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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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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년 2014년 2015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 이후
3. 포스트시즌4. 관련 문서

1. 시즌 전

이전 시즌에 데뷔 첫 100안타 시즌을 달성하면서 개인적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이 정도로는 LG에서 바라는 정의윤의 완전체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많았다. 작뱅 역시 2013년에 괜찮은 성적을 보여줬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중견수 박용택, 우익수 이진영이 레귤러로 확정된 상황에서 남은 좌익수 한 자리를 두고 플래툰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체중 감량에 성공하면서 얼굴이 반쪽만해졌기 때문에 정의윤의 간절한 모습을 바랬던 LG팬들은 2014년에는 정말로 그간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4관왕(타율, 홈런, 타점, 장타율)을 차지하며 그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가 했으나...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정규시즌 초반까지는 예년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할에는 못 미치는 컨택과 똑딱이타자 수준의 장타 능력, 매우 불안한 외야수비를 하던 과거의 모습과 아직까지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다 팀이 연패에 빠지고 감독도 사퇴하자 다시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다. 타율을 2할 후반까지 올렸고, 조계현 대행이 조쉬 벨 대신 4번 타순에 고정시키기 시작했다.

4월 27일 일요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동점 적시타 등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데 큰 활약을 했다.

2.2. 5월

5월 9일 넥센전 9회초 공격에서, 손승락- 서동욱 배터리를 상대로 무사 1루에서 초구를 건드려 4-6-3 병살타를 만들었다. 송구 능력을 기대할 수 없는 임시 포수 서동욱을 상대로 대주자가 뛸 틈조차 주지 않고 초구를 쳤다고 엄청난 욕을 먹었다.

계속 된 부진에 점점 선발 출장이 줄어들었으나, 5월 21일 기아전에서는 선발로 출장하여 1회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고,7회 2-0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는 도중 쐐기 투런 홈런을 때리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이 홈런은 시즌 3호 홈런.

5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팀은 5: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5월 3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4호 홈런.

2.3. 6월

6월 2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쳤다.

6월 28일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쳤다.

뜬금 홈런을 쳐주긴 하지만 여전한 득점권에서의 삽질과 적시아웃으로 엘펜들의 뒷목을 잡게하고 있으며 야구지능이 떨어진다는 비판과 함께 새롭게 LG 트윈스의 액받이 무녀로 떠오르고 있다.

2.4. 7월

7월 3일 한화전에서 4:3으로 뒤지고 있던 8회 말 1사 13루 상황에서 최경철의 대타로 출장하였다. 팀내 병살 1위의 정의윤이었고 이 날도 어김없이 초구에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투수 안영명의 글러브에 맞고 애매한 위치로 공이 흐르면서 동점 2루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 후 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 4:5로 승리하게 되었다.

7월 2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8회말 대타로 출장해 김성배에게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사사구를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하였다. 이 출루를 시작으로 무려 6득점을 8회에 올리며 역전승에 성공하였다.

7월 28일 롯데전에서 3회초 브래드 스나이더가 송구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자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으니... 4회초 강민호가 친 장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걷어내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이건 전초에 불과했다. 7회말 팀이 2대 3으로 뒤지고 있는 2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한 투수 김성배의 초구를 그대로 쳐서 역전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후에 나온 불펜들이 2이닝 무실점으로 지켜 이 홈런은 결승타가 되었고 팀은 시리즈를 위닝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이 날 경기의 MVP는 당연히 정의윤이 뽑혔다.

하지만 다음날인 2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전날과는 다른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경기를 하였다.이 날 4번타자로 출장하였으며 경기 초반에는 2루타와 선취득점을 올리면서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7회말 뇌수비로 동점을 허용했으며,9회 공격에서는 초구에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운 좋게도 송구가 빗나가며 1루주자만 아웃되면서 땅볼로 출루.하지만 그 다음 타석에서 바로 초구 도루를 노렸다가 여유있게 포수의 송구에 잡히면서 아웃. 그래도 팀은 7:6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였다.

2.5. 8월 이후

브래드 스나이더가 대체용병으로 오고 2군에서 이병규가 올라 오면서 입지가 줄어들어 경기수가 부쩍 줄어들었다. 찬스에서도 번번히 삽질을 하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였다. 참고로 7월까지 7홈런이었지만 이 후 홈런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하였다. 별다른 활약은 못했지만 팀은 작년에 이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

3. 포스트시즌

3.1. 준플레이오프

팀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선 10월 2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4:3으로 지던 9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7번타자 황목치승의 대타로 출장하였지만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경기를 끝내면서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1]

정의윤은 NC 다이노스와의 2014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대주자, 3, 4차전은 대타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 1득점, 타율&장타율&출루율 0을 기록했다.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4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4. 관련 문서


[1] 1차전에선 뜬금없이 대주자로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