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가 실리피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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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제르가 실리피온스 |
성별 | 남성 |
직업 | 마법사 |
소속 | 소쉬라국 |
관련 인물 | 스알린[1] |
등장 작품 | 《 아이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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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아이레의 등장인물.2. 설명
적발 적안의 수려한 외모를 가진 미남으로 보통 마법사는 파괴력과 살상력은 출중하나 마석이나 주문을 외우지 않으면 발동할 수 없는 까다로운 제약이 있어서 1:1 상황에 무력한 경우가 많은데, 제르가는 육체 방어 마법도 통달했기 때문에 1:1에도 출중하다. 그래서 그 이명이 '업화의 방어자', '혼자 싸울 수 있는 마법사'.1화의 표지를 장식하고 비중 있는 포지션을 차지하는 등 주인공을 맡을 것 같은 묘사가 나왔지만, 사실 진짜 주인공 베라를 띄워주기 위한 페이크 주인공에 지나지 않다.
3. 작중 행적
간첩, 불법 침입 등의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검투장에서 검투 왕이 되면 사형을 면제받을 수 있어 검투장에 들어갔고 여러 검투시합에서 승승장구하여 마지막 1승만 한다면 죄를 면제받을 수 있는 자유를 앞두고 있었다. 시합 전 아이레 제를 위한 종자를 엄선할 목적으로 검투장에 찾아온 엘다에게 1승만 한다면 자유를 보장한다는 약속 확실히 지킬것을 확인하려 했으며 엘다는 물론 이긴다면 약속은 확실히 지키겠지만 나를 포함한 그 누구도 너의 승리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응수한다. 결승에서 검투왕 베라와 맡붙게 되며 처음에 베라의 사슬과 괴력에 마법석이 파괴당해 고전하지만 검투 전 미리 영창한 육체 방어막을 십분 활용해 사슬을 확실히 막아 베라에게 큰 타격을 준 뒤 영창할 틈을 확보하는 등 프로 마법사다운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영창을 다 외쳐 자신의 최고 기술 파이어 월(화염벽)로 베라의 돌격을 차단하여 묵여있는 사슬을 풀고 방어막을 최소한으로 조정한 뒤 베라가 위쪽으로 공격한다면 화염구로 공격하려 했으나 베라가 투기장 공중에 뜬 마법석에 쇠사슬을 묶어 벽을 타 빠르게 화염벽 위쪽으로 들어와 화염구를 쓸 타이밍을 놓쳐 결국 패배한다. 결투를 관람하던 스알린은 제르가 정도의 마법사는 찾기 힘드니 평생 국가를 위해 살아갈 마법사로 부리거나 아이레 제를 위한 종자로 써먹든 살려줄 것을 간청하지만 국왕이 거절하여 결국 베라의 손에 죽는다.그리고 그의 연인으로 추정되었던 스알린도 나중에 비중을 차지하나 싶었으나 1부 막판에 검은 로브 집단에게 살해당해서 이제 더이상 언급될 일은 없어졌다(...).
4. 마법
- 화염구: 불덩이를 쏘는 마법.
- 대염구: 큰 불덩이를 쏘는 화염구와는 달리 쳐내거나 방어해도 그냥 꺼지지 않고 폭발하는 마법.
- 인체 방어막: 타인의 몸에 보이지 않는 마법 방어막을 치는 마법. 높은 수준의 경도를 갖고 있어서 상대의 공격을 막는 것뿐만이 아닌 육탄전에도 공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제르가가 '혼자 싸울 수 있는 마법사'라고 불리는 이유이며 이 마법으로 수많은 병사들과 검투사들을 쓰러트렸다.
- 화염벽(파이어 월): 자신의 주변에 원형으로 화염의 벽을 치는 마법. 제르가의 최강 마법으로 강철도 손쉽게 녹일 정도의 절륜한 화염을 가졌지만 마나 소모가 크고 술자 자신도 밖의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워 위쪽에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약점이 있다.
5. 기타
주연인 줄 알았던 인물이 1화부터 죽어버려서 그런지, 한동안 독자들 사이에서 종종 얘기가 나왔다. 비슷한 사례로는 고수의 검객 청년이 있다. 그래도 검객 청년은 주인공인 강룡이나 주요 인물에 비하면 실력이 한참 모자라고 어쨌든 죽지는 않았으니 그다지 언급은 안 되는데 이쪽은 이후 모험가들의 언급으로 작중에서 강자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비슷한 페이크 주인공으로는 신도림으로 유명한 오세형 작가의 현대 느와르 웹툰인 광장의 '남기석' 이 있다. 이쪽도 세계관 강자로 대접받고 주인공처럼 등장하다 3화만에 리타이어해서 설정상 강자라는 것이 무색한 신세가 된 게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