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기동 요새 지구라트
重機動要塞ジグラット/Z-GRADT
스테이지: Nirvana
정황상 이곳이 문 게이트로 보인다. 마즈에서도 똑같이 나오는걸로 확인 사살.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등장 기체.
전용 BGM은 Crystal Doom.[1]
OMG(오퍼레이션 문 게이트)=초대작 버전
마즈 버전
마즈에서는 8초거점방위요새 스트라토스와 후술할 밀턴 시리즈의 테마로도 쓰였다.
오라토리오 탱그램의 브랫토스도 외형이나 보스 배경음악이 같다.
중기동요새 지구라트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V.C.00a0년, 오퍼레이션 문게이트 당시이다. 그러나 그 이후로 이 초월적인 공격력을 내재하고 있는, 이 병기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고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개발했는지도 알지 못한 채 사라졌다.
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에서 이녀석이 다이몬의 부하로 등장하는걸 보아선, 다이몬이 제작한 병기이거나, 문 게이트의 자율 방위병기일 가능성이 제법 높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질 즈음에 다시 한 번 악몽이 되살아난 것은 V.C.a9년, 화성권에서이다. 한정전쟁 지역을 패트롤 중이었던 MARZ 대원이 수수께끼의 소속불명의 거대병기와 조우한다.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9년 전 문 크리스탈의 충격에서 사람들 앞의 모습을 가로막은 이형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화성의 대지에, 새로운 악의 그림자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 마즈 공식 홈페이지의 지구라트 설명 |
OMG의 최종 보스이자 마즈의 첫 챕터의 보스이며 마즈를 진행하다 보면 2마리를 상대하기도 한다. 환수전기 야가란데나 아짐&겔란보다는 다소 쉬운 상대이다. 물론 초보가 상대하기에는 다소 어려울지 모르나, 발 바스 보우와 환수전기 야가란데의 난이도를 클리어할 실력이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고 본다. 사실 야가란데까지 가볍게 갈 실력이면 그 다음은 껌이다.
4개의 V컨버터를 탑재한 거대 병기이며, 이동 형태와 포대 형태를 갖는다. 이동 형태에서는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고, 포대 형태가 되어야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이동형태에서는 돌카스의 팔랑스와 발 바스 보우의 플로팅 마인, 링 레이저, 템진의 빔 라이플 등을 발사하면서 공격해온다. 마즈에서는 플로팅 마인에 '기동성능 약화'라는 짜증나는 특수기능이 붙어 있다.
모두 단발은 시원찮지만 이런 공격들이 연속으로 날아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기동 성능을 떨어뜨려 후속타에 맞기 쉬워지는 플로팅 마인이 웬수. 링 레이저랑 같은 날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오죽하면 링 레이저에도 기동 약화 기능이 붙은 걸로 오인하게 할 정도다.
그리고 약간 시간이 지나면 몸이 황금색으로 변하면서 큼지막한 포대를 꺼내들어 크고 아름다운 레이저를 360도 방향으로 싹 쓸어버린다. 이 거대한 포대는 실제로 내장된 것이 아니라, 리얼타임 리버스 컨버트에 의해 전투중에 드러내어 발사 체제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포대형태가 될때의 모양이 심히 거시기해서 사람에 따라 우스워보일 수 있지만, 이 포의 사정거리는 무한. 게다가 데미지도 크고 아름다워서, 바이퍼2 같은 경량급 기체는 스치기만 해도 성불하기 딱 좋다. 포대 정반대 방향으로 돌아선 후 소사하는 반대방향으로 계속 도망가면서 대쉬 샷을 가하는게 좋다. 단, 더블 락온이 안 되니 근접공격은 불가능하다. 특수기의 경우 통하기는 하지만 데미지가 짜디짠데다가 빈틈이 생기니 시전한 직후에 레이저를 뒷통수에 맞고 경축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 봉인하자. 이 초거대 레이저는 탱그램도 사용한다.
마즈에서는 에피소드 7-4에서 달랑 캐논포만 고정형 보스로 등장한다. 이름은 반적멸살포 링가 스토크(半敵滅殺砲 リンガ·ストーク). 링가는 산스크리트어로 남근(...)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노리고 지은 이름일 확률이 높다.
포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경우엔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줄넘기를 해야 한다. 성공하면 짤짤이로 꽤 쏠쏠한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대부분 레이저 맞고 떡실신하게 되니 줄넘기는 자제하자. 자신이 뉴타입이라 자신하는 사람은 도전해봐도 좋다.
OMG의 세가에이지스 이식판에서는 히든 캐릭터(!)로 사용가능하다. 방어력이 1/3수준이긴 해도 역시 보스인지라 강력하다. 안타깝게도 오리지널 페이 옌이나 자기 자신과 붙는 것은 불가능.
이름은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의 신전 건축물인 지구라트에서 따왔다. 신전 지구라트의 철자는 "Ziggurat"라서 다르긴 하지만.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이동형태에서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는다는 설정은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재현이 불가능했는지, 그냥 두들기면 된다. 처음 등장할 때야 33000이라는 HP와 인질(...)로 압박을 주지만, 사실 맵병기를 빼면 지구라트 자체보다는 이스페일의 부하들이 더 버겁다. 나중에는 그냥 잡졸 수준.
공식 크로스오버 작품인 어떤 마술의 전뇌전기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드라마 CD에서 '지구라트 버거'라는 이름으로 간접 등장한다. 크기가 맨홀 뚜껑만한 초대형 햄버거인데 식신 인덱스는 그 초대형 버거를 단숨에 해치워버리는 위엄을 달성했다. 당연히 인덱스의 호기심에 이끌린 카미조 토우마는 여기에서도 불행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쇼쿠호 미사키와 같이 갔을땐 미사키가 가게 직원의 정신을 조작해 자기만 작은 것으로 바꿔치기했고 조작했다는 걸 알리 없었던 토우마는 하나 더 먹게 되었고 미사카 미코토의 경우 게코타 도시락 박스에 혹했지만 커플이어야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에 저녁 때까지 못가게 되자 토우마가 자진해서 가게로 끌고갔고 그 결과는 배 터지기 직전까지 갔다. 즉, 그 맨홀만한 버거를 3번이나 완식했다는 소리...
2. 방어형 부유기동요새 밀턴
- 이 항목은 원래 중기동요새 지구라트와 전혀 관련이 없지만 편의상 이 문서로 통일.
마즈에서는 지구라트와 비슷하게 생긴 밀턴이라는 놈들이 나온다. 그 생김새가 특히 중앙 동체부분은 완전히 동일하지만, 실제로 지구라트와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으로, 기체와 관련된 설정이 일절 없다. 다이몬과 관계가 있을 것 같지만 이와 관련된 언급조차 없어 아직까진 추측의 영역. 확실한 것 하나는 지구라트 보스전 BGM인 크리스탈 둠을 공유한다는 것.
현재까지 밝혀진 기체는 총 4종이다.
첫 등장은 화성 극지방의 에피소드 5-8 "해방하라, 현혹하라, 폭로하라". 해당 에피소드의 보스이기도 하며 4종 전부 상대한다. 후반부의 다이몬 프래그먼트 회수작전에서도 보스로 종종 등장하며, 지구라트에 비하면 훨씬 잡기도 쉽다.[2] 지구라트는 보통 상태에서도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지만, 이 계열은 VR-747 TEMJIN Type α8로만 잡아도 쫙쫙 깎인다.
또, 에피소드 7-1 "Forbidden corridor"에서는 사상붕괴요새에 침입한 플레이어를 요격하러 온 미톤(ミトン)이라고 하는 기체도 존재하는데, 이건 FF, CF 2종만 등장하지만 이쪽은 밀턴보다 크기가 더 작고 발사하는 폭탄에 무기봉인 옵션이 붙어 좀 귀찮아졌다. 그래도 크기가 작아진 만큼 방어력도 낮아졌는지라 그 정도까지 진행했으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북미판에선 어째선지 몰턴이라고 부른다. 영상 3:31:43 부분 참고.
2.1. 종류
그래픽의 출처는 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 사이트.모든 밀턴 시리즈들은 에피소드 6의 다이몬 프래그먼트 회수작전에서 랜덤으로 보스로 등장한다.
2.1.1. 밀턴 FP
防御型浮遊機動要塞ミルトンFP / Mltn FP
사용하는 무기류는 팔랑스와 유도 빔. 돌카스의 그 팔랑스 맞다. 터지는 범위도 비슷해서 꽤나 위력적.
2.1.2. 밀턴 FF
防御型浮遊機動要塞ミルトンFF / Mltn FF
사용하는 무기는 고위력의 캐논포[3]. 다른 밀턴들과 마찬가지로 방어력은 형편없다. 첫 등장시와 다이몬 플라그맨트 회수작전에는 폭탄 맞아도 대미지만 있을 뿐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7-1부터는 폭탄에 무기봉인 옵션이 붙기 때문에 귀찮아진다.
2.1.3. 밀턴 CF
防御型浮遊機動要塞ミルトンCF / Mltn CF
사용하는 무기는 확산포. 환수전기 야가란데가 사용하는 그 확산포 맞다. 딴에 확산포의 위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상당히 위협적이다. 무기봉인, 스턴이라는 부가효과가 붙어있는것도 야가란데와 동일해서 상당히 골때리는 보스. 라이덴도 3방만에 박살날 정도로 매우 위협적이다.
다행히도 처음 등장 시에는 발사하는 폭탄에 무기 봉인 능력이 없지만, 상술했다시피 파트너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니 주의할 것. 에피소드 7-1에서 FF와 같이 소형화된 채로 2번 등장한다.
2.1.4. 밀턴 TF
防御型浮遊機動要塞ミルトンTF / Mltn TF
사용하는 무기는 미사일. 문제는 날리는 미사일이 열추적 미사일이다.
거기다 가끔 가다가 이 미사일들이 제자리에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중이므로 이때는 섣불리 까불지 말고 미사일을 잘 보고 피해야 한다.
위의 CF보다는 덜하지만 이놈 역시 상당히 위협적이다. 그 악명높은 화이트 나이트도 방심하다간 자칫 골로 갈 수 있으므로 요주의.
[1]
아래 영상들의 댓글을 보면 CD 타령을 하는 댓글이 몇몇 보이는데,
이 사람이 크리스탈 둠에 가사를 붙인
"재미난 CD 굽기" 라는 노래 때문이다. 여담으로 가사 중에서 "필립스 공씨디 칠백메가 용량 다채우기"의 가사는
고두익이 만든
개구장이의
와피스 풍자 플래시에 나온 대사를 패러디한 것.
[2]
다만 역시 발사하는 폭탄에는 주의할 것. 스페시네프의 좌 웨폰 터보 공격과 비슷하다. 느리긴 해도 유도성능이 굉장한 데다가 대미지도 상당하다. 특히나 밀턴의 체력이 1/4 정도가 되면 이 폭탄의 색깔이 초록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이때는 유도력과 대미지가 모두 올라간 상태이니 더더욱 주의해야한다.
[3]
유일하게 사용하는 무기가 직선형이다. 때문에 상대할때의 난이도는 이쪽이 조금 더 쉬운 편. 너무 정면에 대놓고 서있는게 아니라면 웬만해선 맞을일도 별로 없기에 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