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09:46:07

주포(삼국지)

朱褒
(? ~ 225년)

1. 개요

중국 삼국시대의 인물.

2. 정사 삼국지

화양국지》에 따르면 223년에 유선이 즉위할 때 장가군승, 장가 태수 월수군 고정 월수 태수 초황(焦璜)을 살해하고 칭왕하며 모반했고, 익주군의 대호족 옹개 역시 익주 태수 정앙을 죽였다. 이어 익주태수가 된 장예도 오나라로 잡아 보내니 제갈량이 종사 촉군의 상기[1]에게 부(部)를 거느리고 남으로 들어가게 하고, 도호 이엄으로 하여금 서간을 보내 옹개를 회유토록 하였다.

이때 주포를 태수로 삼자 오히려 흉악히 굴었다. 이에 상기가 장가에 이르러, 군 주부를 잡아들여 심문을 하였는데 주포가 상기를 죽이고 익주군의 옹개와 월수군의 고정의 반역에 응하여 군을 따르게 했다. 이들의 반란은 225년에 제갈량에게 진압되어 뒤처리는 마충이 했다.

삼국지 정사 기록에는 승상 주포가 모반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아마도 옹개와 협력하면서 임의로 자칭한 관직으로 보인다.

3. 삼국지연의

장가의 이민족 왕으로 등장했으며, 맹획의 설득으로 옹개, 고정과 함께 여개 왕항이 지키는 영창을 공격한다. 제갈량이 여개와 왕항을 도우러 오자 요격했다가 제갈량의 이간책에 넘어간 고정의 유인책에 걸려 고정의 부장인 악환에게 살해된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kongming.net/251-Zhu-Bao.jpg
삼국지 9, 10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361.jpg
삼국지 12, 13, 14

보통 옹개의 부하 무장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능력치는 통솔력이 60대 전후, 무력이 70 전후 정도. 능력치는 3인방 중에 중간에 된다. 다만 주포는 존재감 자체가 적어서 부각되는 면이 적고 고정보다 지정매가 낮아 총합으로 낮은 편이다. 삼국지 4편, 5편, 6편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삼국지 3에서는 정치력이 67이어서 머리 쓰는 일을 아예 못하는 남만 소속 중에서는 그나마 도시 운영을 할 줄 아는 인간이라 맹획 세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인재다. 이놈과 타사왕을 이용해서 상업투자나 열심히 하는 게 좋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5/무력 71/지력 18/정치력 26. 분투, 충차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이 때에는 고정보다 낫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9/무력 72/지력 12/정치력 19/매력 37에 특기는 기염 1개. 옹개 3인방 중에 가장 능력치가 떨어진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8/무력 73/지력 34/정치력 32/매력 40. 통솔력이 68로 상승되고 특기는 없으나 적성은 극병 A와 병기 A로 의외로 나쁘지 않은 편.

삼국지 12에도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삼국지 12 일러스트에서는 깜짝 놀라면서 두 손을 펼치고 있는데, 악환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나타낸 듯하다. 삼국지 11의 멋진 일러스트와 비교해 보면 불쌍할 지경. 투구 모양을 보면 삼국지 8~10의 일러스트가 베이스인 듯하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8/무력 73/지력 34/정치력 32. 특기는 훈련 2, 순찰 1, 견수 3. 전수특기는 견수이고 전법은 주위공격. 생몰년도가 191~225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특이하게 소심해 보이는 일러스트와는 달리 성격이 저돌적으로 되어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6, 무력 73, 지력 24, 정치력 22, 매력 40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 지력과 정치력이 각각 10 하락했다. 개성은 경솔, 주의는 아도, 정책은 학익강화 Lv 3, 진형은 학익, 전법은 제사,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출생년도가 187년으로 변경되었다. 스탯이 별로라 옹개 세력이 확장이 될 쯤에 내정용으로 쓰인다.

4.2.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파일:전략주포.png

날카로운 이미지로 등장한다.

4.3. 삼국지 공명전

익주 남부 전투에 등장하지만, 여기서도 비중은 공기. 특이하게 레벨은 낮으면서도 궁병이 아닌 노병으로 클래스업 돼서 나온다.

4.4. 삼국전투기

젠트라디 3인조 중 와레라로 등장한다. 동료였던 고정과 더불어 남만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인물소개에서도 위씨춘추의 기록을 따라서 제갈량이 그의 무고를 듣고 상방의 일족들에게 한 짓 때문에 제갈량의 흑역사라고 소개되었다.

남만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옹개에게 영향을 받아서 연쇄반란을 일으켰으며,[2] 정규군이 토벌을 온다는 소식을 듣자 겁을 집어먹고 살려달라고 외치려 하지만 토벌군으로 온 이회가 생각보다 약한 것처럼 보여서 바로 제압했다. 이후 사로잡힌 촉장인 이회의 찬양을 넋놓고 듣지만, 그렇게 이회가 시간을 끄는 동안 조운을 위시한 본대가 오면서 뼛속까지 털리며 토벌당한다.


[1] 《촉서》 <후주전> 중 주석으로 달린 《위씨춘추》의 내용엔 익주종사 상방이 배반할 거 같다고 판단 장가 주부 하나를 심문해 죽였고, 분노한 주포는 상방을 죽인 다음 그가 모반을 했다고 중앙에 무고하니 제갈량이 상방의 자식들을 주살하고 그의 형제 4명을 월수로 귀양보내 진정시키려 했다고 써져 있다. 배송지는 '상방이 주포에 의해 무고되었다고 여겼다면 집정하는 곳에서 의당 분명히 통찰했을것인데, 어찌 죄없는 자를 죽여 간특한 자를 기쁘게 했겠는가?이는 대개 허황된 말이다'라고 상방에 대한 일처리가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해 신빙성에 의문을 표했다. 장주(張澍)의 제갈량집 고사 2권 유사편에서 화양국지를 인용하여 말하길 '《촉지(蜀志)》에는 상방이라 쓰였는데 상기는 즉 상방이다, 상씨는 강원현의 대성(호족)이고, 화양국지는 상거로 부터 나왔으니 상기가 맞다.'라고 했다. [2] 다만 그와 별개로 소개컷에서는 옹개에게 가담하기 이전에도 이미 반란 경험이 있었던 태생적 반란종자들로 서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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