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6:18

점화(리그 오브 레전드)


소환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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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전용

1. 개요2. 상세
2.1. 활용법
3. 역사4.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Ignite.png 대상 적 챔피언을 불태워, 5초에 걸쳐 70~410(파일:롤아이콘-레벨.png )의 고정 피해를 입히고 그동안 적의 위치를 드러내며 고통스러운 상처를 적용합니다.

(고통스러운 상처는 회복 효과를 40% 감소시킵니다. 또한, 은신 중인 적은 위치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파일:worlds2018.png 9 파일:맵_소환사의 협곡_아이콘.png 파일:맵_뒤틀린 숲_아이콘.png 파일:맵_칼바람 나락_아이콘.png

파일:롤아이콘-사거리_신규.png 525 파일:롤아이콘-재사용대기시간.png 180/3분

점화 (Ignite)

2. 상세

적에게 5초에 걸쳐 고정 피해와 치유 효과를 40% 감소시키는 고통스러운 상처 디버프를 준다.

2.1. 활용법

피해량도 상당한데다 경감할 수 없는 고정 피해이며 치유 감소로 인해 포션이나 회복기 등의 저항도 절반 가량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킬을 따는 데 굉장히 유용한 스펠이다. 특히 간신히 살아남은 적을 서서히 불태워 죽게 만드는 것은 이 스펠만의 묘미이다. 너는 이미 죽어 있다.

원거리 딜러는 보통 회복, 방어막, 유체화를 채용하기에 루시안 정도를 제외하면 잘 채용하지 않고, 정글도 점멸 의존도가 낮고 킬 캐치가 중요한 샤코나 트위치 정도가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다. 탑이나 미드는 텔레포트를 주로 사용해서 보통 서포터가 많이 채용하는 스펠이다. 특히 힐 채용률이 높은 바텀에서 회복 효과를 반토막 내버리기 때문에 점화 유무로 바텀 라인전의 양상이 180도 바뀌기도 한다. 사실 효과 자체가 직관적으로 좋기 때문에 점화 사거리 밖에서 싸우는 포킹형 챔피언이 아니고서야 어느 챔피언에게건 무난하게 좋은 스펠이다.

참고로 점화에 걸린 적은 위치가 드러난다. 이를 응용해 상대가 부쉬에 숨거나 벽 넘어로 도망치려할 때 점화를 걸어두면 더 확실히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은신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또한 여러 명이서 한 대상에게 걸 경우 중첩되지 않고 가장 마지막에 건 점화 효과가 적용된다. 팀에 점화가 여럿이라면 주의하자.

초반 킬 캐치나 맞다이가 아니더라도 적지 않은 딜 보충, 모습 드러내기, 5초간 40% 치유 감소 효과는 후반에도 가치가 뛰어나다. 한타 도중 부쉬 플레이를 봉쇄하고, 치유 감소를 확정적으로 넣을 수 있다. 40% 치감을 확보하기 위한 골드와 아이템별 조건이 약간 까다로운 편이라, 적의 회복기 타이밍을 예측하고 점화를 미리 묻히는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플레이이다. 다만 순간이동보다는 후반 영향력이 적은 것은 사실이며, 쿨타임도 3분이라 싸울 때마다 점화로 지질 수 있는 것도 아닌 데다가[1] 전투가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말짱 도루묵이라서 중후반쯤 되면 점화에 치유 감소 효과를 의존하기보다는 그냥 치유 감소 효과가 달린 아이템을 구매한다.

보통 확인 사살을 위해서 딸피에만 쓰는 경우가 있는데, 회복 효과 반감 효과를 간과하면 곤란하다. 블라디미르나 문도 박사, 아트록스처럼 치유 능력이 뛰어난 적들 뿐만 아니라 여타 챔피언들도 기본 체젠이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 써서 회복 효과를 낮추는 것이 좋다. 특히 초반 영혼의 맞다이의 경우 포션을 자연스럽게 빠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싸움을 계속한다 싶으면 주저하지 말고 써버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반대로 점화를 상대로 회복을 들거나 했다면 걸리기 전에 미리 써놓는 것이 좋다.

단점은 공격적인 효과에만 몰빵한 주문이다보니 생존과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효과라는 점이다. 점화를 통한 딜보충과 치감을 통해 라인전 단계에서 우위를 점해야만 의의를 갖는 주문으로, 특히 솔로 라이너의 경우 일반적으로 순간이동을 포기하고 드는 스펠이기에 순간이동이 있는 상대보다 솔킬과 갱킹에 대한 리스크가 크며 사이드 관리와 합류 싸움에서 크게 불리해진다.

3. 역사

시즌 2 당시엔 회복의 성능이 낮고 방어막이 없었으며 순간이동에 대한 연구도 부족했던지라 원딜과 탑솔러까지 점화를 드는 것이 정석이었다. 정글이 샤코면 4점화![2] 그러나 다른 소환사 주문의 성능이 조정되면서 극단적으로 점화만 쓰이지는 않게 되었다.

시즌 3에는 특성 중 점화가 쿨타임일 때에는 공격력과 주문력을 5씩 올려주는 특성이 있어 많이 사용되기도 했고, 당시 저티어에서는 이 능력치 보너스를 받겠다고 라인전 시작과 동시에 점화를 걸기도 했다. 일명 하이그나이트 그리고 시즌13에선 프로 경기에서 쿨을 먼저 돌리기 위해 조우하자마자 스펠을 쓰기도 한다

4.20 패치로 사용 제한 레벨이 8에서 10으로 바뀌었다.

4.5 패치로 점화가 걸려 있는 동안 은신 상태가 아닌 대상의 위치를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8.6 패치로 피해량이 증가하였다. 미드 라이너의 점화 채용률이 낮아짐에 따른 조치라고 한다.

9.2 패치에서 피해량이 너프되는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이 30초 감소하였다. 채용률이 지나치게 높아졌고,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라고 한다.

12.10 패치에서 치유 감소 조정을 위해 회복 효과 감소량이 60%에서 50%로 감소되었다.

12.11 패치에서 다시금 치유 감소 조정으로 회복 효과 감소량이 50%에서 40%로 감소되었다.

4. 기타

꺼지지 않고 적을 불태워 처치하는 불이라는 점에서 착안된 별명은 아마테라스.

걸리면 죽는다는 인식이 워낙에 강해서인지 저티어에서는 킬각이 아니더라도 딜교하다 말고 갑자기 점화를 사용하면 킬각인 줄 알고 점멸을 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가끔 적 챔피언을 보자마자 점화를 사용하는 것을 점화의 영어명인 이그나이트와 인삿말인 하이를 합쳐 하이그나이트라 부르기도 한다. 반댓말은 딜교 끝물에 거는 바이그나이트.

라이엇에 따르면 애니, 브랜드 등의 화염 마법과는 다른 성질의 불이기 때문에 이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불을 붙여서 피해를 주는 컨셉이라 그런지 가끔 롤을 플레이 하는 인터넷 방송인들이 점화에 걸렸을 경우 입으로 후후 불어서 끄려는 웃긴 장면들을 볼 수 있다.



[1] 특히 궁극기로 인해 전투 중 회복에 크게 강점을 보이는 문도 박사, 블라디미르, 아트록스, 일라오이 등의 챔피언은 점화 쿨타임 동안 궁극기가 최소 한 번은 돌아와서 필연적으로 점화만으로 이들의 회복을 막지 못하는 타이밍이 생기며, 볼리베어나 사일러스 등의 궁극기가 아닌 일반 스킬로 자주 회복하는 챔피언은 말할 것도 없다. [2] 5점화가 아닌건 서포터는 오히려 탈진이 정석이었기 때문. 애초에 점화 효과가 중첩되지 않으니 둘이 들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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