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23:56:47

제갈량(레전드히어로 삼국전)

파일:레전드히어로삼국전_로고.png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메인 신선
유비 측 조조 측 손책 측 무소속
제갈량 · 서서 사마의 주유 장각
프로필
파일:external/www.legendhero.co.kr/CH_MC09-1.png
이름 제갈량
성별 남성
소속 신선계, 도원관
주요 출연작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변신체 관우, 임페리얼[신선패]
변신 타입 레전드히어로[신선패]
첫 등장 레인보우 이벤트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에피소드 21)
배우 김선웅

1. 개요2. 작중 행적 3. 전투력4. 명대사5. 인간 관계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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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림배틀에 관심이 없는 특이한 신선. 원래 신선은 드림배틀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제갈량은 그런 운명이 허무하다 생각해 배틀을 무시한다. 하지만 실력만은 선계에서 제일가는 천재! 냉소적이면서 여유로운 모습, 완벽한 기술에 상대를 무시하는 은근한 잘난 척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천재다. 건방진 성격 탓에 외톨이일 법 하지만, 농땡이 치는 모습이 서로 통했는지 서서와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

EBS 특촬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등장인물. 캐릭터 모티브는 삼국지 제갈량.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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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투력

제작진 공인 천재답게 신선마법에 정통해 있는데 대부분의 마법을 주문을 외우지 않고 쓰고, 주군 없이 혼자 싸워도 어지간한 레전드히어로는 이길 수 있다.[3] 26화에서 자신을 설득하려는 유비를 제지할 때 별도의 주문 없이 화염과 바람 계열 마법을 사용했고 27화에서 다수의 선계병에게 고전하는 유장, 유비 형제를 도와줄 때도 주문 없이 가볍게 날린 불꽃으로 손쉽게 정리해버렸다.

같은 신선마법이라도 제갈량이 쓰는 건 다른 신선이 쓰는 것과 차원이 다르게 묘사된다. 예를 들어 신선마법 연환은 서서가 사용할 때는 발을 겨우 묶고 그나마도 종종 빗나가는데 제갈량이 쓰면 전신을 묶어 그 강한 조조를 단숨에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4] 신선마법 환류는 서서는 목숨을 바쳐 겨우 동탁의 마왕 전격파를 쳐냈지만 제갈량은 주유의 신선마법 버프를 받은 레전드킹 마린의 필살기 '트리플 타이거 바이트'조차 너무나 쉽게 되돌린다. 같은 마법 맞아...? 서서 뿐 아니라 선계 제일의 도술사라는 사마의나 가장 용맹하다는 주유와 상대해도 어린애 다루듯 한다.

또한 신선계 최고의 마법이란 매직 브레스를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신선으로 이걸로 그간 조조에게 밀리기만 하던 유비에게 대승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장각과 함께 신선 중 유일한 영웅패(매직윙) 사용자다. 매직윙도 선계 최고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유일한 약점은 직접 전투 능력은 떨어진다는 건데 그것도 조조 정도나 되니 공략한 거지, 이 사람 혼자서 유비가 변신한 레전드히어로 오호대장군을 손쉽게 이겨버린 실력자다. 또한 36화 원술의 환상 속에서 선계병과 싸울 때 원술의 환상 속이라 힘이 약해진 상황에서도 대등하게 싸웠다.

신선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갈량만 특별한 건지 몰라도 맷집도 대단하다. 데미지를 먹고 군주들과 같이 구르는 건 다른 신선들도 있지만[5] 40화에서 다크 펜타곤의 힘에 타락한 유비에게 팀킬도 당하고, 왕광에게 안면에 철퇴를 맞고, 47화에서는 폭주한 임페리얼의 주먹을 맞고 나가 떨어지고 49화에서는 사마염의 암흑마법 화공을 연타로 맞고도 살아남았다. 하나 같이 보통의 인간이라면 한 대만 맞아도 치명타인 것을 다시 일어나 신선마법까지 쓰고 도주할 정도인 걸 보면 보통이 아니다. 주군의 맷집도 단단한 걸 생각하면 당연할수도?

4. 명대사

정사, 연의의 제갈량처럼 이쪽도 언변이 엄청나다. 사마의의 주군인 조조조차 천하의 사마의를 갖고 논다고 평가할 정도.

그러느니, 남은 시간 나랑 여기서 지내자.
그건 착한 게 아니라 그냥 이기심일 뿐입니다!
조조님은 산. 높고 강하니 모두가 우러러 봅니다. 허나 나의 주군은 바다. 넓고 유연해 고기들이 모여들죠. 조조님, 제가 충고 하나 해드릴까요? 그렇게 하늘로만 뻗다간 언젠간 부러질지 몰라요.[6]
넌 좀 가만있어. 너희 주군과 얘기 중이잖아.[7]
잔머리로 흥한 자, 잔머리로 망하는 법.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라던 그 꿈은! 그 어처구니 없던 꿈은 대체 어떻게 되신 겁니까!
주군... 내가 없어도... 배틀은 끝나지 않습니다. 그 어처구니 없는 꿈, 반드시 이루시길...[8]
뭐하는 겁니까? 지금. 가족이라면서요![9]
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10]
주군...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11]
삶은 허무하지 않으니 허무했던 것은 제 자신.[12]
주군, 저는 주군의... 가족인가요?
배틀을 위해 태어나, 꿈을 위해 살았습니다. 주군, 안녕히.
여전히... 바보라니까!
주군께서 머리통이 깨지셨군. 관우 때문에.[13]
느려터진 거북이라 묶기가 아주 좋군[14]
몸은 빠른데, 머리가 슬로우네.[15]
아아, 꽈당 주유, 코는 괜찮나?

5. 인간 관계

  • 유비
    극 초반부터 유비도 다른 군주들마냥 신선을 도구 취급할꺼라고 생각했기에 유비에겐 그리 호의적이진 못했다. 거기다 작이 진행되면서 유일한 친구였던 서서가 유비를 지키다 목숨을 잃었기에 제갈량의 유비에 대한 인식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결국 서서의 마지막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고 유비의 신선이 되었지만 신선은 군주의 부족함을 채워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탓에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시키며 영웅패들을 수면 캡슐에 넣는것을 망설이는 유비에게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강도 높은 훈련들을 유비는 불평없이 잘 따라와준데다 일전 서서에게 그랬던 것처럼 제갈량을 인간적으로 대하면서 차차 유비에게 감화되었다. 이때문에 나름 불신했던 초반에는 그를 넓은 바다에 비유하며 그의 선량함을 인정했고 작 후반부에서는 유비가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줬음을 깨닫고는 그제서야 서서가 왜 자신에게 유비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는지 알게 되면서 주군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했다.
  • 서서
    선계 최고의 신선답게 높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특유의 건방진 성격 때문에 선계에서 제갈량은 늘 외톨이었다. 이런 외톨이었던 제갈량에게 친근하게 대하고 나아가 친구가 되어준 것이 서서였고 그렇기에 제갈량에게 있어 서서는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때문에 서서를 잃은 유비에게 서서를 지키지 못했다고 독설을 날렸으며 나중에 장각이 가짜 서서를 만들어내자 진짜 서서일지도 모른다며 확인해보자는 유비에게 친구도 많은 주군과는 달리 자신에게 있어 유일한 친구는 서서였다고 울분을 터뜨릴 정도.
  • 주유
    주유의 입장에서 보면 제갈량은 반드시 꺾어야 할 라이벌이지만 막상 제갈량은 그리 신경쓰질 않는다. 더불어 주유를 상당히 얕보는 모양.꽈당 주유
  • 사마의
    사마의가 쪽에서는 제갈량을 경계하고, 열등감도 품고 있지만 제갈량은 딱히 신경쓰지는 않는다. 다만 주유처럼 얕잡아보지는 않는다.

6. 기타

선계 최고의 신선답게 실력은 엄청나지만 성실하게 주군을 지원했던 사마의, 서서와 달리 드림배틀에 부정적이라 게으른 천재 속성이 엿보인다. 또한 유비에게 힘든 훈련을 시킬 때도 본인은 모든 준비를 갖췄다며 유유자적하며 스스로 선계 최고라고 말하는 등 자기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즉, 게으른 천재 + 자칭 천재. 다만 유비의 신선이 되자마자 유비와 영웅패들의 훈련메뉴를 바로 짜서 준비한다던가 유비의 영웅심 낭비를 막기 위해 영웅패 전용 수면캡슐을 바로 준비하는 등 귀차니즘에 찌든(?) 평소 모습과는 달리 한번 일을 하기 시작하면 철저하게 처리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서서, 사마의의 제갈량 평을 들어보면 신선들 사이에서도 제갈량의 능력은 인정하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성격까지도... 사마의의 평에 의하면 제갈량은 능력은 우수하나 자만심과 고집이 높아 주군과 마찰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주군인 유비가 제갈량의 말을 잘 새겨듣고 제갈량도 크게 갈구는 모습을 보이진 않아서 큰 마찰은 없다.

29화에서 유비에게 비엔나 소시지 얻어먹은 다음부턴 그 맛에 푹 빠져서 종종 양껏 가져다 스테이크 썰듯 썰어 먹는다(...).

작중 공인 꽃미남. 극중에서 대놓고 잘생겼다는 언급[16]이 나오는 캐릭터는 제갈량이 유일하다. 이는 원전 반영인데, 제갈량은 정사와 연의 그리고 야샤와 민간정승 모두 굉장한 미남이라고 나온다.

유비가 변신이 풀려 같이 구르는게 거의 일상 수준이다. 36화에서는 유비가 꾸물거린 탓에 원술의 의식 속에 갇혀 소멸당할 뻔했고, 40화에서는 흑화한 서서에 의해 유비마저 일시적으로 타락하자 팀킬당하고 안면에 철퇴까지 맞고 나뒹군다. 42화에서는 임페리얼로 폭주한 유비에게 칼빵당할 뻔했지만 화타 덕에 무사히 넘어갔고 47화에서는 유비가 다시 임페리얼로 폭주하려는 것을 막으려다가 얻어 맞아 나가 떨어지고 다시 막으려다 위협받아서 뒤로 자빠진다. 48화에서 사마염에게 패해 간신히 유비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제갈량의 만류에도 다시 덤볐다가 석화당한다.이쯤되면 주군이 만악의 근원

그리고 49화에서는 사마염에게 깨져서 돌이 되어가는 유비 때문에 단신으로 사마염에게 도전하게 되었는데, 팬들은 유비가 이릉대전으로 싸질러 놓은 거 수습하다 과로사한 원전 제갈량처럼 사공명능주생중달 스토리가 되는 거 아니냐는 불안한 의견이 많았었고 49화에서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으나 다행히 50화에서 유비가 최종 승리자로 되면서 신선패가 분리되어 다시 되살아났다.

원래는 여자 캐릭터로 기획되었다가 어린이 타겟 작품에 부적절한 연애감정, 여자 캐릭터로 하면 남자 아이들에게 완구가 안팔린다는 이유, 그리고 유비와의 애틋함을 살릴 수 없으면 차라리 남자로 하되 감정선을 유지하는게 낫다는 판단으로 남자 캐릭터로 변경되었다 한다. 덕분에 BL판이 터졌다

2022년에 진행된 전재훈 감독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전 감독은 오랜 제작 기간으로 매우 지쳐서 윤창업 대표의 후속작 제작 요청을 거절했다고 하며, 그럼에도 만일에 대비해 사전에 제갈량이 맹획과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를 구상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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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패] 유비와 신선패로 융합했을 때 한정. 물론 자신은 희생했기 때문에 인격과 육체의 주도권은 유비가 가지고 있다. [신선패] 유비와 신선패로 융합했을 때 한정. 물론 자신은 희생했기 때문에 인격과 육체의 주도권은 유비가 가지고 있다. [3] 그러나 선계 제일 도술사라는 사마의도 25화에서 별도의 주문 없이 전격으로 유비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왔기에 제갈량만의 특성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서서도 주문 없이 축성을 사용하여 공격을 막은 것을 보면 숙련도 차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4] 물론 그전에 장비를 제압할 때나 이후 29화에서 주유를 넘어뜨릴 때에는 발목만 묶었다. 어디를 묶을지 정하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 [5] 물론 유비가 굴렁쇠인 만큼 그 만큼 제갈량도 다른 신선보다 구르긴 했다. [6] 제갈량의 말대로 결국 조조는 힘에 타락해버린다. 한편 이 대사는, 조조의 명시 단가행에 나오는 山不厭高, 海不厭深(산은 높음을 꺼리지 않고, 바다는 깊음을 꺼리지 않는다)는 구절을 연상시키는 측면이 있다. [7] 조조와 처음 대면할 때 오만한 언행에 사마의가 끼어들자 쏘아붙여 입닥치게 만든 말. 제갈량이 '천하의 사마의'를 어떻게 대하는지 알 수 있다. [8] 원술의 꿈 속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혼자 고립되어서 소멸해갈 때 했던 말. 만일 원술이 쫓아내지 않았더라면 유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9] 처음엔 가족이란 이유로 영웅패를 수면캡슐에 넣지 않아 그로 인한 영웅심 소비로 배틀에서 질 수 있다는 유비의 안일함을 질책했는데 황금패로 인해 정신이 빼앗겨 영웅패들을 창고 안에 안 쓰는 물건처럼 처박아놓는 것을 제지하면서 유비에게 한 말. 제갈량이 유비한테 얼마나 감화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10] 신선패가 있으면 유비를 살릴 수 있냐는 관우의 물음에 대한 답 [11] 자신을 신선패에 봉인하기 이전 남긴 말. 사실상의 유언이 되는가 싶었지만 유비가 드림 배틀에서 우승함으로써 다시 되살아난다. 담당 배우인 김선웅이 제갈량의 대사 중 가장 아끼는 대사라고 언급했다. [12] 출사표에 남긴 말 [13] 28화에서 분열로 관우의 공격을 피한뒤 그대로 부채로 뒤통수를 때리면서 날린 조롱 [14] 28화에서 막 달려들던 장비를 연환으로 묶어 넘어뜨리면서 날린말 [15] 28화에서 스피드를 외치며 달려드는 조운을 그대로 빙벽에 들이받게 만든 뒤 조롱하면서 날린 말. [16] 장비 왈 '얼굴은 꽃봉오리인데 말하는 건 똥.' 46화에서 손권도 '잘생긴 아저씨'라고 말할 정도. 그리고 제갈량도 저 말이 자신을 말하는 것으로 잘 알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