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1:32:06

조니(씽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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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Johnny
파일:씽 조니.png
<colbgcolor=#1938a8><colcolor=#ffffff> 종족 마운틴고릴라
가족 빅 대디 (아버지)
장르 팝 음악, R&B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태런 에저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심규혁 / 진영[1] ( 씽2게더)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하시 타쿠야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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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영화 씽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 재능으로 가수의 꿈을 꾸고 있지만, 갱스터 두목 아버지를 두고 있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망 보는 역을 하며 아버지의 범죄에 가담해야 하는 신세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터 문의 노래 대회 포스터를 보고 아버지와 갱들 몰래 오디션에 참여한다. 원래는 기린 참가자 다니엘에게 밀려 탈락할 참에 키 차이 때문에 기린에게 확성기로 말을 걸어야 하는 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던 버스터 문의 번복으로 대신 합격하게 된다.

이후 버스터의 요구로 피아노를 치게 되는데, 어릴 적에 쳤다가 그만뒀기에 미스 크롤리에게 개인 교습을 받으며 공연을 준비하게 된다. 그러다 항구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황금 털이 작전에서 운전 역을 맡게 되는데 마침 리허설과 시간이 겹치고 만다.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을 시간 동안 잠깐 극장에 들렀다 올 생각으로 대기 장소에서 벗어나 극장으로 가서 무사히 자기 차례만 마치고[2] 돌아오려 하지만, 극장으로 향할 때의 난폭운전 나비 효과로 인해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도로가 막혀버린다. 결국 제때 도착하지 못해 아버지를 포함한 고릴라 갱단은 경찰에 체포된다.

조니는 면회에서 만난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지만, 아버지는 크게 실망하여 아들에게 "넌 날 닮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일갈하고 헤어지게 된다. 조니는 아버지의 보석금을 당장 마련하기 위해 상금을 훔치기로 결정하지만, 상금을 훔치기 직전에 버스터가 오디션 참가자들에 대한 소감을 적어놓은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의 항목에 '천부적인 가수의 소질'이라고 적힌 것을 본 조니는 절도를 포기하고 밤 늦게까지 피아노 연습을 하며 실력으로 우승해서 상금을 가져가기로 다짐한다.

버스터의 극장이 붕괴되는 사고 이후에 모두와 같이 버스터를 독려하기 위해 찾아가서 자신은 아예 아버지도 못 보게 되었다며[3] 버스터를 위로하고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지만 상심한 버스터는 듣지 않는다. 그렇게 무료하게 지내던 도중, 미나의 노래를 듣고 다시 심기일전 해보기로 한 버스터가 다시 라이브를 열기로 결심하자 전화를 받고 반갑게 맞이한다.
공연에서는 2번째로 등장, 갈고 닦은 피아노 실력을 바탕으로 I'm Still Standing을 멋지게 열창한다. 처음에는 피아노 앞에서 의자에 앉아 노래를 부르며 피아노를 쳤지만 이후 흥분했는지 의자를 내팽개치고 서서 피아노를 친다.[4]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를 마무리지었다. 자신의 첫 라이브의 짜릿함을 아직 실감하지 못했는지, 연주를 마치자마자 피아노에서 손을 번개같이 떼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소소한 디테일. 하지만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는지 무대에서 내려온 뒤에도 웃지 못했다.

한편 감옥에 있는 조니의 아버지는 TV로 야외 라이브를 보고 있는 감방 메이트들에게 처음에는 시끄러워 듣기 싫다는 듯이 TV를 끄라고 하지만, 화면을 통해 목소리의 주인공이 조니라는 것을 알게 되자 기뻐하고,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떠올리고는 조니를 보기 위해 그대로 감옥 벽을 뜯어 탈옥한다. 그리고 무사히 라이브 현장까지 도착, 조니에게 "네가 자랑스럽다"며 끌어안고 화해한다.[5] 그리고 짧은 만남 후 조니의 아버지는 스스로 감옥으로 돌아간다.[6] 조니도 자신의 꿈을 인정해준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그제서야 미소를 되찾는다.

2.2. 씽2게더

레드쇼어 시의 극장에서 하는 공연에 첫번째 파트인 전투의 행성을 맡게 된다. 자신의 파트에서 해야하는 안무를 배우기 위해 클라우스 킥켄클로버라는 강사에게 안무를 배우지만 클라우스의 강압적인 교육 방식으로 인해 실력이 제대로 늘지 않아 자신감을 잃어간다.[7]

안무 강의를 마치고 스케이트보드를 고치고 밖으로 나왔다가 우연히 스트릿댄서 누시를 만나게 되고 누시에게 계속해서 부탁하여 누시에게 안무를 배우게 되지만, 클라우스는 이에 못마땅해하며 조니에게 크게 분노한다.[8]

하지만 누시는 조니에게 알맞게 기초부터 안무를 가르쳐주며 조니의 실력을 크게 성장시켰고 조니 또한 이로 인해 자신감을 되찾는다.

공연날이 되자 버스터가 크리스탈 회장이 공연을 방해할 것이라 염려하자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료들을 공연의 경호원으로 부른다.[9]

공연에서 자신의 파트가 되자 A Sky Full of Stars를 부르며 전투씬에 돌입하게 되는데, 누시의 손에 성장한 조니가 못마땅했던 클라우스는 전투씬 돌입 직전에 조니의 대결 상대를 맡아야 했던 배우로부터 옷과 소품을 강제로 받아내어 대신 무대에 오르게 되고 조니는 클라우스와의 대결을 하게 된다. 초반에는 클라우스의 뛰어난 실력에 압도되어 쓰러지지만 누시의 북소리[A] 다시 일어나 재대결을 하고 결국 클라우스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11]



결국 클라우스 또한 자신을 쓰러뜨린 조니에게 스스로 무릎을 꿇으며 마지막 장면에서 재공연을 하러가는 조니에게 소품인 장봉을 웃는 모습으로 건네주며 조니를 인정해준다. 또 그전에 버스를 타고 공연장으로 갈 때 누시와 이어폰을 나눠 낀다.

3. 여담

  • 1편 무대에서 열창한 곡인 I'm Still Standing의 뜻은 난 버티고 있어라는 뜻인데, 이는 갱스터인 아버지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고 결국 아버지와 멀어지게 된 조니의 심정을 나타낸다.[12] 3년 후 조니의 성우를 맡았던 태런 에저턴 엘튼 존의 전기 영화 로켓맨에서 엘튼 존을 맡아 다시 한 번 I'm still standing을 열창했다.
  • 2편 무대에서 A Sky Full of Stars를 부르는데, 이 곡의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별이 가득한 하늘에 비유해 그 어떠한 고통이 있어도 사랑한다는 내용이고, 조니의 눈에 누시만 들어온 직후의 가사가 "I think I saw you"이므로 누시를 사랑하게 된 조니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버스를 타고가는 씬에서 누시와 오붓하게 이어폰을 나누어낀 장면이 나오기까지 하였으므로 러브라인은 확정적이다.
  • 2024년 할로윈 즈음 넷플릭스로 공개된 할로윈 단편 애니메이션 씽:스릴러(Sing: Thriller)에서는 초반 공연의 조연으로 등장한다. 2편 이후 시점이며 마이클 잭슨 Thriller(노래) 뮤직비디오의 전개를 따라간다. 미나가 할로윈 특별 공연에서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숲을 지나가다 펑크가 나면서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사는 성에 갇힌다는 전개인데, 이 때 매드 사이언티스트 중 한 명으로 나오며 다른 한 명은 애쉬. 공연이 끝난 후 칼로웨이의 저택에서 열리는 할로윈 파티에 참석하는데 이 때 모두가 탄 트럭을 운전하며 중간에 연구소의 폭발으로 액체가 유출되었다 하여 둘러간다. 그렇게 간 칼로웨이의 저택에는 인기척이 없었는데, 알고 보니 칼로웨이를 포함한 파티 참석자들이 모두 좀비화된 것이었다.[13] 이내 자신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좀비화되어 Thriller 노래에 다함께 춤을 춘 뒤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버스터 문과 미스 크롤리를 쫓는다. 모든 것이 버스터 문의 꿈으로 밝혀지는가 했으나, 그를 깨운 미스 크롤리도 좀비화된 것을 보면...


[1] 클레이 캘로웨이 윤도현과 더불어 가수가 캐스팅되었다. [2] 그러나 마음이 급하기도 하고 피아노 연습이 부족해서 리허설의 퀄리티 자체는 그닥 좋지 못했다. [3] 조니가 면회를 갔지만 아버지는 나오지 않았다. [4] 마침 노래 이름에 "I'm still Standing"서 있다"는 뜻이 되므로 처음에 앉아 있었다가(이전의 강압적인 생활) 의자에서 일어났다, 즉 노래를 통해 성장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의도한 것 같다. [5] 이때 탈옥수를 찾기 위해 뜬 경찰 헬기 때문에 마이크의 무대가 엉망이 될 뻔했다. 헬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당시 노래를 부르던 마이크는 날아가지 않기 위해 마이크에 간신히 매달린 상태였는데, 헬기가 철수하자 떨어지면서 그네를 연상시켜 굉장한 명장면을 자아낸다. [6] 이때 조니를 보면서 감옥으로 향하려고 몇 발짝 뒤로 가는데, 하필 그 위에 환풍구 같은 것이 있었는지 아버지에게 감옥 철창 같은 그림자가 씌워지는 연출이 나온다. [7] 클라우스의 실력은 프로지만 매타작과 비난에 가까운 교육 방식 때문에 날이 갈수록 조니 스스로 손이 떨릴 정도로 초조함만 늘어갔고 강습이 끝나고 자신이 타고 다니던 스케이트 보드까지 홧김에 던져 부숴버릴 지경까지 갔다. [8] 클라우스가 조니에게 손가락 욕까지 할 정도로 클라우스와의 사이가 험악해진다.손가락 욕은 전체관람가여서 그런지 셋째손가락을 내미는 건 나오지 않고 V자(V자는 영국 호주에서는 손가락 욕이다.)로 나온다. [9] 해당 시점에서 아버지는 이미 출소한 상태이지만 사회 봉사 기간이다보니 급식 배달차와 배달용 유니폼을 입은 채 극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A] 정확히는 드럼통 북소리이다. [11] 이 부분 영상을 일루미네이션 측이 유튜브 공식계정에 싱어롱 영상으로 올렸다. 사측에서도 꽤나 마음에 들었던 듯. [12] 실제 가사 또한 이별했으나 나는 견디고 있고, 이별 덕분에 더 성장했다고 말하는 내용이다. [13] 미디어의 최면에서 흔히 묘사되는 딱 카아(디즈니 캐릭터)의 빛나는 동심원 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