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과라나가 함유되어서 졸음을 쫓는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만든 CU의 자체상품.효능과는 별개로, 쓴 맛이 상당히 독특한 편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도 더러 있는 듯. 자일리톨 껌보다 높은 자일리톨 함유량(36%), 독특한 맛, 검은 디자인 등으로 드림카카오와 비슷하게 마니아를 구축하고 있다.
훼미리마트가 CU로 바뀐 이후 상표가 졸음! 뚝 껌으로 바뀌고 포장도 겉포장은 종이, 껌은 눌러 뽑는 포장으로 바뀌었다. 총 8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700원. 자일리톨 함유량은 35%, 과라나 2%이다. 맛은 전작과 전혀 다르다. 계속 씹으면 과라나 때문인지 마지막에 고추냉이 비슷한 찝찝한 맛이 나기 시작한다.
2. 효과
붕붕드링크와 마찬가지로 체질에 따라 받는 효과는 다를 수 있다.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 중평. 애초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이 아니다. 하다 못해 의약외품조차 아니다. 상품 겉표면에도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아예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고, 입과 코를 뚫고 나오는 박하 같은 느낌에 잠이 깬다. 하지만 이 껌에 적응되거나, 박하향도 씹을 정도로 강한 졸음이 오면, 씹는 도중 잠이 드는 기적을 맞이할 수도 있다.섭취 시 일반껌처럼 씹지 않고, 침으로 녹여먹을 시 혓바닥이 얼얼해질 정도로 효과가 강해진다.
과량 섭취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실제로 제품 겉표지에도 경고하고 있다. 설사까지 안 가더라도 졸음을 쫓겠다고 한 번에 5~6개씩 수 회 복용하다가는 엉덩이에 불이 나거나 복통을 느낄 수 있다.
의외로 코막힘에 효과가 있다. 아무래도 블랙껌 특유의 자극적인 향 때문인 듯.
그러나 불호하는 쪽은 잠을 천천히 오래 깨우는 것이 아닌 단순히 잠깐만 자극을 주어 잠을 깨울 뿐 지속되는 효과가 없고 입안에 남은것은 아무맛 안나는 껌일 뿐인지라 차라리 먹으면 사라지는 젤리,사탕으로 만들지 그랬냐라는 의견이 보인다. 또한 지속되는 효과를 얻고 싶으면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를 마시는 게 낫다.
3. 여담
롯데에서도 비슷한 상품을 팔고 있다. '졸음번쩍껌'이라는 제품인데, 졸음뚝껌과 비교했을 때 자일리톨 함량은 30%, 과라나추출분말은 1.5%이다.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이 장도연과 같이 복숭아 밭으로 향하던중 장도연이 사온 이 껌을 잘 몰라 몇 개를 동시에 먹다가 놀라는 모습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주기도 했다. 실제로는 잠을 아무리 깨고 싶어도 3개 이상 먹으면 대다수 사람들은 버티기 힘들어 한다.
해당 껌의 제조사가 대영식품이라고 나와있는데 이마트의 졸음 깨는 껌과 같은 제조사이다 보니 맛이라던가 껌의 외관이 똑같다.
장시간 운전을 자주하는 사람들에겐 커피나 에너지드링크 만큼이나 많이 소비하는 것 중 하나다. 각성효과보다는 처음 씹었을 때의 매콤함이 잠을 쫓아줘서, 운전하다보면 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연속으로 몇 개씩 씹으면서 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