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1:48

최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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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닥터최태수새표지.jpg

1. 개요2. 설명

1. 개요

웹소설 닥터 최태수의 주인공. 모티브는 이승기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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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성대학 인턴 시절, 카프레네의 기억을 전이받고 세계 최고의 써전이 되는 계단을 오르는 인물.

의료계의 코난이자 김전일이라 할 수 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사건이 벌어지고, 심지어 평화롭던 시골 마을(초곡리)에서도 사고가 연달아 일어날 정도로(...) 환자 운이 어마어마하다. 이는 최태수 본인 및 작품 내 등장인물들도 인정할 정도이지만, 정작 본인은 그 상황에 의사인 본인이 있어서 다행이라며 좋아할 정도로 환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참의사이다. 연성대학병원 인턴 시절에도 카프레네의 지식으로 인해 두각을 나타낸 실력자였지만 동기인 정민수가 자신을 돕다가 저지른 작은 실수로 인해 의료사고가 일어날 뻔하자 사건의 전말을 숨기고 정민수를 대신해 자신이 모든 잘못을 덮어쓰고 연성대학의 눈 밖에 나게 된다. 그 때문에 레지던트로의 앞길이 막힐 뻔했지만 태수의 진가를 알아본 석정현 동성재단 이사장의 도움으로 연성대학병원 인턴 수료 후 동성의료원에 레지던트로 가게 된다.[1] 하지만 연이은 전문의들과의 마찰과, 머릿속 카프레네의 지식에 따라가지 못하는 자신의 수술 실력을 해결할 방법을 찾던 와중 카슈미르에 의료봉사 관련 공지를 보고 이에 자원하여 가게 되었고, 카슈미르 분쟁 구역을 누비며 의료행위를 펼치기 시작한다.[2] 이후 정민수가 갑작스레 찾아와 콤비를 이루고, 전쟁 중인 인도군과 파키스탄군에게 편을 가르지 않고 의술을 베풀어 명성을 올리는 것과 더불어 카프레네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제임스를 만나 연을 맺고 스승과 제자인 동시에 일선의 동료로서 3년 동안 함께했다.

그리고 3년 후, 한국으로 귀국하여 동성종합병원에 치프 레지던트로 복귀할 무렵에는 카프레네의 거의 모든 기억과 최일선의 현장기술을 체득한, 세계 최고 써전인 제임스의 말마따나 자신의 집도의 대리를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실력자라고 할 정도의 괴물 의사가 되어있었다. 환자에게는 한없이 자애롭지만 후배 의료진들에게는 야누스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엄하지만 확실하게 가르치며, 태수의 이러한 지도력은 병원의 명예나 손익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의료인의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석정현 이사장의 정책기조와 맞물려 동성의료원은 레지던트들을 의료 기술을 초단기간 안에 전문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무후무한 괴물양성소가 된다. 지도를 받는 당사자들이 말하길, 레지던트가 될 때까지도 감도 안 잡히던 의대 입학시절 꿈꾸었던 의사의 모습이 태수의 지도를 받기 시작하자 무서울 정도로 가까워지는게 체감이 돼서 소름끼칠 정도라고. 또한 환자를 보면 밀어붙치는 성격 때문에 닥터 갱스터라는 별명도 생겼다. 하지만 나날이 명성을 더해가는 동성종합병원을 견제하는 연성대학병원의 교수들, 그리고 태수가 카슈미르로 떠난 사이 동성의료원을 떠나 연성대학병원에서 스카웃해 간 전문의들의 음해와 방해는 계속되어 고심하던 와중 제임스가 수술을 받기 위해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써전팀인 제임스의 팀에게 한국 의료계의 이목이 쏠린 와중에, 제임스는 예전에 태수를 버린 것도 모자라 현재진행형으로 방해하고 있는, 자칭 한국 최고의 의사들이라고 하는 연성대학병원 의료진에 대해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대놓고 무시해버리고 자신의 수술 집도의로 아직 전문의도 아닌 태수를 지목함으로서 태수의 복수를 대신해준다. 그리고 자존심 상한 연성의 의료진이 한낯 레지던트가 이런 중요한 수술의 집도를 하는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하자, 제임스와 그 팀원들은 코웃음을 치며 '카슈미르에서 제임스의 대리로서 우리가 유일하게 인정한 사람 실력을 못 알아 보는 니네를 보니 한국 의료수준이 걱정이다'라며 쪽을 주는건 덤. 그렇게 태수에게 이목이 실린 와중에 결국 태수의 집도로 제임스는 수술을 받게되고, 태수는 제임스의 팀원들을 지휘하여 연성대학병원의 최고 의료진들이 압도될 정도의 빠르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술을 마무리 함으로써 한국 의료계를 경악에 빠뜨린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주목을 받게된 동성종합병원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웬만한 레지던트들이 준전문의 수준의 지식과 실력을 갖추고 있었던 것.[3]

이후 신속대응센터 개국 멤버들 중 하나로 중환자 전담팀 일원으로 일하다가 군문제로 초곡리에 공중보건의로 부임하게 되었고, 군병원에서 소년소녀가장 수술 때에도 활약하며 수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미국 흉부외과 전문의가 된다.[4]. 군복무를 마치고 시리아로 가서 제임스를 수술하였고 귀국 후 성호종합병원의 화이트엔젤 팀장이 된다. 엄수찬 보건복지부 차관 수술 후 응급의료대의 팀장도 겸하게 된다. 희망병원 오픈 후에는 응급의료대 팀장과 희망병원 총괄수술팀장을 겸하는데 덕분에 작품내내 사람들에게 '최팀장'으로 불린다. 평상시 성격은 예의바르며 남을 위하는 편 이기준의 말에 의하면 환자만 없으면 순둥이라고... 이나 환자가 앞에 있을 때에는 연차 상관 없이 들이박기도 한다. 한마디로 환자있을 때 건드리면 반죽음이다. 내 사람이라고 여겨지면 아끼지 않고 베푼다. 조카 수현이를 친자식처럼 끔찍이 아끼고 사랑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의료업에 종사할 경우 끝이 안좋다며 자신을 짝사랑하는 김은영 선생을 밀어낸다.[스포1][스포2] 웹툰판 외모는 상당한 순둥이처럼 묘사돼있는데 소설내에서 묘사되는 최태수 외모는 '고집이 몹시 세보이는 매력적인 악당상'이라고. 미남은 아니지만 훈남 정도. 키 크고 몸매가 좋아 옷태가 좋다고 한다. VWD수술팀 팀장.


[1] 그리고 이것이 석정현에게는 자신과 자기 가족의 목숨을 구하는 신의 한 수가 되었지만 연성대학에게는 최대의 실수로 남게 된다. [2] 네팔 지진 때도 NGO 의료진과 합류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3] 다른 병원 레지던트들과 접촉했을 때, 다른 병원의 사정을 모르는 동성종합병원 레지던트들은 '왜 이렇게밖에 못하지? 아, 얘네 막 인턴떼고 온 핫바지들이구나'하고 착각하고, 반대로 다른 병원 쪽은 '뭐야 이거. 웬만한 전문의는 쌈싸먹고도 남는 애들이 왜 무더기로 레지던트로 있는건데'라고 경악할 정도 [4] 제임스의 도움으로 외과 전문의를 겸하게 되었다 [스포1] 김은영의 고백을 두번 밀어내지만 결국 완결즈음에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김은영과 사귀게 된다. 김은영과는 동갑이기에 40대의 노땅커플이 탄생하게 된 것. [스포2] 태수가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나선 건 첫사랑이었던 신혜미가 유일했고 신혜미를 잃고 난 후엔 인연이 아직 안나타났다는 이유로 대쉬하는 미녀들의 고백을 담백하게 거절했었는데 태수의 마음에 대한 어떠한 묘사도 없이 뜬금없이 김은영 루트를 타버린 건 좀 어이없는 전개다. 완결이 임박했는데도 주인공을 노총각으로 내버려두는 건 작가 스스로 보기에 많이 불쌍하다 싶었는지도 모르겠지만, 태수 뿐만 아닌 이기준 도성민 등등 남은 솔로들을 죄다 급하게 커플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트렸달까. 로맨스 소설도 아니고 연애, 결혼, 출산만이 해피엔딩의 종착지가 아닌데 솔로로 남은 남녀를 제대로 된 준비과정조차 보여주지 않은 채 허겁지겁 커플로 엮어버린 건 너무 과한 설정이다. 신혜미에게 갖던 태수의 감정묘사를 생각해보면 거기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되는 김은영과의 로맨스는 확실히 몹시 허접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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