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싱크로=, 효과=,
한글판 명칭=천위의 용귀신,
일어판 명칭=<ruby>天威<rp>(</rp><rt>てんい</rt><rp>)</rp></ruby>の<ruby>龍鬼神<rp>(</rp><rt>りゅうきしん</rt><rp>)</rp></ruby>,
영어판 명칭=Draco Berserker of the Tenyi,
레벨=8, 속성=어둠, 종족=환룡족, 공격력=3000, 수비력=0,
소재=튜너 + 튜너 이외의 몬스터 1장 이상,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상대가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제외한다.,
효과2=②: 이 카드의 공격으로 효과 몬스터를 파괴하고 묘지로 보냈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카드의 공격력은 파괴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 올린다. 이 배틀 페이즈 중\, 이 카드는 1번만 더 몬스터에 공격할 수 있다.)]
천위 덱에서는
천위룡-아다라+레벨 7 천위 몬스터 조합으로 싱크로 소환하기 쉽다. 다만 천위 덱은 필드의 환룡족이나 천위 몬스터를 참조하는 경우가 별로 없으며, 환룡족이라서
천위의 용선녀나
천위룡-아슈나의 제약에 걸리지 않는 정도다.
룡성 덱의 경우
풍룡성-호로우나
수룡성-비시키를 싱크로 소재로 사용해서 내성을 부여할 수 있으니, 필드에 유지해둘 수록 좋은 이 카드를 서포트해주기 좋다.
①의 효과는 상대가 몬스터 효과를 발동했을 때 그 몬스터를 제외할 수 있는
유발 즉시 효과. 발동하고 자신을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몬스터나 자체 소생 능력을 가진 몬스터를 상대로 효과적이며, 제외해버리므로 묘지 효과도 못 쓰게 해준다. 다른 몬스터를 전개하는 효과에 체인해주면 효과 자체를 막지는 못해도 그 몬스터를 제외해서 다음 전개에 억제를 걸 수가 있다. 몬스터 효과 중심 덱을 상대한다면 잉여가 될 일은 적을 것이고, 제거 효과에 걸려도 1:1 교환은 기대할 수 있지만,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면 효과를 무효화하는 것은 아니라서 억제력은 그리 높지 않다.
주로 상대 턴에 잘 쓰일 법한 효과지만, 자신 턴이라 해도 체인해서 개입을 시도하는 효과 몬스터를 처리해줄 수 있다. 다만 역시 효과의 발동을 무효로 하는 것은 아닌데다, 공격력 / 수비력 변동과도 무관하기 때문에 데미지 스텝 중에 발동할 수 없다는 점은 주의할 것. ②의 효과 특성상 전투에 끼어들 일이 많을 테니 실수하지 않도록 하자.
상대가 몬스터 효과를 발동한 장소와 몬스터가 존재하는 장소가 같지 않으면 제외는 불가능하다. 가령
종말의 기사의 효과에 체인해서 ①의 효과를 발동하고, 여기에 상대가 체인해서
어둠의 증산공장 등을 발동해 종말의 기사를 묘지로 보냈다면 제외시키는 일 없이 끝나버린다. 따라서 패에서 버리고 발동하는 각종
패 트랩이나
반란 용병 부대 등 자신을 코스트 삼아 릴리스하거나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발동하는 효과에는 대처할 수가 없다.
②의 효과는 효과 몬스터를 파괴해 묘지로 보낸 경우 파괴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 자신의 공격력을 올리고 상대 몬스터에게 추가 공격할 수 있는
유발 효과. 웬만한 몬스터는 효과 몬스터라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기회는 많으며, 상대 몬스터들을 파괴하며 높아진 공격력으로 막대한 데미지도 줄 수 있다. 이 카드보다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와 높은 몬스터가 있는 상황이라면, 우선 낮은 몬스터를 파괴해 타점을 보강하고 나머지 강한 몬스터를 쓰러트리는 데에도 쓸 수 있다. 올라간 공격력은 필드를 벗어날 때까지 영구 지속된다.
이처럼 두 효과 모두 유용한 가운데, 싱크로 소재 제약도 없는데다 효과도 특정 종족이나 테마와 무관한 덕분에 여러 덱의 범용 싱크로로서 투입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레벨 8의 싱크로 몬스터라는 위치는 그야말로 레드 오션이 따로 없어서, ①의 효과 같은 견제 능력은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이 더 우수하고, ②의 효과 같은 몬스터 처리 효과는
염마룡 레드 데몬,
레드 데몬즈 드래곤 스카라이트 등 아예 효과로 파괴를 하는 편이 범용성이 높다. 이들에 비하면 역할도 겹치고 다소 어중간해서 무작정 우선하기는 힘든 편이긴 해도, 공격만 통한다면 상대 몬스터를 차례차례 치울 수도 있고 상대 턴에도 견제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 하다. 레벨 8 싱크로를 많이 사용하는 덱이라면 선택지 중 하나로서 염두에 둘 가치는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