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15:21:26

입 닥쳐, 말포이

Shut up, Malfoy.
각종 유럽 언어들

1. 개요2. 패러디3. 비슷한 문장4. 관련 문서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명대사.

작중 내내 드레이코 말포이가 건방지게 시비를 걸면 항상 다른 사람이 이렇게 말을 끊는다. 첫 사용자는 1권의 파르바티 파틸이며 대표 사용자는 해리 포터 론 위즐리이다. 영화에서의 첫 시전자는 론 위즐리. 입닥쳐 말포이의 패러디 영상도 거의 대부분 영화 3편을 기반으로 했다.

워낙 자주 나오는 말이길래 원래 착하던 말포이가 모두에게 면박을 받으면서 흑화했다는 농담이 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말포이는 맨날 이 소리를 듣다보니 결국 더더욱 삐뚤어져서 6권 말미에 죽음을 먹는 자들과 함께 마법 난사 사건을 자행하게 되었다는 농담이 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사람들에게서 "입닥쳐 말포이!"란 소리를 들어서 삐뚤어졌다는 농담까지 있지만, 사실 드레이코가 하는 이야기는 거의 싸우자는 식으로 달려드는 식이라 저런 반응이 나오는 것.

말포이 본인의 행실은 그렇다 치더라도, 영어권에서는 친한 사이에서도 입 닥치라는 말을 분위기를 깨지 않고 가볍게 던지는 게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좀 선을 넘는 듯한 어감이 있다. 굳이 국내에서 비슷한 상황에 하는 말을 고르자면 시끄러워, 나대지 마, 지랄하지 마 정도일 듯.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장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파일:attachment/shutupmalfoy(2).jpg
어째 가면 갈수록 말이 더 험악해진다.마지막은 Fuck you 말포이인가...[1]

20주년 개정판에선 "닥쳐, 말포이."로 번역되었다.

일본에서는 '다물다(다마루, 黙る)'와 '말포이(마루포이, マルフォイ)'를 합쳐서 다마루포이(黙るフォイ)라고 한다.

네이버 오픈사전 등재되었다. 그만큼 2000년대 초에 해리 포터 시리즈가 대인기에 대유행이었을 때 인기 유행어 중 하나였음을 알 수 있다.
영희: 이야 오늘 날씨 좋다!
철수: 별로 안 좋은데.
영희: 입 닥쳐, 말포이.(…)

2. 패러디

3. 비슷한 문장

4. 관련 문서



[1] 사실 마지막 부분의 원문은 Eat slugs다. 직역하면 민달팽이나 먹으라는 소리. 나름 초월번역이지만 부적절한 번역이라 판단되었는지 20주년 개정판에서는 ' 민달팽이나 처먹어'(...)로 재번역되었다. 실제로 론은 비밀의 방에서 말포이에게 민달팽이를 토하는 저주를 날리려 했다. 망가진 지팡이 때문에 저주가 거꾸로 나가서 자기가 그렇게 되어 버린 건 덤. [2] 정확히는 그냥 닥쳐 말포이. [3] 처음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주문을 열심히 외쳤다. 그러나 나피디가 정답으로 하기에는 애매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곧바로 닥쳐, 말포이를 시전, 정답으로 인정받았다. [4] 스페인어에서 이 단어는 '너'를 뜻하는 평어체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공식 석상에서 '너 말이야'라고 한 격이다. [5] 조쉬 브롤린이 타노스, 케이블 모두를 연기한 것에서 나온 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