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5권 수록 밀실 12궁의 6번째 사건으로 미즈이야마가 주인공인 사건이다.2. 배경
2.1. 도전장
탐정에게 고한다. 사미다레 유이 |
2.2. 중세유럽고문기구 박물관
본래 이 건물은 대학교 자료 창고로 사용되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학교 축제 때 학생들이 자료 전시회를 열자 전국에서 프로, 아마추어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연구가들이 모였고, 그 성황에 학교 측은 자료를 일반인한테 공개하면서 이 건물을 박물관으로 개방하였다. 그러나 흥했던 건 처음 뿐이며, 반년 뒤에는 손님의 발길이 끊어졌으며, 이 뿐만 아니라 건물 주변의 개발에 의해 인구가 늘기 시작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근처에 고문기구가 있다니 소름끼친다."고 항의하기 까지 한다. 근래에 들어 건물이 현대식으로 개조되었으나, 자금원이었던 학교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부득이하게 학교 법인이 재편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어 결국 박물관은 문을 닫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몇 년 전에 어느 기업한테 건물이 팔렸고, 그렇기에 현재는 학교 소유물이 아니다. 지금은 자료 관리하러 대학 관계자가 가끔 오는 정도이다.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각종 고문 기구들을 전시해 놨으며 가장 대표적인게 아이언 메이든이고, 이거 외에도 중세 유럽 전쟁때 쓰였다는 기사 모형 5개 등 고문기구 외의 장식도 설치했다. 그리고 이 박물관의 부지 안에는 박물관 외에 조립식 가건물이 하나 있다.
박물관은 신흥 주택지 언덕 위에 위치하며, 건물은 어느 유명한 건축가의 손에 의해 개축되었다.
거의 전면이 유리창으로 된 번듯한 근대식인 외견에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한 사각형 전면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외면에 거의 직각인 부분이 없고 전부 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1] 이때 유리창은 특별 주문한 유리이다.
맨처음 건물에 들어가면 독특한 냉기가 반겨주며[2] 로비에는 안내데스크가 있다.
박물관의 좁은 자갈길을 빠져나가면 뒤쪽에 있는 정원이 나오는데 본래 이 정원은 오브제를 놓아 미술관처럼 공들인 정원이 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취소되어 정원에는 약간 솟아오른 언덕 외에는 휑할 뿐이다. 그리고 그 언덕 뒤에는 내려가는 길이 나있고, 그 끝에는 조립식 가건물이 나온다.
가건물은 6평 정도의 정문은 새시문이고, 창문은 크레센트 잠금 장치에, 건물 내부에는 이불이 있다. 본래 이 건물은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었을 때는 경비원의 대기소로 쓰였으나, 지금은 창고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