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13 14:25:33

정윤종/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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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 GSL Season 1

1월 14일 32강 C조에서 한재운을 2:0, 이승현을 2:1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승자 인터뷰 마지막에서 “(전 팀에서) 게으르고 나이가 많아서 연습 안 하는 형들”과 경기하고 싶다고 했다. 그 팀에 형이라면 김도우, 김민철, 정명훈이란 건데... 그런데 16강 진출자는 김민철 한 명 뿐이잖아?

2. 2015 GSL Season 2

32강 A조에 속해 고병재를 2:0으로, 승자전에서 김지성을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 B조에서 이신형을 2:0으로 이겼으나 승자전에서 김유진에게 1:2로 패했다. 최종전에서 정조작을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조성주를 3:1로 잡고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 이원표를 상대로 4:2로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한지원을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성주, 김도우에 이어 양대리그 우승자 타이틀을 획득했다.

3. SBENU SSL 2015 Season 3

챌린지에서 Toodming의 기권이라는 행운으로 16강 본선에 무혈입성.

Dream조에서 백동준, 조중혁에게 승리를 거두고 조1위로 8강에 진출.

8강의 상대로 이병렬을 만나 그에게 3:1 승리를 거두고 입상권에 들게 되었다.

4강에서는 김준호와 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역사상 최초로 3대 방송 메이저 석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1]. 그러나 실패했다 카더라.

이번의 4강 진출로 인해 기록을 하나 만들었는데 프리미어급 대회의 첫 진출에 무조건 4강권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이다[2].

여담으로, SSL Season 3 4강 7세트에서 GG 멘트가 "GG 준호야 축하해 우승해"였는데, 가장 아름다운 패배 선언 멘트로 손꼽혔다.


[1] 모든 프로게이머 중 정윤종과 조성주 단 두 명만이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2] GSL과 SSL, 그리고 2013 프리미어 체제 전환의 일환이었던 WCS Premier League 2013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의 경우는 블리자드 공인을 받은 프리미어 대회지만,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논란이 있다. 물론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제외한다 쳐도 양대 프리미어 리그를 첫 진출에 4강 이상까지 간다는 건 대단한 일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