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바 시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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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지 료지는 일본 정부- 제레- 이카리 겐도의 삼중 스파이로 네르프의 정식 일원이 아니며, 수석 감찰관이라는 직책은 겐도가 임의로 부여하였다. [2] 파일럿의 선발 기준이 겐도 혹은 제레의 임의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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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바 시게루 [ruby(青葉, ruby=あおば)] シゲル｜ Shigeru Aoba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생년월일	5월 5일
혈액형	A형
소속	네르프
포지션	오퍼레이터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TVA, 비디오판)
		유제상 (비디오판) 김승준 (강철의 걸프렌드)[1] 이규창 (미라지 블루레이) 이호산 (아마존 프라임판)
		빌리 카메츠 (EOE 2019 재더빙판)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신세기 에반게리온2.2.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3. 인기 투표4. 기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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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의 중순양함 아오바(靑葉).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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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부키 마야, 휴가 마코토와 함께 네르프 사령실 오퍼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기술부, 작전부 그 어느 쪽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아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다른 부서의 인물과도 대립하지 않으며, 오로지 오퍼레이터 임무만 맡으면 되는 가장 속 편한 인물. 계급은 중위.[2]

긴 머리에 약간은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3] 베이스기타가 취미로 근무 시간에도 한가하면 교재를 옆에 두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거나, 비번일 때는 등에 기타 케이스를 메고 다닌다. 각자 심각한 고민거리를 하나씩 안고 있는 다른 인물들에 비해 정말 편하게 사는 사람. 하지만 그만큼 작중에서의 비중은 없다.

2.2.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틀렸습니다! 이 상태로라면 개체 생명의 형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유언

모든 사도가 격퇴되었음에도 상황이 불안한 분위기로 흘러가자, 나머지 오퍼레이터 2명과 함께 앞으로의 일을 논의한다. 그러다가 전략자위대가 본부까지 밀고 들어오자 휴가 마코토와 함께 기관단총 하나만 가지고 자위대원들을 끝끝내 모두 무찌르는 전투력을 보여준다.(...)[4] 게다가 멘탈 역시 어지간히 단단한지, 릴리스가 부활하고 안티 AT 필드가 펼쳐져 일본 열도가 네르프를 빼고 싹다 날아간 뒤 서드 임팩트가 터지기 직전임에도 휴가와 함께 꿋꿋이 상황을 중계하는 미친 직업 정신을 보여준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모두가 자신이 원하거나 소중히 여기던 사람을 눈앞에서 보며 LCL로 환원될 때, 그의 눈앞에는 아야나미 레이만의 환영이 나타난다.[5] 이는 그가 레이를 원했기 때문[6]이 아니고, 단지 그는 그 누구를 사랑하거나 미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7]

모두들 나름대로 행복하게 LCL로 변했지만[8], 그만은 눈앞에 나타난 레이들의 환영으로 공포에 떨며 변한다.[9] 해석 중 하나로는 이성애자( 휴가 마코토), 동성애자( 이부키 마야)[10]처럼 오퍼레이터 중 무성애자를 암시하는 인물이라 보기도 했다. 그의 이런 결말에 대한 또 다른 해석도 몇 가지 있다. 하나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태도와 반응들에 대한 바리에이션 암시 중 하나라는 것, 또 하나는 모두와 하나가 되어 합쳐지는 걸 반기지 않는기에 레이만 나왔다는 것인데 이건 아닌 듯 하다. 왜냐하면 마코토도 레이가 나왔을때도 벌벌 떨었으며 미사토로 바뀌어 강제로 키스당하면서도 여전히 두려워한 것을 보면 LCL에 하나로 합쳐지는 것에 반대하는 듯 떨며 무서워 했다. 애초에 레이에서 미사토로 바뀌었기에 미사토가 아닌걸 알고 있었다.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원했던 사람은 이카리 겐도, 후유츠키, 이부키 마야 등이다. 이들도 레이에서 다른 사람의 형상이 나왔기에 반대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듯 하다. 또다른 해석으로는, 그가 그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 사랑했기에 상대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 인류보완계획의 핵심인 레이가 대신 LCL로 바꾸어주었다는 것도 있다.[11]

3. 인기 투표

정말 의외로 일본에서 에반게리온 10주년 기념으로 행해진 투표에서 70296표를 기록하며 2위인 아야나미 레이[12]를 압도적인 표 차로 누르며 1위를 기록하였다. 이유야 당연히.....

4. 기타 매체

본편에서 비중이 적은데다, 하다못해 미사토나 리츠코 등 주연과 연관선이 있는 마코토과 마야와는 달리 주연 인물과 어떠한 접점도 없다보니 가이낙스에서 제작한 게임과 만화 등 미디어믹스에서도 병풍 취급을 받는 경우가 대다수다.

강철의 걸프렌드에선 아스카가 신지에게 장난삼아 던진 질문 "나와 혹시 결혼하게 될지 모르는 사람" 후보에 카지 료지 다음에 그의 이름이 올랐다.[13]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선 취미가 기타인 점을 살려 신지에게 일렉기타를 가르친다. 해당 게임에서 단순히 기타를 취미로 삼던 게 아니라 진지하게 임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카토 테루오라는 이름의 친구와 함께 프로 데뷔를 할 수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거절하고[14] 네르프에 입사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다는 설정을 감안해서 모태 동정이나 부처 같은 존재로 묘사되기도 한다.
코믹스판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에서는 후유츠키 코조, 휴가 마코토와 함께 비중이 거의 없다.

2차 창작에서도 모태 솔로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지만 간혹 이부키 마야와 커플이 되는 작품들도 있다.[15] 그 외에는 2차 창작에서도 거의 병풍 취급.

개그 패러디 더빙물인 Evabridged에서는 오퍼레이터 삼인방 중 제일 막장급 개그 캐릭터로 구른다. 워낙에 막장 패러디 영상이다 보니 정상인 인물이 없지만.

[1] 카지 료지, 후유츠키 코조와 중복. [2] 그런데 MAGI의 I/O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상황에서 한쪽을 맡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기술부와 작전부의 승인을 필요로 할 테니 이 사람 대신 이부키 마야가 행동을 했어야 할텐데... [3] 마야가 제3신동경시를 “과학의 결정체”라고 부르자 게슴츠레한 표정으로 “그런 뻔한 대사”라면서 받아친다. 엔드 오브 에바에서도 마찬가지. 네르프 전멸 직전에 마야가 "우리가 하는 일이, 정말 옳은 거죠?"라고 물으며 매달리자 "몰라. 어떻게 알아."라고 대꾸한다. [4] 컴퓨터를 보면서 보고를 계속하는거 보면 관제실에서의 전투는 그들이 이긴것으로 보인다. [5] 다른 사람들은 아야나미 레이의 환영이 나오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온다. [6] 만일 그랬다면 위 짤방처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마코토도 레이가 카츠라기 미사토로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두려워 한다. 그야 미사토가 아닌걸 알고 있으니(...) [7] 달리보면 웬만한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이든 미워하든 사람이든, 과거형으로라도 한번 있을법한데 시게루는 그런 게 전혀 없었기에 레이 그 자체의 모습만 봤다고 볼 수도 있다. 어찌보면 생전에 감정적 교류 자체를 별로 안 하고 '딱 사회생활 하는 데 필요한 수준만큼' 매우 사무적이고 기계적인 관계만 맺어왔다는 증거일지도... [8] 이카리 겐도 역시 예외. 남들 다 행복한 환상을 볼 때 초호기에 머리를 냠냠 씹혀(...) 죽었다. [9] 본인 입장에선 진짜 아무런 이유도 예측할 수 없는 급작스러운 상황 ─ 그러니까 갑자기 레이들이 깨벗은 채로 우글우글(...) 튀어나오는 광경이 펼쳐졌으니 충분히 식겁했을 수도 있다. 네르프 일원이긴 했지만 시게루는 이 당시까지만 해도 카지나 미사토 정도로 깊은 진실에 도달하지 않은, 걍 오퍼레이터 A 중 하나였으므로. [10] 카지 료지가 작업거는것에 부끄러워하는거 보면 양성애자일수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면 여성쪽을 더 좋아하는 듯 하다. [11] 아오바보다도 인류 일체화를 거부했던 더 극렬한 예시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가 있었다. [12] 30914표, 3위 아스카 30424표 [13] 1번 카지 료지, 2번 아오바 시게루, 3번은 ..... [14] 누군가에게 재능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15] 오퍼레이터 트리오에서 마야가 남자 한 명과 이어져서 커플이 된다면 아오바와 이어지고 휴가 마코토는 솔로로 남는 패턴이 상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