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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82828,#010101><colcolor=#fff,#dddddd> 이름 | 지나 그레이스(Jina Grace) |
이명 |
알파 비숍[1] 오메가 비숍[2] |
소속 | 유니온 차원계 대응 특수부대 < 울프팩> → |
나이 | 불명[3] |
성우 | 김보나[4] |
미안하지만... 찌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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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하엘 폰 키스크 총장이 만들어낸 클론 부대 오메가 레기온의 5인 중 하나.2. 작중 행적
2.1. 센텀시티 - 챕터 1
2.1.1. 검은양/늑대개/사냥터지기 시점
오메가 나이트에 의해 클로저 요원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 불명에 빠져 쓰러지자 이들을 수거해 쉘터로 옮기는 것으로 등장한다. 허유미의 시점에서는 오메가 나이트가 이들을 쓰러트린 뒤 차원종인 테임 플라이를 이용해 옮겼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오메가 나이트가 순차적으로 클로저들을 격파해 나가자 지나는 앞서 쓰러진 요원들을 수거해갔고 이후 오메가 나이트의 거점 습격에 당한 비전투요원들은 테임플라이들이 옮긴 것으로 보인다.특이하게도 세 팀의 결전 프로그램 스토리는 기존의 방식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지나를 공략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지나가 앞으로 적으로 만나게 될 후배 클로저[5]의 전투 정보를 알아간다는 스토리이며[6],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결전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 결전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방식이다. 물론 실제 전투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지나를 공략한다.
또한 이 결전 프로그램의 버그 스토리는 시궁쥐 이래로 꾸준히 떡밥을 뿌리는 기계왕과 관련이 되어있다. 해당 결전 프로그램 단말을 기계왕이 해킹하여 내부차원의 인과 관측을 시도하는 거라고. 즉, 여지껏의 결전 프로그램의 버그 문제는 전부 다 기계왕의 소행이라는 뜻.
2.1.2. 시궁쥐 시점
무스카를 상대하던 시궁쥐 팀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시궁쥐팀을 돕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무스카를 퇴각시키는 것에 성공 한 뒤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후 비둘기를 통해 연락을 취한다. 이후 수영동 방면에 고립된 시민들을 구해달라는 연락을 하여 출동한 시궁쥐 팀과 함께 허유미와 시민들을 대피시켜준다. 또 멕스코 빌딩에 나타난 차원종을 어느정도 정리한 뒤 시궁쥐 팀 일행에게 남은 차원종 잔당을 처치하고 멕스코 빌딩을 탈환하면 의료시설로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정보를 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시궁쥐 팀은 멕스코 빌딩 탈환에 성공하여 의료진을 구출하고 의료시설로 접근이 가능해진데다 또 저수지의 신변까지 확보하게 되어 한숨을 돌리게 된다. 따라서 지나는 의문의 인물이긴 하나 자신들을 돕는 또다른 클로저 요원으로써 아군으로 여겨지게 되는데, 그 와중에도 여전히 은하와 철수는 지나에게 의문스러운 점이 많다면서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그러나 멕스코 빌딩 로비에서 순찰 중이던 미래와 루시에게[7] 갑자기 덤벼들게 되고[8], 미래에게는 손의 다중 복합 골절, 루시에게는 섬의 주인의 독기 폭탄을 던져 전투 불능으로 만든다.[9] 이후 미래와 루시가 순찰 중이던 빌딩에 다수의 차원종이 나타난 것을 알게된 은하가 미래와 루시를 돕기 위해 출동하고 지나를 만나게 되나 처음엔 아군인 척 속여 은하를 고립시킨 뒤 혼자 남은 은하에게 덤벼들고 빠른 스피드 전을 벌여 은하의 다리를 다시 악화시켜[10] 리타이어 시키고, 마지막에 합류한 철수는 탄환을 모두 소비하게 만든 뒤 고립된 철수에게 덤벼들고는 얼굴 앞에 충격파를 터트려 시력을 잃게 만든 다음[11] 퇴각한다. 거점에 있던 오세린은 이 사이 다수의 제보자들로부터 사실 멕스코 빌딩에 차원종을 끌고 나타난 것이 지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지나가 배신자임이 드러나게 된다.
지나의 급습 후 특경대원들의 도움으로 거점으로 귀환하여 응급처치를 받은 뒤 지나를 어떻게 상대해야할지 작전 구상 중이었으나[12], 기절했다가 깨어난 허유미와 수영동의 쉘터에 있던 민수호로부터 검늑사 세팀이 납치당한 사실 및 그동안의 모든 정황을 알게 된 시궁쥐 팀은 무엇보다 의료진과 클로저 요원들을 구출해야한다는 것을 최우선 작전으로 삼고 지하수로를 향해 출동한다. 멕스코 빌딩에서 다시 만나게 된 지나는 다시 이들에게 덤벼오게 되지만, 이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시민들과 동료들을 구출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자 이런 아이들을 다치게 할 수는 없겠다면서 창을 거둔 뒤 (살짝 '모순'이 생기겠지만) 자신이 패배하여 퇴각한 것으로 할테니 나이트는 손대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나이트와 만나지 않고 목적을 달성할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단순히 배신자의 말이라면 믿지 않았겠지만 그동안 보여준 선행과 함께 충분한 실력을 지녔음에도 제압만 하고 돌려보낸 점, 약점을 공격해오지 않는 모습, 독기에 고통스러워하는 루시를 위해 독기 폭탄을 멀리 쳐내주었던 것, 이후 독기 흡수의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루시에게 자신의 위상력을 내어주는 모습, 시력을 잃은 김철수와 동행한 오세린을 전혀 공격하지 않은 모습, 부상자에게 사용하라며 소마의 혈액 앰플을 건네준 행동[13] 등을 감안하고 또 오세린의 거짓말 탐지 능력으로 지나가 하는 말이 진실임을 확인한 뒤, 시궁쥐 팀은 지나가 무언가 다른 이유로 인해 총장의 명을 따르는 것이라 판단하고 그녀의 말을 믿고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한다.[14][15]
예상대로 지나는 시궁쥐 팀을 해칠 마음이 없었으며, 자신이 전설적인 영웅의 잔재인 클론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과거는 과거인 대로 남고 싶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총장의 명령에 거역하면 수명이 깎이는 코드를 안고 있었던 것과 함께 총장을 전적으로 따르는 오메가 나이트를 혼자 두고 싶지 않아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오메가 나이트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총장의 명령에 따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 와중에 자신의 진심을 이해하고 믿어주는 시궁쥐 팀과 또 그들이 보여준 진정한 클로저로서의 자세에 감동하여 시궁쥐 팀과 검늑사 세 팀을 전력을 다해 돕기로 작정한다.
이후 센텀시티로 돌아온 일행에게 다시 비둘기를 통해 연락을 취해 멕스코 빌딩 지하 루트를 지키고 있는 오메가 나이트는 시궁쥐팀만으로는 절대 상대할 수 없을 거라고 장담하면서 무스카와 플라이 타입의 차원종이 서식중인 다른 루트로 출동할 것을 권유하고 구출 작전 동안 거점 방어를 맡아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지나의 말에 따라 시궁쥐 팀 일행은 플라이 타입 차원종의 서식지 쪽 루트로 출동하게 된다.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긴 했지만 순조롭게 차원종을 정리해나가게 되고 결국 무스카와 무스카를 만나러 온 전우치- 서피드를 목격한 뒤 이들이 숙주의 기억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전투에 승산이 있을 거라는 정보를 얻게 된다. 쉘터 앞까지 도달한 시궁쥐 팀 일행은 쉘터 앞을 지키는 보스급 차원종을 마주하게 되고 시궁쥐 팀 클로저들이 차원종을 상대하는 사이 아오츠키 아오이가 쉘터로 잠입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이후 쉘터 잠입에 성공한 아오이가 의식 불명 상태인 클로저들의 신변을 확보하고 방해 전파를 내뿜는 재밍장치를 깨부수고는 연락을 해와 차원종들의 시선을 끌어주면 다른 특경대원들을 통해 이들을 구출하겠다고 말한다. 그 말에 따라 시궁쥐 팀 일행은 검늑사 세팀의 클로저 요원이 무사히 구출될 수 있도록 차원종들의 시선을 끌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모두를 구출하여 센텀시티로 돌아온 후 '불꽃의 소년'이 알아차리기 전 리버스 휠을 통해 지역을 탈출한 뒤 세 팀의 클로저 요원들이 회복되면 나머지 비전투요원들을 구출하려고 하지만 리버스 휠은 일전의 비행으로 파손된 상태가 심각해 아직 고속비행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사실을 듣고는 탈출이 불가함을 깨다는다. 그리고 이 사이 뒤늦게 눈치 챈 오메가 나이트가 거점으로 공격해오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지나 또한 비둘기를 통해 연락해와 서둘러 이탈하라고 말하지만 시궁쥐팀은 탈출이 불가능한 이상 자신들의 힘으로 이길 수 없을 지라도 절대 물러설 수는 없다고 하며 동료를 지키기 위해 오메가 나이트를 마주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힘의 차이가 압도적인 탓에 결국 무릎을 꿇게 되고 모두의 묵숨이 경각에 달린 절체절명의 상황이 펼쳐진다. 그런데 갑자기 지나가 난입한다. 오메가 나이트는 아군이 나타났다고 여기며 함께 저놈들을 처치하자고 말하지만... 사실 지나는 시궁쥐 팀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것으로, 지나는 저들은 우리와 같은 클로저라면서 잘못된 것은 우리라고 말하며 나이트를 제지하려고 한다. 그리고는 "클로저는 같은 클로저를 지킨다. 전우를 위해 모든 걸 바친다."는 울프팩 팀의 신조를 되뇌이며[16] 시궁쥐 팀에 합세하여 오메가 나이트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규격 이상의 출력을 뿜어내는 오메가 나이트를 상대로 고전을 펼치지만, 지나는 오메가 나이트의 공격을 일부러 맞아 그와 거리를 좁힌 뒤 그를 공격해 중상을 입히는데 성공하고, 계속된 도발과 공격으로 이성을 잃은 오메가 나이트가 지나만을 목표로 둔 상황을 이용해 오메가 나이트를 지하 수로로 유인하여 수로 입구를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하려고 한다. 이를 들은 시궁쥐 팀이 적극 만류하지만 지나는 자신은 잔재에 불과하고 또 삽입된 코드로 인해 수명도 짧다고 말한 뒤 용기있는 사람을 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하면서 너희는 너희가 구해야 할 사람을 구하라고 당부하며 자신은 동료인 나이트를 구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오메가 나이트는 도주하는 지나를 추격함으로써 시궁쥐 팀은 잠시 동안의 유예 시간을 벌고 거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이때 오메가 나이트가 지나를 부른 호칭인 '비숍'을 들은 오세린은 지나가 과거 울프팩 팀의 유일한 전사자였던 알파 비숍이었음을 깨닫는다.[17][18] 그리고 오메가 나이트를 유인해가면서 비둘기를 통해 자신의 전투 데이터를 남기는데, 이를 이용해 시궁쥐 팀이 결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결전 프로그램은 센텀시티 참고.
2.2. 센텀시티 - 챕터 2
나이트를 수로로 유인 하는것까지는 성공하였지만, 수로를 부수지는 못하고 총장에게 시궁쥐 팀을 도와준 그동안의 행위가 들켜서 죽을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하지만 나이트의 간절한 청으로 죽지는 않고 반 총장파의 클로저들과 대화하기만 해도 수명을 박탈시키고 이들과 조우할 시 3분 이상 전투를 하지않으면 모순이 발생하는 더 강력한 제어코드를 삽입당하면서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제어코드로 인해 억지로 메리의 호위 역을 맡은 채 따라다니게 되는데, 메리를 잡으러온 사냥터지기 팀과 시궁쥐 팀의 미래를 상대하면서도 최대한 모순에 어긋나지않게 교묘히 패배하거나 퇴각해야하는 상황을 유발하면서 반 총장파를 도우려고 노력한다. 특히 휠 오브 포춘을 수색하기 위해 미락 수변공원 일대를 수색하던 클로저들에게 접근하여, '모순'이 발생하지 않도록 3분간 전투를 치른 뒤 꼭 이것을 가져가라면서 휠 오브 포춘의 위치 발신기를 몰래 떨어뜨려 놓고 퇴각한다.[19] 하지만 또다시 클로저들을 도와주었다는 사실을 총장에게 발각당해 제어코드가 활성화되고 그로 인해 지나는 큰 고통을 겪게된다.
광안대교에서는 총장의 명에 따라 김도윤과 캐롤리엘을 인질로 잡아 지키던 중 이들을 구하러 온 시궁쥐 팀과 전투를 하게 되는데, 더욱 강해진 제어코드[20]로 인해 지나의 표면 인격이 구속된 채 전투광의 모습을 보이고 만다. 제어코드에 침식당해 본래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시작하자 시궁쥐 팀이 상대하기는 커녕 전투라는 게 성립되지 않을 수준의 힘을 보여줘 시궁쥐 팀을 대패시키기 직전까지 가지만 아직 지나의 의식이 남아있을 거라 믿는 시궁쥐 팀이 포기하지말라고 외치자 구속된 의식이 잠시 동안 깨어나 살의를 억누른 채 시궁쥐 팀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지나를 포기할 수 없었던 시궁쥐 팀은 지나를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우선은 인질의 구출을 포기하고 퇴각한다.
하지만 직후 총장의 처형식이 시작되어 김도윤이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는데, 그 순간 검은양팀의 새로운 관리요원을 맡게된 양수연이 독일의 흑지수와 남포동의 장미숙과 함께 휠 오브 포춘을 타고 현장에 난입하여 처형을 막아낸 뒤 재 출격한 클로저들과 함께 김유정 휘하 모든 요원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흑지수 및 시궁쥐팀과 다시한번 맞붙게되나, 서지수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흑지수는 지나를 한번 죽임으로써 그녀의 모순 코드를 무력화 시키려고 한다. 사실 지나의 결전기인 '파순'은 어떤 방어막도 뚫어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대신 사용자의 심장을 정지시키는 양날의 칼이자 일회성인 기술이었는데, 차원전쟁 당시 아자젤을 상대하기위해 파순을 사용한 지나가 심장이 멎은 채 쓰러지자 동료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서지수가
파순을 막아내기는 했지만 옆구리가 뜯겨나가고 쿠르마와 싸울 당시 입었던 상처가 다시 벌어진 흑지수는 즉시 시궁쥐 팀원들에게 지나의 사지를 잡게 한 뒤 서지수처럼 위상력을 실은 엄청난 심장 마사지로 그녀를 다시 살려내어,
다시 살아난 지나는 흑지수에게 짧은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자신이 해야할 일은 나이트를 막는 것이라면서 전장을 떠난다. 한편 그동안 클로저들에게 지나를 살릴 수 있는 희망이 있을까하는 생각에 총장 몰래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오던 오메가 나이트는 일말의 희망도 보이지 않자 결국엔 클로저들을 모두 죽이려고 마음 먹게 되고 이후 검은양팀을 상대하나 자신의 약점을 모두 알고있는 제이의 전투지휘에 따라 협공을 펼치는 검은양 팀에게 패배한 뒤 동료가 있기에 지지 않는다는 제이의 말에 자신도 지켜야할 동료(지나)가 있다는 말을 남기고는 퇴각한다.
잠시 후 거점으로 연락해온 지나는 나이트의 몸에 균열이 가고 열기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면서 만약 나이트의 몸이 붕괴된다면 부산은 불바다에 빠질 것이라면서 사실 총장은 프로파간다 방송으로 이목을 끌어 자신을 막을 수 있는 대부분의 반총장파 요원들이 부산에 모여든 순간 일회용에 불과한 오메가 레기온 중 나이트를 자폭시켜 부산시를 불바다로 만들려는 목적으로 데리고 있었음을 알려주며 나이트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김유정의 판단하에 늑대개 팀과 사냥터지기 팀은 도주하는 호프만 부부의 추적을, 검은양 팀과 시궁쥐 팀이 지나와 함께 오메가 나이트를 진정시키기 위해 출동하기로 결정한다. 광안대교에서 오메가 나이트는 이미 삶의 목적을 잃은 채 총장의 지시에 따라 자신을 연료로 하여 엄청난 불꽃을 피워내는 중이었고, 이에 제이가 남아있는 모든 힘을 다해 오메가 나이트에게 향하는 길을 뚫고 나머지 클로저들이 오메가 나이트를 집중공격하며 묶어두는 사이, 힘을 집중하던 지나가 오메가 나이트에게 큰 찌르기로 나이트의 몸을 꿰뚫어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지나는 큰 폭발을 일으키려는 나이트와 함께 바다에 떨어진 뒤 폭발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한다. 제이 및 클로저들이 모두 만류하지만 자신은 지나 그레이스로서 살기로 결정했으니 원래의 자신처럼 클로저로서 싸우다 전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바다로 떨어진다.[22]
그리고 바다 속에서 오메가 나이트가 폭발하려고 하자, 폭발하는 찰나의 순간에 초가속을 발휘해서 폭발의 범위를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 오메가 나이트를 다시 구해준 후 정신을 잃는다.
다시한번 지나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오메가나이트는 지나를 살리기 위해 센텀시티의 반총장파 클로저들에게 향한 뒤,[23] 본래의 그릇을 통해 부화를 시도하려는 데르마토비아의 마스테마로 인해 죽어가는 김유정을 살릴 방도가 없어 패닉직전인 클로저들에게[24] 자신은 곧 죽을 테지만 지나만큼은 1분 1초일지라도 제발 더 살려달라고 간청하면서 대신 김유정을 살릴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어 본래의 자신인 제이에게 이 힘이라면 김유정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남아있는 모든 힘을 전달해주고는 육체가 무너져내리면서 사망한다.
이후 오메가 나이트의 말을 들은 트레이너가 자신의 옛 동료를 어떻게 해서든 살려내겠다면서 의료시설로 지나를 데려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스토리중 밝혀지길, 지나는 살아생전의 지나의 육체를 그대로 회수해 기억과 영혼, 위상력까지 그 자체를 모두 되살린 것이라고 한다. 지나의 경우는 '원본의 뇌에서 클론의 뇌로 직접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지나의 기억이 복제되면서 영혼까지 같이 복제된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이 진짜이면서도 가짜인 것을 인지하고 있고, 살아생전의 기억도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
비슷한 클론인 흑지수는 때마침 유니온이 발견한 외계물질인 '진리의 판'[25]을 사용하여 뇌의 기록을 데이터화 시킨 다음 다시 클론의 뇌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진리의 판은 사실 애쉬와 더스트가 건네준 것이었고, 유니온의 정도연 또한 타이밍이 너무나 절묘한 것을 보면 차원종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 판단했다.
어쨌든 진리의 판을 사용한 흑지수는 모종의 이유이든 기술의 한계이든 기억을 부분적으로만 지니게 되어 원본과의 괴리감에 고통스러워 하다 흑지수만의 자아가 생성되면서 '흑지수'로서 살아가기를 원했으나, 반대로 완벽한 기억을 이식하여 영혼의 복제가 일어난 지나는 자신이 클론임을 인정함과 동시에 지나 그 자체로서 살아가기를 원했다. 또한 흑지수의 경우 서지수의 기술을 모두 따라할 수 있으나 그 출력은 원본보다 못하게 완성되었지만[26], 지나는 원본과 동일한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메가 나이트의 경우는 기억을 이식하진 않았으나 원본 제이의 위상력을 그대로 추출하여 이식한데다 온갖 수술과 약물로 강화시켰기 때문에 제이의 힘 그 이상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한 육체에서 감당할 수 있는 힘의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에 얼마안가 붕괴되고 말았다.
2.3. 애리 스토리
4팀이 남극으로 파병된 뒤 이틀 정도가 지나 겨우 의식을 회복하고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애너벨에 의해 센텀시티가 붕괴직전이라는 사실을 전파받고 성치 않은 몸으로 바로 창을 들고 일어나 애리와 송은이를 지원하기 위해 달려가 애너벨을 공격한다. 그 와중에 애리의 저격실력을 보고 남극에서 울프팩 팀을 도와준 저격수였다는 걸 눈치채 18년전 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한다. 애리와 대화를 하면서 애리 역시 18년전 목숨을 잃고 다시 살아난 존재이고, 자신 또한 진리의 판을 이용한 일종의 부활을 한 것기에 둘은 남다른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애리는 총장의 실험실 옆자리에 같이 누워있었을 수도 있겠다면서 서로를 "룸메이트"라고 부르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는지 지나도 살짝 웃어보였다.애리의 작전으로 애너벨은 사망하고, 플로프도 거점의 모두를 지키려다 사망함으로서 다시 평화를 되찾지만, 김유정이 애리에게 급히 남극으로 지원을 하러가야 할 것 같다며 요청하자 자신도 자원하며 남극에 가겠다 자청한다. 김유정은 지나의 몸 상태를 걱정해 반대했지만 지나의 의지는 완고했고, 결국 애너벨이 센텀시티의 외곽에 정착시켜놓았던 오리진 휠이 수리된 후에는 남극으로 추가 파견할 후발대의 일원으로 지나 또한 남극으로 지원을 가게 된다.
오리진 휠을 타고 남극 상공에 도착하지만 알 수 없는 먹구름에 의해 후발대 전원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물방울의 도움으로 깨어난 애리가 대원들 각자의 꿈속으로 들어가 깨워준 덕분에 지나도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먹구름으로 인해 백야의 요새로의 접근이 어렵게 되자, 지나는 낙하산을 저고도에서 펼치는 헤일로 낙하법으로 신서울지부의 클로저들을 돕기 위해 먼저 퇴선하기로 결정하였고, 애리는 의문의 먹구름으로부터 후발대 대원들을 지키기 위해 함선에 남기로 한다.
2.4. 백야의 요새
앞선 애리의 스토리에서와 같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몸이었지만, 클론으로 다시 만들어진 몸이기에 목숨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고, 최후의 순간이 오더라도 자신의 목숨을 동료 클로저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클로저들이 인류의 비밀을 둘러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는 것을 알게되자 김유정에게 닦달해 애리 등 후발대와 함께 한창 전쟁 중이던 남극기지 행을 결정한다. 의문의 먹구름에 의해 백야의 요새로 접근이 어렵게 되자 직접 헤일로 낙하법으로 클로저팀에게 합류한다.낙하하자마자 더스트와 교전하는 검은양 팀과 시궁쥐 팀을 발견해 기회를 노리다 더스트의 배후를 찔러 관통한다. 하지만 무리한 낙하에 바로 더스트까지 상대하느라 힘이 빠져 제이에게 업혀 실려가고, 김재리의 케어를 받으며 휴식을 받게 된다. 그래도 지나의 참전으로 지상에서 더스트의 분신이 처리되고, 밤이 지나고 새벽이 다가온 덕분에 오리진 휠을 추락시키면서 애리와 저수지를 대양에 물들게 하려고 마수를 뻗고 있던 있던 대양왕이 사라지면서 간발의 차이로 지상의 클로저들과 남극 상공의 후발대 모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다시 일어나서 울프팩팀 5인이 모이면서 디스커버드 어택을 시전하며, 최고의 파트너라 일컬어지는 베로니카와의 협공을 통해 전성기 못지않은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종 결전 후 아이들을 구조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오던 중 불행히도 단신으로 차원종으로부터 기지를 지키던 울프팩팀의 동료 트레이너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엔 팬텀 나이트 현상을 저지하고자 찾아간 작전 구역 중 자신이 죽은 곳을 찾아가서는 트레이너의 죽음을 통해 남을 위해 죽는 것을 당연시 했던 태도가 남겨진 자들에겐 잊혀지지 않는 고통과 상처로 남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후회와 괴로움을 토로한다. 하지만 제이를 격려한 경험이 있기에 지나의 고통을 이해한 서지수가 찾아와 네가 여기서 자신을 책망하는 건 희생한 이들을 무의미한 죽음을 받아들인 얼간이로 만드는 짓이라며 그렇기에 더더욱 목숨을 바친 자들의 몫까지 살아가며 싸워야한다고 격려해준다. 그 말을 들은 지나는 깨달음을 얻고 트레이너의 몫까지 한 마리의 늑대로서 살아가며 트레이너가 지켜주고자 했던 이들을 지키는 창이 되기로 결심한다.
또 한번 울프팩으로서 세계를 구하는 싸움을 끝마친 뒤,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요새에 잠시 잔류하며 베로니카와 함께 화이트팽의 블랙박스를 해석했고 그 결과 지고의 원반과는 다른 또 하나의 원반이 존재한단 사실에 경악하게 된다.
2.5.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
이후 남극의 전투에 참여했던 22인의 클로저[27]들은 휠 오브 포츈을 타고 신서울로 귀환한다. 그리고 지나와 함께 신서울지부 소속의 클로저로 소속변경을 하며 정식으로 클로저 요원으로 복귀한다. 이후 모든 클로저팀이 모인 상황에서 지나는 후발대로 참여하여 알게 모르게 큰 도움을 주었던 애리를 클로저들에게 직접 소개시켜준다.그러나 이미 전날 밤의 악몽에서 모든 클로저들은 인간들의 불안한 마음과 공포 등을 흡수하는 이상한 차원종과 애리의 모습을 한 의문의 궁수로부터 공격을 받았었던 데다 이후 그 차원종들이 현실에까지 나타나 직접 궁수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상황인지라 그 궁수와 똑같은 외형을 한 애리가 등장하자 당황하며 애리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김유정과 저수지가 적극적으로 애리의 결백을 주장하는 사이 지나 또한 애리를 향한 무언의 지지를 보여주었으나, 클로저들은 애리에게 의심의 끈을 완전히 놓치는 못하고 있었고 결국 애리의 제안에 따라 모든 클로저들이 다함께 꿈 속 세계로 진입하여 차원종들을 같이 처리하며 애리가 인간의 편에 선 동료인지 아닌지를 직접 겪고 판단해보기로 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의문의 차원종들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보려고 나선다.
이렇게 모든 클로저들이 수면을 취한 사이 지나는 베로니카와 함께 단 둘이서 현실에서 날뛰는 차원종들로부터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전투를 펼치게 된다. 다행히 애리가 무사히 신서울지부 소속의 클로저로 받아들여지고, 김유정 휘하의 클로저들의 노력 덕분에 다른 파벌의 클로저들도 그들에게 협력적으로 태도를 바꾸게 되면서 이상한 차원종, <릴림>들을 토벌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지나는 이미 클론으로 만들어져 불안정한 상태였음에도 센텀시티와 남극에 이어 신서울에서까지 또다시 무리를 하는 바람에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만다. 결국 의료진의 검진 결과 앞으로는 위상력 사용을 엄금하고 절대 안정을 취해야한다는 판정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지나는 당분간 요양을 하며 치료를 이어가기로 하였고, 실질적으로 김유정과 함게 캐롤리엘의 집중 치료 대상이 되는
2.6. 메모리얼 퀘스트
메모리얼 퀘스트에서는 아직 회복이 다 안 됐지만, 본인의 강력한 요청으로 미궁 속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본 미궁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나오게 되었고 거기서 제이와 데이트 약속을 잡은 지나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며 릴림으로 간주하여 토벌하려 했으나 꿈에서 쫒겨나게 된다. 다시 꿈에 들어가자 꿈속의 지나는 '진짜'는 차원전쟁이 끝나고 제이와 데이트 약속을 잡았으며 그 약속이 없는 너는 가짜라고 하며 또 한번 꿈 속에서 쫒겨난다.
이에 지나가 크게 상심하자, 베로니카가 지나를 한 번도 가짜로 생각해본적 없다며 힘을 불어넣어 주고, 지나는 또 한번 꿈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결국 본인도 진짜임을 받아들이고 현실에서 제이와 데이트를 하겠다며 꿈속의 지나를 토벌하는데 성공한다.
이후로 꿈속의 지나는 미궁 속에서 돌아다닌다는 클로저들의 보고가 나온다. 이에 다시 들어가고자 했지만 공격하지도 않고 취미 생활만 즐긴다는[28] 보고에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다시 제이와 데이트를 하려 했으나, 경보가 울려 다시 한 번 모든게 끝나고 나면 제이와 데이트를 하겠다고 한다.
2.7. 세계평화의 문
릴림 사태 이후 캐롤리엘에게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지내고, 힐데가르트의 지시에 따라 베로니카와 함께 오리진 휠을 타고 4팀 클로저들을 지원하러 온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교단과 동맹으로 참전한 톱니바퀴의 군단의 습격, 거기다 교단이 일찍이 탈취한 루시의 본체의 상상을 초월하는 힘으로 클로저들은 패배. 신서울은 교단의 성역이 되어버린다.이때 지나가 홀로 오리진 휠에서 내려와 교단의 병력과 톱니바퀴의 군단의 동맹 병력으로 참전한 애너벨과 러브크래프트를 상대로 백병전을 펼치게 되고, 베로니카와 민수현이 클로저들을 데리고 신서울을 탈출할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한 희생양을 자처한다.[29]
본인이 다시 살아난 이유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라고 확신하며, 클로저를 지키기 위해, 어른으로서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양이 되어 4팀과 베로니카와 민수현이 힐데가르트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탈출할 시간을 벌고 백병전을 벌이게 된다.
2.8. 순교자의 언덕
순교자의 언덕 결전 프로그램 후일담에서 재등장하게 되지만 톱니바퀴의 군단한데 붙잡혀 결국 불꽃의 딸에게 불꽃의 세례를 받아 세뇌당한 것으로 드러났다.[30] 불꽃왕 마몬이 세례를 내린 비형과 불꽃의 딸이 세례를 내린 지나 그레이스가 싸우게 되고, 비형이 거울 지옥으로 불꽃의 딸과 지나를 격리시키려 하자 불꽃의 딸이 파순을 몇 번이든 사용해서라도 거울 지옥을 뚫으라고 명령한다.불꽃의 세례로 인해 죽어도 되살리면 그만이니 파순을 남발할 수 있게된 상황이다. 그리고 순교자의 언덕 초반부의 영혼의 손상이 언급되는데 추후 스토리에서 지나가 제 때 구출되지 못하면 영혼이 손상될 때 까지 이용당하다가 버려질 가능성이 크다.[31]
다음 스토리에서 클로저들과 대치할 것으로 보여진다.
3. 강함
과거 차원전쟁 시절 최강의 5인조 팀이었던 울프팩 팀의 일원이었던데다 전성기 시절의 제이를 구현한 오메가 나이트를 봤을때 지나도 엄청난 강자로 추측되지만, 힘을 평가하는 것은 스토리를 더 진행되어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스크립트를 통해 드러난 사실에 대해서만 기록하자면, 기본적으로 가진 위상력 특성은 가속 계열에 해당한다. 특성 자체는 흔한 편이나 초가속이라고 평해질 정도로 출력이 무지막지해, 스피드가 남의 눈에 안보이는 것으로 모자라 잔상마저 안 남기고 순간이동을 하는 수준으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시궁쥐 팀이 지나의 상식을 아득히 넘어선 속도와 초월적인 창술에 꽤나 고생을 했다.[32] 스토리 설정상 A급 정도로 추정되는 김철수는 마하 2 이상이라 보았으며, 총알보다도 빠르게 움직인다고 평했다. 차원전쟁 당시 울프팩 내에서도 이러한 속도와 우월한 창술을 통해 위험성이 높은 차원종에 은밀히 접근해 암살하는 것이 그녀(의 오리지널)의 주 포지션이었다고 언급한다.[33]살아생전 당시의 지나 그레이스의 힘을 그대로 모방한 클론이기에, 그녀의 힘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당시 섬의 주인과의 전투로 부상을 입은데다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긴 했으나 시궁쥐 팀을 제대로 유린한다. 철수의 엄청난 총탄세례마저 가볍게 회피하거나 창으로 총알을 베어넘기는 회피기동을 보여주었고, 낫과 그림자의 베리에이션 공격을 하는 미래를 아득히 뛰어넘을 만큼의 창술과 파워를 지녔으며, 스피드전에 뛰어난 은하가 따라가기도 벅찬 수준의 스피드에다, 힘을 빼앗아가는 루시에게는 독기 폭탄을 던져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 전략적인 면에서도 뛰어남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시궁쥐 팀 전원을 땅바닥을 기게 한걸로 모자라 팀원들 각각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전투 능력에 대한 평가 자체는 울프팩 팀의 동료들보다 낮았는데, 사실 동료인 알파퀸, 트레이너, 제이의 전투 능력이 규격 이상의 괴물인데다 일대다의 화려한 광역섬멸을 위주로 한 대신 지나는 위상력 특성 자체가 치고 빠지는 전법에 어울렸기 때문에 전면전보다는 순간의 고출력을 활용한 암살과 척살을 담당했었고, 이런 전투는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은 부분도 있다.[34]
작중에서도 초가속 능력 사용 후 잠시간 숨을 고르는 회복시간이 필요했었고 높은 전투력을 지녔음에도 오메가 나이트를 상대론 '자신이 가세해도 시간 벌이 정도밖엔 안 된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저평가 당하기도 했으나, 사실은 제어코드에 저항하면서 힘을 사용하느라 육체에 무리가 가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거기다 급속 성장 촉진제로 무리하게 육체를 성장시켰기 때문에 클로저들을 돕기 위해 제어코드에 저항하며 부하가 걸릴때마다 세포가 파괴되고 있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지나의 몸상태가 악화되기도 했다. 또한 오메가 나이트는 나이트의 전성기 시절 힘을 그대로 이식한 뒤 힘을 증폭시킨 존재였던 것도 밝혀지게 되어 따라서 그런 패널티가 없었을 원본 지나의 강함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그녀의 동료였던 서지수나 서지수의 클론인 흑지수의 표현을 빌리면 차원전쟁 시절 아자젤과의 마지막 결전 당시 [파순(破盾)]이라는 필살기로 무적에 가까웠던 아자젤의 방어막을 깨부숴버려 아자젤을 처음으로 당황케 만들었던 실력자[35]임이 드러나며 최강의 클로저팀인 울프팩 팀에 어울리는 S급 클로저로서 다른 클로저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강자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후 세계평화의 문에서도 그 강함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수백명의 교단원들과 그 중점인 강림, 길달, 비형, 애너벨과 러브크래프트를 상대로 전혀 꿀리지 않고 대등하게 맞서 싸워 클로저들이 오리진 휠을 타고 탈출할 시간을 벌었다.
4. 여담
- 생전이든 클론이든 성격이 굉장히 소심한 편.[36] 항상 자기는 존재감이 옅다며 자조하며, 생전에 '얼굴이 차가워 보여서 믿음이 안 간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듯 하다. 물론 농담성으로 나온 말이고 서지수나 제이 등 팀원들은 항상 지나가 전투시에 자기 비하를 하면 존재감이 옅지 않다고 역으로 신뢰를 드러냈다.
- 일러는 물론 모델링이 상당히 잘 뽑혔으며 한 눈에 봐도 상당히 큰 가슴과 복장덕분인지 색기넘치는 하체가 부각되는데 모델링을 분해해본 결과, 상체 부분이 미래의 모델링을 그대로 갖다 썼다는 것이 밝혀졌다. #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그냥 스토리 상 스쳐가는 NPC로 버리기엔 아깝다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내 달라는 소리도 꽤 있을 정도. 직전에 나온 루시 플라티니가 여러 문제점으로 악평이 많았기 때문에 지나를 플레이어블로 바꿔달라는 의견도 상당했다.
- 제이가 자신의 코드네임을 J라고 지은 이유가 바로 본인의 눈앞에서 파순을 사용해 사망한 지나를 기리기 위해 그녀의 이니셜을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매번 존재감이 없음을 자조하던 그녀는 제이로부터 이 말을 듣자 '그랬구나. ......다행이야. 나 그래도... 존재감. 조금은 있었나보다...'하며 엷은 미소를 짓는다.
- 테임플라이 잡몹들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 플라이를 참고 한거 봐서 지나 그레이스라는 이름도 플라이에 출연했던 지나 데이비스에서 따온듯 하다. 참고로 지나 데이비스가 작중에 맡았던 인물의 이름이 베로니카다.
- 미래의 경우 아쿠아블루 웨이브 헤어 코스튬으로 지나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데, 꽤나 싱크로율이 높으며 이후 지나를 모티브로한 꿈속의 아모르라는 제작 코스튬이 나오면서 아쿠아블루 웨이브 헤어 없이도 지나 코스프레가 가능해졌다.
4.1. 제이와의 관계
생전에는 울프팩 내에서도 제이와 특히 친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챕터 1이 끝난 뒤 결전 프로그램[37]에서는 자신이 사라진 뒤 제이가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면서 현 상황에 대해서도 과거의 나이트를 위해 현재의 나이트를 적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타까워 하며 시궁쥐 팀 스토리 막바지에 오메가 나이트를 막아설 때도 자신을 적대하면 지나도 없애 버리겠다는 오메가 나이트에게 '진짜 나이트'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며, '상냥하고 슬픈 눈을 한 아이'였다며 오메가 나이트가 진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38] 챕터 2에서는 지나가 제이를 "나의 사랑스러운 동생. 나의 믿음직한 동료. 나의, 클로저."라고 칭하는 데다[39] 과거의 제이를 두고 팀원들 중 자신을 가장 먼저 찾아내서 웃어보이던 아이라고 지칭하면서 회상하는 등 둘의 사이는 울프팩 팀 내에서도 각별했던 것으로 보여진다.한편 제이의 플레인게이트 퀘스트 중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퀘스트에서 어느 상처입은 소녀가 등장하면서 이 소녀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는데 지나가 등장하면서 제이의 무의식에서 등장한 소녀가 지나가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됐다. 실제로 지나는 차원전쟁 당시 코드명과 전사한 사실을 제외하면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기에 제이의 무의식 속의 소녀를 정도연이 알아보지 못했다는 면에서 가능성이 보였으나 구로 스토리에서 제이가 한석봉에게 자신이 사랑했던 이는 이미 결혼했다는 언급을 들어 지나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제이 성격상 일부러 돌려 말했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그리고 센텀시티 챕터 2가 공개되면서 팬덤의 추측은 제이의 무의식 속의 소녀가 지나 그레이스라고 확정짓는 상황이다. 오메가 나이트가 강력한 제어코드로 조종당하는 지나를 보여주며 이제 지나는 자신의 누나가 되었다고 말하자 제이는 평소와 달리 단단히 화가 나 오메가 나이트를 반드시 쓰려뜨려야 할 적으로 단언한 한편, 지나의 일을 얘기하지 않은 오세린에게 왜 얘기를 안했냐고 질책했으며 강력한 제어코드에 지나가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알자 이를 안타까워 했다. 이후 지나와의 전투에서는 그토록 다시 만나고 싶었던 이와 최악의 형태로 만날줄 몰랐다며 치를 떨었고 지나가 자신을 희생하자 절규하듯 그녀를 불렀다. 또한 챕터 2에서 제이가 왜 자신의 코드네임을 J로 정했는지가 드러났는데 아자젤과의 결전 도중, 자신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지나를 기리기 위해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두 번 다시 잃지 않기 위해 지나의 이니셜에서 따와 J라고 정한 것이었다. 여기에 김유정이 제이보고 지나를 좋아했냐며 사실상 견제 한 건 덤.
애리의 스토리에서도 정도연은 김유정&제이&지나를 두고 삼각관계로 생각하는지 애리에게 지나 앞에서 제이와 김유정의 관계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 애리도 바로 "아 그런 관계시구나"하고 눈치를 채며 방긋 웃어보였다.
그리고 백야의 요새에서 나온 제이의 악몽에서 나온 그녀의 유언을 고려해보면 본래는 전쟁이 끝나면 둘이 함께 데이트하기로 했었다.
신서울 지휘통제실에서는 김유정이 직접 두 사람 사이가 정말 좋아보이는 것 같다며 떠보자 본인 입으로 동료를 넘어 가족과도 같은 존재라고 발언했다. 이후 김유정도 제이의 소중한 동료라는 지나의 말에 제이가 맞장구치자 영 불만족스럽게 수긍하는 김유정은 덤.
메모리얼 퀘스트에서는 남극에서 전사 하기 전에 제이와 전쟁이 끝나면 부산에서 데이트 하기로 했었고 데이트 코칭을 서지수가 코칭해주기로 했었던 것이 밝혀졌다. 사태 수습 이후 지키지 못했던 약속을 다시 해보라는 울프팩 동료 들의 권유에 살짝 망설이다[40] '제이를 노리는 또 한명이 더 있다'는 서지수의 말에 용기를 얻어서 데이트 신청을 해보기로 한다. 이것으로 지나의 제이에 대한 호감도는 이미 차고 넘쳐 애정 상태임이 발혀졌다.(
5. 관련 문서
[1]
생전에 받은 이명
[2]
사후 오메가 레기온으로 부활한 이후 받은 이명이자 코드네임
[3]
제이와 그의 클론
오메가 나이트가 지나를 칭하는 호칭이 '누나'이므로 생전엔 제이보다 나이가 많았을것으로 보인다. 당시 제이의 나이가 최소 15세, 최대 16세이고 플레인게이트 스토리에서 10대 소녀라는 언급이 있으니 과거 기준 17세~19세, 현재 기준 35~37세로 추정된다.
[4]
함선 관리자
애너벨과 영이와 중복.
[5]
탈출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6]
그 박사가 결전 프로그램에 미리 클로저들의 정보를 입력해두었다고 한다.
[7]
미래와 루시 은하 스토리에서는 미래와 루시가 먼저 순찰 중이었던 것으로 진행되나, 철수 스토리에서는 미래와 은하가 순찰중이었던 것으로 나온다. 또다른 평행세계 스토리에 해당한다.
[8]
밝혀지길 총장의 명령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공격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시궁쥐팀을 죽이는 대신 전투 불능으로 만든 뒤 이러면 '모순'은 없는 거라면서 퇴각한다.
[9]
루시가 남포동에서 섬의 주인의 독기를 대량으로 흡수한 뒤 한동안 기절한 상태로 부작용을 겪었던 것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이로인해 루시는 다시한번 오세린의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다.
[10]
심정지 상태인 저수지를 둘러업고 한번도 사용해 본적 없던 다리에 코팅능력을 사용하여 전속력을 달린 탓에 다리의 근육과 발목뼈에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이후 멕스코 빌딩에서 구출한 의료진과 의료시설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회복되었으나 당분간은 무리를 하면 안되는 상태였다.
[11]
지나의 습격으로 시력을 잃은 덕분에 김철수는 과거 자신의 힘인 '마음의 눈'을 자각하게 된다.
[12]
오세린은 다시 지나를 상대하게 될 경우 '협공작전'을 펼치는 것을 행동방침으로 하겠다고 하는데, 은하는 이를 듣고는
다구리 작전이라고 말한다.
[13]
부상의 정도가 심각했던 은하와 철수는 그자리에서 바로 주사를 놓는데, 주사를 놓자마자 순식간에 다리와 눈이 회복된다.
[14]
하지만 미래의 경우엔 서로가 비슷한 성향에 이야기도 잘 통할만큼 누구보다도 그녀를 믿었던 상태에서 소중하게 여기던 팀원이 재기불능에 빠질 수 있을 수준의 피해를 입은 터라 배신감과 마음의 상처가 커서 그녀를 믿기는 커녕 믿을 생각도 없다며 분노했지만 은하와 루시의 설득에 누그러지며 루시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조건으로 용서해주며 넘어갔다.
[15]
그리고 지나 또한 미래의 조건을 받아들이며 오메가 나이트와 싸우기 전 루시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줬고 싸움이 끝난 뒤에 미래는 악감정이 사라진 듯 그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16]
이전까지는 지나가 '나이트'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암시가 자주 나오긴 했으나, 그녀가 울프팩의 일원인 것은 여기서 최초로 언급된다.
[17]
오리지널 지나 그레이스는 과거 차원전쟁 당시 최강의 클로저 팀인 울프팩 멤버 중 유일한 사망자였으며, 코드네임 이외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인물이었다고 언급된다. '유일한 사망자'라는 내용은
베로니카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것과 충돌하는 설정이긴 하나 현 시점에서 베로니카의 생존이 알려졌다고 가정하면 이상한 점은 없다. 실제로 오세린도 베로니카의 생존 소식을 알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말투를 했다. 울프팩 팀의 생존자 4명의 이름을 되뇌이며 베로니카의 소식을 알게 된 것같은 모습을 보인다.
[18]
알파퀸의
클론이 오메가퀸,
알파 나이트의 클론이
오메가 나이트로 지칭되므로 클론 지나의 현 코드네임은 오메가 비숍인 것으로 추정된다.
[19]
하지만 위치 추적을 통해 찾아갔을 때는 이미 휠 오브 포춘은 그자리에 없었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지길 김유정의 대리권한을 수행할 수 있게된 양수연이 회수한 것이었다.
[20]
코드 78.
소마가 시즌 3 스토리 초반에 제어당했던 그 코드다.
[21]
그리고 이후의 전투에서 제이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파순을 사용한 지나는 결국 제이의 눈 앞에서 사망하고 만다. 또한 이때는 서지수가 같은 방법을 시도해도 되살릴 수가 없었다. 서지수의 기억을 물려받은 흑지수도 이를 언급하며 파순은 다시는 쓰지말라고 당부했을 정도.
[22]
마지막 순간 제이에게 왜 코드명을 제이로 지었는지 물어보고, 자신을 기리기 위해 이니셜을 따온 것이라는 답을 들은 후 바다로 떨어져 내린다.
[23]
총장파로 가봤자 지나와 자신을 죽일 것을 알기 때문에 김유정 일행에게로 향한 것.
[24]
냉동캡슐에는 인공장기 수술을 마친 저수지가 들어가있었기 때문이었다. 정도연에게서 이 사실을 들은 캐롤리엘은 불같이 화를 냈지만, 김유정은 캐롤리엘을 말리며 무고한 시민 한명의 생명을 지켰으니 그걸로 된 것이라며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했었다.
[25]
인류의 기술력으로도 인간의 기억을 전자 신호로 바꿀 수는 있었지만 그 양이 막대해 현존하는 연산장치로는 이식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플레이트는 인간의 방대한 기억 데이터를 모두 옮겨담을 수 있었다고 한다.
[26]
말이 약한거지 흑지수도 순수하게 강함으로만 따지면 S급의 클로저다.
[27]
검은양 5인, 늑대개 6인, 사냥터지기 5인, 시궁쥐 4인, 지나, 베로니카. 서지수는 남극의 작전이 종료된 후 먼저 부총장에게 복귀하였고, 지나를 제외한 다른 힐데가르트 기관의 에이전트들의 경우에는 남극에 남아 나머지 일들을 수습하고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 후발대로 참여했던 애리 일행들은 선발대보다 하루 먼저 귀국했다.
[28]
지나 메모리얼 던전에 들어가면 여러 취미 생활 중 하나를 즐기는 보이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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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클로저들은 루시의 본체가 티어매트의 저주를 소모해서 스스로를 빈 그릇으로 만든 상태에서 이세하의 여명의 빛을 흡수해서 깨워낸 아자젤이 하사받은 원반의 힘으로 신서울 전체에 구축한 데미플레인의 차원왜곡장에 갇혀버린 꼴이라서 힘을 쓸 수가 없었다. 당시 거동이 가능한 사람은 레비아, 세트, 애리 이렇게 단 3명뿐. 지나는 프로비던스 과학자들이 만든 클론으로서 영혼을 복제한 클론이라지만 위상력을 품은 그릇인 '육체'가 달랐기 때문에 하사받은 원반이 거부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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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과정에서 꽤 무리를 하긴 했는지 생포하려는 과정에서 대군을 희생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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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장의 제어코드와 불꽃의 딸의 세례 총 2번이나 조종 당하는 비운의 캐릭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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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체스의 비숍도 기동력이 가장 좋은 기물로 취급되므로 비숍의 코드네임도 스피드스터에게 어울리는 네이밍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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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러한 포지션에 대해 그녀는
팀
원
들은 화려한 능력의 소유자들이 많았기에 빠르고 존재감이 없는 자신이 그러한 일을 맡았다고 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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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도 그럴 것이, 눈으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지나는 평범한 잡졸 몇 마리를 처치하는 것보다는 위험도가 높은 지휘관급 개체를 처리하고, 남은 잡졸들은 광역섬멸에 특화된
퀸과
나이트가 몰살시키는 편이 훨씬 효율적인 전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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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어막은 서지수나 제이조차도 부술 수 없었다. 즉 지나는 종합적인 파괴력과 범위는 서지수나 제이에게 밀릴지 몰라도, 폭발적인 가속과 그를 통해 끌어올린 위력을 일점에 집중시켜 뿜어내는 데 강점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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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본의 영혼이 그대로 이식되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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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쥐 팀으로 플레이시는 정상적으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지나가 남겨 둔 그녀의 데이터를 상대하나, 다른 팀으로 플레이시는 설정상 지나가 플레이어 캐릭터의 데이터를 상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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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메가 나이트는
자신을 공격하는 지나야말로 가짜라며 격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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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제이를 나의 클로저라고 칭한 인물은 단 2명말고는 전무하다. 한명은 지나 그레이스, 그리고 다른 한명은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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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성우의 열연으로 이전까지 지나에게서 볼 수 없던 엄청난 귀여움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