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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작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2. 목록
2.1. 게임 내
스마트폰 케이스 |
- 캐릭터 이름인 청작(青雀)은 한자뜻 그대로 "파란 참새"란 뜻이다.[1] 고대 중국에서는 배의 선수(船首)에 이 새를 새기기도 했다고 한다. 마작의 '작' 자도 같은 한자를 쓴다. 참고로 성이 청씨, 이름이 작이다.
- 마작패로 점술을 한다는 특이한 컨셉의 캐릭터. 다만 사용하는 패는 1삭(막대패), 1통(동전패), 1만(문자패), 그리고 마작에는 딱히 대응하는 패가 없는 물고기패를 사용한다.[2] 공식 홍보물에서도 작정하고 '운'에 좌지우지되는 딜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청작이 하는 마작(제원경옥패)은 해당 세계관에서 고대의 게임을 청작이 서고에서 발견해 복원시키고 친구가 유행시켰다고 한다.
- 전투 스킬의 뽑기 결과에 따라 딜이 좌우되기 때문에 실성능과 별개로 재미 하나만큼은 1티어라는 평이 많다. 청작 10만딜 시뮬레이션 청작 95만딜단 운이 없다면 전투 스킬 포인트는 포인트대로 다 나가고 뽑기가 망할 수 있으니 주의. 심지어 스킬 포인트 10개를 쓰고도 패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
청작의 스킬명은 원판에서는 전부
마작 용어다. 일본과 중국 양국에서는
마작의 인지도가 매우 높다보니 양 국가 버전 모두 마작용어가 직접적으로 나온다. 또한 청작의 스킬 메커니즘 자체가 마작 용어를 기반으로 디자인했기 때문에 마작을 잘 아는 사람은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다.
한국과 영미권은 마작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게 아니라서 그런지 적당히 의역을 했다.[3] 문제는 그래도 영어판은 스킬 메커니즘과 엮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히 의역했는데 한국어판은 오역에 가깝게 대충 번역해버렸다는 점. 한국인들은 마작을 잘 모르기 때문에 마작 용어로 직역한다고 해서 이해가 잘 되지는 않았겠지만, 한국어판 스킬명은 메커니즘과 아예 동떨어진 부분이 많다보니 이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 차라리 고스톱 용어를 차용했다면 직관적이긴 했을 것이다. - 판쓸이: 멘젠친(門前清) - 멘젠친츠모호, 멘젠친쯔모화(門前清自摸和)의 준말. 멘젠(치, 펑, 깡을 하지 않은, 상대에게 패를 보여주지 않은 상태)로 뽑아서 역을 맞춘다. 퐁, 치, 깡을 하지 않고(패를 보이지 않고, 즉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뽑은(사용한) 패를 쓴다는 점에서 일반 공격과 일치한다.
- 아싸 가오리!: 영상개화(嶺上開花) - 깡을 쳐서 영상패를 뽑아 역을 맞춘다. 영상개화를 위해서는 깡을 쳐서(4개를 모아서) 영상패를 뽑는데, 청작의 강화 공격 자체가 같은 패 4개를 모아서 하는 공격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 끝내기 조합: 해저로월(海底撈月) - 패산의 마지막 패로 역을 맞춘다. 청작의 전투 스킬 구조는 패 4개가 나올 때까지 뽑아서 맞추는 것이므로, 마지막에 역이 나오면 공격한다는 점에서 맞는다.
- 물고기 4장? 났다! - 幺魚暗カン?アガリ! - 이것은 자세히 설명하려면 중국어 원문이 필요한데, 중국어 원문은 四幺暗刻?和!(사요암각? 났다!), 사암각(四暗刻)이란 안커(자신이 뽑아서 같은 패 3개를 모은 것)을 4개 모은 역만(가장 높은 역)을 말하며 여기서 사요암각이란 요구패(幺九牌 - 1, 9 , 동, 남, 서, 북, 백, 발, 중)만으로만 사암각을 한 것을 말한다. 그냥 사암각보다 더 어렵고,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는 의미다.[4] 하지만 사암각은 말 그대로 안커를 4개 모아야 되는데, 일본판은 여기서 요구패인 물고기패로 안깡을 했다(4개를 모았다)는 것을 강조하였고[5] 이는 물고기패로 깡을 쳐서 영상개화를 한다는 스킬구조를 표현한다. 즉 중국어판은 가장 높은 역, 대박을 강조한것이고 일본어판은 스킬구조를 강조한 것이다.
- 청작의 영어판 표기는 중국어 병음 표기를 그대로 딴 'Qingque'이며, 한글로 표기하면 '칭췌', '칭츠에' 정도로 표기할 수 있다. 서양권에서는 발음하기 어렵다보니 'QQ(큐큐)'라고 부르는 유저들이 많다. 이러한 병음 표기와, 녹색 마작패를 쌓아둔 모습이 '취두부'를 연상시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청작에게 '취두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 청작의 메인 일러스트를 잘 보면 마작치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일러스트 우하단을 보면 일하는 중 자고 있는 청작과 이를 발견한 부현의 분노에 찬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 캐릭터 소개문이나 개척 임무의 행적을 보면 한량처럼 능청맞게 농땡이나 피우는 인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매우 유능한 인물이다. 다만 절대 먼저 나서서 일을 하지 않고, 일부러 마감 시간에 맞춰 업무를 끝내며, 공을 세워도 다 남한테 돌려서 승진을 피하는 현실안주형 성격이다. 청작의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맡게 되는 책임이 많아지니 승진을 피한다고 언급된다.[6] 현재 담당하는 업무 자체도 일을 적게 하기위해 일부러 꿀보직으로 스스로 좌천된 것. 현실에 안주하고 지금의 위치를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는 똑게형 인간에 가깝다. 청작이 안짤리는 이유 태복사는 일이 많기로 유명한데 정작 청작이 탱자탱자 놀자판을 벌이다보니 태복사가 일이 없는 부서라는 소문까지 돌 정도[7]면 일처리 자체는 빠른편이다.
- 호재지이 이벤트 스토리에선 태복사에 들어가지 말고 다른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달라는 개척자의 부탁에 진짜 문지기가 되었네요라고 자학개그를 치더니, 빙의 상태인 부현에게는 기어코 짤렸다. 하지만 본인은 오히려 좋아를 시전하며 퇴직금으로 장낙천에 놀이관을 차린 다음, 직원을 고용해서 자기는 사장으로 돈만 세며 잘 먹고 잘 살겠다는 미래 계획을 부현한테 다 털어놓는다. 그러나 사건이 해결되고 부현한테 정식 인사발령을 요청하자 부현은 모르쇠를 시전해버려서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린다.[8] 부현도 청작이 노는건 못마땅해하지만 아끼는 부하로서 챙겨주는 것도 볼 수 있다. 또한 해고 통보를 받은 뒤에도 태복사가 위험할 때 도망쳤다는 오명 쓰긴 싫으니 태복사의 일은 해결하고 가겠다며 개척자 일행과 협력했는데, 이 때 부현을 설득시켜 세양을 떨어지게 만드는 언행이 보통 뛰어난게 아니다. 보다보면 저게 진짜 허구한 날 땡땡이나 치고 다니는 그 청작이 맞나 싶을 정도이며, 괜히 부현이 청작을 신뢰하는게 아니라는 걸 실감할 수 있다.
- 이후 청작이 세양에 씌여서 세양을 끄집어 내기 위해 심상 속으로 들어갔더니 제원 경옥을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하는 회사를 설립, 이후 막대한 돈을 벌어 천박사의 사진궁 건물을 통째로 구입하고 아예 부현을 꼬붕으로 고용하는 등의 아주 괴랄한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랜덤박스를 뽑게 하는데 전부 쓰레기인건 안 비밀.
- 궁 시전시 쯔모하는 마작패의 도트가 깨져있다. 그래픽 오류가 아니라 의도된 연출이지만, 알고 나면 은근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또 공격 대기 모션 중 경옥패가 떠 있는 그래픽에서 유난히 버그가 많아서, 엉뚱한 곳에 경옥패가 떠 있거나 겹쳐있는 경우가 있다.
- 허구 이야기 NPC인 유사가 얘기해주는 '덜 자극적인 이야기'[10]에서는 무려 나부의 숨겨진 장군으로 나온다. 다만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은 여전해서 표면적인 장군은 여전히 경원이고, 청작은 그림자 장군으로서 길흉을 점치고 있다. 부태복이 부현인 것도 같아서 이 이야깃속 부현은 청작을 존칭으로 부른다. 단순히 또다른 이야기이지만 청작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 페니코니 스토리의 후일담격인 모험 임무 체크아웃에서 청작의 키와 나이가 공개되었다, 아침에는 141.2cm, 저녁에는 140.3cm라고 한다.[11] 나이는 정확하지 않지만 200살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선주 나부의 옥부에 의하면 249살도 아직 성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청작의 나이가 100대 후반이라 가정하면 단명종 기준 1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된다.
- 땡땡이치는걸 좋아해 여러 곳으로 도망치거나 이런저런 사건들에 참견하고, 참견할 때마다 의외의 유능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모험임무나 이벤트스토리같은 외전 스토리의 감초로 종종 활용된다. 결국 대부분의 땡땡이가 부현에게 혼나는 것으로 귀결되는것은 덤.
2.2. 게임 외
발렌타인 축전 |
- 정식 오픈 전 발렌타이 데이 기념 일러스트에 등장했다. # 선물하는 초콜릿 모양이 마작패이고 손에는 각각 5통, 2통, 백[12]을 들고 있다. 각 패를 숫자로 보면 520 = '五二零(wŭèrlíng)'로 읽히는데 이는 '사랑해'를 뜻하는 '我爱你(wǒàinǐ)'과 발음이 비슷하여 중국 본토에서는 사랑의 의미를 담은 숫자 암호로 쓰이고 있다.
- 일본어판 담당 성우인 다테 아리사는 프로 마작사로도 활동중이다.
- 게임 외적으로도 부현과 엮여 함께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
2023년
게임스컴 참가
PV의 주연으로 부현과 출연했다. 장군직에 오른 부현을
아첨과 함께열심히 보좌하고, 청작 유저라면 공감할 수 있는 확률적 공격도 재밌게 구현했는데, PV 내용이 모두 꿈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청작이 열심히 일하는 것부터가 현실일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 부현의 캐릭터 PV에서도 신스틸러로 출연했다. 부현 직전 출시되었던 음월 PV보다는 낫지만, 직전에 명PV로 인기를 끌었던 카프카의 캐릭터 PV보다는 다소 밋밋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청작이 깨알같이 재미를 이끌었다는 평.
- 은하탐구생활 부현 편에서도 게스트로 등장. 땡땡이치기 좋고, 부현은 영상 안 볼테니 괜찮다고 했지만 후반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여기서 땡땡이 치고 있었냐는 부현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곧이어 화면이 암전되었다가 다시 불이 들어오니 청작의 등 뒤에 부현이...[13]
2.2.1. 단컷 만화
단컷 만화 | 청작 |
3. 성우 참여 공식 콘텐츠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브린 애프릴 - 은하 탐구 생활 (부현편)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다테 아리사 - 특별 방송(1.3 버전), 1주년 기념 성우 축하 메시지-나부 편
[1]
세도정치 시기
뇌물이 오가던 술집인 청작루도 이 글자를 썼다.
청탁을 의미하는 한자 단어인 청탁(請酌;술 따르기를 청하다)와 발음이 같았기에 세도정치 시기 권세가에 청탁을 위해 약속을 잡는 것을 표현할 때 청작루에 가자는 표현을 썼다.
[2]
보너스패라는 점으로 보면
국표마장에만 존재하는 화패일 수도 있으며, 리치 마작에도 존재하는 패 중에 찾으면 수패와 대비되는 자패 (그 중에서도 삼원패)에서 모티브를 땄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물고기 자체의 이미지는 전작
키아나 카스라나를 놀릴 때 사용하던
고등어다.
[3]
개척 임무에서 마작을 할 때도 '퐁, 치, 깡'이라고 하는 부분을 '감사, 내 꺼, 붙었다' 정도로 처리했다.
[4]
실제 리치마작에서는 역만 이상부터 점수를 역만 단위로 추가시켜야 하기에 의미는 없다.
[5]
안깡은 안커로도 취급한다.
[6]
흥미롭게도 이 부분은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일부러 승진을 피한다는 극단적인 설정은 서브컬처라서 그런거지만, 대리나 팀장 같은 어중간한 구간은 봉급 상승폭도 적으면서 업무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회사 조직 내에서는 팀장도 낮은 직급이기 때문에 딱히 높은 자리에 있다는 느낌도 안드는 직급이다. 물론 더 나은 자리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동기가 되겠지만...
[7]
정운은 태복사는 업무량이 많은데 어떻게 저렇게 놀러다닐 수 있냐고 하고 곽향은 분명 태복사는 일이 없는 부서일거라고 확신할 정도이며, 아예 태복사는 일이 많고 바쁜 부서라고 항변하는 전 태복사 직원까지 있다.
[8]
부현은 빙의되었을 때 발언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댔지만, 사실 뒤의 발언과 맥락을 맞춰보면 다 기억하고 있다.
[9]
흔히 마작에서 제일 어려운 일은 마작할 사람 4명 모으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
[10]
유사의 이 우주를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언급으로 봐서는 평행우주로 추측된다.
[11]
현실 기준으로 초등학교 3~4학년에 해당하는 상당히 작은 키다.
[12]
단, 서브컬처에서 익숙한 리치마작의 새하얀 백패가 아니라 국표마작의 초록 테두리가 있는 백패다.
[13]
자세히 보면 부현이
야구빠따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