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에 가수 제시의 팬이 폭행당한 사건에 대한 대처를 두고 일어난 논란.2. 경과
2024년 10월 11일 JTBC 사건반장에서 단독 보도된 사건으로, 평소 제시의 오랜 팬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1]이 9월 29일 새벽 압구정 거리에서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는데 제시는 늦은 밤인 관계로 이를 2차례 정중히 거절했다. 팬도 수긍하며 인사하고 돌아가려는데 이 과정에서 갑자기 제시의 일행인 남성[2]이 팬에게 욕을 하며 배를 쳤고, 다른 남성까지 합세해 갑자기 뒤에서 팬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사진을 요청했던 남성은 제시의 일행에게 얼굴을 가격당하고 수차례 발길질을 당하기에 이르렀다. 영상을 보면 가해자 외에 다른 남성도 피해자를 위협하는 모습이 보이고, 일행 중 제시를 포함한 2명의 여성은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을 잠깐 말리는가 싶더니 이내 포기하고 그대로 그 자리를 떠난다.
제시와 그 일행이 피해자를 두고 자리를 옮긴 후 피해자는 경찰과 동행하며 거리를 돌아다니며 제시 일행을 찾아다닌 끝에 제시 일행이 또 다른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한 가해자를 찾았지만 제시 일행은 "가해자가 누군지 모르며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진술하였다.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한 가해자는 중국인이자 제시와 친한 래퍼 코알라[3]의 친구로서 현재는 출국한 상태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가해자를 찾기 위해 제시의 소속사를 찾아가기도 했지만 소속사로부터 "가해 남성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도 모른다"는 말만 들었고, 제시 소속사 측의 변호인은 도의적으로라도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가해자 일행인 래퍼 코알라는 논란을 의식했는지 JTBC의 첫 보도가 나간 당일 밤 경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4] 코알라는 이날 오전에도 피해자에 DM으로 제시를 협박하지 말라고 했지만 정작 피해자는 제시와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제시의 사과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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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여파가 커지면서 제시가 부른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의 엔딩곡 Boomerang이 당일 방영분만 선미가 부른 Crossroad로 교체되었다.
제시, 결국 경찰에 고발당했다…팬 때린 가해자 은닉했나
10월 1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시를 범인은닉죄 혐의로 고발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왔다. 형법 제151조에 따르면 범인은닉죄는 ' 벌금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자를 은닉 또는 도피하게 한 자'를 말하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10월 14일, 제시의 측근들이 서울강남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 당시 현장에 있었던 측근 코알라는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이자 가해자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행 후 현장을 떠난 가해자를 찾기 위해 래퍼 코알라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와 일행들이 한인 갱단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
10월 16일, 제시도 서울강남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였다. 제시는 조사 전 인터뷰에서 가해자를 "처음 봤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
10월 18일 제시의 DOD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었다. 전속계약을 맺은 지 한 달 만이며 본인의 레이블 출범도 무산됐다.
고등학생에게 위협적인 모션을 취한 프로듀서 코알라는 제시와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이고 제시 '미성년 팬 폭행' 일행 모른다더니…껴안고 입맞추는 사진 무슨 일? 직접적인 폭행을 가한 가해자와는 정말 몰랐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 되었으나 # 후에 이 가해자에게 연락을 받고 나서 이 부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대처에 아쉽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도 넘는 악플을 박제하며 "Please stop"이라고 악플을 그만 달라고 부탁했다. "약 먹고 죽는 소식이 희소식"…'폭행 논란' 제시 도 넘는 악플 박제
2024년 10월 23일 밤 11시 경, 제시의 2차 사과문이 제시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글을 통해 올라왔다. 아래는 제시의 2차 사과문 글 전문.
제시의 사과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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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7일, 제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 강남경찰서는 이날 협박 및 범인 은닉·도피 혐의를 받는 제시에 대해 혐의 인정이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3. 주 가해자 신상?
2024년 10월 20일 기준으로 아직 주 폭행 가해자의 신상에 대해 보도된 정보는 중국인이란 것, 코알라의 지인이란 것 외엔 없다. 다만 네티즌들이 SNS 등을 뒤져 해당 가해자로 유력한 인물로 대만계 미국인이자 중국계 갱단 와칭(華靑) 소속 인물을 특정해냈다. 물론 어디까지나 네티즌의 추측임을 유의해야 한다.이후 한 유튜버에 의해, 해당 가해자는 1987년생 저스틴 마라고 하는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물론 2024년 10월 28일 기준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규명은 없는 상태기에 어디까지나 추측임을 염두에 두고 확인하자. 관련 영상
4. 추가 폭행 연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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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폭행 가담 의혹
2024년 10월 16일, JTBC 사건반장에선 지난 2013년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제시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고소한 바 있는 재미교포 최 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 씨의 주장에 따르면 최 씨는 2013년 5월 미국으로 가기 전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했는데 제시 일행을 화장실 앞에서 마주했으며 뚜렷한 이유 없이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이들은 최 씨의 얼굴을 변기에 박으려 시도했으며 가방을 빼앗고 무릎 꿇고 사과하면 돌려주겠다고 협박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시는 최 씨의 양팔을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직접적으로 폭행에 가담했다고 한다. 제시는 이에 대해 자신은 싸움을 말렸다고 주장했는데 문제는 최 씨는 이를 고소하려고 했지만 이미 미국행 티켓을 발권까지 마친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고소를 취하할 수밖에 없었으며 당시 기사도 최 씨가 고소를 취하했다고만 보도해 당시 대중들은 그냥 없던 일처럼 넘어갔다. 사건반장 보도에서 최 씨는 당시 폭행 피해를 입어 몸에 상처가 난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이 폭행당했을 때 역시 이들이 가해자가 미국으로 떴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하는 등 당시 사건과의 유사성을 제기하면서 황당함을 드러냈다. # #
- 2017년 폭행 연루 의혹
2017년 피해 폭로글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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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사
2024년 10월 18일, 네이트판에 추가 폭행 연루 의혹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피해자 당사자라고 주장하며 당시 피해자 일행은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제시의 옆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피해자의 친구 한 명이 실수로 제시에게 음식을 흘렸다고 한다. 그러자 TS엔터테인먼트 임원을 자처한 문신한 남성이 친구의 머리채를 잡았으며, 피해자와 친구는 그를 말렸으나 갑자기 뒤에서 다른 남성 일행이 피해자를 마구 폭행했다고 한다. 이후 피해자는 병상에서 눈을 떴으며 제시 측에 연락을 했으나 제시 측에서는 자기가 폭행한 것이 아니니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했으며, 결국 그 TS엔터테인먼트 임원이라는 남성의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치료비를 받아냈다고 한다.
2024년 10월 18일, 네이트판에 추가 폭행 연루 의혹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피해자 당사자라고 주장하며 당시 피해자 일행은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제시의 옆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피해자의 친구 한 명이 실수로 제시에게 음식을 흘렸다고 한다. 그러자 TS엔터테인먼트 임원을 자처한 문신한 남성이 친구의 머리채를 잡았으며, 피해자와 친구는 그를 말렸으나 갑자기 뒤에서 다른 남성 일행이 피해자를 마구 폭행했다고 한다. 이후 피해자는 병상에서 눈을 떴으며 제시 측에 연락을 했으나 제시 측에서는 자기가 폭행한 것이 아니니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했으며, 결국 그 TS엔터테인먼트 임원이라는 남성의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치료비를 받아냈다고 한다.
[1]
만 18세로,
미성년자다.
[2]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코알라로 알려졌다(현재 인스타그램 비공개). 티빙에서 방영 중인
RAP:PUBLIC에 출연 중이며 과거 제시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3]
현재
랩퍼블릭에 출연 중인 래퍼다. 이 사건의 여파로 모자이크 처리와 통편집되었다.
[4]
원래는 그 다음 주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