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22:12:28

최심장

1. 개요2. 설명3. 작품별 사례
3.1. 소오강호3.2. 사이퍼즈
4. 관련 문서

1. 개요

摧心掌[1]
< 사조영웅전>에 등장하는 무공. 심장을 부순다는 뜻의 무공으로 내장을 파열시킨다.

2. 설명

진현풍 황약사에게서 훔쳐 달아난 구음진경 하(下)권에서 구음백골조와 함께 만들어냈으며, 매초풍도 진현풍에게 배워서 사용한다. 사조영웅전이 새롭게 수정되면서 구음신조, 사장장편(백망편)과 함께 구음진경 가운데 광명정대한 무학이었으나, 황상의 복수심을 조명하여 음독한 무공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내장을 파열시키는[2] 악랄하고 강력한 무공이지만 구음백골조에 비해서 알아보기 어려워서 그런지 악명은 좀 떨어진다. 구음백골조와 함께 속성으로 익힐 수 있으면서 효과가 뛰어난 무공. 주지약도 두백당, 역삼랑 부부를 죽일 때 쓴 적이 있다.

이후 소오강호에서 청성파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며, 그 영향으로 한국 무협 소설에선 청성파의 대표 무공으로 쓰인다.

3. 작품별 사례

3.1. 소오강호

소오강호에서는 청성파의 여창해가 사용하는 무공으로 나온다. 소오강호가 구음진경이 실전된 시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이름만 같고 다른 무공일 듯 하나 내장을 파열시키는 효과는 같다. 아마도 구음진경은 황상이 만들어낸 무공을 수록하였지만, 이미 알려진 여러 무공도 추가적으로 수록한 백과사전과 같은 무공기서 인지라 구음진경의 저자인 황상이 만들어낸 무공이라기보단 이미 전수가 되고 있는 최심장의 무공을 구음진경에 수록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청성파를 통해 전수가 된 듯하다.[3]

3.2. 사이퍼즈

국내 AOS 게임인 사이퍼즈에서는 별빛의 스텔라가 사용하는 무공으로 등장. 전방으로 고속이동하여 상대를 잡아 충격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관련 문서



[1] 摧는 부러뜨린다/부서뜨린다는 의미 [2] 무공의 이름 자체가 심장을 부숴버린다는 뜻이다. [3] 사조영웅전 2003년 판본에서는 진현풍과 매초풍이 황상의 적들이 사용한 무공만 배우고, 황상이 만들어낸 파해법은 배우지 못한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