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수 맹획의 4대괴인 중 수장으로 맹획세력의 이인자. 이름대로 세개의 뿔이 달린 투구를 쓰고 있다.[1]
큰 대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검사로 천삼괴 휘하의 천각군은 수는 적지만 맹획군 중 최정예로 맹획의 호위를 맡고 있다.
얼굴을 제법 귀티나게 생긴 반면, 대검을 도끼처럼 휘둘러대는 패도적인 무공을 사용한다.
오원을 점령하고 잘 나가고 있었는데... 갑툭튀한 단운룡 일당한테 크게 당하게 된다. 첫째는 맹획의 보물창고인 팔보당을 습격한 장익과 궁무예한테 한 방 먹어 타가의 짓이라고 착각하게 되었고[2], 두번째는 양무의의 위장취업에 당했으며[3], 마지막은 오원대결전에서 엽단평한테 실력이 안된다는 소리를 들으며 천각군과 함께 전멸당하고 만다.
문무겸비한 무인이었으나 주군과 상대가 나빴던 불행한 사람. 그나마 사대괴인 중에서는 지사괴와 함께 쓸만한 인물이었다.
[1]
맹획이 하나의 뿔이 달린 투구를 써서 일각수라고 불리고 있다. 참고로 두 개는 귀비혈사대, 천삼괴도 귀비혈사대 출신이다.
[2]
궁무예가
카무이 의 짓으로 보이게 할 생각으로 몽고식 활솜씨를 보여줬다.
[3]
천삼괴는 자신의 이인자의 자리가 흔들리는 것을 저어해 양무의를 못마땅해했으나 양무의가 하도 사기를 잘치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