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세가새턴과 그 후속작인 신세기 에반게리온 2nd Impression에서 등장하는 괴이한 밴드. 스즈하라 토우지와 아이다 켄스케가 주도하여 결성한 기이한 센스의 밴드다. 여자 보컬만 고집하는 역사와 전통 때문에 두 작품 모두 이카리 신지가 보컬 섭외하느라 고생 좀 한다. 물론 신지도 키보드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니 3바보라는 3바보인 듯. 밴드 보컬에 이부키 마야를 섭외 시도한다든가, 카츠라기 미사토의 명으로 음악이 취미인 아오바 시게루가 도와준다든가 해서 본격 네르프를 등쳐먹는 밴드이기도 하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세가새턴에서는 호라키 히카리를 보컬로 하여 아이다 켄스케 작사, 작곡의 기적의 전사 에반게리온이라는 괴곡[1]을 탄생시켰으며(...), 신세기 에반게리온 2nd Impression에서는 야마기시 마유미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중 분기에 따라 한 명을 보컬로 하여 각각 그대가, 그대로서 태어난 이유와 Get it on! 도플갱어에게 입맞춤을이라는 곡을 탄생시킨다. 전자의 곡은 밴드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입었으나 후자는 그야말로 우거지상. 물론 말짱 황일 때도 있으니 그보다는 나을 것이다.
[1]
켄스케의 작사작곡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에바에선 드문 80년대 로봇애니송풍 노래이긴 하지만 노래 자체는 원래 가수이기도 한 히카리 역의
이와오 준코가 직접 불러 퀄리티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