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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어인 편에서 베지터를 상대로 사용한 2배 계왕권. |
몸아, 버텨다오!
3배 계왕권!!!
50%라는
녀석의 말이 허풍이든 그렇지 않든, 20배 계왕권에 걸 수밖에 없어!!
10배다!! 10배 계왕권이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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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에서의 연출[1] | 초사이어인 블루와의 병행[2] |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기술.
2. 특징
오공이 라데츠와의 전투에서 사망하고 저승에서 계왕을 찾아가 수련을 할 때, 계왕에게서 원기옥과 함께 전수받은 기술이다.오공의 설명을 옮기자면 '온 몸의 모든 기를 컨트롤해서 순간적으로 증폭시키는 것'이 계왕권의 실체이다. 제대로 되면 힘과 스피드, 파괴력, 내구력이 모두 몇 배는 증가한다고 한다. 다만 '기를 잘 억제하면서 컨트롤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당하게 된다'고 한다. 계왕의 설명으로는 '(자신의 허용치를)초월한 계왕권은 몸에 부담이 너무 커서 자기 몸이 해를 입게 된다. 즉, 계왕권에게 몸이 이기지 못한다'고 언급하였다.[3]
기술의 개발자인 계왕조차도 실제로 완성시키지는 못해 이론으로만 존재했던 기술이며[4][5][6], 작품 내에서 계왕이 계왕권을 불완전하게라도 사용하는 묘사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몇 안 되는 손오공의 전용 필살기이다.[7]
기(氣)를 몇배로 증폭하여 파워와 스피드,내구력 등 전반적인 스테이터스를 급격하게 늘리는 부스트 형식의 기술. 스카우터 상의 측정에서는 전투력을 배수로 증폭하며, 말 그대로 통상 전투력에서 계왕권 배수 만큼을 곱한 만큼 강해진다. 계왕권을 사용할 때는 몸에서 붉은 아우라가 나오며 머리카락이 일렁이는 연출로 표현된다. 물론 증폭을 끝낸 뒤 아우라를 풀면 헤어 스타일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사용 중에 배수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터득하기만 한다면 별다른 조건없이도 자신의 전투력을 몇 배로 끌어올리는 굉장한 기술이지만,[8] 너무 남발하거나 기를 지나치게 올리면 자신의 몸에도 타격이 간다는 약점이 있다. 베지터와의 대결에서 4배 계왕권을 잠깐 사용한 손오공은 지쳐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 할 정도의 타격을 받았다.[9]
그렇다고는 해도, 전투력의 크기가 그대로 강함의 우열과 승패로 이어지는 드래곤볼의 세계관에서 "일시적"이라는 제한과 몸의 부담이라는 리스크가 있다고는 해도 자신의 전투력 그 자체를 배수 단위로 상승시켜서 자신보다 몇 배는 강한 적과도 싸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계왕권은 엄청난 기술이다.[10]
하지만 문제는 오공이 계왕권을 써서 싸웠던 적인 베지터와 프리저의 경우, 베지터는 거대 원숭이로 변하는 수단을 사용했고, 프리저는 당시로서는 계왕권을 써도 쓰러뜨릴 수조차 없는 상대였다는 것. 거대원숭이 변신은 계왕권 10배와 상승치가 같기 때문에 손오공은 직접 5배를 써도 베지터를 이길수는 없을거라고 발언한다.[11] Z 시점에서 계왕권으로 제대로 쓰러뜨리거나 우위를 점했던 것은 중간 보스격인 내퍼와 기뉴 특전대 정도이다. 때문에 드래곤볼 작중 기술 중 취급이 영 좋지 않다. 거꾸로 말하면 "계왕권을 써도 이길수 없다."라는 전개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12] 이러한 묘사의 끝이 바로 초사이어인의 등장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기술에 의의가 없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계왕권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저 둘의 전투력을 따라잡는 게 가능했지, 계왕권이 없었다면 손오공은 베지터와 프리저에게 아예 상대조차 되지 않았을 터이며, 계왕권 같은 강력하고도 위험천만한 기술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13]
드래곤볼의 파워 인플레는 이 계왕권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용자인 오공이 항상 아군측 전투력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데 이런 오공이 계왕권으로 전투력을 두 배만 올려도 이미 다른 아군은 오공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는 커녕 따라가는것 조차 불가능해진다. 당연히 상대하는 적들의 수준 역시 오공과 최소 두 배 이상으로 설정하게 되니 계왕권을 쓰지 못하는 인물은 사실상 비전투원 취급, 잘해봐야 시간벌이 정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14][15] 계왕권의 전투력 배율 상한선을 줄곧 두 배로 한정했다면 어찌저찌 파워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프리저 편에서 갑자기 계왕권의 배율이 10배, 20배로 뻥튀기되어 수습불가능이 되어버렸고, 끝내는 50배라는 돌아버린 배율의 초사이어인이 등장하고 말았다.[16]
여담으로 계왕권 발동시 전신이 일시적으로 무지개색 스펙트럼에서 붉은 빛으로 불타며 특유의 소닉붐 같은 강렬한 효과음이 나온다.
작중 손오공만 사용하지만 아무래도 초사이어인같은 혈통이 필요한 기술은 아니기에 2차창작에서 비사이어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3. 작중 묘사
계왕권을 사용할 때는 기술명 앞이나 뒤에 배수를 붙이는 형식으로 사용한다. '계왕권 2배', '계왕권 3배', '계왕권 4배', '10배 계왕권', '20배 계왕권' 식으로.[17] 이 중 2배의 경우에는 그냥 '계왕권'이라고 할 때도 있다.[18] 참고로 작중에서 사용된 것은 프리저전 때의 20배 계왕권까지였다.처음에는 계왕권 2배까지가 적당한 수준이었고 이후 10배까지는 큰 무리없이 사용가능할 정도까지 발전하지만, 사용 후 몸에 큰 부담이 오는 것을 감수하면 일시적으로 한계를 넘는 파워업도 가능하다. 물론 감당하기 힘든 강적을 상대하느라 결국 계왕권을 한계 이상으로 사용하고서 그 부담으로 인해서 오히려 전황이 악화되는 것은 거의 단골 패턴.
오공은 내퍼를 계왕권을 쓰지 않고 걍 박살내버렸으나, 베지터의 말에 의해 물러서던 내퍼가 오반과 크리링을 공격하려고 했고, 그걸 막기 위해 계왕권을 사용하여 순식간에 쓰러뜨렸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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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은 나메크 별에 가는 동안 우주선에 설치한 지구의 100배의 중력을 내는 중력실에서 수행한 결과, 기본 전투력이 9만(공식설정집 기준)[23]에 도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파워업하고 그만큼 육체 능력이 향상되었기에 스스로 '10배 계왕권도 쓸 수 있겠다'고 말하게 된다.
계산해보면 이 시점의 오공이 낼수 있는 최대 전투력은 무려 90만으로 이미 평상시 프리저의 53만을 크게 상회하며 조금 무리해서 12배 계왕권을 사용하면 2단계 변신 상태와도 대등하게 붙어볼 수 있는 수준.
하지만 정작 기뉴하고 싸울 때는 체인지에 당해버려서 수련한 보람도 없이 10배 계왕권은 제대로 선보이지도 못 하고 프리저와 전투에서 10배 계왕권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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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프리저를 쓰러뜨리기 위해 무리하게 계왕권 20배를 사용했다. 이 상태의 오공의 전투력은 6000만. 이 수치는 무려 프리저 풀파워의 절반인 50%의 힘과 동일하다. 하지만 4배 계왕권과 같은 경우로, 당시 오공의 몸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동귀어진 기술이나 다름이 없었다. 전투력 자체는 프리저와 대등함을 이루었지만 일시적인 전투력 강화 수단에 불과한 점, 더군다나 어디까지나 대등하다는 것이지, 상회한 게 아니기에 풀파워로 날린 에네르기파를 프리저가 한 손으로 막아내며 그다지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25] 결국 오공은 베지터 전과 마찬가지로 원기옥을 쓰기로 결심하지만 프리저가 원기옥을 맞고도 살아있어 무산되었고, 결정적으로 이 싸움에 끝에 계왕권의 상위호환격인 그 유명한 초사이어인 변신이 등장하는 바람에 이 기술이 더 이상 안 나올 것이 사실상 예고됐다.
그러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드래곤볼 슈퍼에서 계왕권이 다시 부활했다. 굳이 따지자면 다른 변신들은 그 변신 단계를 이룩해야 파워업이 가능하지만 계왕권은 연비가 굉장히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급한대로 파워를 끌어다 쓸 수 있는 형태다 보니 재등장했다고 보면 된다.
4. 슈퍼 계왕권(초계왕권)
일본판한국판
TVA에서는 셀전 직후 오리지널 스토리로 초사이어인 상태에서의 계왕권을 파이크한에게 사용한 적이 있는데, 부담이 심했는지 쓰고 돌격하면서 한번 펀치를 날린 이후에 바로 계왕권을 해제했다. 원작에서도 이런 식으로 사용이 가능한지는 불명. 카이에서는 지옥무술대회 부분이 스킵되면서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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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드래곤볼 레전즈에서 파이크한과 같이 2주년 기념 후반 뽑기에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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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극장판
드래곤볼 극장판에서는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녀석", "지구 통째로 초결전", "초사이어인이다 손오공", "우주 최강자의 대결", '100억 파워전사들의 대결"에서 나온다. 원기옥과 함께 손오공의 비장의 무기. 초사이어인으로 변신이 가능해진 "우주 최강자의 대결"과 "100억 파워전사들의 대결"에선 계왕권을 사용하다 계왕권이 밀리자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6]슬러그랑 싸우면서 사용한 계왕권은 대전집 설정으로 100배 계왕권이라고 한다. 피콜로가 힘을 나눠주었긴 해도 초사이어인이 50배 뻥튀기인 걸 생각해 보면 과도하게 높은 배율을 책정한 점이 있다. 애초에 100배면 초사이어인 2 수준이다.[27]
6. 게임
SFC의 초무투전에서는 대전시 양쪽이 손오공으로 하면 계왕권 사용시 계왕권이라고 대사가 나오는 숨은 기능이 있었다.PS2로 나온 드래곤볼Z 게임에서는 쓸데없이 계왕권, 계왕권 2배, 계왕권 10배. 이런식으로 여러개 나와서 7개밖에 안되는 기술창을 잡아먹는데 한몫했다. 그 이후 시리즈에서는 사라지지만.
드래곤볼Z 무공투극에선 크리링이 이 계왕권을 하루만에 마스터한다. 그냥 마스터도 아니고 손오공 이상으로 사용할 정도.[28]
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에서는 모든 종족이 제한없이 모두 사용가능한 강화기로 등장한다. 그냥 계왕권과 3배, 20배 계왕권의 3가지 버전이 있다. 계왕권은 평타 공격력을 10%, 3배 계왕권은 15% 향상시켜 주며 20배 계왕권은 3배 계왕권의 15%와 더불어 회피기와 Z배니쉬의 지구력 소모를 0으로 만들어 계속 쓸 수 있게 해준다. 배수가 올라갈수록 지구력 소모량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나 20배의 경우 10초 넘게 유지하기도 힘들다. 무한 궁이 가능하게 해주며 기력 소모량도 자비로운 편인 초사이어인에 비해서는 활용도가 밀리는 기술.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손오공(SSGSS)의 메테오 필살기를 사용할때 손오공이 사용한다. 추후 추가된 유료 DLC 캐릭터인 노멀 손오공은 초필살기로 사용하며 수동 난무 비스무리한 기술로 바뀌었다.
7. 계왕권과 초사이어인의 병용?
파워를 곱셈 단위로 올리는 기술이기 때문에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계왕권을 쓰면 어떻게 되냐?" 같은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슈퍼 TVA 설정상 초사이어인과 계왕권을 병용할 경우 지나친 기의 폭주로 인해 사망하기 때문에 기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는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에서만 계왕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TVA 한정 설정으로 코믹스 및 원작에서는 초사이어인과 계왕권의 병용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나 직접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 일단 그 결과가 어떻건 간에, 실전에서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만일 실전에서 쓸만한 기술이었다면 오공이 지고 싶어 환장한게 아닌 이상에야 원작에서 진작에 썼어야 정상일테니까.[29]
이에 대한 가설은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계왕권은 불가능'하거나, '의미가 없다'고 보는 가설이다. 둘 다 유사한 특성을 가진 기 증폭 기술/변신인데 초사이어인 쪽이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계왕권의 증폭이 무의미한 수준으로 전락한다는 것. 계왕권이 신체 능력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는 묘사가 계속 나온 점으로 미루어보아, 다른 변신과 병행하더라도 기본 전투력(신체능력)의 배수만큼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즉, 합연산이라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
혹은, 계왕권의 증폭이 초사이어인과 겹치면, 애초에 초사이어인도 전투력 상승 때문에 신체 부담이 큰데 계왕권 역시 신체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신체 부담이 지나치게 커진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셀 편에서도 계왕권과는 다른 형태로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기를 끌어올리는 파워업이 나오지만 그만큼 기의 소모가 커지는 부작용이 나타나며 셀게임을 대비해서 오공이 가장 먼저 수련한 것은 초사이어인 상태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이었다. 그 결과 초사이어인1 상태에서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가 되었지만 그러고도 초사이어인 상태로 계왕권을 쓰는 일은 없었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이 나왔기에 다시 셀 편에서 손오공이 초사이어인을 통제하는 모습을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에는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계왕권을 비롯한 모든 증폭은 부정해왔고 전투력 계산은 무의미하며 상호 우위 관계로만 힘의 크기를 파악해야 한다는 논의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에서 계왕권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고찰할 필요성이 생긴다.
첫째 초사이어인과 증폭의 관계. 초사이어인은 기본 전투력의 50배이고 증폭은 시전자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 계왕권이 위험하지만 가장 효율이 좋은 오공만의 필살 증폭기라는 사실은 앞서 언급한 바가 있다. 그래서 초창기 이 둘은 중첩이 되지 않았으며 언제나 오공보다 기본파워가 높았던 베지터[30]가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자마자 얼마 안 되어 손오공을 초월하게 된다. 그 후 사이어인들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하는데 이번엔 베지터가 2년을 수련해도 오히려 1년도 채 수련하지 않은 손오공에게 다시 추월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둘째 이미 초사이어인 상태에서도 증폭을 운용하고 있었다는 것. 베지터는 천재라고 불리기 때문에 절대 이러한 초사이어인의 파워업 공식을 모를리가 없다. 정신과 시간의 방을 나온 베지터나 트랭크스의 몸을 보면 상당히 근육이 발달해 있다. 초사이어인은 기본파워가 높아지면 따라서 함께 50배로 늘어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육체를 강화한 모습으로 초사이어인이 되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판단을 했고 이는 상당부분 적중하여 파워업을 이룬다. 물론 트랭크스는 힘과 근육만 더욱 비대화하는 3형태를 고집하고 베지터는 그 단점을 파악해서 2형태에서 만족하고 파이널 플래시 같은 기술 개발로 노선을 바꾸었다. 하지만 오공의 판단은 사뭇 달랐다. 오공도 이러한 특성은 알았지만 이에는 한계와 스테미너의 문제가 컸고 때문에 초사이어인 상태를 자유롭게 통제를 하고 그 자유로워진 상태가 마치 기본 상태처럼 만들어 그 상태에서 증폭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계왕권은 아니겠지만[31] 위험부담을 최소화하여 일반적인 증폭으로 기를 끌어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언제나 기본파워가 열세였던 손오공은 또 언제나 증폭에 있어서는 그 차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증폭에 탁월한 재주가 있었기 때문에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증폭을 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되자 다시 베지터를 추월하고 그 패러다임이 이어지는 원작 종료 시점까지 우세를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셋째 초사이어인 블루와 증폭. 신과의 전쟁 극장판 이후 초사이어인2나 3같은 파워업 바리에이션이 아닌 1상태에서 파워를 늘려가는 쪽으로 수련방식을 선회했다고 한다. 이는 초사이어인을 뛰어넘는 신의 경지에 도달했기 때문에 처음 초사이어인이 되어 증폭이 밀려났던 것과 비슷한 이치였다. 하지만 결국 초사이어인 블루라는 형태로 신의 영역과 초사이어인의 조화를 이루는 데에 성공했으며 손오공이든 베지터든 이 시점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초사이어인 상태에서는 기본파워의 증가가 아닌 증폭으로 기를 올렸을 것이고 이 시점까지는 손오공과 베지터가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여기서 손오공이 다소간 한계를 뛰어넘는 증폭인 계왕권을 활용하여 좀 더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된 것이다.
초사이어인 2의 파워업이 초사이어인 1의 2배, 초사이어인 3의 파워업은 초사이어인 2의 4배( = 초사이어인 1의 8배)라는 설정을 생각하면, 만약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계왕권을 쓸 경우 2배 계왕권만으로 사실상 초사이어인 2나 마찬가지의 파워업을 이루게 되며, 8배 계왕권이면 초사이어인 3와 동급, 9배 이상의 계왕권이면 초사이어인 3보다도 강해진다. 역으로 말하자면 그럼에도 쓰지 않았다는 점이 더욱 더 초사이어인 상태에서의 계왕권은 불가능하거나 쓸모가 없다는 증명이 되는 셈. 물론 쓸모가 없다는 경우는 초사이어인 상태에서는 사실상 계왕권 자체가 발동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위의 해석들도 작가 본인의 의도라기보다는 독자들의 자의적인 뒷설정 제작과 꿰맞추기에 가깝다. 가장 간단명료한 답은 작가가 아예 까먹었다거나, 아니면 파워 밸런스를 염려한 나머지 의도적으로 묻어버렸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위 서술처럼 초사이어인+계왕권의 조합으로 초사이어인2와 3를 잉여화시키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32]
이후 결국 코믹스에서도 TVA처럼 초사이어인 블루와 계왕권의 병용이 나왔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는 병용이 아니라 계왕권의 원리를 응용하여 블루의 전투력을 억지로 끌어올린 것이다. 때문에 종합적으로 전투력을 올려주는 계왕권과 달리 끌어올린 파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지렌에게 제 살 깎아먹기라는 지적만 듣고 간단히 패했다. 이 때 오공은 자신의 몸이 어찌되어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기에 정확한 이유까지는 불명이어도 현재로서는 계왕권과 초사이어인의 병용은 리스크를 떠나서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기술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8. 계왕권의 실체?
사실 계왕권은 사용자 본인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기술이지 사용자 본인이 소유하지 못한 일시적인 힘을 부여하는 게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 계왕권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캐릭터들도 이름만 없지 계왕권같은 기를 증폭시키는 방법으로 싸울때만 전투력을 상승시킨다고 보아야 한다. 이름만 다르지 에네르기파 말고 다른 기공파를 쓰는 다른 캐릭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는 인조인간 20호에게 에너지를 흡수당하고도 오히려 그를 발라버린 피콜로의 발언에서도 알 수 있다는 해석이다.하지만 작중 계왕권에 대한 설정은 단순히 파워만 상승시키는 것이 아닌, 전투력 전체[33]를 높여주는 기술이다.[34] 위에서 언급한 "싸울 때만 전투력을 상승시킨다"는 스킬은 이미 손오공이 나메크성에서 기뉴 특전대를 상대할 때 선보인 적이 있는, 계왕권과는 다른 케이스다. 또한 기를 증폭시키는 파워업 방식은 그 부작용이 에너지 소모를 증가하는데 그치지만 계왕권의 부작용은 몸에 대미지를 입히는 방식이라는것만 보아도 격이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손오공은 이미 계왕권으로 에네르기파의 위력을 증폭시킨 적도 있었으므로 기공파 계열의 기술처럼 풀파워까지 끌어올리는 기술이라는 가설도 성립되지 않는다.
슈퍼 코믹스에서는 계왕권(정확히는 계왕권의 원리와 같다고한 기술)에 대해 ' 기의 가불'이라는 느낌으로 말했다. 요컨데 체력을 급격히 소비하는 대가로 앞으로 사용가능한 기(=전투력)를 끌고와 자신의 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면 되는 듯.
9. 초사이어인과의 차이점
가끔씩은 계왕권의 부작용에 대해 에너지 소모가 극심해진다는 식의 서술도 많이 보이는데[35] 이는 초사이어인과 계왕권의 부작용을 "몸에 부담을 준다"는 식으로 뭉뚱그려 서술하다보니 생긴 오해다.[36]결론부터 말하자면 에너지 소모 문제가 심하게 부각되는 건 초사이어인 쪽이고 계왕권의 메인 리스크는 몸이 강한 힘을 견디지 못하고 대미지를 입는 것이다. 쉽게 비유를 하자면 앱을 잔뜩 깔아두어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과 오버클럭으로 기기가 망가지는 것의 차이. 물론 계왕권도 파워업 기술인만큼 공격할 때의 에너지 출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지만 그래도 메인 문제로 거론되지 않는 이상 오버 클록쪽이 중점일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소모가 있어도 더욱 심한 게 오버클럭 쪽이면 오버클록쪽이 메인으로 더 초점되는 게 당연하고 소모가 원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쪽은 크게 부각되기도 힘들다. 애초에 초사이어인이 소모가 본격적으로 부각된것도 초사이어인 3부터며 굳이 더 따져도 무리하게 근육만 비대한 3형태에서지. 그 이전에선 그렇게까지 부각되지 않았다. 쉽게 말해 초사이어인도 기본적으론 소모율이 그렇게 큰 문제라고 할정도로 부각될정도는 아니었던 것. 그 증거로 처음 터득했던 프리저전에서 스태미너가 풀파워의 프리저보다 훨씬 우월해서 전투가 장기화될수록 유리해졌다. 즉, 계왕권도 노멀의 전투력을 배가시키는 기술인 만큼 소모율은 있지만 그 이상으로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감이 더 큰 것이고 초사이어인은 초사이어인이 될시 몸의 부담과 비교해서 소모율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의외로 양측의 소모율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딱히 없다.
실제 위에서 밝힌 초사이어인과 계왕권을 병행하지 않은 이유도 에너지 고갈보다는 계왕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나치게 강한 기의 폭주가 몸에 입히는 대미지였다. 즉 계왕권의 부작용이 초사이어인의 파워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
이후 슈퍼에서 초사이어인 블루와에 병행에서는 제대로 몸에 대미지가 가해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다만 계왕권이 사용되던 초반부의 묘사에서는 사용가능한 배율 내에서는 따로 소모가 있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사이어인전에서 2배 계왕권을 쓰는 동안에는 계왕성에서 신의 궁전으로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 대미지나 체력 소모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나메크성때에도 10배 계왕권으로 인한 소모나 대미지적인 모습이 없었던 걸 감안하면 몸이 버틸 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안 쓸 때보다는 약간 더 소모되는 수준의 기술로 보여진다. 즉 사용가능한 범위를 넘어선 영역에서 몸이 큰 대미지를 입지만 그 범위 안이라면 전투력 상승만 되면서 부담이 없는 사기적인 기술이 되기는 한다. 다만 계왕권은 원리상 순간적으로 기를 증폭시키는 기술이라, 기뉴 앞에서 발동할 때처럼 서서히 기를 올리는 경우가 아니면 한 번 발동하면 적어도 몇 분씩 유지 가능한 초사이어인 변신보다 지속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짧다.
10. 후대 작품에 미친 영향
유명한 작품의 유명한 기술인지라 후대에도 영향을 많이 남겼다. 2배, 3배, 4배 등 직관적인 단위로 파워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일시적으로 한계를 넘어선 힘을 얻지만 몸이 망가지고 마는 부작용이 있는 버프기인 점, 붉은 색 기를 발산하는 점 등. 이런 류의 기술은 거의 계왕권의 영향을 받은 기술들.몽키 D. 루피의 버프기인 기어 세컨드가 계왕권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이야기가 있다.[37]
나루토의 팔문둔갑의 체문이랑 뇌둔 차크라 모드와 매우 비슷하다.[38]
블리치의 호로화도 리스크로 보자면 비슷하다.[39]
기동전사 건담OO의 Trans-AM System이 계왕권과 비슷한 연출을 보여준다.
양판소 무협지의 사파계열 무공에 역혈기공(역혈대법/역혈심법 등)에 계왕권의 컨셉을 차용하는 경우가 있다. 원리와 효과 부작용 모두 계왕권과 흡사하다
알리스타 오브레임도 이걸 쓴다는 이야기가 있다. 뛰어난 기량과 신체능력은 분명 강한 선수지만 스태미나가 워낙 부족해 1라운드가 지나면 제 풀에 지쳐 나가떨어진다는 의미에서 계왕권, 5분의힘 등의 별명으로 부른다.
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 소설인 동방선대록의 선대님도 이것을 쓰신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이쪽이 부담이 더 커 보인다.[40]
갓 오브 하이스쿨의 제아봉침하고도 비슷하다. 다른점이라면 제아봉침 쪽이 훨씬 심하게 사용됐다는점.
우에키의 법칙의 마릴린 캐리의 능력인 1초를 10초로 바꾸는 힘의 레벨 2 묘사가 이 계왕권과 상당히 흡사하다. 효과도 모든 능력이 2배로 올라가고 몸에 무리가 간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에서 이 기술을 모티브로 삼은 게 확실해보인다. 원리로 보면 에미야 키리츠구의 고유시제어랑 같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에서는 계왕신으로 패러디 된 교황 클레멘스 3세의 필살기인 '교황권'으로 오마쥬되었다.
귀귀의 드라곤볼에서는 바지에 똥을 지려버린 분노로 베지터를 계왕권 1억배로 관광태운다.
백연의 무협소설 무애광검에 투계당의 교촌이라는 캐릭터가 익힌 권법으로 나온다.
조금 다르지만 Fate/Zero의 에미야 키리츠구의 고유시제어는 본인의 시간을 가속하는 능력인데 그게 2배, 3배, 4배로 올라가는 게 계왕권에서 따온게 아닌가 싶다. 다만 이쪽은 감속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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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 TVA 91화에서 프리저를 상대로 쓴 20배 계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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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TVA 39화에서 히트를 상대로 쓴 블루 계왕권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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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스테로이드라고 농담조로 말하는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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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이 바부르스를 잡는 데 성공한 후에 계왕권과 원기옥을 가르치고자 생각할 때의 독백에서 '내가 꿈에 그리면서도 결국 이루지 못했던 계왕권을 완성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언급한다. 함께 언급한 '그 필살기'는 원기옥. 이후에 계왕성에 온 (피콜로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제외하고)Z전사들이 이 기술을 배우지 못한 이유 역시도 그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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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애니에선 계왕과 천진반은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계왕은 오공에게 계왕권을 수련시키면서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고 천진반은 지스와 바타와 싸울때 계왕권 사용하는 것 처럼 힘줄이 가득 생긴 채 평소와 다른 스파킹을 내며 날아갔다. 아마 불완전 버전인건지 아니면 사용은 하더라도 완성했다고 할만큼 사용할수가 없어서 그런건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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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극장판 중 캐릭터 소개에서는 계왕도 원기옥과 계왕권을 사용할수 있다고 소개 된것도 있다. 물론 여기서도 사용한 것이 나온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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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하면
에네르기파이지만,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전용기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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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설명에서도 있듯이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오공 정도로 기를 다루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야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작중 계왕권을 터득한 것은 오공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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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로베가 잘했다며 등을 툭툭 친 것만으로도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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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기의 크기를 증폭시키는 것은 이후에도 나왔지만 이 경우에는 그만큼 몸이 무거워지고 파워가 올라가는 대신에 스피드가 대폭 느려졌으며, 드래곤볼에서의 전투력은 엄밀히 말해서 파워, 내구, 스피드, 테크닉 등의 모든 요소를 종합한 수치이므로 전투력 자체를 상승시키는 계왕권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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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권 5배를 쓴다 하더라도 최대 전투력은 4만 언저리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대원화가 된 베지터의 전투력은 18만까지 치솟았으니 상대가 전혀 안 되는것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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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전개요소지, 사실상 전투력 측정기의 한 예로 보는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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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적이 오공에 비해 너무 강했다. 베지터의 전투력은 당시 18000으로 8000인 오공의 2.25배였고 프리저는 풀파워가 1억2000만으로 당시 300만이었던 오공의 40배였다. 20배 계왕권을 써서야 프리저의 절반이었으니 말다한 셈이다. 그나마 기뉴랑 싸울땐 9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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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계왕권이 첫 등장한 사이어인 편만 봐도 오공은 8000, 최종보스인 베지터는 그 두 배 이상인 18000인데 비해 아군측 전투력 2위인 피콜로가 최대 전투력이 3500 그리고 그 다음 3위인 천진반이 1830 밖에 안 된다. 드래곤볼에서 전투력이 두 배는 커녕 단 몇 %만 차이가 나도 전투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생각하면 주인공 보정과 전투력 인플레가 얼마나 심한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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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양상은 후에 인조인간 편부터 초사이어인, 슈퍼에서 초사이어인 블루가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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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프리저 편을 끝으로 드래곤볼은 막을 내릴 예정이었기에 마지막으로 파워인플레를 걱정없이 올리며 임팩트를 준 것인데, 그 사이 세계적인 거대콘텐츠가 된 드래곤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산업이 된 상황이라 차마 종료하지못하고 연장결정되면서 파워인플레 문제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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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더빙판에서는 순서를 반대로 하여 Kaioken times (숫자)라고 외친다. 예를 들어 10배 계왕권은 'Kaioken times ten'이다. times (숫자)는 곱하기 (숫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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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내퍼에게 마무리를 가할 때, 베지터 전 초반과 거대원숭이가 된 베지터에게서 벗어날 때, 기뉴에게 위협할 때로, 총 4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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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내퍼의 등을 기습해서 척추를 박살내버린다. 더이상 싸울수 없게 된 내퍼를 땅에 내동댕이 치고 베지터에게 어서 그놈을 데리고 이 지구에서 꺼지라고 말하지만, 베지터는 잔인한 성격을 보여주며, 움직일수 없는 사이어인 따위는 필요없다는 말과 함께 내퍼를 죽여버린다. 손오공은 그 잔혹함에 놀라서 보통 상대가 아니라고 느끼고는, 크리링과 오반을 거북하우스로 대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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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오공의 계왕권을 쓰지 않은 상태의 전투력 최대치는 8000, 따라서 계왕권 2배를 써도 16000이기 때문에 당시 18000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던 베지터가 여전히 여유롭게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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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를 사용했을 때의 전투력은 24000이기 때문에 18000의 전투력을 가졌던 베지터와 무려 6000이라는 전투력 차이였다. 베지터는 당시 18000이라는 자신의 전투력보다 2000밖에 낮지 않은 2배 계왕권 손오공을 여유롭게 가지고 놀았으므로 역으로 자신보다 6천이라는 수치가 더 상승한 오공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졌던 것. 당시 파워 인플레를 보면 전투력 1~2천 차이도 엄청난 차이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 증거로 그냥 계왕권을 쓴 오공의 공격에는 잠깐 휘청거렸던 베지터가 3배로 파워업된 계왕권의 주먹을 맞은 후에는 바로 날아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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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권을 쓸 때 그 파워로 인해
부르마(드래곤볼)가 끼고 있던 라데츠의 스카우터가 21000까지 측정하고 터져버리자
무천도사의 집에 모여 있던 지인들은 오공이 이길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무천도사는 "나는 오히려 불길한 예감이 든다...
촛불이 마지막 순간에 더욱 활활 타오르듯 오공 녀석 꽤나 무리를 하고 있는 듯 하구나..." 라고 말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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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집을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지만 원작내에서 계왕권을 처음 썼을때가 18만이었으니 계왕권을 쓰지 않은 상태는 9만이라는 원작 내의 추정도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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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오공은 통상상태에서의 전투력이 300만이었기 때문. 이 시점에선 프리저가 예고한대로 맥스 파워의 50%까지 끌어올린 상태인 전투력 6천만으로 싸웠기 때문에 그 상태로도 10배 계왕권을 사용중인 오공보다 두배는 강했으므로 10배 계왕권도 전혀 소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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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프리저도 손쉽게 막아낸 것은 아니었으며, 오공에게 주먹 한 방을 허용한 뒤 거대한 에네르기파를 손을 펼쳐 겨우 방어한다. 치명타는 입히지 못했으나 그동안 3차 변신한 프리저에게 생채기 하나 내지 못했던 다른 전사들에 비해 제대로 된 대미지를 주었으며 프리저도 "처음이다... 이 내 몸을 이렇게...! 방금 건 아팠다...상당히 아팠다고!"라고 분노하면서 오공에게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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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위로 솟구치며 황금색의 오오라가 몸을 감싸고 있었으나 눈은 브로리처럼 동공이 없어지면서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오라의 색도 초사이어인과는 다르게 채도가 옅어서 황금빛 계왕권을 연상케 하였고 작중 계왕의 언급으로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사이어인의 본능이 눈을 뜬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기탄도 아니고 단순히 주먹으로 공격했는데도 맞은 부위가 불에 타는 묘사가 있었으며. 슬러그의 정체가 나메크인이란 걸 알아챈 오공은 이성을 되찾고 원래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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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본 전투력 300만도 만족하지 못해서 오반급 파워를 생각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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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크리링의 행적은 폭주하는 베지터를 진정시키고 셀을 쓰러트리고 결정적으로 마인부우조차 소멸시켰다. 참고로 피콜로의 경우 마인부우를 이기기는 했지만 소멸시킬 힘이 모자라서 봉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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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가이드 북에 의하면 초사이어인1만 해도 기본 전투력의 50배 파워업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여기다 계왕권까지 쓰면 정말 터무니없는 파워업이 가능하고, 게다가 초사이어인 2, 3로 가면서 2배, 4배씩 더 강해지니, 극단적인 가정을 해보자면 초사이어인 3에서 계왕권 20배를 쓰면 기본 전투력의 8000배가 되어버리며, 이는 마인부우를 1초만에 죽일수있는 전투력이다. 이런 파워업을 쓸 수 있는데도 안 쓴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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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메크성 당시 손오공의 기본전투력 9만은 단순히 기본전투력이 아니라 스카우터에 잡히지 않게 순간적으로 전투력을 한 점에 집중하는 방식이었다. 전투력을 순식간에 높히더라도 스카우터는 거의 포착하므로 잡히지 않았다는 것은 증폭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기를 컨트롤하는 방식을 개발했다고 보는 편이 맞다. 그것을 간파한 베지터가 원래로 치면 대등해야하는 지스를 오공의 컨트롤을 보고 따라해서 단숨에 보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쨌든 이러한 손오공의 기를 컨트롤하여 불필요한 기를 소모하지 않는 방식은 계왕권을 쓰면서 전면에 개방되어 2배 계왕권이 18만이 되는 것이다.
[31]
계왕권이라는 언급은 없으므로.
[32]
이러한 논의들은 어디까지나 초사이어인이 이미 증폭이 된 것이라는 것을 간과한 논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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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은 파워, 스피드, 테크닉, 내구력, 동체 시력 등을 고려한 총합적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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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이라는 개념을 모르는 손오공은 파워, 스피드, 내구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라고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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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사이어인과의 병행 가능성을 부정하는 원인 중 하나가 에너지 소모가 더 심해진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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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프리저 전 때 사용한 20배 계왕권이 이런 논란을 더욱 불러왔다. 베지터 전 때는 몸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제대로 표현했지만 프리저 전 때는 그냥 눈이 가물거리고 헉헉거리기만 했기 때문. 하지만 베지터 전 때에 3배 계왕권은 계왕권 발동 상태를 오래 유지한채 난타전을 벌여 몸에 데미지가 축적된 상태로 4배 계왕권까지 발동했지만 프리전 전 때에 20배 계왕권은 발동시키고 거의 곧바로 에네르기파를 날린 뒤에 풀었으니 지속 시간과 그에 따른 데미지에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헉헉거렸던건 에네르기파에 기를 너무 많이 사용한 게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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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세컨드가 파워와 스피드를 상승시키는 도핑기인 점과 더불어 애니화에서 전신이 불그스름한 빛을 띠게 되는 묘사 등이 계왕권과 흡사해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작가인 오다가 드래곤볼의 광팬인 점을 생각해보면 사실일 확률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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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드래곤볼의 열정적인 팬인데다가 디자인도 어느정도 겹치니,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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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드래곤볼을 즐겨봤으니 모티브로 삼았거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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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힌 모티브지만 어찌보면 패널티는 같은데 단순히 사용자의 역량 문제일수도 있다. 원작인 손오공도 베지터 전에선 2배가 적정선이고 3배와 4배를 사용하자 부담이 너무 커서 방금 날려버린 베지터가 다시 내려오기만 해도 져버린다고 말했지만 프리저 전에선 10배를 큰 무리 없이 썼고 20배까지 도달한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