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2-02 11:46:05

정윤종/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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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종
2013 2014 2015

1. 프로리그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에서는 2승 3패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드림팀이란 평가를 받은 소속팀이 1위에 오르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2월 10일 펼쳐진 삼성 갤럭시 칸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중견으로 5세트 아웃복서에 출전해 이영한을 꺾었고, 상대 대장 신노열 세종과학기지에서 만났다. 신종철로 멤버간의 정면충돌로 주목받은 이 6세트에서 정윤종은 신노열의 자원 채취를 끊임없이 방해하며 먼저 후반 조합을 갖추고 확장 수에서도 앞서며 우위를 잡았다. 그러나 주병력 간의 교전에서는 상대의 상궤를 넘어선 감염충+살모사 활용으로 인해 계속 졌고, 대치 전선이 조금씩 밀리다가 결국 신노열의 군단 숙주가 자기 중앙 확장까지 밀고들어오면서 힘을 잃고 패배했다.

2월 11일, 결승전 선봉으로 나서 연수에서 주성욱과 맞섰으나, 초반 3차관 찌르기를 보고도 미흡한 대처를 보여주며 패배했다. 어차피 팀은 주성욱에게 선봉 올킬을 당했지만, 4명의 패자들 중에서도 가장 무력한 경기였다.

5월 4일, 3라운드 통신사 더비 매치에서 주성욱의 T1 연승을 꺾고 팀도 3:0으로 승리하며 그동안 당해왔던 한을 풀며 복수에 성공했다.

시즌 종료 결과, T1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었다. 포스트시즌에서 7월 20일 펼쳐진 CJ 엔투스와의 준결승전 1차전에서 프로스트에서 치러진 변영봉과의 5세트 경기에서 승리하였지만, 팀은 패하였다. 위너스 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다음날 2차전에서는 6세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신동원을 상대로 중견으로 출격하여 승리하며 전날의 복수에 성공. 또 다음날 3차전에서는 아웃복서에서 치러진 4세트에서 정땡땡을, 회전목마에서 치러진 7세트에서 김준호를 연달아 꺾으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결승전 상대는 kt 롤스터. 이리하여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이후로 3시즌만에 이동통신사 더비가 펼쳐지게 되었다. 8월 9일, 서울특별시 반포대교 남단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 예빛섬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3세트에서 주성욱을 꺾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2대4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 개인리그

2.1. 2014 WCS Korea Season 1·HOT6 GSL Season 1

2014 WCS Korea Season 1·HOT6 GSL Season 1 코드 S 개막전에서 강민수를 2:1로 이기고 올라간 승자전에서 김준호에게 0:2로 패배한다. 이로써 김준호와의 상대전적도 0:6으로 벌어졌다. 최종전에서 다시 한 번 강민수를 2:1로 이기면서 힘겹게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덤으로 강민수를 상대할 때 다이달로스에서 전부 승리했다.

T1의 3토스를 포함한 4토스조로 편성된 16강 C조에서 같은 팀원들인 원이삭 김도우를 잡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인간 상성이라 불리는 김준호와 다시 경기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들에서는 평소에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던 모습과는 달리 웃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8강에서 인간 상성 김준호를 상대로 분전 끝에 3:2로 4강 진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4강에서 통신사 라이벌인 kt의 주성욱에게 패해 결승 진출권을 내주었다. 결승에서 주성욱을 상대하게 된 어윤수에게 복수를 바랐겠지만, 어윤수는 그 후에...

2.2. 2014 WCS Korea Season 2·HOT6 GSL Season 2

2014 WCS Korea Season 2·HOT6 GSL Season 2 16강에서 강민수, 이조작에게 탈락한다.

2.3. 2014 WCS Korea Season 3·HOT6 GSL Season 3

지난 시즌 16강 탈락으로 인해 코드 A에서부터 시작해, 7월 17일 D조 경기에서 기문혁, 김도욱을 연속 2:0으로 이기고 쉽게 코드 S에 올라왔다. 8월 14일 32강 E조에서 이병렬을 2:0으로 이기고 승자전에서 주성욱을 2:1로 이겨 16강에 진출했으며, 2014년 T1 킬러로 군림하던 주성욱과의 상대전적을 5:4로 뒤집었다. 9월 4일 펼쳐질 16강전 첫 상대는 김정우. 이후 김정우와 강민수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8강에서 다시 만난 주성욱에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간신히 뒤집었던 상대 전적이 다시 5:7로 뒤집히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