 흑은 한술 더 떠서 자기도 사잇수를 보여주겠다고 16...Rxd1+??을 둔다. 이는 잘못된 사잇수로 퀸이나 비숍으로 되잡는다면 백이 기물 손해를 보지만, 나이트로 (17.Nxd1!) 잡으면 방어가 없는 퀸에 대한 디스커버드 어택이 되어 17...Qxd2로 퀸을 먹자 백은 18.fxg7으로 기권을 받아낸다. 탈은 19.g8=Q#를 위협하고 있으며 흑이 승진을 막을 방법은 없고, 메이트만이라도 막을 수로 18...Be6 등을 두면 19.g8=Q+ Kd7 20.Qxc8+ Kxc8 21.Bxd2로 백이 기물을 크게 앞서게 된다.

3.11. 오포지션 (Opposition)

엔드게임에서 중요한 전술로, 같은 말(특히 서로의 킹)끼리 서로를 마주보게 해 그 사이에 있는 말을 보호하거나 적 말의 이동을 제한하는 전술이다.

3.11.1. 상세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 h8=,
a7=, b7=, c7=, d7=, e7=, f7=, g7=, h7=Pb,
a6=Kb, b6=, c6=, d6=, e6=, f6=, g6=Pb, h6=Pw,
a5=, b5=, c5=, d5=, e5=, f5=, g5=Pw, h5=,
a4=Kw,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
caption=)]
서로의 차례일 때 위와 같은 상황은 서로에게 좋지 않은데, 1...Kb6 2.Kb4 Kc6같이 서로의 킹이 5랭크로 올라갈 수 없고 따라서 서로의 폰을 공격할 수 없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 h8=,
a7=, b7=, c7=Kw, d7=, e7=Kb, f7=, g7=, h7=Pb,
a6=, b6=, c6=, d6=, e6=, f6=, g6=Pb, h6=,
a5=, b5=, c5=, d5=Pw,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
caption=)]
폰 엔드게임인 경우 특히 오포지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서로의 킹이 서로 마주보고 있을 경우 킹과 킹 사이의 연속된 세 칸[18]은 침투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흑은 백의 폰 전진 및 승진을 막을 수 없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 h8=,
a7=, b7=, c7=, d7=, e7=, f7=, g7=, h7=,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Pb,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Pw, g3=, h3=,
a2=, b2=, c2=, d2=, e2=, f2=, g2=Kw, h2=,
a1=, b1=, c1=, d1=Kb, e1=, f1=, g1=, h1=,
caption=백 차례)]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 h8=,
a7=, b7=, c7=, d7=, e7=, f7=, g7=, h7=,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Pb, f5=, g5=Pb,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Pw,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Kb, e1=, f1=, g1=, h1=Kw,
caption=1.Kh1!)]
위 상황에서 백은 1.Kh1을 둬야 오포지션에서 밀리지 않고 게임을 무승부를 만들 수 있다. 예시로 1.Kg1??에는 흑이 1...Ke1 2.Kg2 Ke2 3.Kg3 Kf1 4.Kg4 Kg2 등으로 백 킹을 폰으로부터 떨어트리고 남은 폰을 전진시켜 승리를 가져가게 될 것이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Kb, d8=, e8=, f8=, g8=, h8=,
a7=, b7=, c7=, d7=, e7=, f7=, g7=, h7=,
a6=, b6=, c6=Kw,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Rw, g3=, h3=Pb,
a2=, b2=, c2=, d2=, e2=Qb,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
caption=)]
룩 또는 퀸 엔드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황. 이렇게 오포지션을 잡혔을 때 백 차례라면 Rf8+ 이후 체크메이트로 이어진다.

서로의 룩이나 비숍, 퀸 등이 폰 등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경우도 오포지션이라 하지만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3.12. 정리 희생 (Clearance Sacri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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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트래핑 (Trapping)

[include(틀:체스게임, info=Noah's Ark Trap,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Nb, h8=Rb,
a7=, b7=, c7=, d7=, e7=, f7=Pb, g7=Pb, h7=Pb,
a6=Pb, b6=, c6=, d6=Pb, e6=, f6=, g6=, h6=,
a5=, b5=Pb, c5=, d5=, e5=, f5=, g5=, h5=,
a4=, b4=, c4=Pb, d4=, e4=Pw, f4=, g4=, h4=,
a3=, b3=Bw, c3=, d3=, e3=Qw, f3=,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 e1=Kw, f1=, g1=, h1=Rw,
caption=흑의 c4로 갇혀버린 비숍)]
위 예시는 루이 로페즈에서 나오기 쉬운 노아의 방주 트랩이다.

기물을 가둬 외부와의 연결과 후퇴로를 차단하여 기물을 따내는 수이다. 주로 닫힌 게임에서 나이트나 비숍이 걸리기 쉽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 c8=Bb, d8=Qb, e8=Kb, f8=, g8=Nb,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Bw, h7=Pb,
a6=, b6=, c6=Nb, d6=, e6=, f6=, g6=, h6=,
a5=, b5=, c5=, d5=, e5=, f5=, g5=, h5=,
a4=, b4=Bb,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 e3=, f3=, g3=, h3=,
a2=Pw, b2=, c2=Pw, d2=Pw, e2=Pw, f2=Pw, g2=Pw, h2=Pw,
a1=Rw, b1=Nw, c1=, d1=Qw, e1=Kw, f1=Bw, g1=Nw, h1=Rw,
caption=백의 Bxg7으로 갇힌 룩)]

룩의 경우에는 오프닝이나 미들게임 초반 단계에서 트래핑에 걸리기 쉽다. 비숍이 자리를 비웠을 때 나이트 앞에 비숍이나 퀸을 놓으면 룩은 완전히 감금 당한다. 따라서 상대가 말을 가두는 것을 위협하는지 잘 보고, 독이 든 폰 등을 조심해야 한다. 간혹 스머더드 메이트와 비슷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의 룩을 나이트로 공격하거나 2/7랭크로 올라온 폰 하나로 룩이 트래핑 당하는 경우도 있다.

3.14. 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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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속임수 (Swindle)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수이며, 주로 불리한 측에서 한다. 상대가 최선의 대응을 할 경우 그대로 상대가 이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대가 체크메이트에 걸리거나 혹은 유리한 상황임에도 스테일메이트 혹은 무한체크 등에 빠져 이길 수 없게 된다. 특히 시간이 부족할 때는 이런 것에 당하기 쉽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 b8=, c8=, d8=, e8=, f8=, g8=, h8=Kb,
a7=Kw, b7=Pb, c7=, d7=, e7=, f7=, g7=, h7=,
a6=, b6=Pw, c6=, d6=Qw, e6=, f6=, g6=Qb, h6=,
a5=, b5=, c5=Pw, d5=,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 g4=, h4=,
a3=, b3=, c3=, d3=Nw,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
caption=)]
예시로 위의 상황의 경우 백이 최선의 수를 두면 그대로 이길 수 있지만, 만일 백이 흑 퀸을 공짜인 줄 알고 잡는다면 스테일메이트로 다 이긴 게임을 무승부로 끝마치게 될 것이다.

그랜드마스터 간의 경기에서 나온 사례로는 1963년 12월 29일에 열린 래리 에반스 vs 사무엘 레셰프스키의 경기가 있다.
[include(틀:체스게임, info=Larry Evans v. Samuel Reshevsky(1963),
a8=, b8=, c8=Qw, d8=, e8=, f8=, g8=, h8=,
a7=, b7=, c7=, d7=, e7=, f7=Rw, g7=Pb, h7=K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Pb, c5=, d5=, e5=Pb, f5=, g5=Qb, h5=Pb,
a4=, b4=Pw, c4=, d4=, e4=Pw, f4=Nb, g4=, h4=Pw,
a3=, b3=, c3=, d3=, e3=Rb, f3=Pw, g3=Pw, h3=,
a2=, b2=, c2=, d2=, e2=, f2=, g2=, h2=Kw,
a1=, b1=, c1=, d1=, e1=, f1=, g1=, h1=,
caption= 47. h4!?)]
[include(틀:체스게임, info=이후 진행,
a8=, b8=, c8=Qw, d8=, e8=, f8=, g8=, h8=,
a7=, b7=, c7=, d7=, e7=, f7=Rw, g7=Pb, h7=Kb,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Pb, c5=, d5=, e5=Pb, f5=, g5=, h5=Pb,
a4=, b4=Pw, c4=, d4=, e4=Pw, f4=Nb, g4=, h4=Pw,
a3=, b3=, c3=, d3=, e3=, f3=Pw, g3=Qb, h3=,
a2=, b2=, c2=, d2=, e2=Rb,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Kw,
caption= 47...Re2+ 48.Kh1 Qxg3?)]
[include(틀:체스게임, info=최종 상황,
a8=, b8=, c8=, d8=, e8=, f8=, g8=Kb, h8=,
a7=, b7=, c7=, d7=, e7=, f7=, g7=Rw, h7=,
a6=, b6=, c6=, d6=, e6=, f6=, g6=, h6=,
a5=, b5=Pb, c5=, d5=, e5=Pb, f5=, g5=, h5=Pb,
a4=, b4=Pw, c4=, d4=, e4=Pw, f4=Nb, g4=, h4=Pw,
a3=, b3=, c3=, d3=, e3=, f3=Pw, g3=Qb, h3=,
a2=, b2=, c2=, d2=, e2=Rb, f2=, g2=, h2=,
a1=, b1=, c1=, d1=, e1=, f1=, g1=, h1=Kw,
caption= 49.Qg8+!! Kxg8 50.Rxg7+ ½-½)]

이 경기에서 백을 잡은 래리 에반스는 불리한 상황에 처했는데, 여기서 스테일메이트를 노리고 h4를 뒀으며, 사무엘 레셰프스키는 ..Re2+를 둔 직후에 ..Qxg3?을 뒀는데, 이 수는 얼핏 보면 다음 수에 체크메이트를 노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무승부로 만드는 수로 이후 49.Qg8+!! Kxg8[19] 50.Rxg7+로 진행되었고, 두 선수는 여기서 합의 무승부를 했다. 이유는 백킹이 움직일 곳이 없고 백의 폰들도 전부 앞이 막혀있으므로 흑이 룩을 잡으면 스테일메이트로 비기고, 흑의 킹이 룩을 안 잡고 피하더라도 백룩이 7랭크에서 흑킹을 계속 쫓아다니면 흑이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1] 단, 일부 기술은 사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장기에서는 한수 쉼이 있으므로 악수 강요를 사용할 수 없으며, 쇼기는 한수 쉼이 없으나 자신이 잡은 기물을 빈 칸에 놓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이 전술을 쓰기 어렵다. 스테일메이트 유도의 경우 쇼기, 샹치, 샤타르에서는 스테일메이트와 같은 상황에 걸리면 수가 막힌 쪽이 패배하므로 기물을 희생해서 스테일메이트로 무승부를 강제하는 수 역시 둘 수 없으며, 무한 반복 체크의 경우 다른 장기 계열 보드게임에서 착수금지로 지정된 경우도 있다. [2] 한 기물이 한 번에 여러 기물을 보호하는 상태 [3] 특히 퀸 vs 룩 엔드게임에서는 퀸으로 포크를 걸어서 룩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4] 간단히 말해, 피하면 체크 상태가 되는 경우. 스스로 체크를 당하는 수는 둘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5] 상대적 핀을 무시하고 상대방에게 더 큰 공격을 꽂는 대표적인 라인으로는 레갈스 메이트 등이 있다. [6] 디스커버드 어택으로 인해 흑 퀸이 트래핑된 상태라서 어느 칸으로 도망쳐도 잡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7] 물론 킹을 움직여 체크를 건 기물을 잡아 더블 체크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체크를 건 기물을 잡을 수 있다. [8] 특히 h열의 폰이 전진하지 않았다면 체크메이트 확정이다. [9] 백이 나이트 포크로 흑 룩을 따낸 상황이라 백 나이트가 잡히더라도, 기물 점수는 백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10] 정확한 디플렉션의 뜻은 희생, 교환, 공격 위협에 의한 후퇴 등으로 말의 위치가 어긋나는 일을 의미한다. [11] 잉글런드 갬빗(Englund Gambit)에서 나오는 유명한 함정으로, 이것을 막는 법은 나이트를 잡는 것이 아니라 5. e4를 둬서 킹을 탈출할 공간을 만들거나, 5.e3로 비숍의 대각선을 차단하면 된다. 2번째 수로 Nc3을 두어 퀸을 미리 보호하는 것 또한 방법이다. [12] 추크츠방. 독일어로 악수 강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3] 그렇기 때문에 스테일메이트가 있다. [14] Kd6은 스테일메이트가 되고, 그 외의 수는 폰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15] Ke7이 강제되며, 백의 Kc7 이후 흑은 킹을 폰을 공격할 수 없는 위치로 옮겨야 한다. [16] 또는 In between move라고도 한다. [17] 참고로 여기서 흑 킹은 Ke8이 반 강제된다. Kg8으로 피하면 Qg7#으로 체크메이트에 당하기 때문. [18] 위의 상황에서는 d6, d7, d8 세 개의 칸 [19] 여기서 퀸 희생을 거부한다면 오히려 흑이 체크메이트에 걸리게 되므로 퀸을 잡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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