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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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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데뷔 이전 2014년 2015년

1. 개요

최영훈의 2014년 카트라이더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

1.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

2014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에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라는 팀으로 나왔다.

한국 나이로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리그에 데뷔하게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사실 최영훈은 리그 예선에서 참여하면 주는 넥슨 캐시를 얻기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리그 예선에 나온것이었다. 허나 그 과정에서 덜컥 본선에, 그것도 단 24명만 뽑는 스피드 선수 자격으로 붙어버린것.[1][2] 당시 서한 퍼플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주장격의 선수였던 박인재는 이 이야기를 듣고 이번 리그는 망했다.. 라며 속으로 좌절을 했다고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다같이 열심히 연습을 했고, 그리고 최영훈은 우승했다.

이러한 기묘한 데뷔덕분에 현재의 최영훈이 탄생할 수 있었던것. 듀레3 결승전을 앞두고 박인재가 방송에서 언급하길 최영훈에게 '너 러너할래 디펜할래?'라고 물어봤고 이에 '전 디펜이 더 좋아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래서 디펜을 가르쳤다고 하며 '내가 호랭이 새끼를 키웠어..'라는 탄식을 남겼다.

참고로 최영훈 본인은 성적을 떠나 이 시절을 흑역사로 여기는데 그 이유가 당시 재학중인 학교 교칙상 반삭을 했어야 했어서 반강제로 반삭을 했기 때문이다. TV에 나오기 때문에 리그 끝나고 머리를 자르면 안되냐는 부탁도 씹혔다고. 실제로 시즌 제로 프로필 사진과 8강 경기 때까지만 해도 머리가 이마와 귀를 덮을만큼 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4강부터는 이전에 쓰지 않았던 모자를 썼다. 반삭을 한 시기는 8강과 4강 사이인 듯.
여담으로 당시에는 아이템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방송중에 한 시청자가 시즌제로 때는 아이템 연습을 따로 안했냐고 질문하자 그때는 뭘 안해도 이은택이 하라는 대로 하면 다 이겼었다고 한다.[3]

1.2.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 로얄

2014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 로얄에 쏠라이트-인디고 라는 팀으로 나왔다.

팀 자체는 2018년 기준으로 보면 김승태, 최영훈, 유관영, 임성준이라는 제법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로 이루어졌으나 2014년 당시엔 실력이 아직 미숙했고 같은 조에 이재인, 이은택, 이다빈, 한주성의 유베이스와 장진형, 신동이의 서한-퍼플이 존재해서 조 예선에서 탈락, 전체 6위를 하고말았다. 2022년 기준으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최영훈이 팀전에서 입상을 못한 사례다.[4][5]


[1] 심지어 카트 리그의 유명 선수였고 같은 팀이었던 박인재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였다고. [2] 참고로 박인재의 방송에서 나온 바로는 최영훈이 카트는 하는데 리그는 안 봤었다고 한다. 그래서 유영혁도 누군지 몰랐다고 한다.이 정도면 진짜 넥슨 캐시 받으려고 놀러온 거 맞다. [3] 다만 이때는 아이템전이 처음으로 도입된 시기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아이템 실력이 상향되기 전이었을뿐더러 잠금, 번개, 바리케이드, 스캐너 아이템이 나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천사와 자폭 연계만 잘하면 팀호흡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피지컬이 그리 요구되는 메타도 아니었다. 물론 그 중에 이은택이 팀 중에서도 그리고 본선 진출한 선수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아이템 이해도가 뛰어난 것도 한 몫한다. [4] 여담으로 후에 최영훈, 김승태가 탑급으로 성장하고 나서 저 팀으로 왜 탈락을 했는지 미스테리라는 반응이 많았다. 저 둘 뿐만 아니라 유관영도 스피드, 아이템이 어느정도 되고 임성준의 경우 스피드는 저조하지만 아이템 선수인 만큼 아이템전은 확실한 선수기 때문. [5] 다만 이때까지의 카트리그는 팀전에 대한 이해도가 잡혀가는 시기였고 팀원을 꾸려서 참가하는것이 아닌 오프예선에서 통과한 선수들을 각팀에 팀장님이 순서대로 한명씩 지명해서 뽑았다는 것을 참고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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