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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윤열의 별명 천재와 오영종의 별명 사신의 앞글자를 딴 이윤열과 오영종의 매치를 부르는 말이다. 이 말의 어원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결승전에서 온게임넷이 "천재와 사신의 대결"이라는 콘셉트으로 데스노트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광고를 한 것에서 유래했다.
사실 데스노트는 천재와 사신의 대결은 아니다. 천재끼리의 대결이었을 뿐이다.[1] 그러나 천재와 사신이 나온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대결이 데스노트를 연상시켰고, 당시 데스노트 영화판의 개봉시기와 맞물려 데스노트에 비유됐다.
2. 상대전적
개인 리그에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결승으로 3:2로 이윤열이 우승을 차지했고, 곰TV MSL 시즌4 16강에서도 이윤열이 오영종에게 2:1로 승리를 하면서 8강 진출, 비공식전인 2012 레전드 매치에서 오영종이 이윤열에게 승리했다. 개인리그에서는 5승3패로 이윤열이 살짝 위지만 프로리그에서는 2승2패로 동률이었다. 프로리그에서는 대부분 2006~2007년에 만났고 그 당시 오영종은 프로리그에서는 이제동과 함께 독주하던 시기였다.3. 명경기
이 단어가 생긴 시초의 경기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 그 중 결승 1경기가 가장 명경기다. 경기영상1경기 타우 크로스에서, 오영종은 전상욱과의 대결에서 자신이 했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효율적인 아비터 사용과 경기 중후반까지 계속되던 리버 견제 등, 이윤열도 엄청나게 잘 싸웠으나 결국 오영종이 1경기 선취.
2경기는 신 백두대간. 오영종은 무리하게 뚫는 플레이를 하다가 이윤열의 견고한 수비력에 병력을 잃고 그대로 GG.
3경기 알카노이드, 이윤열이 왜 알카노이드 맵에서 12전 중 1패 밖에 안했는지 보여주는 경기, 이윤열의 완벽에 가까운 운영에 막혀 오영종은 이렇다 할 뭔가를 해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GG.
4경기 아카디아2, 오영종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트리플 넥서스를 시전, 이윤열은 상대가 그냥 지상 병력이겠거니 하며 천만년 조이기를 시전했으나 캐리어가 뜨자 오영종은 대규모 물량으로 지키며 버티는 테란의 수비진을 그대로 뚫어버리는 시원함을 보여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경기에선 오영종이 이윤열의 드랍쉽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아주 유리하게 끌고 나간다.[2] 오영종은 캐리어까지 준비하며 다시 한 번 가을의 전설이 되려할 때 이윤열이 4경기처럼 김정민류 대나무 조이기를 시전했다. 이윤열은 급했고 오영종은 캐리어 뜨기 까지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을 때 오영종이 지상병력을 전부 잃어버리면서 결국 가을의 전설 재현 대신 최초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이 나왔다.
그 외에 곰TV MSL 시즌4 16강에서의 경기들과 두 선수 간의 마지막 경기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경기도 이 못지 않은 치열한 명승부를 보여주었다.
4. 여담
사실 이 천사록 자체는 광고성 마케팅용으로 온게임넷이 제작하는 바람에 당시에는 호응이 좋았지만 두 선수간의 매치가 2007년 말 이후로 별로 없고, 2009년 초 이후에는 공식전에선 만난 적이 없어 묻힌 단어가 되었다.이후 이윤열도 2010년에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했고, 오영종은 공군 ACE 전역 후 원 소속팀인 화승 오즈로 돌아왔으나 팀이 해체되어 1년만에 은퇴했다. 그러다가 마지막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로 열리는 스타리그인 tving 스타리그 2012 도중에 열린 레전드 매치에서 간만에 천사록 경기가 열렸으며, 결과는 오영종이 승리를 거뒀다.
5. 관련 문서
[1]
류크가
라이토를 사신보다 더 사신같다고 평한 적은 있다. 표지나 일러스트에서도 대낫을 들고 서있는 등 사신 이미지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미지 면에선 적절하다 할 수 있다.
[2]
다만 해설이 말하는 것처럼 매우 유리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