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백무림서에 등장하는 개념.2. 설정
처음 이 말이 등장한 것은 천잠비룡포15권에서 천리안(한백무림서)의 대사였다.주시자는 천도의 어그러짐을 경계하여 우리가 아는 현실과 세계의 저편을 격리보호하는 존재라고 한다. 이런 존재들은 이미 무당마검에도 나타난 적이 있는데, 장백산의 신수들과 그들을 도와주는 만수노사다. 이들은 마수 비를 막기 위해 명경일행에게도 도움을 받았다.
이들이 술사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매우 막강해서 이들이 술사들에게 어떠한 사실에 대해 함구령을 내리면 술사들은 철저히 그 말에 따른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단운룡이 사일적천궁에 대해 물어볼 때 어떤 성과도 얻을 수 없었다고 한다.
주시자라고 뭉뚱그려 말하기는 하지만 주시자는 나 주시자요~라고 말하는 법은 없고, 어떤 조직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 구파의 선도수행자, 황실에 암암리에 숨어 활동하는 존재, 심지어는 사마외도의 마군과 팔황의 존재들조차 주시자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작품 내 위치가 위치이니 만큼, 그 존재가 여실히 드러날 때는 환신 월현의 이야기가 나타날 때일 것으로 보인다.[1]
허공진인은 원래 주시자도 아니고, 주시자들과 알고 지낸 것도 아니었지만 천하만민을 위해 스스로 주시자의 역할을 자처하며 암중에서 협행을 해왔다고 한다.[2] 그야말로 수천 수만의 민초들을 구한 진정한 대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