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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전차/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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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국
2.1. 기술 기반 파생형
2.1.1. A43 블랙 프린스2.1.2. 3인치 건 캐리어 (A22D)2.1.3. A23 / A26 순항전차2.1.4. FV39042.1.5. 처칠 캥거루
2.2. 장비 추가형
2.2.1. 처칠 오크2.2.2. 처칠 크로커다일2.2.3. 처칠 ARV2.2.4. 처칠 교량전차2.2.5. 처칠 ARC
2.3. 전투공병전차 파생형
2.3.1. 처칠 AVRE2.3.2. Ardeer Aggie2.3.3. FV3902 / Toad2.3.4. FV3903

1. 개요

처칠 전차의 파생형을 정리한 문서.

이하 파생형 이외의 내용은 퍼니전차 문서 참조.

2. 영국

2.1. 기술 기반 파생형

2.1.1. A43 블랙 프린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lack_Prince_1_Bovington.jpg
Tank, Infantry, Black Prince (A43)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43 블랙 프린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1.2. 3인치 건 캐리어 (A22D)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he_British_Army_in_the_United_Kingdom_1939-45_H28352.jpg
파일:external/2.bp.blogspot.com/churchill.jpg
Gun Carrier, 3in, Mk I, Churchill (A22D)
더 높은 포구탄속과 관통력을 가진 포의 요구가 생기자, 처칠과 발렌타인 포탑에는 6파운더보다 큰 주포를 장착하는 것이 무리라서 만들기 시작한 전차다. 해군에서 대공포로 사용하던 QF 3 인치(76.2mm)대공포를 전차에 장착할 수 있는 버전으로 100문 만들었고, 이를 장착할 수 있게 처칠을 1대[1] 개조하여 무포탑 고정형 전투실을 올렸다[2]. 하지만 1941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전차가 1943년까지 완성되지 않으면서 17파운더의 양산이 본궤도에 올라가 버렸고, 이를 장착한 A30 챌린저, Mk.I 아처, M10 아킬레스가 등장하게 되면서, 더 무겁고 느린 이 전차를 생산할 이유가 없어졌고, 처칠 전차에 QF 75mm가 장착되기로 결정되어 처칠 기반의 3인치 건 캐리어의 개발은 중지된다.

그나마 생산된 전차들도 주포를 떼어내고 지뢰제거장비를 장착한 퍼니전차로 개수되어 훈련용으로만 사용되면서 실전에서 쓰이지 않았다.
파일:external/wiki.gcdn.co/320px-CGC_1.jpg
단 4대가 남아있는 3인치 건 캐리어 중 하나의 잔해

2.1.3. A23 / A26 순항전차

처칠 보병전차의 크기를 축소하고 무게를 줄인 순항전차 버전들이다. 크롬웰 전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등장했다.

A23의 경우 차체가 단축된 형태로 설계하려 했으며, A26은 처칠의 경량화 버전으로 기획되었다. 둘 다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 끝나고 생산되지 못했다.

2.1.4. FV3904

처칠 기반의 궤도형 병력수송장갑차.

2.1.5. 처칠 캥거루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hurchill_Kangaroo_tank.jpg
파일:external/www.tanks-encyclopedia.com/Churchill_Kangaroo.png
Churchill Kangaroo
캥거루 APC 계열 차량으로, 처칠 전차 기반의 병력수송장갑차이자 중장갑차다. 느린 속도 때문에 채택되지 못해서 시제 차량에서 그쳤다.

2.2. 장비 추가형

2.2.1. 처칠 오크

Churchill Oke

처칠 Mk.2와 Mk.3 기반의 화염방사전차. 이후 처칠 크로커다일로 발전했다.

2.2.2. 처칠 크로커다일

파일:9gWvhov.jpg
파일:external/www.ww2incolor.com/churchill_mk_7_crocodile.sized.jpg
Churchill Crocodile
화염방사전차. 퍼니전차 중 하나로서 800대가 개조되었다. 처칠 Mk.VII 및 VIII 차량을 기반으로 기관총 대신 사거리 200m짜리 화염방사기를 장착하였다. 개조킷은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어 야전 정비부대에서 장착이 가능했다. 250개는 대일전에 쓰려고 남겨두었지만 실제 쓰이지는 않았다.
파일:The_Tank_Museum_Churchill VIII Crocodile fuel trailer.jpg
파일:external/www.tanks-encyclopedia.com/Churchill_Crocodile.png
처칠 VIII 크로커다일의 연료탱크
화염방사 차량이 다 그렇듯이 내부에 탑재된 방사연료는 유폭의 염려가 매우 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퍼시 호바트(Percy Cleghorn Stanley Hobart) 소장의 아이디어로 크로커다일은 연료탱크를 따로 떼어 끌고다니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했다. 연료탱크에는 1510리터(400갤런)의 질소연료가 들어갔고 연료 수레가 피탄되면 분리할 수 있었다. 게다가 연료탱크 자체도 전차 본체에 준하는 120mm 장갑을 적용해서, 보병용 화염방사기와 달리 총탄에 맞아 연료가 유출될 염려도 없었다. 다양한 전차가 고려되었지만 최종적으로 선정된 전차는 처칠 VII와 처칠 VIII로, 가장 믿음직한 방호력을 가지고 있기에 선택되었다.

가뜩이나 전차 상대하기도 벅찬데 약점인 연료탱크조차도 사실상 대전차화기 외의 모든 화기에 면역이었으니, 이런 무지막지한 장비를 상대하는 독일군은 말 그대로 버틸 수 없이 한 줌의 잿더미가 되어야만 했다. 영상

이 연료를 전부 소모하는데는 8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화염방사기는 짧게 짧게 끊어 쏘는거라 80초면 보병용 화염방사기보다 매우 오래가는 것이고, 연료보충도 타국 화염방사전차들은 후방으로 빠져서 연료보급을 받지만 크로커다일은 그냥 다 쓴 연료탱크를 떼어내고 예비 탱크를 연결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연료 보급 후 전선 재투입까지 걸리는 시간도 훨씬 짧았다.

한 일화로 독일군 중대가 숨어있는 헛간에 화염방사기를 쏘다가 연료 밸브가 고장나서 80초어치의 연료를 한방에 퍼부은 사태가 있었는데, 헛간은 흔적도 없이 불타서 전소되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소수의 독일군 병사들은 지옥도를 목격하고는 힘이 빠져 기어가지도 못할 정도였으며 발사한 영국군 측도 아무리 적군이라곤 해도 이리 잔혹하게 죽여야만 했나?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하는 심정이었다고 한다.

이 화염방사 전차는 훌륭한 대화수단이었다고 한다. 한 번은 강화된 진지에 농성 중인 독일군들에게 항복을 권유해도 듣지않았는데, 크로커다일이 진지 앞에 있던 거대한 나무를 본보기로 순식간에 재로 만들자 얌전히 손들고 나왔다고 한다.[3]

당시에 나온 화염방사기중에는 상당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거의 200미터까지 나갈 정도다[4].

저격수 MG42 사수가 연합군에게 극도의 혐오를 받고 보이는대로 사살당한 것처럼, 처칠 크로커다일의 승무원들도 생포당하면 사살을 면할 수 없었다고 한다. 화염에 휩싸이고 자신이 " 산 채로 고통스레 불타 죽는다" 는 심리적 공포가 그만큼 심했다는 뜻일 것이다. 실제로 노르망디 상륙군들의 말에 의하면 매우 잔인한 병기라고 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한국전쟁에서는 화염방사기를 떼고 기관총을 장착하여 Mk VII 사양으로 운용되었다.

2.2.3. 처칠 ARV

파일:0Qf6P8r.jpg
Churchill Armoured Recovery Vehichle
구난전차. 지지대 역할을 하는 모조 포탑에 기중기를 장착해 타 차량 구난 및 견인 기능을 갖추었다.

2.2.4. 처칠 교량전차

파일:F9hOHdzWsAAb-jl.jpg
Churchill Bridge Layer
교량전차. 1942년에 밸런타인 전차 기반의 기존 교량전차들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60톤까지 감당할 수 있었다.

처칠 Mk.3와 Mk.4 차체를 사용한 버전은 No.2 Bridge, Mk.7의 차체를 사용한 버전은 Bridge No.3로 명명되었다.

2.2.5. 처칠 ARC

Churchill Armoured Ramp Carrier
램프 운반 차량. 교량전차와 비슷하나, 교량을 적재하고 다니다가 앞이나 뒤에다가 놓는 일반적인 교량전차와 달리, 차량 자체가 램프 겸 교량으로 활용되는 차량이라 앞 뒤에 모두 주행용 램프가 전개되며, 차량 상부에도 다른 장비가 지나가기 위한 주행용 트랙이 놓여있다.

2.3. 전투공병전차 파생형

2.3.1. 처칠 AVRE

파일:Churchill_Avre.jpg
Churchill AVRE
전투공병전차. '날아다니는 쓰레기통'(Flying Dustbin) 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18kg 25인치 290mm 박격포탄으로 토치카나 대전차 장애물 등을 파괴하며 공병대에서 운용했다. 공병대 차량이니만치 교량, 지뢰제거기, 상륙작전 때 해안에 캔버스 천을 '카페트처럼' 까는 '보빈'장비 등을 장착할 수 있다. 포탄을 장전하려면 포신을 위로 꺾어, 아래에서 탄을 밀어넣어야 했다. 때문에 포신 바로 아래에 자그마한 해치가 있어서 차내에서 그걸 열고 바로 포탄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Mk. III와 Mk. IV를 개조한 버전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운용을 되었으며, 1947년에는 기존의 처칠 AVRE를 업그레이드한 FV3903가 개발 및 생산되었다.

2.3.2. Ardeer Aggie

파일:4bdl1k0zns231.jpg
Ardeer Aggie
4.5인치 박격포를 부착한 시제품 전투공병전차. 단 한대만 생산되었다.

2.3.3. FV3902 / Toad

처칠 기반의 지뢰 제거 차량으로, 마인 플레일을 장비했다. 엔진도 롤스로이스 미티어로 교체되었다.

2.3.4. FV3903

파일:Australian_Armour_Artillery_Museum_Churchill_VII_AVRE.jpg
FV3903
2차 대전 이후 생산된 처칠 AVRE의 현대화 개량형. 총 80여 대가 만들어졌으며, 구경 165mm의 로열 오드넌스 L9 페타드 파괴포를 장착했다.


[1] Mk.III로 추정. [2] 주포 자체는 당시 만들어진 많은 무포탑 전차들처럼 약간의 상하좌우 선회 가동이 가능하다. [3] 출처: 라이프 제2차 세계대전 [4] 이는 크로커다일에 탑재되는 라곤다 화염방사기가 대공용 화염방사기를 만들려는 시도 끝에 나온 물건이기 때문이다. 리벤스 화염방사기만큼은 아니어도 이놈도 참 만만찮은 녀석이다. 어쨌든 덕분에 화염방사기 최대의 단점인 사거리 문제를 개선시킬 수는 있었지만, 정작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은 화염방사기는 대공용으로 부적합하다는 것만 확실하게 증명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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