超民族主義
다음은 한자어로 '초민족주의'라고 지칭되는 사례들을 나열한다.
1. Ultra-nationalism
극단적(extreme)인 형태의 민족주의(nationalism).
2. Post-nationalism
3. Post-ethnonationalism
'민족주의'라는 단어는 맥락에 따라 nationalism 그 자체를 의미할 수도 있고, ethnonationalism만을 의미할 수도 있는데, 이 사례의 경우 ethnonationalism만을 반대하는 거고 nationalism 그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므로 위에서 말하는 Post-nationalism과 구별되어야 한다.주로 이들이 말하는 민족주의 탈피는 nationalism 그 자체를 탈피하자기 보단 한민족을 기반으로 한 민족주의(ethnonationalism)에서 탈피하자는 것에 가깝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뉴라이트가 있는데, 이들은 탈민족주의를 얘기하지만 정작 1948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한 국가 기반 내셔널리즘에 대한 비판은 소극적이거나 심지어 지지하는 경우도 많다. 당장 국가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옹호하며,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이라고 옹호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뉴라이트 같은 극단적인 세력이 아니더라도 온건 보수주의자나 좌파 진영에서도 다문화주의나 혼혈 인구 증가를 이유로 한민족주의에 반대하거나 탈피를 주장하면서도 자국 혐오에 강하게 반대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건전한 애국심을 옹호하는 등 '국가 기반 내셔널리즘'(= 애국주의) 자체는 나쁘게 보지 않는 케이스도 있다.
서구권의 경우 자유주의자들이 시민 내셔널리즘(civic nationalism)을 옹호하면서 민족주의(ethnonationalism)에 반대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